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프로게이머)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300px
이름이지훈
생년월일1992년 11월 23일 (25세)
국적대한민국
아이디Easyhoon
일모도원
Jon Irenicus[1]
日暮途远丶[2]
포지션미드
레이팅챌린저
소속구단GSG(???~2013.02.13)
MVP Blue(2013.02.13~2013.09.11)
SKT T1 S(2013.10.12~2014.12)
SKT T1(2014.12~2015.11.25)
Vici Gaming(2015.12.01~ )
별명Hardhoon
황제훈
가카
cs횡령범
밀하우스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우승
MVP WhiteGSGNajin Sword
LOL 클럽 마스터즈 우승
마스터즈 출범MVP삼성 갤럭시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KT ArrowsSKT T1
SKT T1
SKT T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결승전 MVP
이병권
(KT Arrows)
이지훈
(SKT T1)
이상혁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삼성 갤럭시 화이트SKT T1SKT T1

1 소개

황제(皇帝)[3]

최고의 미드라이너도 가리지 못했던 2015 시즌 양대 세체미
슈리마 마스터
정석 미드의 대명사

GSG, MVP Blue,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Hardhoon[4] 강력한 라인전과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최정상급 미드 라이너이다.

GSG 시절 Elf와 교체되어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부터 참가했다. GSG 팀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 MVP 포인트를 획득하기도.

HOT6 Champions Summer 2014에서는 4위에서 최초로 KDA 상을 수상할 정도로 형제 팀 미드 라이너마냥 고통받았으나 드디어 시즌 5, 포텐을 터뜨리며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결승전에서 큰 활약을 펼쳐 결승전 MVP를 받았다.

2015년 11월 30일부로 SKT T1을 떠났고, 중국 LPL의 Vici Gaming으로 이적했다. 중국으로 갔으니 이젠 진시황

2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CS 덕후, 직스의 화신[5] CS 하나는 정말 엠비션, 알렉스 이치 뺨치게 먹는다, 상대 미드랑 거의 30~40 이상 차이난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본명이 1지훈이란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안정적인 라인전, 아쉬운 로밍미드 지박령 빠른별과 정반대.
킬을 먹으며 자라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챔프를 피하고 파밍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 가능한 챔프를 선호하는 편이다. 로밍이나 소규모 난전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캐리하는 것이 아니라 꾸역꾸역 큰 다음 후반을 캐리하는 스타일. 로코도코의 평가에 따르면 시즌 2 스타일로 시즌 4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드라이너. 비슷한 스타일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럽의 프로겐이나 한국의 앰비션이 전부 스타일을 바꿨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집이 센 선수다. 망하는 팀에서 소위 킬과 어시 없이 파밍만으로 3코어를 뽑는 코어템 조립술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만 그러한 플레이 스타일에 비해 후반 캐리력이 부족한 것이 줄곧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예를 들자면 대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쓴 챔프이자 이 게임의 대표적인 후반캐리 챔프인 라이즈의 승률이 40% 미만. 그러나 이지훈은 절대적인 객관성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나무 위키 영고라인 항목에 포함될 정도로 팀원 잔혹사가 심한 선수 중 하나다.[6] 그리고 SKT T1 S 이적 후 봇듀오, 특히 원딜의 실력이 늘면서그냥 하드쓰로잉이 줄어들면서 이지훈의 후반 한타 기여도가 덩달아 상당히 상승했기에, 알고보니 이지훈은 후반 캐리력이 높은 선수라는 재평가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특히 아래에 언급할 나진타임을 틈타기적의 버티기 역전승을 만들어낸 나진 소드와의 8강 블라인드픽, 그리고 방생을 일삼던 뱅에게 펜타킬을 떠먹여준KT A와의 4강 3경기 이후 이지훈의 캐리력이 낮다는 평가 여론이 많이 잦아들었다.

다만 이 논란과 상관없이 이지훈의 가장 확실한 문제점은 초반 영향력인데, 로밍을 극단적으로 자제하고 파밍에 열중하는지라 팀의 허리인 미드라이너로서 상대의 유동적인 움직임에 대처를 못하는 경향도 보여준다. 덕분에 자신은 라인전에서 이기고도 다른 라인이 다 터져나가면서 팀이 패배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보니 후반까지 게임에 개입하지 않고 조용히 성장만 하는 스타일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흔히 대회 중계진들은 이지훈이 먹어치우는 엄청난 CS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CS 먹는것 빼면 딱히 언급할만한 것이 없는 선수라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다. 라인 지박령 그 자체. 그가 초반에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 두가지, 상대 미드라이너가 CS를 먹지 못하게 하는 것과 드래곤 한타에 참가하는 것 뿐이다. 직스, 오리아나, 제라스와 같이 라인클리어가 좋은 챔프를 쥐어주면 상황에 따라 몇십 분 동안 미드 1차 타워가 밀리지 않는 광경을 종종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직스가 판칠 때는 구 진에어 스텔스, IG, 현 KT 소속의 Fly 송용준과 함께 해설진을 고문하는 소위 노잼장인(...)이라는 오명을 얻은 적도 있다.그쪽은 잘생겨서 안 까인다. 과연 더러운 외모 지상주의.

미드 라인전 자체는 정말로 강하다. CS 수급 능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딜교환을 정말 잘 하고 무빙이 뛰어나다. MVP Blue와 T1 S 초기에는 불리한 라인상성에서는 놀라울 만큼 CS를 잘 먹지만, 유리한 라인상성을 가져가고도 상대의 프리파밍을 허용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글러 개입을 배제한다면(...) 유리한 라인상성에서도 상대를 자비없이 디나이할 수 있는 플레이어. 미드 라인 안에서는 가히 저승사자라 볼 수 있다.페이커와 다데 입장에서는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 2014 롤챔스 서머 이후 한때 이지훈 재평가 열풍이 분 이유는 기본적으로 강한 라인전을 베이스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플레이스타일 탓에 파밍능력이 뛰어나며 미드에서 로밍 없이 곧바로 다른 라인에 지원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궁극기형 챔프와 굉장히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실제로 카서스, 직스의 경우 모두 승률이 60%를 넘는다. 이외에는 전형적인 왕귀형 미드이고 손빨을 많이 타는 오리아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다. 그래서 오리아나의 선호도가 떨어진 프리시즌에는 비슷하게 왕귀할 수 있는 제라스, 제이스 등을 픽해 성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지훈의 아지르를 기대하지만 경기를 보고 싶어하지는 않아한다.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아지르를 주력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내가 아지르고 아지르가 나인 경지에 올라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아지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도 이지훈의 아지르를 보며 찬사를 늘어놓고 버프할 기회가 날아갔다고 할 정도솔랭 승률이 117위인데요? 의외로 '수성의 아지르'를 잡고도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고 적 진영으로 돌진하여 진영을 붕괴시키는 등 공격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다행이다

사실 이렇게 자기 할 것만 하면서 자기 라인 안 내주고 한타 때마다 합류해주는 운영법은 미드라이너보다는 탑라이너에게 더 적합한 스타일이다. EU 스타일이 만들어진 직후부터 미드에는 AP메이지나 암살자들이 주로 나왔는데, 그 이유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어잡으면서 게임을 캐리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지훈의 플레이스타일은 정확히 반대다. 강력한 라인전능력 때문에 초반에 틈이 잘 안 보일 뿐, 이지훈은 오히려 코어템이 잘 나오는 후반에 더 빛나는 선수다. 극후반이야 원딜이 나머지 4명을 썰어먹지만, 잘 큰 왕귀형 미드 AP의 광역딜이 한타를 좌지우지하는 중후반은 그야말로 이지훈의 쇼타임이다. 이지훈이 변수생성능력이 떨어진다고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점을 보기 때문이다. EU스타일에서 요구하는 미드라이너의 역할에서 이지훈은 똑같은 챔프를 들고 정확히 반대로 플레이하는 선수다.

이 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다른 포지션에서 캐리력 있는 선수가 적극적으로 로밍과 시야싸움을 수행한다면 이지훈의 이질성은 오히려 상대팀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강점이 된다. 미드라인이 안 뚫려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이드 라인을 돌아다니다보면 중후반 운영싸움이 되기 마련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이지훈이 미드라인 정면에서 압박을 넣으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딜레마에 빠지는 거다. 이지훈을 잡자고 달려들면 다른 라인이 풀려 버리고, 다른 라인을 뚫어보려고 하면 혼자서는 이지훈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지는 거고. 이지훈이 성장하기 전에 이지훈을 미드라인에 고립시킨 상태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면 이지훈의 플레이스타일을 근본적으로 부수는 거겠지만, 그게 쉬울리가 있나.

챔프폭은 넓은듯 보이면서도 약간 좁은 편이다. 정확히는 오랜 기간 동안 보면 넓은데, 어느 시점에서의 가용 챔프폭은 그렇게까지 넓지 않다. 언급한 바와 같이 리스크가 높은 챔프, 로밍형 챔프, 난전형 챔프는 선호하지 않는다. 정통 AP 메이지형이 주를 이루는 '안정적인 챔프' 카테고리에서는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얼마든지 있지만 팀의 전략에 다양성을 주는 챔프는 부족한 것. 소위 장인형 프로게이머처럼 밴으로 봉쇄하기는 힘들지만, 비교적 예상 가능한 범주 안에서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 챔프폭이 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타를 많이 타는데, 이것은 그가 선호하지 않는 미드챔프 여러 개가 1티어로 부상한다면 밴픽싸움에서 다소 불리해지기 때문. 결과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르블랑이 1티어로 떠오른 상황에서는 블루 진영에서도 항상 르블랑을 밴하고 들어가는 통에 밴픽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었다. 덕분에 암살자들이 많이 너프당했던 시즌에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곤 했다.

신드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기도한데, 정작 본인의 신드라의 승률은 매우 좋지 못하다. 공식전에서 딱 한번뿐인 승리로 승률은 10%(…). 그냥 상대보다 CS 몇십 개 더 먹다가아무리 신드라라도 이게 장난은 아닌데[7] 후반에 딜 못넣고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인전과 드래곤 싸움에서 킬을 먹고 스노우볼을 세게 굴려나가는 방향으로 정립된 신드라 운영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승률이 좋지 못한 쿠로의 경우 적어도 초반에는 공격적인 운용으로 흥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8] 하지만 상대가 신드라를 뽑아들 경우 높은 이해도 덕인지 1인분도 못하게 처절하게 응징하곤 한다.페이커가 신드라를 완전히 버린 진짜 이유? 이미지와는 달리 제드 승률도 상당히 좋은데, 이건 옛날옛적 제드가 라인전도 강하고 한타도 되던 OP 시절의 기록인데다 전적의 절반 이상이 NLB와 오프라인 예선전에서의 경기인지라 이걸 가지고 제드를 잘한다고 하기엔 다소 애매.[9]

4 리그 관련

4.1 GSG, MVP Blue 시절

아마추어였던 GSG시절부터 팀의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특이하게도 신드라를 높게 평가하는 프로게이머중 한 명. 실제로 대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꺼내드는 편이었고 신드라가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 챔프란 걸 보여준 바 있다. 덕분에 LOL 클럽 마스터즈에서는 신드라 밴을 이끌어 냈다. 또 케일트위스티드 페이트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를 보여준다. 클럽 마스터즈에서 보여준 케일 펜타킬은 미드라이너가 기록한 방송경기 최초의 펜타킬이다.[10] 다만 당시 미드 케일이 OP라서 생각만큼 주목받지는 못한듯.

MVP 시절에는 동료였던 다데에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있었다고 평가받았으나, 츄냥이팀에 의해 고통 받는 경향이 컸다. 물론, 챔피언스 2013 스프링 시즌에는 카서스로 페이커의 르블랑에게 솔킬을 따이기도 했다. 이후 2013 섬머시즌에는 정확한 스펠사용으로[11] 역시 상성상 밀리는 페이커의 신드라를 역관광 시킨 적도 있다.

4.2 2013 Winter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시즌부터 SKT T1 S팀으로 이적하여 미드라이너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데뷔전 첫 세트에서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미드 라이즈라는 한물간 의외의 챔피언을 꺼내들어 승리하기도 했다. 허나 16강전에서 1승 1무 1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 속에서 블레이즈와의 재경기에서 신드라를 꺼내들었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역전패를 당했다.

NLB 12강전에서 2번 카사딘을 꺼내들었지만, KT Arrows의 Rookie에 비해 별다른 활약 없이 팀이 패배하고 만다.

4.3 2014년

스프링에서는 라인클리어에 특화된 직스, 오리아나 노잼 장인(...). 서머에서는 페이커 MK.2 영원히 고통받는 이지훈 영고라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롤 마스터즈 IM #1팀과의 2세트에서 오랜만에 출전해 오리아나를 꺼내들었다.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으나 특별히 눈에 띄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1세트 페이커의 맹활약과 비교된 탓일지도... 그러나 불안정한 조합과 라인전 상성 때문에 집중 공략을 당하면서도 오히려 상대보다 성장을 잘 해냈다는 점에서 사실상 수훈갑이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골드가 다소 뒤쳐지기 시작할 무렵 충격파를 무려 4명에게 꽂고 마린의 야스오 궁과 연계하여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었다.

롤 마스터즈 CJ 블레이즈와의 1세트에서 직스로 CS먹방과 쉴새없는 포킹을 보여주며 팀을 캐리했다. 특히 이날 원조 파밍왕 앰비션을 상대로 보여준 70분 700 CS는 전설이 되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는 오리아나로 무난히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탑이 터지며 별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패배했다.[12]

HOT6 Champions Spring 2014 개막전에서는 윈터에 이어 내전이 벌어졌는데 두번 다 페이커를 상대로 직스를 픽했다. 1세트에서는 팀 자체가 초반부터 형제팀의 최강 운영에 말리며 블루를 모조리 빼앗겨 고통받았으며 페이커의 니달리에 밀렸으나 2세트에서는 무난히 성장하고 교전과 한타에서 맹활약했다. 2대1 상황에서 페이커의 룰루를 끊고 죽는 등 눈에 띄는 플레이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MVP는 뛰어난 이니시를 보여준 울프가 가져간데다 경기 자체가 져주기 논란에 휩싸여 버려서...

KT A와의 경기에서도 또 2연 직스를 픽하며 맹활약했다. 1경기에서는 다 이겨놓은 경기를 팀원들이 신나게 던지는 와중에도 미드 1차 타워를 끝까지 사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재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어 결국 MVP에 선정되었다. 2경기에서도 라인 클리어 능력을 바탕으로 깔끔하게 타워를 돌려깎고 딜링도 잘 해내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언젠가부터 직스 성애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유의 CS 폭풍 흡입과 절대 지지 않는 라인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챔프이기 때문인 듯하다. 다른 1티어 챔프인 룰루, 르블랑의 경우 상대적으로 로밍이 중요한 편이기도 하고... 노잼이라거나 챔프폭이 좁다며 까이기도 한다

그러나 8강 진출이 걸린 Prime Optimus와의 경기에서는 전에 없이 부진했다. 2연속 직스 밴[13] 때문에 르블랑과 오리아나를 픽했는데, 딱히 강한 라인전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활약 자체가 거의 없었다. 상대의 전략과 운영에 끌려다닌 탓은 있지만 르블랑으로 거의 킬이나 어시스트를 적립하지 못했고, 오리아나로도 공기팡뻘궁을 선보였다. 균형의 수호자마린, 쓰로잉의 달인뱅, 모 아니면 도인 느낌이 있는 호로, 울프와 달리 가장 안정적이었던 그마저 부진하자 팀이 완전히 무너졌다. 단순히 챔프 폭이 좁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예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오리아나도 이날만큼은 실망스러웠다. 팀은 형제팀과의 재경기 상황과 맞물려 다시 한 번 져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재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필요가 있을듯.

HOT6 Champions Summer 2014에서는 스프링보다 더 심각한 직스 성애자로 각성했다. 자신이 과거에 선호하던 신드라 등 가용 챔피언 폭이 이론적으로는 넓어졌으나, 오히려 더욱 직스, 오리아나에 집중된 픽 성향을 보인다. 메타가 변화하고 뱅의 쓰로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T1 S의 에이스로 떠오른 봇듀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인듯. 이 선택이 맞아들어 이지훈은 폰, 코코, 쿠로 등 강력한 미드라이너들을 훌륭하게 봉쇄했고, 팀은 첫 8강과 4강을 이루어냈다. 특히 8강전에서는 마린과 호로의 치명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끔찍한 버티기 능력을 보여주며 봇라인에 힘을 실어주었다. 대신 이 덕에 지루한 장기전이라고 종종 까이고 있는데, 이것을 선수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전적으로 챔피언과 라이엇 밸런싱 팀의 문제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4강전에서는 자신이 수비적인 경기만 할 수 있는 미드라이너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이, 매 경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3경기의 경우 마린과 뱅이 던져대는 게임을 둘의 머리끄댕이를 잡아서 강제로 캐리한 정도. MVP는 펜타킬을 한 뱅이 받았으나, 진정한 MVP는 이지훈이라는것이 주된 의견이다. 그러나 5경기 블라인드 픽에서 전판 내내 게임을 던져댄 마린과 호로, 그리고 잊을 만하면 게임을 던지는 뱅을 보며 멘탈이 나갔는지 그의 최고 장점인 안정성을 잃어버리며 카카오의 리신과 루키의 카사딘에게 신나게 얻어맞으며(..) 팀이 4강에서 탈락하는 걸 지켜보아야 했다.

그리고 대망의 3,4위전... 1세트에서는 전날 페이커의 카사딘을 따라했으나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정글과 탑이 차례로 터지며 화이트의 탈수기가 돌아가버렸다. 미드 상성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함에도 특유의 안정적인 라인전과 사기적인 CS수급을 통해서 잘 버텨줬으나 이미 게임은 터져 있었다.

2경기에서는 팀이 똥싸는걸 막아보기 위해서 자신의 주력인 직스를 픽해서 호로와 좋은 호흡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나 이후 호로가 아무 것도 안 하면서 상대 폰의 제이스가 크기 시작, 마오카이-제이스를 뚫지 못하고 패했다. 직스 궁을 렝가와 제대로 연계시키지 못한 부분을 비판받기도 했으나 이날 호로가 워낙 혼이 나가서(...)

3경기에서는 오리아나를 픽해 눈물나는 선전을 했으나 1경기 못지 않게 초반부터 탈수기가 돌아갔다. 그러나 1경기와 달리 그의 손에 오리아나가 들려 있었기에, 드래곤 하나 어시 하나 먹지 못하고 순수하게 CS 파밍만으로 3코어를 뽑아낸 모습은 팬과 해설을 경악시켰다.본격 코어템 조립[14] 그리고 만골드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도 사실상 자살 충격파를 맞추며 분전하여 2킬이나 따내지만 역시나 승패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게임 전체적으로 이지훈만은 3,4위전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울프와 함께 고통받는 중이다.

롤드컵에서는 직스와 오리아나를 고른 중국 1위 EDG가 삼성 화이트에게 그야말로 탈탈탈 털리면서[15] 가만히 솔랭 돌리다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훈의 우주방어로 예방주사를 맞아서 중국 1위팀의 버텨서 원딜 키우기 운영은 씨알도 안먹힌다고(...)뭔가 씁쓸하지만 이렇게라도 재평가를 받을 필요가 있다

4.4 시즌 5 프리시즌

1기업 1팀 체제가 출범하고 T1 잔류가 확정되면서 이러다가는 페이커의 백업이 되게 생겼다.과연 영고라인 그보다 좋은 평가를 받던 폰, 루키 등이 전부 한국을 떠난 상황이고 이외에도 류와 플라이 또한 해외로 진출, 앰비션이 정글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한국 미드라이너들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 상황. 당장 전 시즌 구멍이 둘인 팀을(...) 서포터와 함께 롤챔스 4위로 이끌며 KDA상을 수상했고 솔로랭크에서도 페이커 다음가는 미드라이너인 이지훈이 그것도 불리한 상황에서주전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팬들이 대부분이다.이지훈 정글 가나요?

정작 프리시즌에 출전한 경기에서는 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린과 함께 나온 KT와의 1세트에서는 신드라를 뽑아들고 CS를 퍼먹은 뒤 존재감 인섹이 되며 극딜을 당했으나, 임팩트와 함께 나온 경기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승을 낚아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페이커를 제치고 시즌 4 솔랭을 1위로 마감한 나그네와 프리시즌에 페이커 다음가는 미드라고 불리던 꿍을 라인전에서 상성 이상으로 찍어누르면서, 라인전 하나는 페이커 급이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 상황. CS를 퍼먹어도 상대를 전혀 디나이하지 못한다고 평가받던 T1 S 시절과 전혀 다르다. 게다가 라인전이 끝나고 나면 CS 먹은만큼 제대로 토해낸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역시 탑과 정글의 교체로, 왕귀형 탑솔러인 마린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정글러인 호로 대신 팀 서포팅에 능한 탑솔러인 임팩트와 커버형 정글러인 벵기를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임팩트와 벵기가 상대 정글러의 강력한 갱킹이나 미드의 로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이고 지능적으로 초반을 풀어나가며 한타에서 이니시, 탱킹 등의 서포트 역할을 담당해주면, 어느새 라인전을 압살하고 왕귀한 이지훈과 뱅이 대부분의 딜을 뿜어내며 게임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라이벌 대기업팀인 KT와 나진을 완파했다. 반대로 마린은 초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왕귀 기반을 마련해주는 페이커를 만나 날아오르면서, 두 사람이 상호 억제기였다는 의견이 많다.

프리시즌을 치르는 SKT 팬들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계륵. 팀에 프리시즌 승리를 가져다 주고는 있지만, 아무리 잘해도 페이커를 주전경쟁에서 제칠 수는 없는 한정된 스타일의 플레이어고, 선수를 위해서는 다른 팀으로 이적이 옳다. 그러나 라인전이 페이커 라이벌이라는 소리를 듣는데다 한타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이지훈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것은 엄청난 부메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 당장 라이벌인 KT와 나진은 각각 나그네근데 프리시즌 생각보다 그닥와 꿍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팀은 해외진출 러시 탓에 미드라이너의 무게감이 확 떨어져 있다. 플라이를 갱맘으로 대체하고 추락 중인 진에어나, 봇듀오가 미쳐 날뛰는 삼성 같은 팀에 보냈다가 제대로 역풍을 맞을지도.그럴 일은 없겠지만 마린 남기고 임팩트랑 같이 버리면 3배 심한 역풍을 맞을듯 그리고 삼성 미드라이너가 못하는건 아닌데

그리고 마린과 함께 한 경기마저 벵기가 88 리신을 그만두자승리하며 정말로 압도적인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직스 이전에 자신을 대표하는 챔프였던 카서스로 신드라를 라인전에서 압살하며(...) 안티캐리를 안티캐리하는 말도 안 되는 라인전을 과시. 포텐셜이 폭발한 마린에 밀려 이적 루머가 슬슬 나오는 임팩트와 달리 이적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왜죠 서머시즌의 KDA상 덕분인지 해외 팀의 오퍼가 종종 왔는데도 본인이 거절했다고.으잉

그의 길고 긴 고통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굳이 이적하고 싶지 않을지도. 일단 마린, 뱅, 울프와 워낙 오랜 시간 고통을같이 했기 때문에 식스맨이라고 간주하기에는 호흡이 지나치게 좋은 편이다. 코칭스태프도 간절히 잔류를 원했다고 한다.근데 똑같이 남아달라던 임팩트는 외국 진출을 모색 중이다

프리시즌 1패를 기록했지만 서머시즌에 이어 미끼가 되어 전승행진을 달린 페이커를 제치고미드라이너 KDA 1위로 마감했다. 커다란 의미부여를 하기는 뭐하지만 안 죽는 미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데 대부분의 팬들이 동의한다.

4.5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개막전 나진과의 2세트에서 페이커와 교체해 들어와 출전, 제라스를 픽해서 신기에 가까운 비전 의식 적중률을 보여 주며 경기의 MVP로 선정받는다. 스나이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그 뒤 페이커가 펜타킬을 기록해서 묻혔다

4경기 IM과의 1세트에서는 2015 시즌 들어 솔랭에서 주목받고 있던 카시오페아 픽을 꺼내들어 팀을 캐리해 내며 MVP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 뒤에 페이커가 미드 이즈로 하드캐리하는 바람에 또 묻혔다.

팀이 4승 2패의 애매한 성적을 기록하는 동안 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패배한 경기에서는 벵기의 삽질을 이겨내지 못했다. 특히 벵기의 부진이 극에 달하고 출장 시간은 다른 팀 미드라이너들의 절반인 만큼 여전히 팬들의 구설수에 가끔씩 오르내리고 있다. 미드라이너의 삽질로 정규시즌 2약으로 추락한 KT와 삼성의 경우 미드똥에 파묻혀서 그렇지괜찮은 정글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이지훈과 트레이드하면 윈윈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현실성은 낮아 보인다.

매일 최소 1세트는 출전했으나 1라운드 최종전인 GE와의 경기에서는 3세트 내내 출전하지 못했다.그리고 1세트에서 분전하고 2세트를 하드캐리한 페이커가 3세트를 말아먹었다

1라운드 요약: 출전시간이 절반도 채 안되는데 정글러는 항상 벵기다

2라운드 개막전인 나진과의 경기에서도 3세트 내내 출전 하지 못했다.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CJ 전에서는 두 세트 모두 출전해 상대 미드인 코코를 CS로 말 그대로 찍어 누르면서 맹활약했다. 특히 1세트에는 카시오페아로 쿼드라킬을 기록하면서 MVP를 획득했다.

kt와의 통신사 더비에서는 첫세트 제라스를 픽 적재적소에 딜을 쏟아부으며 MVP를 차지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이지훈 커리어에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은 맞라인 솔킬(...)을 내주더니[16] 어느새 썸데이의 럼블이 미쳐날뛰며 딱히 뭐 해보지도 못하고 패배하여 3세트에 페이커로 교체되었다.

그 뒤로 안 나오다가 오랜만에 삼성을 상대로 양학을 위해 출전해서 2세트에는 쿼드라킬까지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4.5.1 2015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

미드 캐리의 진수, 롤챔스 결승전 MVP.
이지훈의 슈리마 황제 즉위식.

플레이오프 1세트 때 미드 블라디를 픽했으나 코코의 아지르에 무참히 박살나면서 미드가 망하면 게임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줬다. CS차이는 CS장인 이지훈이라 별로 나지 않았으나 미드 타워가 먼저 부서지며 스노우볼이 굴러가 시야를 일방적으로 장악당하면서 용은 내주고 국지전 한타를 패하며 관광당했다. 1,2세트에 출전한 톰이 못해서 그런 까닭도 있었다. 픽밴부터 의아한 모습을 보였고 전체적으로 산만한 경기를 펼치다 패했고 그렇게 페이커와 교체되었다. 그렇게 결승에서도 안나올줄 알았지만..

첫 세트 기선 제압을 위해 페이커가 출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플레이오프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지훈과 톰이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에서 카시오페아를 픽, 쿠로의 아지르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용 싸움에서 톰의 세주아니의 궁이 3인에게 꽂힘과 동시에 프리 딜을 넣어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잘 큰 톰의 이니시로 상대 미드 포탑에서 이렐리아와 아지르를 잡으며 승기를 잡았으며 바론까지 사냥한 뒤 그대로 밀고 들어가 승리했다. 김동준: 지금 이 상황은 그냥 다이브 하면 돼요 T1이 그냥 들어가서 다이브하면 끝나요 이지훈은 죽기 전마다 딜을 다 쏟고 죽는 컨트롤과 상황 판단을 보여주어 한타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시비르의 궁과 세주아니의 연계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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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르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써보겠습니다
그리고 2세트에서는 1세트와 반대로 이지훈은 아지르를, 쿠로는 카시오페아를 픽. 이지훈의 아지르는 시종일관 카시오페아를 괴롭혔으며 평소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아닌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결국 이지훈이 아지르의 일어나라!(W) 이후 신기루(E)를 씀과 동시에 사막의 맹습(Q), 그리고 이어지는 황제의 진형(R) 콤보로 완벽한 솔킬을 따며 미드를 털기 시작했고, 용 싸움에서 드래곤을 모래병사로 마무리하고 죽기 전에 딜을 다 퍼부어 2킬을 쓸어담고 죽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 7킬 2데스 2어시로 완벽한 활약을 하고 2세트 MVP로 선정되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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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카시오페아 장인은 접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다시 카시오페아를, 쿠로는 아지르를 했는데 초반 10분쯤 봇에서 뱅의 우르곳이 죽어 퍼블을 뺏긴다. 하지만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쿠로를 또 다시 솔킬내었다. 그 뒤에 바로 화면에 잡힌 이지훈은 마치 당연히 죽이는 게 맞다는 듯, 아무런 표정의 변화를 보여주지 않아 이를 지켜본 많은 이들로 하여금 소름을 끼치게 했다. 사실상 이때부터 경기가 기울었다. 모래병사를 점멸로 뛰어넘고, 궁으로 아지르를 석화시킨 뒤 독이빨을 위시한 적절한 스킬 활용으로 솔킬을 내고 불과 2분 뒤 세주아니와 같이 또다시 아지르를 잡아 미드를 완전히 황폐화시킨다. 그 뒤 용 싸움에서 승리와 동시에 바론을 가져갔다. 이지훈이 적재적소에 궁을 터뜨리며 딜을 책임졌고 뱅과 마린의 슈퍼 플레이로 이번 경기까지 무난하게 끝내고 우승하나 했었지만...

전용준: 이걸 GE가 어떻게 이기라는 겁니까?

김동준: GE가 바론과 용을 동시에 가져갈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GE의 저력으로 GE가 한타를 이기고 용과 바론을 가져가며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버렸다. 그러나 용 싸움에서 이지훈의 딜이 폭발하며 50분 동안 이어진 3세트 경기에서도 SKT가 승리하여 GE를 상대로 3 대 0 스윕, 우승을 챙겼다. 또한 SKT는 LCK 역사상 최초 3회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페이커, 벵기는 한 경기도 안 뛰고 우승

그리고 결승전 MVP를 받게 되었다. 또한 인터뷰 당시 개인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4.6 2015년 Mid-Season Invitational

MSI 조별예선에서는 EDG전과 AHQ전에 출전했다.

EDG전에서는 상대가 아지르와 카시오페아를 밴하고 룰루를 가져갔다. EDG전에서는 이지훈의 직스를 예상하고 룰루를 픽했지만 이지훈의 픽은 블라디미르. 해설의 포커스는 세체원을 논하는 데프트의 트리스타나를 완전히 찍어누른 뱅의 칼리스타에게 맞춰졌으나 실제로는 미드에서 분당 10개의 CS를 폭풍흡입하며 폰의 룰루를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린 이지훈의 하드캐리 게임이 나왔다. 직스를 예상하고 룰루를 픽했던 폰으로서는 이지훈의 블라디가 파밍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고 결국 프리파밍을 한 이지훈은 킬어시도 필요없다는 듯 파밍만으로 4코어를 조립해내며 한타에서블라디미르의 혈사병이 터질때 카서스의 진혼곡이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한다 1:3을 하고 마지막에는 트리플킬을 먹는 등 지켜보는 사람이 어이없을 정도의 엄청난 폼을 뽐내었다.

AHQ전에서는 마린이 귀신같이 잘려먹히고 봇이 다이브를 당해 터진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파밍을 했다. 그 와중 딜계산에 실패했는지 적 미드라이너 westdoor의 초가스에게 킬을 내주는 참사가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무난하게 계속 무난하게 파밍. 파밍. 게임시간 40분이 될 동안 분당 10개의 CS를 무난하게 파밍(...)을 하더니 파밍만으로 풀템을 맞춰버리고는 적진에 지옥같은 딜을 쏟아넣어 글로벌골드 1만이 넘게 차이가 난 게임을 역전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야말로 내가 아지르고 아지르가 나라는 듯 아지르 플레이의 이해도가 극에 달한 모습. 아지르의 디자이너가 이지훈의 아지르를 보며 찬사를 남기고 아지르를 버프할 기회를 날렸다고 좋아할 정도 ## 글로벌 골드가 1만까지 벌어진 와중 모든 커뮤니티에서 역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던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파밍하며 풀템을 맞춰 하드캐리를 해버리며 그가 왜 현재 가장 핫한 미드이며 황제라 불리는가를 증명해 내었다.SKT T1 S시절 겪었던 고통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다. 탑이 던져요? 탑은 원래 던지는 것 아닌가요? ???:ㅂㄷㅂㄷ

EDG와의 결승에서는 1경기에서는 폰의 오리아나를 압살하고 2번째 경기와 3번째 경기에서도 폰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탑과 서폿의 부진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채 페이커와 교체되고 말았다.페이커가 들어오자마자 부진하던 탑과 서폿이 살아났다 또 고통받는 이지훈(...)

그럼에도 MSI에서 자신이 세계 정상급 미드라는 것을 해외팬들에게 보여주면서 Easyhoon Easylife 라는 별명을 만들어낸다

4.7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파일:이지훈15섬.png

SKT T1의 첫 경기인 스베누 전 1세트에 출전하여 아지르를 픽, 승리는 챙겼으나 최약체로 판명난 스베누를 상대로 상당히 휘둘리며 고전한 탓에 2세트에서 바로 페이커와 교체되었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언제나 그랬듯 우위를 점하고 CS차이를 벌려갔으나, 예전부터 꾸준히 단점으로 지적되던 영 좋지 않은 로밍력이 발목을 잡아 다른 라인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어이없게 잘리는 장면이 수 차례 나와서 게임을 어렵게 만든 것. 거기에 상대 코그모가 잘 성장하여 한타에서 수 차례 패배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설마가 사람 잡을 뻔 했다는 평이 나왔을 만큼 고전했다. 이렇게 질 뻔한 게임을 캐리한 것은 강타왕 T1의 숨겨진 진정한 정글러 고기방패가 되어 코그모의 딜을 죽기직전까지 받아내면서 강타를 든 이점을 살려 계속된 드래곤 스틸로 상대방의 운영에 찬물을 끼얹은 마린의 헤카림이었다.

3주차 삼성 전에서는 1,2세트에 출전했다. 1세트에서는 블라디로 픽하여 철저히 파밍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는 본인의 스타일로 왕귀에 성공했다. 도중 미드 1차 근처에서 매혹과 루시안의 궁을 맞았는데 점멸을 아끼다 어이없이 죽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 외에는 죽지않고 한타에서 왕귀한 블라디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고 MVP에도 선정되었다.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았으나...
2세트에서 카시오페아로 안정성의 이지훈이라는 수식이 민망할 만큼 상대의 갱킹에 연속해서 죽더니 상대 미드인 피즈에게 완전히 박살나고 탑 바텀까지 모두 터지며 팀과 함께 무너져버렸다. 게임 중반 확실한 우위임에도 망설이는 듯한 삼성의 이상한 흐름에 집요하게 추적하기도 했으나, 초반 벌어진 차이가 너무 극심했기에 결국 역전하지 못했다. 이후 당연하게도페이커로 교체되었고 3세트의 페이커는 빅토르로 게임을 그냥 터뜨리며 이지훈의 MVP 인터뷰를 청문회로 만들어버렸다(...)
2세트의 완패가 비단 본인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3세트에서 2세트의 패배가 민망할 만큼 손쉽게 게임을 터뜨린 페이커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기량 자체가 저하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고 아예 이번 시즌은 페이커와 벵기만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로 부진했다.

이후 5주차 쉬어가는 롱주 IM전에 다시 출전했다. 1세트는 아지르로 라인전을 압도하고 슈리마 마스터다운 궁극기 활용을 연거푸 선보이며 울프의 눈물겨운 MVP 도전기를 묻어버리고 MVP에 선정되었다. ???:우리팀 미드라이너들 리폿좀요 그러나 2세트에선 바루스로 유리한 상황임에도 아군의 시야장악이 허술한 틈에 계속해서 잘리면서 상대에게 역전의 실마리를 줄 뻔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IM이 역전의 기회가 생겼음에도 방템을 도외시한 템트리를 올린 탓에 성장에 제동이 걸린 바루스임에도 포킹은 여전히 강력했고, 거기에 상대 정글인 투신의 스로잉까지 겹치며 결국 2:0으로 승리했다. 2세트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폼은 올라왔다는 평.

8주차에서는 진에어전에 출전했지만, 그에대한 평가는 미묘해졌다. 1세트에서는 트페를 잡고 자신이 왜 트페 승률 0%였는지를 보여주는 플레이를 하였다. 갱맘의 제라스에게 라인전이 밀리고 [17] 트페를 잡고도 이득을 보지 못하는 운영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는 오리아나를 플레이하였는데, 용싸움에서 알리스타에게 토스당해 짤려 진에어가 용스택을 따라올 수 있도록 해주더니, 경기 후반 그라가스에게 토스당해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그런데 이 뒤에 SKT가 4:5로 다이브해서 이겼다 전체적으로 아무리 망해도 어느샌가 분당 10개 cs를 귀신같이 복구하는 클래스는 여전하지만 감각은 떨어진 것 같다는 평.

그 뒤 한동안 출전하지 못하다가 2라운드 롱주전에서 간만에 다시 출전했다. 2세트 모두 빅토르만 사용했는데 프로즌을 라인전에서 찍어누르고 CS를 벌리는데 성공하면서 라인전은 잘 풀었지만 한타에서 묘하게 잘 짤리는 모습이 나오는게 흠이였다. 그래도 이런 모습은 1세트 한정이였고 2세트는 노데스를 찍으면서 무난하게 승리했다.2세트는 마린과 더 정글이 터트린 경기였지만

2라운드 삼성전 1세트에서 룰루를 픽해 라인전에서 제드를 솔로킬 내고(...) 바론 한타에서 좀비같이 살아가는 등의 활약으로 MVP를 받지만, 페이커로 교체된 2세트에서 즐겜대전이 일어나는 바람에 묻혔다(...)

그리고 롤챔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나진전에서 페이커의 하드 쓰로잉으로 기울어진 게임을 구원등판하여 주력픽인 아지르로 2, 3세트 MVP를 따내는 대활약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결승전에는 페이커가 3경기 모두 나와 출전하지 못했다. 스프링때는 3연 이지훈, 서머는 3연 페이커

4.8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 전승 우승자(...)[18]

SKT의 미드 식스맨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롤드컵에 나가게 되었...지만 조별 예선 3경기까지 페이커가 출전하면서 숙소에서 폭풍 솔랭중(...).

마스터 티어에 입성했다! 아이디를 보아하니 발게이빠인 듯하다
챌린저 찍을 기세 깨알 같은 승률 81%는 덤.
결국 챌린저 달성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혼자서 유럽 전지훈련 한다는 드립이 나왔다.

2주차 H2K와의 경기에 등판, 카서스를 골라 헬퍼를 쓰는 듯한 cs수급능력을 보여주며 이겼고 방콕 타이탄즈와의 경기에선 트페를 골라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겼다.

후에 B조와 D조에서 IG와 LGD가 멤버를 바꾸며 승리하면서 롤 인벤에서 의문의 1승을 거뒀다.

4강 선발로 예고 되었다. 그리고 1세트는 자신의 상징인 아지르를 골라, 밀리던 경기에서 놀라운 포지셔닝으로 역전승의 한 축을 담당했고, 2세트에서는 오리아나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리고 3세트에서 페이커와 교체됐다.뭐 누구? 페이커? 그리고 그새 솔랭을 돌려 이겼다.[19]

4강 온게임넷 중계가 끝난 후 영어 중계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마지막 질문에 빨리 솔랭하러 가고 싶어서통역을 건너뛰고 유창하게 영어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0]
또한 라이엇과의 인터뷰에서 '어째서 전세계에서 SKT만이 성공적인 식스맨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잘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라고 답변. 라이엇 중계진들마저 우문현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실제로도 이게 맞다(…).[21]

결승전에서는 출장하지 못했으나 팀이 3:1로 KOO 타이거즈를 꺾고 우승했고 식스맨 최초로 전용 스킨도 나오게 되었다. 챔피언은 당연히 아지르

4.9 2016 시즌

세계 최고의 식스맨, 다른 팀에서의 비상을 꿈꾸다.
루키와 더불어 LPL의 양대 버스기사[22]

롤드컵과 케스파 컵이 끝난 뒤 다른 팀으로의 이적 루머가 나고 있었다. 롤드컵 2015이후 Invictus Gaming의 형제팀인 Young Glory의 매니저가 SNS에 '중국에 온 걸 환영한다 이지훈?'이라는 글을 올려서 중국팀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다.이시키들 플라이 망쳐놓고 이지훈까지 망칠라고[23] 공식발표가 아니고 끝에 물음표가 붙는 의문형인지라 신빙성은 애매. 하지만 한국 복귀 이후 솔랭을 전혀 돌리고 있지 않은 데다 디씨 팬 갤러리의 목격담으로는 신천으로 마작을 치러 다니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숙소에서 나온 것인지 단순한 휴가인지는 불명.

2015년 11월 24일자로 소속팀과의 재계약이 막바지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결국 2015년 11월 25일에 보다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기를 희망,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는 기사가 떴다. 팬들도 페이커와 스카웃이 재계약한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면 출전기회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니 주전 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을 이해하는 분위기.

12월 1일 중국 LPL의 Vici Gaming으로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이 확정된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SKT T1을 떠나기로 결심한 때는 2015 롤드컵 4강전 경기였다고 한다. 당시 이지훈은 1세트와 2세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3세트에 페이커와 교체되었는데[24], 앞서 이지훈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페이커가 교체 투입되자 페이커만을 연호하는 팬들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다들 SKT가 식스맨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라고 언급했으나 막상 식스맨으로 남은 본인은 페이커와의 비교에 짓눌려 왔던 것으로 보인다. 인벤과 가진 인터뷰 말미에서 그 부담감을 엿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올 한해 치른 경기는 모두 가시밭길이었어요. CJ 엔투스 전, 롤챔스 결승전, 롤드컵...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제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네요."

VG의 마타가 팀을 떠나면서 이지훈과 댄디가 미드 정글 듀오로 함께 뛸 가능성이 크다.[25] 형제팀 소속으로 함께했지만 둘이 경기에 동시에 나선 것은 2013 롤클마가 전부였다는[26] 점에서 흥미로운 조합.

WCA2015에서 데뷔전을 갖게 됐다. 1세트 오리아나로 역시 파밍하면 황제훈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댄디와 룽(탑)의 쓰로잉으로 게임을 졌다. 2세트에서 신드라를 골라 역시 파밍하면 황제훈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했으나 댄디의 현지화 수준이 너무 심각하여 게임을 졌다. 결국 다 진 셈. 중국에서도 영고라인을...

정규시즌에도 현지인들과 현지화된 댄디 콤보에 의해 영 아닌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이지훈의 맹활약으로 Qiao Gu Reapers의 세트연승을 저지하며 황제훈의 클래스는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삼화 상대로 강자멸시하던 2014년이 생각난다(...) 지금 정글러가 그 삼화 정글러인건 넘어가자.

특히 IG와 VG의 3전제 경기를 보면 루키와 이지훈 두 월드클래스 미드라이너가 나머지 한국인 한명에게 약간의 도움을 받아 노답 현지인 3명의 머리채를 잡고 어떻게든 캐리를 해보려는 눈물겨운 모습을 볼 수 있다.아무리 봐도 BJ 멸망전에 미드라이너 둘만 프로(...) 참고로 저거 승패패로 졌다.

2라운드에 댄디가 정신을 차리며 미드정글 듀오의 힘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탔고 포스트시즌에도 우승후보라던 LGD를 찍어내는 등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볼 수 있지만 WE의 중체원 후보 미스틱에게 봇이 도륙나면서 허무하게 탈락했다는 것은 아쉽다. 원딜러인 Endless는 시즌 5의 세체원 뱅이 아닌 시즌 4의 하드쓰로잉 달인 뱅이 그리워질 정도로 이지훈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고 있다.

서머시즌 첫 경기에서 1만골드 뒤지던 상황에 바론한타에서 말도 안되는 아지르 3인 배달궁#으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나 싶었으나, 곧바로 이지훈이 마타의 바드궁에 커트당하면서 무난히 졌다(...) 다전제 전체를 보면 댄디와 케이브맨의 폼은 바닥이었고 룽은 탑 탱카직스 꼴픽으로 라인전부터 탈탈 털리는가 하면 Xuan 역시 우지에게 참교육당하는 등 루키와 더불어 LPL의 영고라인이 무엇인지 아주 잘 보여주는 상태다.

그러나 LGD전에서 솔랭 이지훈 한정 OP챔인 블라디 저격밴을 받더니 리산드라와 빅토르로 캐리하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특히 1세트는 Xuan의 트위치가 딜량은 쩔어줬지만 막 던져대며 데스를 기록했는데 이지훈의 리산드라가 임프의 베인을 집중마크해서 팀의 위험한 순간을 여러 번 세이브해냈다.

그러나 고통받으며 점차 본인의 폼마저 떨어지고 있다.[27] 픽픽 죽어대는 엔드리스와 이상하게 잘하는 것 같다가 한방에 던지는 Xuan, 그리고 짤려대면서도 한타에서는 라이너들 안지키고 자기가 살아남아 이상하게 KDA가 높은 케이브맨(...) 등에 의해 받는 고통이 장난이 아니다. 결국 LGD와의 2차전에서 퍼니쉬드 대신 혜성처럼 복귀한 웨이리스(갓브이)에게 솔킬까지 내주며 갓브이의 2연 MVP를 지켜봐야 했다. MVP Blue, SKT T1 S에서 고통받던 시절에도 떨어지지 않던 이지훈의 폼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VG가 얼마나 노답인지에 대한 증명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8월 4일 OMG와의 경기 3세트에서 리산드라로 펜타킬을 기록했다. 그것도 팀을 강등전에서 탈출시키는 천금같은 펜타킬로 왜 이지훈의 리산드라가 티어하락에도 불구하고 필밴챔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그리고 자신이 영고라인의 대표주자인지도 제대로 보여줬다.

5 기타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 인터리그 KT 롤스터 A와의 2차전에서는 팀원이 고민을 오래하다가 실수로 신드라 대신 아리가 골라졌다. 그런데 그 아리로 경기를 이겼다. 그 경기에서 MVP 포인트까지 획득하고 나서 한 말은 '아리에 익숙하지 않다'고 하였다. 상대 팀을 부관참시 해버리는 면모.

또한 그의 소환사명인 Easyhoon이 '은 쉽다.'를 나타내는 거라며 을 깔 때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유래는 본인의 이름.[28]

선수들 사이에서 평가는 꽤 높은 모양. NLB 해설위원인 강퀴도 승자예측 도중 마린보다 이지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T A한테 셧아웃당한게 함정 스프링 시즌 롤챔스, 롤 마스터즈 해설진도 지지 않는 라인전을 하는 안정적 미드라고 포장해주고 있다.그러나 Prime 상대로 또 이미지를 말아먹었다 2014 서머 시즌에도 페이커와 다데가 모두 인정한 미드라이너라는 타이틀(?)을 획득.사실 현재 스크림 상대와 과거 스크림 상대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가끔 언급되는 편이다. 안정감과 변칙적인 무빙이 높게 평가받는다. 2015 시즌에도 많은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이지훈을 높게 평가한다. 아나키의 미키갓이라던가, CLG의 포벨터라던가.이제는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하다

정작 그의 친정팀인 삼성 블루는 후임자로 폰, 다데 등 걸출한 미드라이너를 받아들이며 롤챔스 우승까지 이루어냈고, 반면에 T1 S는 롤챔스 성적이 부진한 편이라 팬들의 인지도는 생각보다 매우 낮은 편이다.커리어부터 플레이 성향까지 묘하게 탑라인의 이 남자와 비슷하다

한 때 별명으로 당시 폼이 좋았던 알렉스 이치를 따서 알렉스 이치훈이라고 불렸다. 물론 알렉스가 이런저런 이유로 폼이 살짝 떨어진 이후로는 잘 안 쓰인다. 라인전과 파밍능력이 뛰어나며 한타에서 활약하지만 미드라이너 치고는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점에서 알렉스 이치보다는 오히려 프로겐과 비슷할지도... 팀을 떠나서도 또 고통받는다는 것도 프로겐과 비슷하다. 그러나 얼라이언스는 이렐 성애자의 똥을 보고 각성한 프로겐의 급증한 캐리력의 영향을 받아 2014 LCS EU 섬머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고, 과거에 무리한 다이브로 이지훈에게 고통을 주던 정글러 츄냥이는 최소 A급 서폿 하트가 되어 과거를 말끔히(?) 세탁했다(...) 지못미 이지훈.

커리어 첫 롤챔스 4강을 이루고 4강전에서 탑 정글, 그리고 가끔 원딜에 의해 고통받는 면모를 제대로 과시해서 IM 영고라인이 해체된 현재 영고라인 이미지라도 계승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형제팀 미드라이너3배 심하게 고통받고 있어 이 쪽에서도 투명해졌다. 그런데 여태 함께 한 정글러의 면면을 보면 이렇게 정글복이 없는데도 정상급 미드 라이너라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심지어 프리시즌 잠깐 날아다니던 벵기가 다시 망하며 현재진행형(...) 하지만 새 정글러 톰이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벵기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외모와 목소리의 차이가 큰편이다. 외모만 보면 굵은 목소리를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얇은 목소리의 소유자. NLB와 같은 온라인 대회에서 인터뷰 할때는 얼굴은 안나오고 목소리만 들리는데 롤계 탑라인 최고미남과 흡사한 목소리가 난다고 해서 롤갤방송 등지에서는 목텍(목소리+플레임의 아마추어 시절 아이디 goldtec)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플레임 표준어 패치 그리고 T1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기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입이 상당히 험한 편이다. 새X를 매우 찰지게 뱉는다.

심슨의 밀하우스를 상당히 닮았다. 국내 인물 중에는 전임 대통령을 은근히 닮아서 연관짓는 경우도 있다.

2015년 스프링 롤챔스 우승 뒤 묘하게 중간보스 기믹이 생긴 듯 하다. 페이커를 상대하고 싶다면 우선 나부터 쓰러뜨려라! 또한 SKT의 단일팀화 이후 페이커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Easyhoon Easy Game'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HardHoo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페이커의 별명인 senpai와 짝을 이뤄 kouhai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다. 후배라는 뜻(…).[29]

롤챔스 승강전 종료 이후 삼성에서 이적료까지 줄 테니 이지훈을 삼성으로 이적시켜 달라고 SKT T1측에 요청했으나 씨알도 안 먹혔다고. 단호하게 거절한지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당연한 게 이지훈은 작년 섬머 시즌이 끝나고도 해외 러브콜을 다 거절하고 SKT에 남은 선수다. SKT측에서도 그걸 인지하고 페이커와 출전 시간을 맞춰가면서 대우해 주는 상황이고, 위 항목에서도 나왔듯 자신들에게 부메랑으로 되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인지라...게다가 작년에 이미 충분히 고통을 많이 받아서 더 이상 영고라인 입성은 싫다고 했다 카더라

그런데 삼성 감독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영입 의지는 있지만 정식 요청은 한 적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사스가 기레기 해당 기자는 스타 2 팬들과 워낙 사이가 안 좋은데다 최근에는 롤에서도 정확성이 떨어지는 기사를 써서 까이는 빈도가 늘어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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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 서버에 문제가 생겨 캠이 녹화되지 않는다고 들어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황제의 품위는 결국 처신에 달린 것이지 응? 그나마 구구구구라서 다행이지 페이커랑 톰은 코 파는 게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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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훈도 코 파는 거 찍혔는데요? 코 파는 게 아니라 톰을 모래병사로 만드는 장면이라 카더라 코딱지를 옷에 딲는 인성

롤드컵을 기점으로 새로운 치트키 짤을 쏟아냈다. 을 시켜서 커뮤니티에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고, 이를 반박하면 페독 혹은 유뽕, 중뽕 등으로 매도하는 글을 쓰도록 조종하는 짤의 예시이다. 아지르와 모래

롤드컵에서 영어로 인터뷰가 가능한 것을 보여주었다. 해당 인터뷰 통역사가 기특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해서는 일본판 마리오카트의 글자들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로 어느 정도로 잘하는지는 몰라도 일단은 3개 국어 가능자.게임을 통한 외국어 습득의 모범사례

인간적인 면모(?)가 주로 부각되어 있지만 황제훈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실제 다른 어린 게이머들그리고 불혹에 다가가는 전 팀원과 비교하면 다소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는 프로게이머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유럽 전지훈련 당시 솔랭 아이디로 92년생 기준으로는 다소 올드한 서양 RPG인 발더스 게이트의 팬임을 드러내거나[30], SKT 이적 인터뷰 과정에서 베스트셀러이기는 하지만 엄연히 교양철학 서적인 정의란 무엇인가의 내용을 인용한다거나 하는 사례가 있다. 몬테도 해외적응력에 있어 언어능력 외에 이지훈의 인격적인 부분을 높게 평하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첫 인터뷰에서도 '선비의 기상' 을 가진 선수라 표현하며 극찬했다. 어리고 방구석 폐인이라 미성숙할 것이라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평가에 반하는 선수 중 하나.룰루, 럼블 평타버그는 넘어가자. 그걸 아직도 까려면 당사자인 88년생과 90년생을 까라고.

롤드컵 우승 기념으로 자신의 모습을 한 아지르 스킨이 나온다(!)레알 아지르 그 자체
  1. 유럽서버 아이디. 링크에 걸려있는 그 캐릭터 맞다.
  2. 중국서버 아이디
  3. 다른 분야에서 황제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해당 분야에서 다른 이들을 압도하는 실력으로 오래도록 정상을 차지해서 이러한 별명이 붙은 것이지만, 이지훈의 경우에는 황제인 캐릭터화신 소리를 들을 정도로까지 능숙하게 다루기에 붙은 별명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4. 북미 팬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이지훈을 상대할 때의 체감 난이도가 Easy가 아닌 Hard라는 의미.
  5. 그의 시즌 3을 대표하는 챔프가 뭔가 메타에서 뒤쳐진(...)카서스라면, 그의 시즌 4를 상징하는 챔프는 바로 직스. 그를 위한 Q와 R 덕분에 아래에 언급될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싱크로율 100%다. 트롤쇼에 출연한 갱맘은 직스가 다 같은 노잼직스 아니냐는 클템의 말에 프로게이머가 봐도 이지훈의 직스는 뭔가가 다르다고 답했다(...).
  6. 오죽하면 MVP 블루 평타버그 사건의 일원인데도 투명한 존재감과 고통 때문에 안까인다(...) 특히 이지훈의 정글러 운은 더럽게 없다는 이야기가 많으며, 정글러가 못하는 것인가 이지훈이 정글러를 못해보이게 만드는 것인가의 문제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이다. 비시즌 최강 MVP 블루 시절에는 정글러가 다 말아먹었고, 당장 서머시즌 SKT T1 S의 경기만 봐도 탑과 정글의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 은 프리시즌에 갑자기 재평가받는다고 하지만(...) 당장 라이즈만 봐도 승률은 낮으나, 라이즈가 완전히 고인이던 시절 당시 WCG 우승팀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컨셉조합의 일환으로 사거리 짧은 라이즈를 뽑아 캐리한 경기도 있다.
  7. 일단 신드라 자체는 동일한 실력이면 대부분의 미드챔프를 이길 수 있으며 미드 라인전 최강이라 알려져 있다. 그래도 몇십 개는(...)
  8. 다만 쿠로의 파트너인 레인오버는 적어도 초반에는 매우 잘하는 정글러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지도?
  9. 즉 제드나 아리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지만, 로밍 및 암살보다는 라인전에서 상대를 이기고 한타에서 광역딜을 긁는 이지훈다운 플레이를 한다. 이 챔프들이 하향을 먹어 반드시 미키처럼과감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시즌 5 시점에서는 잘 안맞는다.
  10. 롤챔스에서는 앰비션이 카직스로, 롤드컵 선발전에서는 꿍이 제드로 기록한 적이 있다.
  11. 상대의 궁극기가 들어오는 순간 정확하게 탈진을 걸어 데미지를 감소시키고 역으로 킬을 따냈다.
  12. 그러나 오리아나가 니달리의 라인전 하드카운터로 알려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니달리와의 CS의 격차가 전혀 없었다. 아마 탑이 터지지 않았다면 미드쪽에서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13. 퍼플 팀일때는 밴을 당한 것이 아니라 셀프 밴이었다.
  14. 이 마법의 코어템 조립술은 롤드컵 선발전에서 페이커가 제라스로, 롤드컵 조별리그에서는 꿍이 오리아나로 따라했다.그리고 모두 졌다
  15. 오리아나는 장기전으로는 끌고 갔으나 삼성 화이트의 조합과 포지셔닝 때문에 2인 이상 충격파를 맞춘 적이 없고, 직스는 버티기는 커녕 운영과 돌진조합에 박살났다.
  16. 룰루로 궁도 점멸도 못 쓰고 솔킬을 당했다(...)
  17. 물론 이건 갱맘이 5킬 1어시를 먹은 점도 감안해야 겠지만
  18. 출전한 4경기에서 전승했다.
  19. 그러나 후에 SKT 에서의 이적에 대한 인터뷰에서 이 경기에서의 교체, 즉 본인에게 큰 실책이 없었음에도 교체되었고, 그러자 모두들 페이커를 외쳤던 것이 이적을 결심하는데 꽤나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것을 보면 가벼이 농담할 일은 아니었다. 경기를 안보고 솔랭을 하던 이유가 있었던 셈
  20. 이런 장면은 이지훈이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인터뷰 기회를 얻은 MSI 시절부터 종종 나왔던 장면이다.
  21. 사실 이렇게 같은 포지션이지만 성향이 다르면서 미친경기력을 가진 두명을 가지고 두팀인듯하지만 한팀처럼 움직이는게 쉽지않다. 상대 입장에서는 페이커도 경계해야하지만 이지훈 역시 경계를 늦출수가 없다. 식스맨 시스템을 가장 잘 사용한 전례이며, 이 팀에게 가장 크게 당한팀을 고르라 하면 롤드컵 4강전의 오리젠이다. 이지훈에게 두번 털리고, 페이커가 마무리를 지었는데, 3경기에 페이커가 나오자 유럽팬들, 팀모두 절망 및 멘붕을 하며 아예 게임을 던졌다.
  22. 화려한 루키에 비해 솔로킬이나 암살 등은 자주 보여주지 못하지만 어느새 성장하고 어느새 한타에서 캐리하는 것이 특기. 최근에는 리산드라로 자신의 한정된 플레이스타일을 극복하고 활발한 로밍을 보여주어 필밴챔프 반열에 올랐다.
  23. 시즌 6의 모습은 알 수 없지만 시즌 5에서 중국의 난전메타는 라인전에 강점이 있고 다소 정적인 탑/미드 라이너들에게는 상당한 독으로 작용한 바 있다.
  24. 이지훈 본인은 당시에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했고, 자신이 3세트 역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25. 댄디도 마타를 따라 떠날 수도 있기는 한데 중국인 라이너들을 못 믿어서 둘이 찢어지고 싶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26. 그 당시 이지훈은 MVP Blue, 댄디는 Ozone이었다. 롤마 당시에는 이미 이지훈이 T1 S로 이적했었다.
  27. 엄밀히 말하면 자신이 제일 잘하는 묵묵히 팀의 방패가 되어주는 단단한 플레이를 버리고 페이커처럼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꿔서 폼이 떨어지는것 처럼 보이는 것
  28. 이때문에 훈의 방송에서 이지훈이 금지어로 정해지기도 했었다.(...)
  29. 참고로 이지훈이 4살 형인데다 데뷔 시점도 더 빠르다(...)
  30. 이지훈의 세대는 한창 빅뱅 이전의 메이플스토리가 인기 있던 세대인데, 발더스 게이트는 메이플보다 4년 먼저 나왔고 훨씬 고연령층 대상 게임이다. 더군다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을 차용한, TRPG 베이스의 매니악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