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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서(文書, Document)란 글이나 기호 따위로 일정한 의사나 관념 또는 사상을 나타낸 것이다.

2 상세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에서 자주 쓰이던 document를 직역한 것으로, 초창기 컴퓨터가 할 수 있는 기본 작업 기능 중 하나다. 물론 명령어 입력이 있어야 하지만. 보통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를 쓰다보면 익숙해지게 되는 단어다.

컴퓨터에는 문서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도 있다. 패키지 게임 중에 문서 관리를 안 하거나 잘못하면 저장한 게 다 날아가니 자주 저장하자.

컴퓨터 문서 파일 확장자로는 txt, rtf, hwp, doc 또는 docx 등이 있다.

3 위키에서

이 문단은 항목(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은 XXX(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 나무위키에서 '항목'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잘못된 예시.

각종 위키에서는 위와 같은 사전적 의미를 나타내는 개별 페이지를 이르는 표현으로 많이 쓰인다. 아무래도 위키인터넷으로 만드는 사전이고, 영어 위키에서 document라는 단어를 한국어그대로 번역했기 때문이다. 위키백과에서는 아예 공식 명칭으로 굳어져 있다. 나무위키 역시 위키백과를 따라 문서라고 부르고 있으나,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항목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항목이라는 단어가 쓰이게 된 이유를 알려면 일던 그 뜻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항목(項目)의 사전적 의미는 법률이나 규정 따위의 낱낱의 조(條)를 뜻하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종이책으로 만든 사전에서는 표제어마다 한 페이지씩 써서 서술하지 않고, 그냥 책 처음부터 끝까지 쉼없이 표제어-설명, 표제어-설명, 표제어-설명 식으로 쭉 이어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표제어와 설명이 묶여서 항목이 되고, 그 항목들이 모여서 사전을 이룬다. 전자사전도 이런 종이책의 관습을 그대로 따랐기 때문에, 표제어와 설명을 묶어서 항목이라고 부른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항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현재 나무위키에서는 특정 단어를 사용하라고 강제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 시절과는 다르게 나무위키는 대문이나 기본방침 같은 공식 페이지에서 대부분 문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유화 사태 이후 위키를 처음 접하며 나무위키에 유입된 위키러들은 물론이고 기존의 리그베다 위키 이용자들도 항목에서 문서로 명칭을 바꿔부르기 시작하면서 문서라는 명칭의 사용률은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비해서 훨씬 높아졌다.

나무위키에서 공식적으로 뭘 쓰자고 정한 것은 아니나, 일단 공식 석상에서는 문서로 호칭하고 있으며, 일반 사용자들도 자발적으로 항목에서 문서로 부르거나 기존에 항목으로 쓰여져 있는 단어를 문서로 고쳐 쓰고 있다. 게다가 항목의 원래 뜻 때문에 문서 전체와 문서 내의 단락을 지칭할 때 둘 다 항목이라고 쓸 경우 뭐가 뭔지 헷갈리기 쉬우며, 문서라고 쓰는 쪽이 더 알아보기 쉽기 때문에, 사실상 문서라고 쓰는 것이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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