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aria
리스 출신의 무희로 한때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정부. 음모와 계략에 능하며 매우 하얀 피부를 지녔고 그로인해 미저리, 화이트 웜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본디 킹스랜딩에서 춤꾼으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마침 다에몬의 눈에 띄어 그의 애인들 중 하나가 되었으며, 얼마 안가 다에몬이 가장 총애하는 애인이 되었다. 그 결과 AC 105년 다에몬의 아이를 임신하였고 다에몬은 그런 그녀를 형이자 국왕인 비세리스 1세의 허간나 동의도 없이 다에몬이 멋대려 드래곤스톤으로 보내 몸조리를 시키며 배 속의 아기를 위한 선물로 용의 알을 건내주었다.
그리고 얼마안가 이 일을 알아챈 비세리스는 다에몬에게 당장 알을 되찾아오고 미사리아는 리스도 되돌려 보내라 엄명한다. 결국 다에몬은 형의 말을 따라 알을 되찾아 오고 미사리아를 리스로 향하는 배에 태워 보내버린다자업자득 그러나 리스로 가던 배는 협해에서 폭풍을 맞에하였거 혼돈 속에서 미사리아와 다에몬 사이의 아들이 유산되고 만다.
또다시 시간이 흘러 비세리스 1세가 사망하고 아에곤 2세가 즉위하자 이에 반발한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반란을 일으켜 웨스테로스 역사상 최대의 내전인 용들의 춤이 시작된다. 미사리아는 다에몬에게 불려와 흑색파의 일을 도왔으며 대표적으로는 아에곤 2세의 장남인 자에하에리스 왕자의 죽임에도 깊게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이후엔 다에몬의 최측근으로서 킹스랜딩에 남아있었고 킹스랜딩 폭동의 낌새를 눈치챈건지 라에니라에게 경고를 주기도 한다.
덩크와 에그 이야기에서 브린덴 리버스와 비견될만한 인물로 언급되면서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