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1 탈리온과 주변인물
- 탈리온
- 본 작품의 주인공. 성우는 트로이 베이커. 검은 문을 지키던 곤도르의 순찰자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검은 손에게 가족들을 모두 잃고 본인 역시 사망한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죽지 않는 저주에 걸리게 되고 그와 마찬가지로 사우론에게 원한을 가진 한 원령과 힘을 합쳐 사우론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한다. 결국 가족들을 죽인 검은 대장들에게 복수하고 원령과 함께 사우론의 군세에 계속 대항하기로 다짐하며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죽지 않는 저주에 걸려서 죽어도 죽어도 죽지 않는다. 탈리온을 죽인 우르크와 다시 만나면 죽인 놈이 왜 살아있냐며 다시 죽여주겠다는 찰진 욕설을 들을 수 있다. 이 덕분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우르크들에게 그레이브워커(Gravewalker)라고 불리게 된다.
톨킨식 번역지침으로 하면 무덤걸이가 된다.처음 모습이 공개되었을 당시 게임 그래픽에 비해 너무나도 얼굴 모델링이 형편없어서(...) 유저들에게 까여서 발매시 준수한 모델링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스페인어로 피해자가 당한 것과 동일한 피해를 부과하는 형벌을 일컫는 단어가 탈리온(talión)이다.
- 이오레스
- 탈리온의 아내. 탈리온을 힘껏 내조하고 아들인 디하엘을 훌륭히 키웠지만, 평화로운 삶을 갈망하여 탈리온에게 검은 문을 떠날 것을 종용하기도 한다. 프롤로그에서 디하엘과 함께 검은 손에게 살해당한다. 성우는 로라 베일리. 합쳐서 1분도 안나오지만 콧노래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 디하엘
- 탈리온의 아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순찰자가 될 예정이었으나 프롤로그에서 어머니 이오레스와 함께 검은 손에게 살해당한다. 탈리온이 사용하는 단검 아카른(Acharn)은 본래 디하엘이 쓰던 검으로, 디하엘이 죽을 때 부러졌으며 이름은 신다린어로 복수를 뜻한다.
- 히르곤
- 원래 탈리온과 같은 순찰자였으나, 도망자였던 에린과 사랑에 빠진 나머지 탈영한 뒤 도망자 무리에 합류한다. 이후 에린과 결혼했으나 우르크하이들에 의해 에린이 납치되고 만다. 탈리온과 협력하여 무사히 에린을 구출한 뒤에는 탈리온을 도와 사우론의 동상을 부수고 사우론의 망치를 불러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에린
- 도망자로, 히르곤과 사랑에 빠져서 히르곤이 도망자 무리에 합류한 이후 결혼한다. 이후 우르크하이들에게 납치당했지만 탈리온과 히르곤에 의해 구출받는다.
- 성우는 Alastair Duncan. 탈리온의 몸에 묶여있는 망령이다. 상대의 생각을 읽거나, 죽음에서 돌아오는 등 탈리온이 초자연적인 힘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켈레브림보르 덕분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스토리는 단순히 가족을 잃은 탈리온의 복수지만, 중요한 촛점은 켈레브림보르에게 맞춰져있다. 진주인공이라 불려도 될 정도. 켈레브림보르가 9개의 반지를 만든 후 죽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사우론과 부하들이 왜 이제와서야 켈레브림보르를 찾는지가 스토리의 핵심이다. 켈레브림보르가 왜 스스로를 모르도르의 Bright lord[1]라고 칭했는지 어떻게 사우론에게 대항했는지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스토리는 사우론 항목 참조. Bright Lord DLC에서는 켈레브림보르가 과거 사우론에게 어떻게 대항했는지를 보여준다. 본편 스토리에서는 유물을 모아야 자신에 대한 걸 기억해내지만, Bright Lord의 엔딩 장면에서 본편 시작으로 이어지는 켈레브림보르 원혼 소환의식때 탈리온을 보며 한 대사를 생각해볼때 아무래도 속인 듯 싶다.[2]
2 누르넨 지역 등장인물
- 마르웬 여왕
- 누르넨 지역의 여왕. 무척 노쇠한 상태로 등장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갖고 있고 켈레브림보르를 볼 수 있다. 켈레브림보르의 기억이 완전해지도록 유물을 찾는데 도움을 주며, 정신지배 능력을 이용해 우르크 군대를 구성하라고 조언한다. 그렇지만 사실은 사루만에 의해 지배를 받는 상태였으며, 앞에서 서술한 힘은 모두 사루만의 능력이었다. 탈리온이 우르크 군대를 완성하자, 켈레브림보르를 떼어내 탈리온을 순식간에 무력화한다. 그러나 리타리엘이 지팡이를 잘라내면서 세뇌가 풀리고 젊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후에 우르크 군대를 구성하여 사우론의 탑(Tower)을 치러가는 탈리온을 배웅한다. 그러나 검은 손에 의해 누루넨 왕궁이 함락됨으로 인해서 살해당한다.
- 리타리엘
- 마르웬 여왕의 딸. 망치를 죽인 탈리온을 마르웬 여왕에게 인도해준다. 후, 마르웬 여왕의 지시에 따라 탈리온을 돕는다. 나중에는 우르크들에게 붙잡히기도 하는데, 이 때 탈리온에 의해 구출된다. 구출된 직후 탈리온에게 자신의 왕국에서 지내라고 권유하지만, 죽은 가족을 잊지말라는 켈레브림보르의 말 때문에 탈리온은 거절한다.후에 검은 손(Black hand)에 의해 누르넨 왕궁이 함락되는데, 생사는 불명. 무료 DLC로 리타리엘 스킨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챌린지 Test of Defiance에서는 리타리엘로 플레이하게 된다. 다른 스킨과 다른 점은 없지만, 보이스를 따로 녹음을 못해놨는지 아예 음성이 없다. 그리고 Test of Defiance에서는 딱 한 번 사망하면 게임오버이다.
3 사우론의 군대
- "겁쟁이" 랫백(Ratbag)
- 겁쟁이 오크로 다른 우르크들에게도 멸시받는다. 검은 손을 추적하는 탈리온에게 '내가 군단장이 되도록 도와준다면 검은 손을 끌어내어주겠다'라고 제안하여 협력관계를 맺는다. 이후 탈리온의 도움으로 군단장으로 진급했지만, 사우론의 동상이 파괴당한 것에 분노한 사우론의 망치에게 철퇴를 맞고 날아가 사망한다.
- 참고로 이름인 Ratbag은 구역질나는 놈이라는 뜻이다(...). 언행을 보면 탈리온이 처리한 군단장의 시신에서 징표로 쓰기 위해 귀를 잘라내려고 하는데 자기 칼이 들지 않자 "저, 칼 좀 빌리...?(Could I borrow your...?)"라는 드립을 시전하는 등 여러모로 개그 캐릭터 포지션.
죽을때 너무 아쉽다.랫백이 죽기 전까지 모르도르를 여행하다보면 다른 우루크들이 랫백이 대장이 된 일에 대해 잡담하는 일이 많은데 아무도 탈리온이 개입한걸 모르는 것같다. 모든 우루크들이 랫백이 비겁한 수를 써서 결투에서 승리했다고 믿고있으며맞는 말이긴 하다.가라 탈리온, 다이렉트 어택자기였다면 죽은 놈처럼 당하진 않을 거라는중 은근히 랫백 관련 잡담이 많다. - 랫백이라는 이름은 게임 내에서 이 오크 한명만 사용하며 철자가 같은 비슷한 오크가 나와도 켈레브림보르는 '러드박'이라고 발음한다.
- 그루블릭(Grublick)
- 누넌에서 낙인 능력을 처음으로 배우면서 우르크 군대를 양성하는 법을 배우는 튜토리얼적 존재. 처음엔 거주지 없이 떠돌아 다니는 오크 대장에 불과했으나 탈리온에게
키잡낙인당한 이후로 더 강해지고 워치프의 경호대장으로 승격하게 된다. 이후 임무에서 탈리온은 이 그루블릭이 워치프의 통수를 치게 만드는데. 이 당시 요새에서 우루크들이 잡담하는걸 들어보면 그루블릭이 엄청나게 강해서 믿음직하다는 평가를 들을수 있다. 여담으로 이 그루블릭은 세이브 파일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덩치 큰 우르크가 아닌 빼빼마른 오크로 등장한다.
- 사우론의 발톱(Talon of Sauron)
- 붉은 갑옷으로 무장한 우르크 5인방. 게임 내에서는 꽤나 초반에 한명 만날수있는데 이때는 사우론의 발톱이 아닌 평범한 우루크 대장으로 나오며 겁쟁이 랫백과의 첫 퀘스트 직후 근처에서 사이드퀘스트로 만날수있다. 극초반에 만날수 있는 적치고는 무진장 강한데, 네임드 포함해서 거의 모든 부대원이 방패병이라 반격도 할수없어 잡기 힘들다. 거기다 메인 퀘스트 위주로진행한다면 부대원 전원이 방패병인 경우는 이 퀘스트로 처음 만나게 될테니 비주얼로 쳐도 매우 강해보인다. 원거리 공격이 그나마 잘 먹히는데 이놈을 만날 당시에는 특수능력이라고 해봤자 처형말고는 거의 없을 시기라서 많은 시간을 도망가면서 싸울것이다.[3] 또한 이녀석이 난이도를 올리는 이유중 하나가 우루크 요새 근처에서 싸우기때문인데 장소하나 잘못고르면 경보 울려서 요새에 있는 모든 우르크가 다 몰려온다. 그러다 정예 우루크가 추가로 등장하기라도 하면 도망치는 시간이 더 늘어나기만 한다. 가장 쉬운 공략법은 처음에 저격으로 방패병 몇을 헤드샷으로 수를 줄여두고, 근처 유적이나 엘프타워를 이용해 낙하기습을 이용해 하나하나 천천히 처리하는 것. 이런 순서로 네임드 하나만 남겨두면 상대하기는 쉬워진다.
- 초반에 어떤식으로 처리하든지간에 마지막 전투에서 한번 더 등장한다. [4] 마지막 전투에서 등장하는 사우론의 발톱을 자세히 보면 켈레브림보르의 공격에 당해 상처입은 흔적을 잘 볼수있다. 이번엔 다른 정예 4명도 다 끌고 와서 5명의 우루크 대장들과 상대하게 된다. 문제는 스토리상 이쪽도 정예 우루크들을 5명 데리고 오고 서로 잡몹 우루크들을 몇십 대동해서 전쟁을 벌이지만 탈리온은 낙인으로 적 잡몹을 이쪽편으로 만들수 있으니 그리 어렵진 않다. 심지어 아군 네임드가 너무 강해서 구경만 하고 있어도 차례차례 죽여나가는 진풍경도 볼수있다.
분명히 얘네들 사우론 직속부하들일텐데
3.1 검은 대장 3인방
왼쪽에 있는 인물은 사우론의 망치, 오른편에 있는 인물은 사우론의 탑, 마지막으로 중앙에 있는 인물은 최종보스인 사우론의 검은 손이다.
- 사우론의 망치(The Hammer)
탈리온의 가족을 죽인 '검은 대장(Black Captains)' 3인 중 한 명. 3명 중 서열이 가장 낮은 듯 하며, 검은 누메노르인이 아닌 보통 인간이다. 원래 인간이었으나 패배한 사우론의 철퇴를 챙겼었고, 그 때문에 저주받았다고 한다. 처음에 탈리온의 가족을 직접적으로 죽이진 않았으나 두들겨패는 역할은 모두 이쪽이 담당했다. 후에 사우론의 동상이 파괴당하자 현장에 나타나서 "이 지경이 되도록 여기 군단장들은 뭘 하고 있었나!"라며 분노한다. 이후 유일하게 살아있던 군단장 랫백을 죽이고 수하들에게 탈리온의 머리를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직후 탈리온이 단신으로 나타나자 희미한 웃음을 지으며 "아내의 목이 베이고 아들의 내장이 들추어 질때는 이런 짓을 할 용기가 없었나?"라고 도발하며 싸웠고, 접전 끝에 격노한 탈리온에게 사망한다. 켈레브림보르가 탈리온에게 "정보를 얻어야 했는데 너무 성급히 죽였다"라고 지적하자 탈리온은 "내 가족을 죽인 놈인데 살려두라고?"라고 반문했다.
- 사우론의 탑(Tower)
검은 대장(Black Captains) 3인방 중 서열 두번째. 초반에 이오레스를 붙잡아 탈리온을 항복하게 만들었으며, 이 때 그대로 죽이려는 망치를 막고 검은 손에게 데려간다. 후에 리타리엘이 우르크에게 붙들렸을 때 잠깐 등장하며, 탈리온이 검은 손을 만나기 전 보스로 등장한다. 게임 내 설명에 따르면 검은 누메노르인이며, 영원히 벗을 수 없는 갑옷에 갇혀 있는 상태. 또한 그가 악행을 저지를 때마다 그 갑옷의 마법에 의해 키가 조금씩 자라는데, 갑옷은 자라지 않기 때문에 끝없이 갑옷에 어깨가 짓눌리는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희생자를 그가 겪는 고통만큼 고문하는 것을 즐긴다는 설정. 무시무시한 배경 설정을 가진 데다가 검은 대장들 중 가장 괴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대조적으로 시종일관 매우 차분한 어조로 기품 있는 태도를 보여준다. 다만 내용 상으로는 검은 대장 중 가장 임팩트가 떨어지는 편이다. 일단 탈리온의 가족을 직접 처형한 검은 손, 탈리온을 철퇴로 잔혹하게 두들겨팼던 망치와 비교해볼 때 한 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또한 보스전도 세 차례의 은신 공격이 전부이기 때문에 큰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최후에는 죽은 아내의 모습으로 나타나 탈리온을 현혹하려다 분노한 탈리온에게 연거푸 칼에 찔려 죽는다.
- 사우론의 검은 손(Black Hand)
성우는 유명 성우인 놀란 노스
검은 대장(Black Captains) 3인방 중 가장 서열이 높은 존재이다. 초반에 탈리온과 아들, 아내를 직접 처형하고 엘프 군주를 찾으면서 등장. 탈리온과 가족을 처형할 때마다 주문을 외는데, 이건 켈레브림보르를 부르기 위한 의식이라는 설정이다. 후에 탈리온이 탑(Tower)과 싸우는 사이, 군사를 이끌고 가 누르넨을 멸망시킨다. 그 후 탈리온은 바랏두르 꼭대기에서 검은 손과 대면하지만, 검은 손은 탈리온을 한 방에 무력화한다. 무력화된 탈리온 앞에서 검은 손은 칼을 높이 들어 자신의 목을 긋고, 켈레브림보르를 불러와 반지제작자의 힘을 회수하려 한다. 그리고 검은 손의 육체에 사우론이 강림하고, 검은 손은 사우론에게 빙의당한다. 검은 손의 몸에 빙의한 사우론은 탈리온을 끝장내려하지만 탈리온의 근성의 반격과 켈레브림보르의 도움으로 실패한다. 결국 사우론은 새 육체를 얻는데 실패하고, 검은 손은 사망하게 된다. 게임 내 설명에서는 그의 기원에 대해서 많은 소문이 있는데 과거 동부의 왕(황인)이었다는 얘기가 있고, 누메노르가 멸망할 때 사우론과 함께 건너온 자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사우론 그 자신이라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이건 모두 거짓말이며, 분명한건 그가 어둠의 군주를 맹목적으로 섬긴다는 것이라는 말로 끝맺는다. 즉 정체불명. 검은 누메노르 인일 가능성이 높으나, 해머 같은 경우는 인간이고 게임 내에 명시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 정확히는 알 수 없다.무료 DLC인 Power of Shadow를 받으면 검은 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스킨이기 때문에 모습만 바뀌고 우르크 캡틴 등의 대사는 그대로다.
3.2 기타
- 호빗과 반지의 제왕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절대반지를 분실한 상태이다. 오랫동안 반지를 소유했기 때문인지, 다른 이들과 다르게 켈레브림보르를 볼 수 있다.[5][6] 그리고 자신이 모은 보물들을 켈레브림보르와 탈리온에게 보여주면서 잃어버린 기억들을 찾도록 도와준다. 탈리온을 배긴스에 비유할 정도로 증오하지만[7], 켈레브림보르의 말은 잘 따르는데, 이는 나중에 반지를 찾아주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짧게 언급된다. 마르웬 여왕에게 빙의하여 켈레브림보르의 힘을 손에 넣으려 했지만, 여왕의 지팡이를 리타리엘이 잘라내버려서 빙의가 풀리게 되어 실패.[8]
- 토르빈
- 난쟁이인데, 특이하게도 사냥을 좋아한다. 탈리온에게 켈레브림보르와 관련된 유물이 있는 곳을 안다고 말하여 탈리온은 함께 야수들을 사냥한다. 마지막에는 전설의 그레이트 화이트 그라우그를 떄려잡는 데 성공하며 탈리온에게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제안하지만 탈리온은 거절. 이후 청색산맥으로 돌아간 듯 하다. 구할 수 있는 각종 유물을 살펴보면 원래는 형 고르빈과 함께 사냥을 다녔지만, 거대한 백색 그라우그를 잡으려다가 형이 죽었다는 걸 알 수 있다.[9] 토르빈 자신의 영웅담과 설정을 보면 엄청난 사냥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와르그들도 길들인 경력이 있고 무마킬과 웅골들과 싸운 적도 있는 모양. 단 이런 그도 모르도르의 거대한 짐승[10]은 건드리지도 않았다. DLC Lord of the Hunt에서 다시 등장한다. 탈리온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우르크 전쟁군주들이 그라우그 등 위협적인 야수들을 길들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토빈과 다시 함께 하게 된다. 탈리온에게 새로운 야수들의 조련방법에 대해 가르쳐주며, 전쟁군주를 유인해낼 때도 조언을 해준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가 남긴 다양한 정보가 담긴 메모를 찾을 수 있다.
탈리온 얘기도 있다탈리온이 성공적으로 마지막 전쟁군주를 제거해 우르크들이 위험한 야수들을 길들이는 일을 막게 되면, 청색산맥으로 돌아가게 된다.
- 켈레브림보르의 회상 도중, 한 번 등장한다. 사우론이 모르도르에서 절대반지를 만든 순간, 우리는 배신당했다고 켈레브림보르에게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