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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qiel / バラキエル
1 개요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D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이나다 테츠.
2 프로필
이름은 3권 후반부에서 코카비엘에 의하여 언급되었지만 본격적인 첫 등장은 7권 초반부이며 타천사 진영의 중추 조직인 "신의 아이를 지키는 자<그리고리>"의 간부중 한명으로 부총독인 셈하자와 마찬가지로 그리고리의 총독인 아자젤의 오랜 친구이자, 히메지마 아케노의 친아버지로 근육질의 거구에 10장의 검은 날개를 가진 미중년 타천사다. 여담으로 일인칭은 "와타시(私)".
"뇌광의 바라키엘(雷光のバラキエル)"이라는 이명을 가진 번개 마법의 명수로 순수한 전투력으로는 유사금수화 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아자젤과 필적할 정도로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1] 단일 공격력만 따지자면 모든 타천사들 중에서도 단연 단독 최강, 즉 아자젤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옛날에 적 세력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을 때 일본의 어느 유명한 신사 집안의 딸인 히메지마 슈리에게 극진한 간병을 받은 이후 그 인연으로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케노를 얻게 된다. 자신이 아자젤의 명령으로 타지로 나가있는 사이에 타천사를 적대하는 세력의 술사 무리에 의하여 자신의 아내와 딸인 슈리와 아케노가 습격당하였고 아케노를 지켜내고 대신 죽은 아내인 슈리를 구하지 못한것에 의한 죄책감 때문에 딸인 아케노와 오랫동안 갈등이 있었고 그 이후로도 아케노를 걱정하고 있었다. 참고로 아내인 슈리를 죽인 타천사를 적대하는 술사세력들은 당연히 이에 극도로 분노한 바라키엘에게 한놈도 안빠지고 모두 처참하게 끔살당했다.
처음에는 효우도 잇세이를 "여자의 젖을 양식으로 활동하는 파렴치한 드래곤(...)"이라고 부르면서 매도하는 것과 동시에 자기 외동딸인 아케노를 성희롱이나 하는 악당이라고 생각해서 아케노가 잇세가 엮이는 것을 반대하고 있었지만 7권 후반부의 로키전에서 잇세가 유어번역<파이링걸>을 이용하여 바라키엘 자신과 아케노와의 갈등을 풀어주는데에 큰 도움을 준 덕분에 아케노와 화해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바라키엘은 그를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부르게 된 건 물론이고 잇세와와 아케노와의 사이를 인정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잇세의 제2의 장인어른이 된다.[2]
타천사 치고는 대단히 고지식한데다가 골수 무인 기질에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지만 상당한 딸바보라서 딸인 아케노의 부탁은 거절하지 못하며 12권 극후반에서 아케노가 중급 악마로 승격했다는 소식을 듣자 감격하면서 복받쳐 울었다.
이런 올곧은 남자가 왜 타천사로 타락했나 싶지만 사실 바라키엘은 마조히스트다.(...) 덕분에 지금은 죽은 아내인 슈리가 살아있을 당시에는 매일 밤마다 SM 플레이를 하는 등 충분히 천계에서 타천될 만한 꺼림직함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 그 역할은 딸인 아케노가 이어받았다. 아케노가 여왕님 복장을 입고 채찍을 휘둘러준다(...).
딸인 아케노에겐 아무 말도 못하고 꼼짝 못하는데 대표적인 일화로 3대 세력의 화합의 장으로 연 운동회에선 아케노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하여 타천사 세력을 배신하고 악마 세력을 도와줄 정도였다. 거기에 딸과 화해한 후로 잇세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평생 딸과 말도 못붙이고 살게 될 상황이다.[3]
3 작중 행적
7권에서 딸과의 갈등을 해소한 뒤 돌아갈때 백화점에 들르는데(...)[4] 거기서 아자젤이 건넨 도시락 꾸러미를 받는다. 이 도시락은 히메지마 아케노가 직접 만든 일본식 요리가 들어있는 도시락으로 한입 맛본 바라키엘은 요리의 맛이 죽은 아내인 히메지마 슈리가 해줬던 요리랑 똑같은 맛이라면서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허겁지겁 먹어치우는데 나름대로 가슴찡한 장면.
12권에서는 딸인 아케노가 효우도 잇세이의 죽음에 대한 극도의 슬픔과 충격에 의하여 의식조차도 확실하지 않게될 정도로 실의의 수렁에 빠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바라키엘은 아케노의 곁으로 달려와 그녀의 친아버지로서 아케노를 위로한다. 극후반부에 아자젤이 총독에서 사임한 이후 부총독인 솀하자가 그의 뒤를 이어 총독이 되자 이어서 바라키엘은 그리고리의 부총독으로 취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