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바람과 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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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함대
소설 속의 주인공이 운용하는 함대에 소속된 인물들에 대한 설명으로, 해당 문서 참고
2 영국
2.1 런던
- 모험가 조합의 조합원
-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굉장히 무뚝뚝한 것이 특징인 노인. 던전(...)에서 살고 있으며 매번 무슨 일이든 귀찮아한다. 매번 퉁명스럽고 서류같은 것도 툭툭 던져준다. 어차피 안 잘리기 때문에 그렇다는 모양. 왠지 제논과 험악한 사이로 제논 상대로도 말빨로 뒤지지 않는다. 조합에 찾아간 제독과 마주쳤을 때 그 제독이(!) 쳐다만 보다가 서로 말없이 피했던 것을 보면 제독급인듯.
- 책 무더기 너머에서 손만 흔드는 사람
- 모험가 조합에서 서식(...)하는 인물. 이따금 주인공이 거기 계시냐 외치면 손을 흔들고 사라진다. 주인공이 작정하고 찾아보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 나중에 후작의 지원으로 싹 정리되고 나자 비로소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올빼미 박제
- 굉장히 괴상한 캐릭터. 쓰레기장 같은 모험가 조합에 책 무더기에 올라앉아 있는 누런색의 큰 올빼미 박제.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조합에 들를 때마다 이리저리 위치가 바뀐다는 것이다. 한때는 밖에 버려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등 정말 알 수 없는 캐릭터(?). 어느 날은 누가 사가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후작이 모험가인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선물이랍시고 사다놓아서 주인공의 방에 들어앉았다(...). 집에서도 귀가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어 있는 등 영 기분 나빠서 주인공은 늘 버리고 싶어하지만 노집사가 선물을 버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리고 있다.
- 웰시 코기 강아지
- 주인공이 울보라고 부르는 강아지. 막내라서 그런지 작고 힘도 없어서 계단을 못내려와 슬피 울다가 주인공과 만났다. 애완동물 후보로 투표를 했으나 독자들이 원치않아 짤렸다. 혹시 주인공이 데려갔다면 매트라는 이름을 받고 대신 포키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 앤디 베닝튼
- 어린 수습사관. 제논을 재입대 시키기 위해 강제 징발한 장본인이다. 어려서 그런지 비행기 태워준 선장의 아부에 헬렐레하다가 제논이 탈출하게 되자 앙심을 품고 골든에이지를 발견하자마자 쫓아온다. 물론 선장에게 그 분이 계신만큼 도리어 크게 당해, 해군에서 사실상 쫓겨나지만 구두를 닦으면서도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을 본 주인공의 도움으로 다시 배에 타게 된다.
- 말릭 로번 대위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대위, HMS Advantage 함장
- 성별: ♂
- 진급 순위 278위로 진급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제독에 의해 아르고노트 사냥에서 공을 세워 진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기 위해 참여하였다.
- 데번 로우리 대위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대위, HMS Longbow 함장
- 성별: ♂
- 진급 순위 227위로 진급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제독에 의해 아르고노트 사냥에서 공을 세워 진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기 위해 참여하였다.
- 리 패터슨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사략선장, 앤 갤런트 함장
- 외모: 4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외모에, 목과 소매 부분만 금실로 띠가 들어있는 퇴색해서 살짝 빛이 밝아진 남빛 해군복을 입고 있으며, 가장자리가 닳아 연한 갈색이 된 삼각모를 푹 눌러쓰고 있다.
- 정확히 런던 사람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영국 사람이며, 사략선의 선장이다. 굉장히 딱딱하고 예리한 이미지로 친해지기어려운 인상을 준다. 하지만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한다. 선장실에 온통 고양이 관련 그림과 물품 투성이며, 고양이가 수놓아진 쿠션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자신의 애완고양이를 잃어서 양배추를 보며 그 아픔을 달래고 있다. 제독과 친한 것으로보아 전직 해군이었던것 같다. 사략 허가증 만료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제독의 사략 허가증을 둔 낚시를 벗어나지 못해 아르고노트 사냥에 참여한다.
- 숙부
- 설정상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소설이어서 숙부의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숙부의 이름이 있으면 주인공의 이름도 추론이 가능하기때문이다.[1] 정황상 미국 식민지에서 무역을 하는 거상인것 같다. 초반에 잠깐 거론되긴 하였으나 소설 한참 뒤에 실제로 등장하였다.
- 주인공이 가진 낡은 저택을 부수고 그 옆에 자기 저택을 늘리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했다.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그것을 매각할 권리가 생기자 거의 강탈하다시피 해서 쫓아냈다. 어쩌면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되게만든 일등공신인듯.
- 주인공의 유일한 혈육이지만 주인공을 쫒아낸 후 거지로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다가 주인공이 막대한 재산을 모은것을 알게되자 재산을 목표로 다시 접근한다. 주인공을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살살 구슬리면 재산을 뺏을 수 있을꺼라고 판단하여, 재산갈취의 목적으로 자금을 대어 동업할 것을 요구하나 선장은 숙부의 사람됨을 알고 있고 불쌍한 집사까지 내쫓았다는걸 알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것을 계기로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었다. 주인공을 죽여서 유일한 혈육인 자기들이 주인공의 재산을 받기 위하여 여러 음모를 꾸미지만, 항상 역으로 털리기 일쑤. 결국엔 음모의 일환으로 왕실까지 공격했다가 왕실과 손잡은 선장에 의해서 아들들과 함께 완전히 몰락한다. 몰락편 댓글들은 사이다로 가득.
- 덱스터
- 숙부의 첫째아들. 그러니까 주인공과는 사촌지간이다. 둘째 아들인 팔러를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으나 덱스터는 대학교에 보내 지원을 아끼지않고 인맥을 형성하게했다. 거기다가 매우 치밀하고 영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인공을 궁지로 내몰았다. 선장이 자주가며 편지를 맡기는 술집을 찾아 편지를 중간에 탈취해서 모략을 꾸미거나, 선장과 같이 스위스 용병을 고용해서 부리고, 언론을 이용해서 후작을 본국에 소환되게 상황을 몰아넣고, 에이미의 전권대리인 위치를 이용해서 함대를 통째로 꿀꺽하려는 등 현재까지 등장한 지능적 악역중 최강. 주인공과 그 동료들이 하나씩 물리치고, 에이미의 미인계에 홀라당 넘어간 동생이 그를 배신하는 둥 역풍을 맞다가 마지막엔 주인공이 마지막 카드로 왕세손까지 소환하면서 역전시킨다. 분명 모략을 짜는데에 있어서는 최강급이었으나 그에 따른 변수나 주인공이 대항하고 반격했을 때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점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모략이 주인공이 덱스터의 계략에 순순히 따라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두들겨 맞기만 하는 상황에서나 성립되는 큰 허점이 있었다.
- 팔러
- 숙부의 둘째아들. 첫 등장은 선장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습격으로 인해 빈털털이로 도망쳐 겨우 영국으로 돌아와서 막 루시 러블리를 만났을 때 우연히 마주쳤다. 그 당시 선장의 비루한 모습에 '멋대로 나가더니 꼴좋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퇴장하는듯 싶더니 이후 선장의 이집트 유물 발굴로 인해 많은 재산이 있다는 걸 알게되고 숙부와 함께 그 재산을 빼앗기 위해 다시 접근한다.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으나, 정작 본인은 거기에 대해 불만을 가진듯 자신도 형처럼 대학에 보내달라 징징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에이미의 모습에 반해서 그녀의 미인계에 홀랑 넘어가 형의 계획을 망치는 등 형과는 달리 단순하고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 왜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는지를 알 수 있다. 결국 왕가를 어설프게 건들였다가 아버지와 형과 함께 군대로 끌려가며 퇴장. 여드름이 많이 있는지 선장이 주로 여드름쟁이라며 까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참고로 루시 러블리가 가지고 있는 시계는 원래 팔러의 시계였다. 새 시계를 산 그가 선장에게 준 시계를 선장이 루시의 어머니에게 줬고, 마지막에 루시 러블리에게까지 오게 된 것.
- 국왕
- 첫 등장: 134(135). 갈레뜨 한상자
- 영국의 국왕.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기때문에 나이나 외모등은 아무것도 모른다. 확실한 건 남자 왕이라는 것 하나.
여왕이면 너무 시대가 뻔해지잖아하지만 정말 희귀하게 손에 꼽을정도로 편지로서 등장한다. 현재로선 유일하게 제독을 완전히 통제할수있는 인물이다. 사실상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으로 모든 상황을 한번에 정리해버릴수있는 강력한 존재. 다만 문제가 있다면 일단은 작중 무대의 영국이 입헌군주제 상황인지라 의회를 무시할 수 없으며, 상황이 너무 심각해야 낮은 확률게임인가로 개입을 하며 본인도 제독에 골치가 아프기때문에 그것을 막기위해 손을 쓴다는것이다. 편지에서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넌지시 돌려말하는 화법을 구사하는데 정말 교묘할 정도로 자기 체면은 지키면서 일은 다 시키는 괴랄한 양반이다. 괜히 왕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잘 알려주는 등장인물.
- 노집사
- 주인공의 집안에서 오래 일했던 집사로 주인공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소중한 인물. 주인공 부모세대에 가문이 잘 나갈 때부터 모셨고 가문이 몰락해 주인공과 자신만 남겨진 이후에도 늙은 몸으로 가사를 하는 등 집사로서 일하며 충성했다. 선장이 숙부에게 집을 판 뒤로는 숙부가 고용했던 모양이나 이후 숙부와의 대화로 그가 곧 쫓겨났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옛날 꿈을 꿀 때 한 번 나온 정도로 언급이 없었으나 그가 쫓겨난 것을 안 주인공이 그를 찾아가서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고 약간의 돈을 주어 좋은 집으로 이사가게 해주고, 숙부로부터 집을 되찾은 뒤에는 다시 주인공에게 고용되어 예전처럼 집사가 된다. 덧붙여 노집사의 아들은 정원사가 된 모양.
- 주인공이 다시 가문을 일으킨 사실을 가장 감격하고 반가워하는 인물. 멀리 항해하며 위험한 일에도 뛰어들곤 하는 주인공을 늘 걱정하고 있다.
- 노인 특유의 여유같은 게 있고 예의범절과 격식에 까다로운 후작의 집사와 대조적으로 뭐든 허허 웃으며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허용폭이 넓다.
2.1.1 학회
- 로빈슨 경
- 학회 소속의 조류학자. 나이가 많고 점잖은 신사이며 또 친절한 사람이다. 조합의 가시올빼미 조사의뢰 보고 때 처음 등장했고 이후부터 그것을 인연으로 종종 만난다. 플러피를 볼 때마다 뒤집어서 항문을 본다(...) 주인공이 유물탐사를 하기 위한 추천서를 필요로 할 때 지인을 알선해서 도와주었다. 주인공이 항상 고마워 하는 사람.
- 깁슨 해밀튼
- 제독의 둘째아들이다. 왕립학회에서 고고학부 차장을 맡고 있다. 영향력이 부족하고 경험이 적은 주인공에게 조금 고압적으로 군다. 하지만 하필 주인공의 부하중에 그의 아버지가 있다. 나이가 오십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제독에겐 애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게 부담스러운지 주인공을 볼때마다 항상 아버지가 근처에 있는지부터 묻는다.
- 벤 허드슨(Ben Hudson) 박사
- 통칭 허드슨 박사. 20대 초반이며 학회에서 돈을 지불하고 주인공의 모험에 따라온 학회원이다. 박물학자로서 인류학과 고고학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도 생물학자인 빌프레드 박사와 죽이 대단히 잘맞는다. 혼자 있으면 그냥 저냥한 케릭터이지만 다른 캐릭터와 조합되면 시너지와 함께 괴랄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빌프레드 씨와 있을때는 그 능력(?)에 감탄하며 적극적으로 돕는다. 브렛 마빈과 있으면 브렛 마빈의 파괴력이 더욱더 폭증한다. 주인공도 설득당할정도로 체계적으로 설득에 강하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휘둘리는 경향이 크다.
2.2 포츠머스
- 애쉴리 할머니
- 첫 등장:
- 제독의 부인이다. 놀랍게도 제독도 나이많은데 할머니는 세살이 더 많다. 온화하고 따뜻한 성격이며 주인공을 잘 챙겨준다. 동물들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대단해서 근처에 지나는 고양이들은 다 배를 보이고 드러누우며 개들은 좋아서 오줌을 싼다. 그러나 포키와는 전혀 친해지지 못했다. 거기다 제독의 부인인 만큼 상당한 함선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다.
3 덴마크
3.1 오슬로
- 비우프 부인
이 소설의 정체성 같은 등장인물.빌프레드 씨의 아내. 다양한 요리의 달인으로, 그저 영국인에 불과했던 주인공에게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에이미에게는 요리를 전수함으로서 안 그래도 상당하던 요리실력이 더더욱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남편을 구출해 준 주인공 일행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올 때마다 항상 배 터지게 먹지 않고는 못 배길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준다. 먹어도 빈곤해 보이는 루시 러블리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많이 챙겨주고 있다. 원주민에게 잡혀 포로로 잡히거나, 탐험을 나가고 싶어 안달인 빌프레드씨와 에이미에 눈이 멀어 밖으로 나도는 아들인 헨릭센들을 생각하면 진정한 의미의 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선장은 물론 약초주로 길들여진 제논, 제독, 장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에이미조차 맘에 안드는 헨릭센을 내쫓고싶지만 부인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작중 먹이사슬 피라미드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다.
- 미겔슨
- 빌프레드씨의 딸이자 헨릭센의 동생. 엄마를 닮아서 붉은 머리이며 손재주가 좋다. 특히나 바느질을 잘해서 고양이의 옷과 플러피의 옷을 만들어 주었고, 베이킹도 어느 정도 하는지 동물용 우유과자도 만들어주었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에이미의 고양이를 좋아해서 나중에는 '프린세슈'라는 예쁜 고양이를 직접 기르게 되었다. 루시 러블리와도 묘하게 죽이 맞아서 항상 그녀가 오면 루씨 럽쁠리라며 반갑게 맞아주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뜻도 모르면서 따라부른다.
묘하게 노래 가사들이 약을 빤듯 맛이 가있다 - 헨릭센이 에이미를 너무 쫓아다녀서 에이미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여 등짝을 갈기거나 욕하기도 한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주인공 선장을 뚜껑(Cap. 영어로 선장인 Captain의 줄임말)이라 부르며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2] 작가는 나름 공들인 캐릭터인데 인기가 없다고 한탄.
- 빌프레드씨의 딸이자 헨릭센의 동생. 엄마를 닮아서 붉은 머리이며 손재주가 좋다. 특히나 바느질을 잘해서 고양이의 옷과 플러피의 옷을 만들어 주었고, 베이킹도 어느 정도 하는지 동물용 우유과자도 만들어주었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에이미의 고양이를 좋아해서 나중에는 '프린세슈'라는 예쁜 고양이를 직접 기르게 되었다. 루시 러블리와도 묘하게 죽이 맞아서 항상 그녀가 오면 루씨 럽쁠리라며 반갑게 맞아주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뜻도 모르면서 따라부른다.
- 프린세슈
- 미겔슨이 키우는 노르웨이숲 종의 고양이. 말 잘 듣고 예쁜 데다 애교도 잘 부리고 목줄 매고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산책냥!주인공이 매우 예뻐한다. 천체적으로 검은색이고 앞발에 양말처럼 흰 부분이있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 미겔슨이 양배추가 떠나는 것을 슬퍼하자 부모가 고양이를 사주겠다고 약속해서 기르게 되었다고 한다. - 플러피의 텃세로 호되게 당한 이래 플러피가 근처에 있으면 벌벌 떨며 무서워한다.
- 미겔슨이 키우는 노르웨이숲 종의 고양이. 말 잘 듣고 예쁜 데다 애교도 잘 부리고 목줄 매고 산책도 할 수 있어서
- 거위
- 오슬로 시골에 사는 전투력이
99999대단한 거위. 자기 집 근처를 기웃거리던 주인공과 에이미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에이미가 다대한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이후 한끼 식사가 되어 그 장렬한 생을 마쳤다. - 고 생각되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후임자(...)가 생겼다.
- 르나르씨
- 오슬로의 숲에 사는 여우. 주인공을 여러 차례 농락했다.
- 르나르[3]
- 첫 등장: 517(559). 진흙괴물
- 붉은 여우
- 샘 근처 진흙탕에 빠진 것을 프린세슈가 먼저 발견하여 주시하던 것을 개인 줄 알고 구조하였으나, 씻긴 후 여우인 것을 알게 되었다. 며칠간 돌봐주다 방생하였다. 이후에도 주인공과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였으나, 주인공의 함대나 빌프레드씨의 가족도 모두 거두기는 힘든 상황이라 돌아올 때마다 돌려보냈고 결국 훌륭히 자립하였다. 방생하기 전에 미겔슨의 고양이(프린세슈)의 목걸이를 걸어줬으며[4], 이후 재회했을 때에 이것으로 알아보게 된다. 숲에서 살고 있고 이름을 부르면 나와서 같이 놀기도 하고 치즈를 나눠먹기도 한다.
- 르나르를 귀여워한 미겔슨이 혹시나 몰라서 근처 사냥꾼들에게 목걸이 건 여우는 사냥하지 않도록 부탁하고 다녔다.
- 헬레나 위르긴센 공작부인(Helena Jürgensen Princess)
- 첫 등장: 522(564). 공작부인, 12월 24일
- 직위: 공작부인(Princess)
- 국적: 덴마크
- 출생국: 영국
- 성별: ♀
- 매우 깐깐하고 거만하며, 내려다 보는 특유의 어투를 가지고 있다. 오슬로 학회에 조카가 있으며 오슬로 학회에 꽤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훈장 수여에 약간의 힘을 쓴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의 모험기에 호기심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주인공에게 고급 장갑을 수여[5](...)하기도 하였다. 영어를 잘 하고 있고 영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었다. 사실은 프란츠 후작에게는 계모이며, 친자식인 엔리코에게 지위를 물려주고 싶었으나 이미 엔리코가 태어나기전에 프란츠 후작을 후계자로 천명한 후였기에 보통 방법으로는 힘들었다. 그래서 학회를 통해 주인공을 파악한 후 후작을 주인공의 배에 태워 살해한 후 책임을 덮어씌울려는 책략을 썼다. 그러나 선장이 이를 미리 알아채 미연에 방지하고 후작이 영국에서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2남인 엔리코에게 명분이 사라져 충성 맹약을 바치면서 완전히 가능성이 사라졌다. 더군다나 이후 선장이 사략방지증서를 왕실에 반납하자 이에 대한 조사가 들어오고 빌프레드를 부당한 이유로 내쫒은 사실에 반발한 학회원들 때문에 공작부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상임위원들이 잘려나가고 공작부인의 지원금을 감사하게 되면서 영향력이 거의 사라진다. 거기다 후작의 몫이었던 주식회사 지분을 후작이 어리다는 이유로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되찾아오면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분까지 전부 내주게 생겼다. 이후 엔리코가 후작에게 충성맹세를 하면서 완벽하게 후계와는 멀어지며 리타이어. 할 줄 알았으나 주인공을 죽여서 재산을 뺏으려고 하는 숙부와 그의 첫째 아들인 덱스터와 손을 잡고 주인공의 적들을 은밀하게 도와주며 다시 재등장한다. 그러나 아예 후환을 없애려는 주인공에게 오지게 당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돈 셔틀로 전락한다. 후작살해계략에 선장을 살인범으로 몰아서 진범인 자신이 혐의에서 벗어나려는 본심을 숨기고 끌어들인, 외부인인 선장 앞에서 친아들인 엔리코에게만 다정하게 대하고 후작에게는 칼바람도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선장의 지성이나 추측 능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던듯, 공작부인의 음모에 대한 선장의 반격으로 돈셔틀로 전략하게 되자 욕하면서 분해한다.
- 프란츠 위르긴센 후작(Lord Franz Jürgensen)
- 첫 등장: 605(645). 인어[6]
- 직위: 후작(Lord)
- 국적: 덴마크
- 성별: ♂
- 외모: 녹색 눈동자
- 공작부인의 자녀 중 한명으로 공작부인의 기세에 눌려 커서인지 소심하며, 자존감이 상당히 없는 것으로 보이며, 소극적이다. 주인공은 속내가 다 들어나는 사람이 이 말고는 없을 것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제독과의 첫 만남에서 제독의 놀림에 울기까지 했다(...). 이후 제독의 모험담등에 반한건지 '남자다움'에 반한건지 모를정도로 제독을 동경하는듯 하다. 사실 현 공작부인은 계모로 공작의 사생아였다. 부부 사이에 자식이 태어나지 않아 후계자가 필요한 공작이 데려왔으나 한참 후에 공작부인에게서 엔리코가 태어나자 공작부인은 후작을 살해해서 엔리코를 공작후계자로 만들려는 결심을 하고, 후계자가 후작이 되든 막내아들이 되든 상관없는 공작은 공작부인을 방관한다. 그래서 공작부인이 보낸 시종들에 의해서 살해당할 뻔하지만 선장에 의해서 방지된다. 그 이후 항해에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았으나 다정한 인디언 어머니를 얻음으로써 마음을 다잡고 영국에 머무르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공작부인에게 반격한다. 영국에서 믿고 맏길수 있는 사람이 선장밖에 없었던 관계로 후작이 가진 사업체에 대한 대리인을 선장에게 임명했다. 선장과 한배를 탄격이 되었고 선장에게 빚이 있는데다가 선장의 숙부가 인디언들에게 부당한 가격으로 사들이는 모피 사업을 주로 하기에 숙부를 공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된다. 에이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했었는지 얼굴을 마주하거나 조금만 놀려도 금방 얼굴이 빨개진다. 영국에 와서 에이미에게 청혼을 하나 의견도 묻지않고 프로포즈 한탓에 바로 차인다. 연애 면에서 상당히 순진해서 에이미에게 휘둘려진다.
- 주인공과 저택을 반반 나눴고 선장이 떠나 없는 동안 뒤를 봐주고 저택을 관리한다. 선장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어서 예전의 레드티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가 수소문해서 구입해놓고 선장의 함대에 합류시킨다. 이후 자신의 신대륙 항해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중.
- 엔리코
- 첫 등장: 606(646). 마법의 가루
- 국적: 덴마크
- 성별: ♂
- 공작부인의 자녀 중 한명 보이며 순하고 귀엽게 묘사되었으며 여덟 살쯤으로 보인다. 또한, 주인공이 무서워하는 마스티프를 아주 잘 다루고 있다. 프란츠 후작은 무시하는 하인들이나 공작부인도 엔리코는 매사에 다정하게 대해준다. 그래서 형인 후작도 자기처럼 모든이에게 애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듯. 선장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 주제에 선장에게 가신이 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으나 거절당했다.
- 에밀리에
- 스칸디나비아 인근 지방 특유의 하얀 이미지를 가진 아가씨이다. 은발에 회색눈을 가졌고 피부도 비칠듯이 하얀 예쁜 아가씨. 빌프레드씨가 사는 마을에 사는 주인공 또래다. 만날때마다 돼지같이 못생겼다고 놀려대는 헨릭센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듯. 미모로는 에이미와 투톱이지만 헨릭센과 남동생이 항상 못생겼다고 놀리는터라 스스로는 굉장히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 오슬로의 학회원들
- 영국인인 주인공과는 말이 통하진 않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모험이 흥미로워 하는 학회원들이다. 다소 딱딱한 런던의 학회원들과는 달리 리액션도 좋고 자유분방하다. 회의할때도 뭔가를 싸와서 나눠먹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곤 하는 유쾌한 사람들.
4 이스탄불
- 압둘라씨
- 첫 등장: 150. 찾아온 귀인
- 이스탄불에 사는 은퇴한 거상. 주인공의 모험에 흥미로워하며 후원하고 있다. 그 뒤로도 자주 등장하진 않으나, 후원금을 보내며 꾸준히 언급된다. 젊었을때 네덜란드와 상거래를 하면서 유창한 네덜란드어를 한다. 컬렉션을 모으는 취미가있어 주인공이 신기한 물건이 있으면 보내고있다. '이교도'인 주인공을 맞아 독특한 이슬람 문화를 관대하고 자세하게 해설해 주는걸 좋아한다. 선장에게 조선에 대해서 조사해달라는 부탁
떡밥을 했다.
5 프랑스
- 쟝 모리스 브뤼에
- 아르고노트[12]를 끌고 골든에이지 앞에 나타난다. 선장에게 공개적으로 복수를 선언하며 선장을 쫓고 결국 선장이 이끄는 함대를 공격한다. 이후 선장은 파이어 플라이를 뺏기고, 스핏파이어를 잃으며 생애 첫 패배와 함께 큰 피해를 겪는다. 하지만 이후 스핏파이어의 복수를 위해 칼을 벼르고 벼른 제독에 의해 영혼까지 털려나가고 아르고노트까지 빼앗긴다. 겨우 목숨은 건져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나나 출세가도를 달렸던 인물이었던 만큼, 주변에 질투하는 사람도 많아 슈퍼프리깃을 뺏긴 책임으로 한직에 좌천되며 리타이어. 소설에서 항해술이 가장 뛰어난 사람으로 묘사되며 ,수적일 열세로 대영제국의 제독을 상대로 싸우며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제독은 싸가지가 없긴하지만 훌륭한 적이라고 평했다.
- 이후 주인공이 티 레이스에 참여하기 위한 클리퍼 템페스트호를 제작하면서 배의 선장을 고심하다가, 자신을 고생시켰던 항해술을 인상깊게 생각하여 갖은 설득과 협박(...)끝에 선장으로 낙점되어 티 레이스에 참여하게되었다. 그리고 외전에서 나온 통제 안되는 템페스트호의 선장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후 주인공 선단에 합류하는것으로 보인다.
- 올리비에
- 프랑스 릴에 공장주로서 사업가로 활동하는 듯 하다. 주인공을 못살게 굴었고 끝내 영 좋지못한 결과를 얻었다.
- 쟝 모리스의 악역을 먼저 얻어 주인공을 위협할 뻔 하였으나, 독자들의 강력한 반발(뜬금포와 이야기 흐름에 어긋난다는 이유 등)에 의해 해당 화[13]들이 취소되는 등의 소동이 있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이미 한차례 주인공이 올리비에의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며 올리비에의 마누라와 자식에게 운석 목걸이를 빼앗기고 갖은 수모를 진득하게 당한 후에 간신히 시원하게 보복하고 끝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그 뒤에 튀어나와서 '너의 복수따윈 다 헛수고였습니다'라는 식으로 전개가 풀리자 독자들이 주인공은 당하고만 쳐 사냐, 뜬금없다 라며 맹반발한 것. 결국 에피소드는 삭제되고, 수정된다. 선장이 올리비에를 무너뜨리기 위해 근처의 다른 공장에 투자하지만 그는 반대로 투자받은 인물인 쟝(위의 쟝 모리스와는 다른 인물)을 꼬셔서 역으로 투자금을 꿀꺽한다. 뒤통수를 맞은 주인공은 최종병기인 전직 세금징수원 레빌씨를 투입하여 빌려줬던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도 모자라, 뒤통수를 친 쟝도 몰락시키고, 옆에서 꼬신 올리비에에게도 비리를 터뜨리며 주주들에게 고소당하면서 영혼까지 털어버리며 리타이어 된다.
5.1 플랑드르
- 팡탈롱 노인
- 주인공이 플랑드르 지방에서 만난 유랑극단의 인물. 이름을 알 방법이없어 그저 유랑극단에서 포지션인 팡탈롱노인으로 불린다. 셜록 홈즈처럼 대단한 눈썰미를 가지고 있다. 삶에 대한 철학과 세상을 보는 눈을 일깨워주었고, 하루에 한번 무엇을 배웠는지 돌이켜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주인공이 항상 그리워하고 또 그 아름다웠던 때를 기억하게 해주는 인물. 가난하고 부족한 삶에서 행복을 찾는법을 알려준 인물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다시 돌아갈 힘을 주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올빼미인 플러피를 데리고 다니는 선장을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라는 별칭을 붙여준다. 다른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현자 포지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이유없이 맞았다면 상대에게 자신이 맞을만한 이유를 만들어주라며 복수를 긍정해주는 특이한 캐릭터다.
6 그리스
- 쌀강아지
- 아름다운 아테네에서 만난 강아지. 소설에서는 쌀강아지라고 하고 있는데 그 자체가 흰 강아지를 뜻한다. 작가 특유의 단어선택을 알 수 있는 부분. 골목에서 만나서 같이 아테네를 여행했다. 따뜻하고 색감넘치는 아테네를 더욱 가치있게 만든 조연.
- 빨판상어
- 바다에서 만난 작은 물고기. 산호초 숲에서 잠깐이지만 선장과 여행을 떠났다. 항상 웃고 있다.
7 인도
- 라시아
- 인도에서 주인공과 갈등을 겪었던 지주.
인도의 성 차별을 신분과 돈으로 이겨내는꽤나 당찬 여성이다. 사자의 습격으로 아들과 남편을 잃고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사자 사냥 이후로 주인공과 친분을 쌓게되었고, 그 후로도 인도에서의 일들을 같이 해결했다. 코친의 지주로서 일종의 세금징수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신료거래로 주인공이 도움을 받고있다. 성격이 직설적이고 지위도 높은데다 향료상인이기까지 해서 인도가 영국의 침략을 받은것에 대해 주인공을 대놓고 깐다. 식민지 침략을 하는 영국을 까면서도, 반대로 인도의 전통적인 남녀차별 때문에 남편을 잃은 미망인 신분으로써 제대로 운신하기 힘들자 동인도 회사를 방패로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는 영악한 인물이다.
- 인도에서 주인공과 갈등을 겪었던 지주.
- 람바드씨
- 일명 '인도 식당'의 주인. 검은 콧수염을 기른 인도 아저씨. 부인이 요리를 굉장히 잘해서 매일 찾아간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냥 한량하게 놀기만 하고 부인을 돕지않는데 이것은 인도 특유의 문화때문인것 같다. 주인공을 영국인이라 부른다.
8 케이프타운
- 알리오
- 첫 등장:
- 케이프타운에 사는 땅늑대로 식당에서 기르고 있다. 에이미가 무척 예뻐한다. 생긴 자체가 비쩍마른 개같이
욕이 아니다!생겨서 에이미가 개죽을 자주 가져다 준다.
- 타조
- 항구 가까운 집 마당에 사는 타조. 타조가 등장인물로 나오는게 어색할만도 하지만 소설 특성상 굉장히 독특하게 나온다. 굉장히 쿨한 성격이며 아무거나 잘 주워먹는듯 하다.
9 이집트
- 나기브 하와스
- 통칭 하와스. 주인공이 이집트에서 발굴을 못하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고용한 도굴꾼. 20대이며 미인인 부인이 있었으나 자금난으로 장인어른이 도로 데려가버렸다. 그래서 돈 욕심이 많아서 어떻게든 돈을 뜯어내려고 한다. 이집트 인임에도 무슬림이 아니며 콥트교의 사제가 될 뻔했지만 종교적인 인물은 아니다. 돈을 밝히긴해도 도굴꾼인만큼 고고학적인 지식이 뛰어나며, 주인공에게 고고학 적인 지식을 많이 전수해주었다. 유물의 성공적인 발견 이후 큰 몫을 나눠받고 아내도 다시 되찾으며 이집트 에피소드 마무리. 작가는 추후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케니슨 박사
- 이집트 사람은 아니고 영국 웨일즈 출신이라고 한다. 주인공이 파악한 바로는 연구실적이 미미해서 위기에 빠졌는데 그것을 완력으로 주인공에게 빼앗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하자 설득하려고 했으나 주인공이 역시나 쿨하게 거절했다. 이후 리타이어하나 싶더니, 영국 본토에서 주인공이 억지로 유물을 뺏어갔다고 언플을 시도하고 재판을 거는 바람에 가뜩이나 슈퍼프리깃에게 복수하려고 치밀한 계획에 딴지를 걸며 제독과 선장을 골치아프게 만든다. 알고보니 이 재판은 해외로 도망가려는 시간을 벌기위한 수작이라 재판은 싱겁게 선장의 승리로 끝나며, 도피 계획은 실패하고 연구비 투자자인 귀족에게 잡혀 리타이어.
- 비니
- 이집트에서 따라온(...) 유일한 무생물 케릭터. 유물 탐사때 과일이 많이 생겨서 이것으로 에이미가 식초를 만들어 담았다. 이름도 비니거(vinegar:식초)에서 따왔다. 무생물
발효할때 나오는 균들은 생물인가...이지만 발효를 하면서 가스를 내면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대답도 할 수 있다. 에이미가 잘 팔아먹곤 하는 초절임 식품에 쓰이는 식초를 만들기때문에 매우 아끼고 있다.
10 카리브 해
- 제임스 매튜
- 첫 등장: 716(761). 포트 로열, 1월 23일
- 직위: 해적선 1200톤 대형 프리깃 파랑돌(Farandole)의 선장, 버커니어(Buccaneer, 카리브 해의 해적)
- 국적: ?
- 출생국: ?
- 성별: ♂
- 외모: 까만 수염을 기르고 푸른 눈에 눈매가 깊어 진지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며 약간 마른편이며, 30대 초반으로 보이며, 오른쪽 머리에 심한 화상이 있어, 가발과 모자를 쓴다.
- 포트 로열에서 주인공을 꽤내려다 에디경에게 버커니어임이 들통나 도망갔으며, 주인공 함대에 있는 프리크를 잡아 보물을 찾으려고 한다. 다만,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허당(...)으로 보인다. 후에 프리크의 증언에 따라 재구성된 내용에 따르면 굉장히 잔인한데다 목적을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성격임이 드러났다.
- 이후 선장이 다시 해적소탕을 위해 카리브로 돌아오자, 근처의 다른 해적들을 섭외하여 선장의 함대를 공격한다. 결국 제독과 선장의 분투에 의해 해적들은 몰살당하고, 본인도 선장에 의해 잡히고 런던으로 송환된다. 이후 묘사는 자세히 안나오지만 제독이 "야, 이제 모두들 내가 카리브에서 잡은 해적을 구경하러가자. 강변에 주렁주렁 많이 열렸단다.' 한걸로 봐서는 해적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뻔하다. 그래도 프리크가 선장을 뒤통수치려다 사이좋게 잡혀들어가면서 조금은 덜 억울할듯 싶다.
11 Fiddler's Green
- 마젤란
- 선원들의 이상향에 사는 환상의 인물. 거기서 지내는 다른 선원들은 싫어하지만 그래도 항해의 선배라고 생각하는 주인공은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술 때문에 오지 않은 자는 쫓아낸다. 선장에게 항상 무언가를 예언해주지만, 예언이 늘 그렇듯 이뤄진 뒤에 깨닫게된다.
12 그 외
- 말레이 친구
- 제논의 이야기에 입버릇처럼 등장하는 인물. 실제도 단 한번도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제논에게 많은 지식을 전수해준만큼 보통인물은 아닌것 같다. 뭔가 설명하기 귀찮거나 딱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려울때는 이 친구가 가르쳐줬다며 둘러말하기때문에 정말 실존하는 지는 미지수... 였으나 실제로 말라카에서 제논이 근 20년만에 만나서 사실로 드러났다. 제논을 처음보고 그때는 없었던 수염을 신기해 했다. 말라카에서 벗어나 본적이없어서 제논을 가까운 나라에 사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 말라카 술탄
- 대단히 부유한 무역도시의 주인. 거래허가를 받으려는 주인공의 후추 선물을 보고 비웃었다. 그러나 주인공의 지혜로 위기를 넘긴다.
- 큰개미핥기
- 남아메리카 초원에서 만난 초강력 생물체. 베어그릴스처럼 먹이사슬 맨 아래있다고 뻥을 치는 빌프레드씨가 공략하지 못한 동물. 워낙 큰 덩치와 발톱때문에 웬만한 동물은 다 때려잡는 빌프레드씨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초원에 불이나면서 휩쓸려 죽고말았다(...).
- 장님뱀
- 빌프레드씨의 '친우'중에 한명(?)이다. 남미에서 개미를 조사하던차에 희귀한 장님뱀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마치 진주빛 광택이 나는 고급스런 지렁이같다'라고 설명한다. 작고 허약하고 이빨도 없으며 눈도 흔적만 남아있는 뱀이다. 실제로 개미를 먹고 산다. 빌프레드 씨가 주머니에 넣고 데리고 다니는데 에이미는 그것을 보면 진저리를 칠정도로 징그러워한다. 다만 지렁이 비슷해서인지 플러피는 되게 좋아하며 포키는 주머니에서 그것을 꺼내오기도한다.
- 여왕개미
- 빌프레드씨의 친우중에 또 다른 한명. 정확히는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이다. 빌프레드씨는 이걸 유리병에 넣어기르는데 보통 여기서 생성(?)되는 개미를 플러피에게 주거나 장님뱀의 먹이로 쓴다. 그게 아니면 작은 동물의 사체를 넣어 뼈를 추출하는데도 쓰인다. 굉장히 불안한 존재인데 붉은불개미는 공격성이 높은데다 침도 쏘기때문이다. 그러나 빌프레드씨는 이 점을 이용해서 여러군데에 잘 써먹었다. 독자들은 이 개미를 빌프레드씨의 '만병통치 빨간약'이라고 부른다. 벤 허드슨 박사가 호시탐탐 얻길 바라고 있다. 헨릭센을 통해 얻어보려다가 실패했다.
- 금조
- 빌프레드씨가 데려온 예쁜 새. 주변의 소리를 듣고있다가 그것을 따라하는걸 좋아한다. 금조가 그러하듯이 앵무새는 저리가라 수준으로 말을 따라한다. 플러피쯤은 찌액찌액을 따라하면서 가볍게 무력화 시킬수있다. 여기다가 무서울정도로 달려들면서 주변의 모든 소리(말, 배경음, 효과음)를 조합한 괴상한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선장도 무서워할 정도. 그렇지만 빌프레드씨는 이 새를 무척 아낀다.
- 루트
- 페로제도의 베스트만나에서 사는 붉은머리 소녀. 몇 화 나오지 않지만 천진난만한 성격에 당찬 아이라서 금방 인기를 얻었다. 페로 특유의 문화와 생활을 엿보게 해준 등장인물로 많은 독자들이 다시 보고 싶어한다.
- 마니히
- 노예와 포경선원을 오가며 오래전에 떠난 고향을 찾고자 함대에 들어온 폴리네시아인 선원. 딱한 사정을 듣고 오슬로 학회에서 선장에게 요청했다. 소설에서 폴리네시아의 문화와 그 정령의 개념에 대해 알려주는 인물. 소름끼칠정도로 조금씩 정령에 의해 변해간다. 그리고 슬프면서도 열린 결말을 맞는다.
- 카구
- 뉴칼레도니아에서 만난 희한한 새. 가족애라는 개념이 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특이한 새. 주인공은 매일 카구와 함께 산책하며 많은것을 얻는다. 성격이 대단히 쿨시크해서 주인공이 늦어지면 그냥 버리고 간다. 단역치고는 주인공이 무척 아끼는 새.
13 등장할 뻔 했던 인물들
외전이나 만약의 상황에서 등장할 뻔했으나 결국 폐기되었던 인물/생물들...
- 매트(Mat)
- 등장 화: 545. 외전 - 만약 포키대신 개를 키웠다면
- 웰시코기
- 포키 대신에 개를 키웠었다면 등장했을 동물로 매우 똘똘하게 묘사된다.
- 제이나
- 등장 화: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 직위: 부관
- 성별: ♀
- 에이미 이전에 있던 부관으로 모종의 일 이후 그만 둔 것으로 보인다.
- 잭 러셀
- 등장 화: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 직위: 아이언쉴드 선장
- 성별: ♂
- 주인공 선장의 남성 버전. 주인공과는 다르게 이름이 존재한다. 여러모로 주인공과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상인인 주인공과는 다르게 7척의 함대를 가진 사략선장. Badass적인 성격인지라 에이미를 성희롱하기도 하고 헨릭센과 루시는 설설 길 정도. 무력이 매우 뛰어나고 동물 키우는 걸 싫어한다. 모험 따위보다는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방해된다고 제독을 쥐도새도 모르게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 등 등장은 짧지만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해준 캐릭터.
- ↑ 이때문에 숙부의 자식들은 이름(first name)만 나온다.
- ↑ 사실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도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탐험과정에서 보여주는 추리력도 비상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미겔슨과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서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작중에서 에이미는 물론 루시 러블리마저도 덴마크인들이 하는 말을 눈치껏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감안해보면...
- ↑ 위의 르나르씨와는 다른 존재다.
- ↑ 사냥꾼들이 사냥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의미가 있었다.
- ↑ 에이미는 덴마크 왕실이 다 좀팽이라고 깠다
- ↑ 제대로 따지면 523(565). 속셈 화에서 살작 나왔었다.
- ↑ 조아라 기준 45화
- ↑ 팡당은 골든에이지를 공격하지 않는다. 팡당은 레드티의 피해를 보상한다.
- ↑ 팡당이 아닌 쟝 모리스 브뤼에로 지정했었다면...?
- ↑ 593(628).기분 좋은 식사 화를 참고하면 이 계약은 의미 없었다 볼 수 있으며, 나포한 스페인 선박은 보물선으로 미 대륙에서 퍼온 은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즉, 스페인과 프랑스 앞바다에서 스페인 보물선을 나포한 상태라 빨리 처리해야 해서 그런 계약을 맺어준 셈.이었다.
- ↑ 조아라 기준 117화
- ↑ 슈퍼프리깃으로 극중 프랑스에서도 4척밖에 없는 강력한 프리깃
- ↑ 조아라 기준 408~409화, 플러피의 활약이 돋보이는 화였기도 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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