하드보일드

1 개요

문학용어. 영어로 hard-boiled. 일본에서는 비정파(非情派)라고 번역한다. 비슷한 개념으로 느와르가 있다.

2 소개

원래는 '계란이 완숙되는' 라는 의미의 형용사이지만 '비정·냉혹'이라는 의미의 문학용어로 변했다. 사전에서는 자연주의적인, 또는 폭력적인 테마나 사건을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냉혹한 자세로 또는 도덕적 판단을 전면적으로 거부한 비개인적인 시점에서 묘사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쉽게 말해 비극적인 사건을 건조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묘사하는 작품을 하드보일드라고 부른다. 자극적인 갈등, 감정묘사가 없다.

미국에서 탐정소설에 널리 침투하여 커다란 조류를 이루었다. 〈몰타의 매〉를 쓴 대실 해밋, 〈안녕 내 사랑〉과 〈기나긴 이별〉을 쓴 레이먼드 챈들러, 〈움직이는 표적〉을 쓴 로스 맥도널드를 크게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작가의 대표격으로 꼽을 수 있다. 또는 마이크 해머 시리즈의 미키 스필레인이 있다.

잘 쓰면 소위 말하는 간지가 된다. 하지만 삶에 찌든 인물에게 어울리는 요소다. 꼬맹이들이 하면 중2병 찌질이로 전락하기 쉽다.

담배(이왕이면 시가)와 코냑, 바바리 코트, 고풍스러운 모자, 특별하게 개조된 총기, 클래식한 리볼버 등은 하드보일드를 상징하는 소품들이다. 하지만 초기와 달리 근래엔 하드보일드 본래의 의미에 맞는 서술기조보단 이 소품들에만 지나치게 천착한 부류의 작품들이 많은 경향도 있다. 그냥 바바리코트에 담배 꼬나물고 허세에 똥폼이나 잡는 걸 하드보일드라고 불러야 될지 의문

하드보일드 대표 만화는 2000년대 이전엔 고르고13, 시티헌터, 라이딩 빈, 크라잉 프리맨, 건 스미스 캣츠, 카우보이 비밥 등이 있으며 2000년대 이후엔 블랙 라군, 느와르, 엔젤하트 등이 있다. 또한 하드보일드 만화들은 대체적으로 주인공들이 유소년들보다는 성인들로 설정되어 있으며 등장인물들 또한 성인연령대의 등장인물들이 주로 나온다.

카이조에 따르면 뭐든지 검은 실루엣으로 그리면 하드보일드스러워진다고 한다.

3 해당 캐릭터

4 관련 항목

  1. 작 최후반부에 딱 1화 정도 하드보일드였고 그 이후의 극장판에선 다시 하프보일드로 돌아온 듯 하다(...) 그러나 그의 스승인 나루미 소우키치는 완전한 하드보일드. 하지만 최종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는 하드보일드에 가까워진듯 하다.
  2. 첫등장한 당시에는 시대를 앞서간 하드보일드란 평을 들었다.
  3.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는 학생시절이므로 제외.
  4. 이 인물이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 순간 분위기가 급 다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