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주문화사

1 개요

2004년 8월 폐업한, 대한민국만화 출판사. 양영순누들누드를 낸 출판사인 팀 매니아 계열사로도 알려져 있으나, 잡지보다는 단행본 비중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마이너 성향의 작품들이 많이 출판되었던 편으로, 만화팬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용자 출판사로 명성이 높았지만... 한편으로는 상당수의 번역을 박련이 담당한지라 번역의 질에 원성이 끊이질 않았다. 그다지 좋지않은 종이질과 지나치게 딱딱해서 나중에는 책이 반으로 갈라지는 제본도 악평.

이 회사 부도 직후 책이 출간 중단되어, 많은 독자가 떡실신당했다. 인기가 그럭저럭 있었던 것들은 타 출판사에서 재출간한다고 하여 별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으나 표지를 재디자인 하거나 이름을 바꿔서 출간하여 또다시 떡실신.[1]

타사에서 재발행되었을 때 전부 1권부터 새로 찍어진 덕택에, 세주판은 중고시장에 흔히 보이지만 값은 안습 그 자체. 게다가 무한의 주인 같은 경우에는 시대가 시대였는지라 세주판은 삭제가 많아서 더더욱 인기가 없게 되었다. 박련 번역이 많은것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

회사가 부도 난 이유가 실로 황당하다.

1.1 출판사가 망한 이유

사장과 부사장이 리니지 2에 빠져서.

거기에 회사 자금으로 중국, 서울, 부산에 매크로를 돌리는 작업장까지 만들었다. 그렇게 회사 일에 관심이 없어진지라 세주문화사는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고 결국 망했다. 이 정보의 출처는 그 당시 세주문화사에 근무하던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후일담이 있는데, 이후 작업장은 어느 정도 잘 나가다가 이듬해 정부의 단속으로 털려서 망했고 두 사람은 분당에 불고기집을 차렸으나 2008년 광우병 파동으로 그것까지 망했다.
이 무슨 코미디

2 대표적인 출간작

  1. 대표적으로 금색의 카슈가 금색의 갓슈가 되었다.
  2. 후에 대원씨아이에서, 금색의 갓슈로 재발매.
  3. 완결이 10권인데 9권까지 나오고 출판사가 망하는 바람에 팬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한참 후에 서울문화사에서 재발매.
  4. 12권까지 발매하여 완결. 일본에서 나온 13권부터는 2부다.
  5. 서울문화사에서 특별판으로 재발매.
  6. 대원씨아이에서 재발매.
  7. 서울문화사에서 우에키의 법칙으로 재발매.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은 이 제목으로 나왔다.
  8. 학산문화사에서 재발매.
  9. 마지막 권이 발매 안 되었다.
  10. 마지막 권 발매를 앞두고 망했다. 이건 후속권도 안 나왔다. 내용을 보면 다른 출판사에서도 절대 안 나올 것 같다.
  11.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으로 재발매.
  12. 서울문화사에서 무삭제 애장판으로 재발매.
  13. 세미콜론에서 소장판으로 재발매.
  14. 학산문화사에서 재발매.
  15. 이후 삼양출판사에서 완결.
  16. 7권까지 나오고 망함.
  17. 우타타네 히로유키 그림. 11권 완결에 6권까지 발매, 이후 서울문화사에서 재발매.
  18. 정확히 말하면 뱀파이어 유이 향음초판. 유이는 5권짜리의 유이와 8권짜리의 향음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향음초판을 3권까지 찍어냈었다. 당연히 3권 이후 절판.
  19. 완결까지 나왔으며 절판후 애니북스에서 재발매. 참고로 세주판 번역가가 박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