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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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옥저인설

데릴사위제와는 반대로, 집안끼리 아이들의 결혼을 약속하고 10세 가량이 되었을 때 여자가 결혼할 남자의 집으로 가 살다가, 혼기가 차면 일단 집에 돌려보낸 뒤 다시 결혼하는 제도. 일반적으로 혼수비용이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시행하여, 상대 집에서 일한 것을 혼수비용의 일부로 보았다.

일종의 키잡이라 보는 사람도 있으나 일반적인 경우 남자 쪽도 에 대한 관념이 없으므로 키잡이라 하기에는 무리다. 조혼의 일종이라 볼 수는 있다. 다만 이후에 이것이 변형되어 혼인비용을 마련할 수 없는 사람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혼인상대자가 없을 경우, 고아나 어린아이를 데려다 키워 혼인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는 키잡이라 할 수 있을 듯?

한국에서는 동옥저에서 있었다고 하나, 현대의 연구에서는 이것이 일반적인 습속이라 보지 않으며 단지 외부 침략자(고구려, 부여 등)로부터의 여성 약탈을 피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한국의 일반적인 습속은 오히려 데릴사위 쪽이며, 이는 적어도 조선 중기까지는 일반적이었다.

요즘 시대에 이런 거 밝히면 민머리제도 된다.

참고 : 데릴사위, 웨스터마크 효과, 자막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