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판 소설 표지 | 스웨덴판 영화 포스터 |
Män som hatar kvinnor /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1 스티그 라르손의 원작소설
1.1 개요
전 세계 41개국 판권계약 30여 개국 출간하여 5천만 독자를 뒤흔든 초대형 베스트셀러다.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3부작 중 1부에 해당하며, 3부작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인지도도 높다.
1.2 등장인물
1.3 스토리
'밀레니엄'지의 발행인이자 기자로서 부패 재벌 한스에리크 베네르스트룀의 비리를 폭로했으나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 소송에서 패소해 징역형을 언도받아 경제적으로 파산한데다가 패소로 인해서 탐사보도기자로써도 몰락 직전에 선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우연히 방예르 그룹 회장인 헨리크 방예르에게서 40여년 전에 실종된 헨리크의 조카 손녀 하리에트 방예르의 실종에 대한 비밀을 풀어달라는 의뢰를 받는다.[2] 처음에는 호기심보다는 단지 헨리크가 약속한 두둑한 보수와 베네르스트룀의 약점을 얻기 위해 시작한 조사였지만 뜻밖의 흥미로운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미카엘은 점점 사건에 빠져들게 되고 이후 천재 해커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도움을 얻게 되어, 그녀와 함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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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에트 방예르의 부친 고트프리트 방예르의 숨겨진 정체는 여성들을 납치하여 강간한 후 레위기를 비롯한 성경 구절에 맞춰 잔혹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마이자 변태로서, 하리에트의 오빠이자 자신의 아들인 마르틴 방예르도 강간한 다음 자신의 연쇄 살인에 참여시켜 희생자들을 살해하게 했다. 그 결과, 마르틴 역시 부친의 뒤를 이어 여성들을 납치, 고문, 강간하고 살해하는 것을 즐기는 사이코패스가 되어버린다. 하리에트는 12~13세부터 그런 부친과 오빠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과 학대를 당하며 지냈고, 어느날 밤 술에 취한 부친에게 강간당하다가 부친이 목을 조르자 도망쳤고 뒤따라온 부친을 물에 빠트려 익사시킨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을 오빠인 마르틴에게 들켜버렸고 그후 더 모진 성적 학대를 받게 된다. 하지만 작은 할아버지 헨리크의 돌봄과 마르틴의 전학으로 겨우 평온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으나 실종 당일에 길거리에서 마르틴과 다시 마주친 이후, 악마같은 오빠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몸서리치던 하리에트는 사촌인 아니타 방예르에게 부탁해서 몰래 해외로 도피했고 이 모든 사실을 모르는 헨리크는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고 미카엘에게 의뢰를 한 것이다.
여러가지 조사 끝에 미카엘과 리스베트는 이 모든 추악한 진실을 알아내게 되고, 미카엘이 자신의 뒤를 캐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마르틴 방예르는 미카엘을 비밀리에 수 차례 위협하다가 결국 미카엘을 납치해 자신의 비밀 고문실에서 죽이려 하나 때맞춰 나타난 리스베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마르틴은 도주하다가 리스베트가 추격하고 있다는 걸 알자 반대 차선으로 뛰어들어 자살하게 된다. 이후 미카엘은 아니타 방예르의 주변을 추적, 실종 직후에 오스트레일리아로 도피해서 현재는 목장주가 되어 살던 하리에트를 찾아내고, 하리에트는 미카엘의 설득으로 고국에 돌아가 작은 할아버지인 헨리크를 만나기로 마음 먹는다. 그리고 헨리크의 설득으로 방예르 그룹의 CEO에 취임한다.
한편, 미카엘은 리스베트의 도움을 받아서 해킹을 통해 자신에게 물을 먹인(...) 부패 재벌 한스에리크 베네르스트룀의 엄청난 비리를 폭로함으로서 명예 회복을 하게 되며, 그 와중에 리스베트는 베네르스트룀의 비자금을 빼돌린다.
1.4 경제부분에 대한 무지
경제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이 소설이 매우 황당한 작품이라고 한다. 라르슨의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초, 중학생 수준. 라르손이 경제, 사회 고발지 기자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무지하다. 금융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겐 라르슨의 경제, 시장에 대한 무지함과 19세기 접근법은 참기가 힘들다고한다.
가장 경악스러운 부분은 블룸키비스트가 후반에 인터뷰하는 장면이다. 주식 시장의 움직임은 경제와 전혀 상관이 없다. 주식 시장은 GDP 의 항목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많은 경제학을 배운 사람들이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를 외쳤다. 사실 그는 인터넷 뉴스기자였던 것이다
경제보다는 스웨덴 사회 고발적인 부분만 사실로 보는 것이 좋다. 사실 이 소설의 가장 큰 주제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증오와 폭력성이다. 그리고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도.
2 영화
위 항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9년 스웨덴과 2011년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되었다.
2.1 스웨덴의 영화판
2009년 스웨덴에서 개봉한 밀레니엄 영화 3부작 중 1부. 미카엘 뉘르크비스트[3], 누미 라파스 주연으로 상영시간은 약 150분. 메인플롯에 집중하여 경제에 대한 부분은 다 삭제됐고, 블룸키비스트가 대기업과 싸우는 부분은 시작과 끝부분에만 작은 비중으로 나온다.
원래는 1부만 영화화하고 2, 3부는 TV 드라마로 방영할 계획이었는데 이 작품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계획을 변경해서 재편집, 2, 3부도 영화로 개봉하였다. 드라마 버전은 확장판이라는 이름으로 DVD/블루레이로 발매하였다.
2010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3부작 전체를 상영할 예정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상영 취소되었다. # 국내 개봉은 아래의 미국판 개봉 1주일 전인 2012년 1월 5일에 했으나, 상영관을 너무 작게 잡아서 흥행은 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