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얼

1 셰익스피어희곡 템페스트에 등장하는 공기의 요정

마법사 프로스페로에게 계약으로 묶여 일하고 있다.

2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에서 나오는 요정

바로네스 오르티의 소환수 중 하나. 다른 소환수들과 달리 항상 바로네스 오르티의 주변에 머물고 있다.

원래는 바로네스 오르티가 쓰고 있던 마스크 안쪽에서 그의 호흡을 도와주는 역할이었다. 40 넘은 나이로 헌터 짓을 할 수 있었던 건 다 이 에어리얼 덕분. 그래서 바로네스 오르티가 스미츠 요시타카에게 개발살당해서 지옥과 연결된 우물에 떨어지기 직전 마스크가 박살났을 때 잠시 모습을 드러낸 것 말고는 출연이 없었다. 그런데 바로네스 오르티가 우물에서 나와 회춘한 다음부터는 비중이 높아졌다. 그가 회춘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싸울 수 있게 돼서 계속 바깥에서 그와 머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비중이 늘어난 다음부턴 일개 소환수가 아닌 파트너로서 활약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거의 선천적으로 바로네스 오르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소환 조건조차 그저 에어리얼을 재밌게 해주기만 하면 될 뿐이다. 또한 제약 또한 별로 없어서 에어리얼은 바로네스 오르티가 싫증나기만 해도 바로 돌아갈 수 있다. 그렇기에 패밀리어 계약이 끊어지지 않았다 해도 6개월 동안이나 아시아라이 저택에 머물며 기다린 일은 에어리얼과 바로네스 오르티간의 신뢰가 튼튼하단 뜻이다. 그리고 은근히 바로네스 오르티와 성격도 비슷해서 스프리건 소환 때 알 수 있듯이 사기도 은근히 잘친다.[1]

공기의 정령이기 때문에 특별한 전투력은 없고 보통 말상대나 서포트로 활동한다.

사실 이 에어리얼은 보통 요정이 아니다. 이 요정의 정체는 바로 타천사 아리엘. 일찍이 사탄과 함께 타락했으나 지옥까지 떨어지지 않고 땅에 머물며 요정이 됐기 때문에 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이걸 이용해서 톰 포커(임프)-마성-와 잭 인 아이언-인성-, 그리고 자신-천성-의 힘을 모아 천지인 삼위일체를 만들어내 바로네스 오르티를 매개체로 하여 그의 안에 있던 '파더 타임', 정확하게는 "올드 파더타임"(크로노스 크로노스)를 소환한다. 또한 소환 직후 불안정하던 그의 신체 내부로 들어가 힘의 컨트롤을 도왔다.

작중에선 크로노스 크로노스의 소환용처럼 나왔으나 본래 신의 힘을 쓸 수 있는 역천사 2위 출신의 상급 정령이므로 단독 개체로도 상당히 강할 것으로 보인다.
  1. 갓 소환된 스프리건에게 오시치에 의해 되살아난 자들 앞에서 귀찮게 알짱거리다가 공격당하는 것 처럼 꾸미기도했고 실체화한 허신 나가스네히코와 싸우는 아시아라이의 주민들을 보며 동양의 나쁜 마신이 캣시(코마),파시(아지노),우드맨(마사라이)이 사는 고블린하우스를 습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