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루스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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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ハルス帝国 / Baharuth Empire

1 설명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나라.

나자릭의 북동쪽에 위치. 쭉 설정만으로 존재하다가, 6권의 막간에서 처음으로 소속 인물이 생긴 국가. 작중 '제국'이라는 나라는 대체적으로 이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왕국과 마찬가지로 마신이 준동한 이후(200년 전) 생겨난 국가이며, 현 황제는 지르크니프.

2 정치

3대 이전까지는 왕국과 같은 봉건국가였으나 현재는 절대왕정 체제. 선혈제라고 불리는 현 황제 지르크니프가 대규모의 숙청을 통해 국정을 완전히 장악했다. 현 황제 지르크니프의 아버지인 선대 황제가 사망해[1] 혼란한 틈을 타서 군권을 장악하고 귀족들의 실권을 빼앗았다. 작금에서는 황권이 어마어마해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언급상 역대 황제들이 기틀을 마련하고 지르크니프가 완성한 것이라는 듯.

내부 사정도 왕국에 비해 훨씬 건실한 편으로, 내부가 썩어 곪아있는 왕국과 다르게 국가가 주도하여 도로를 정비하고 낡은것들을 부수고 새로운것들을 도입하는 등,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거기에 양으로 승부하는 왕국과 달리 질로 승부를 가르는 스타일이여서 직업군인[2]을 동원해 왕국이 농민군을 주기적으로 징집하게 유도하면서 국력을 소모시키고 있다.[3]

하지만 10권에서 법국과의 면담에 마도왕이 나타나는 바람에 동맹전략도 무너졌고 국력도 9권에서의 카체 평야 전투 이후로 급감한탓에 스스로 황제가 마도국에 속국을 요청하며 마도국 산하로 들어갔다.

3 군사력

제국 기사[4]

군사적인 면을 보면, 왕국과는 달리 전원이 상비군인 기사를 둔다. 마법성의 지원을 받아 무장이 몹시 충실하며, 순수 개개인의 실력도 징집병들 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 정예 기사가 모험자 실버 클래스에 해당한다. 대략 1만명이 한 군단이 되어서 총 8개의 군단이 존재하는 모양. 그 외에도 사단장, 대대장 등의 직책이 존재하여 왕국에 비해 군사적인 편재면에서도 훨씬 우월하다. 참고로 제국의 기사들은 왕국의 위사들처럼 제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역할도 수행한다.

작중 9권에서 등장한 군단은 총 6개이고, 총 6만의 군사라는것을 보면 대략적으로 1개 군단에 1만명씩의 군사가 배속되어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지휘는 최고 통수권자인 황제 아래 1군단부터 8군단까지의 각 장군이 지휘를 맡는다. 단, 여러 군단이 합동 작전을 수행할시, 대장군인 제1군단장이 통솔하게 되고 대장군이 없을 때는 가장 번호가 작은 군단장이 전 병력을 통솔한다. 일단 겉으로 드러난 면모는 이러하며, 그 외에 특수한 소속의 군단이 있는지는 불명. 일단 마법 병과나 황실 공호병단 등의 특수 병과는 존재 유무가 확인되었는데, 9권에서 무려 6개의 군단이 등장했는데도 매직캐스터가 있다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면, 단순히 묘사만 하지 않았거나 군단과는 별개로 따로 운용되는 집단인 듯.

앞서 서술했듯 대마법사 플루더를 중심으로 하여, 국가 단위의 매직 캐스터 육성을 장려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매직 캐스터로 이루어진 병과도 존재. 플루더를 제외한 제국의 군사력은 데스 나이트 하나 정도이다.[5] 또한 제국 내에는 부활마법 사용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는 나자릭 세력과 반 강제적으로 협력관계을 해 아인즈 울 고운의 건국을 지원하고 있다.[6] 물론 황제 지르크니프는 다른 나라와 동맹을 해서 아인즈를 박살낼 셈이지만 나자릭 세력은 그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고, 제국의 비장의 카드인 대마법사 플루더도 이미 황제를 배신한 상태이다.[7]

그 외에 제국 최강의 기사라는 제국 4기사가 존재한다. 황제의 명령을 직접 수행하는 위치에 있기도 하고, 제국 최강의 기사라는 명목상 일단 권위는 군단장(장군)에 필적한다. 그중 한 명은 마레의 마법에 의해 사망했다. 일단 황제 직속의 제국 최강의 병력이며, 4사람이 모이면 어찌어찌 데스나이트 한 마리의 발목을 잡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가제프 스트로노프브레인 앙글라우스보다 약하다는 묘사가 있으며[8], 플루더 파라다인이라면 제국 4기사를 홀로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4기사의 레벨은 대략 20대 중, 후반 언저리일 듯하다. 그 밖에 4기사는 오직 실력만 평가해 뽑기 때문에 황제에게 충성이 없는 기사가 한 명 있다.

카체평야의 대학살 이후 제국의 병사들에게도 PTSD가 발생하여 퇴역희망자가 급증한 상황이며 (동맹으로서든 적으로서든) 나자릭과 전쟁을 하지 말아달라는 탄원서가 수도없이 황제에게 전달되고 있다. 제국 군사력의 근간인 기사는 전업전사인만큼 육성에는 훈련을 포함하여 시간과 돈이 상당히 투자되기 마련이며 군사적으로는 왕국의 농민병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 때문에 다수의 상실은 회복하기도 어려운 법인데 이렇게 단체퇴역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또한 이들은 치안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왕국과는 다른 의미로 국력의 급감을 의미하기도 한다. 카체 평야 대학살 현장에 있었던 6만명 중 6%에 해당하는 3,788명이 퇴역 신청을 냈다고.

4 외교 관계

  • 아그란드 평의국: 왕국과 마찬가지로 별로 사이가 좋지 못하다.
  •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9권에서 나자릭과 동맹을 맺어 6만 군사를 보내 왕국군과 충돌했으나, 애초에 약속했던 군사적 지원도 공포로 패닉에 빠진 아군 기사들 때문에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다. 물론 아인즈는 별로 개의치 않았기 때문에 이후에도 동맹국 지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10권에서 슬레인 법국의 사자와의 회담이 파탄난 후 대 마도국포위전략이 완전히 붕괴되어 마도국의 속국이 되기를 자청하게 된다.
  • 드워프 왕국: 교역을 위한 우호 관계. 다만 국가간의 교류로서 크게 활성화된 정도는 아니고 일부 드워프 대장장이들과 제국이 거래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5 주요 인물

5.1 제국 4기사

제국에서 가장 뛰어난 네 명의 기사.[9] 직위상 장군과 동일한 위치에 있다. 4기사 모두 강한 마법이 걸린 검은 아다만타이트 풀 플레이트 아머를 장비했다. 제국의 최고의 기사들이고, 인간들 중 최정상급 실력자들이지만 어째 작중 전투력 측정기 같은 취급을 받는데, 죽음의 기사로는 전원이 덤벼야 막을 수 있다든지, 제국의 아다만타이트 은사조 팀의 아인이 바지우드 보다 강하다든지, 무왕 고 긴을 상대로는 전원이 덤벼도 힘들다 같은 표현이 자주 나온다.

  • 바지우드 페슈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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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광(雷光)
  • 직함 : 제국 4기사의 한 명
  • 주거 : 제도 1등지
  • 클래스 레벨 : 파이터 ?, 임페리얼 나이트 ?, 가디언 ?
  • 생일 : 상수월(上水月) 19일
  • 취미 : 특별히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마누라들에게 쥐여 사는 것

뇌광(雷光)이라는 이명을 가진 제국 4기사의 리더. 원래 뒷골목 출신의 평민이며 나름대로의 역량은 있었지만, 이대로 뒷골목에서 살다 죽을 수는 없다며 전업전사인 기사를 목표로 삼게 되어, 이윽고 두각을 드러내어 지르크니프의 눈에 띄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다지 충성심은 없었지만 가까이서 황제를 지켜보면서, 지금에 와서는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으며 아마 제국에서도 황제에 대해 가장 높은 충성심을 가진 인물. 창관 출신의 여성 다섯과 한 집에서 살고있으며 그녀들의 사이는 지극히 좋다.

제국 4기사 중 황제를 모신 기간과 친분이 가장 길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친구를 대하는 듯한 태도로 황제를 대하며, 이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말이 많지만 황제 자신이 괜찮다며 비호하는 중이다. 지르크니프의 애첩들 중 지모가 뛰어난 한 명만이 황비가 될 자격이 있다 생각하며,[10] 거리낌 없는 말투[11]와는 반대로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가장 뛰어난 듯이 묘사된다.

다만 9권에서는 말투를 다소 험하게 표현하는 바람에 친근하다는 느낌이라기보다 레이너스에 버금가게 막나가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다만 분명 레이너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해야할 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죽음의 기사를 목격했을 때 레이너스는 혼자서 슬금슬금 도망가려 하는 모습이었던 반면 바지우드는 떨면서도 황제의 의사를 계속하여 묻고 있었고[12] 충성심에 대해 언급될 때 레이너스의 문제점은 언급하면서도 바지우드를 문제삼는 문장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 나자릭을 왕복하는 여정 중 황제가 타고있던 4인승 마차에 동승했던 것이 바지우드라는 점이다.

10권에서 지르크니프가 아인즈에게 속국이 되기를 자청했을 때 아인즈가 일단 거절한 것에 대해 지르크니프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야기를 나눴을 때, "아무 생각도 없는 거 아닐까"라며 정답을 맞췄다. 물론 바로 지르크니프에게 면박당했지만.

  • 님블 아크 데일 아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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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풍(激風)
  • 직함 : 제국 4기사의 한 명
  • 주거 : 제도 1등지
  • 클래스 레벨 : 노블 파이터 ?, 라이더 ?, 비숍 ?, 기타
  • 생일 : 중화월(中火月) 8일
  • 취미 : 차모임을 여는 것, 맛있는 차를 찾는 것

격풍(激風)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제국 4기사의 한 명. 카체 평야의 전투에서 대학살이 벌어질 때 제국군을 이끌고 있었다. 아인즈가 소환한 다섯 마리의 새끼 흑산양이 왕국군을 마구 학살하는 모습에 출정한 제국군과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고, 도망치는 왕국군을 끝까지 추격하려는 아인즈를 자신도 모르게 악마로 매도했다. 이에 아마도 순수하게 자신의 종족은 "언데드"라 정정해줬을 확률이 높을 아인즈의 반응에 살아있는 모든 걸 증오하는 망자 "언데드"를 강조한다고 여겨 공포심은 더욱 가중. 또한 학살에 대한 비난이 제국으로 향할 것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13] 왕국군을 학살하던 산양이 아인즈를 태우러 제국군 진영으로 향하자 대부분의 제국군이 자신들을 죽이려 오는 줄 로 착각하고 두려워 도주하는 와중에도 어찌 어찌 버텨내고 자리를 지켜낸 것으로 보아 제국 4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신력과 책임감이 강한 성격인 듯하다.

남작가의 차남으로 형, 누나, 여동생이 하나씩 있다. 가족관계는 양호하며, 님블이 황제의 눈에 든것도 형이 님블의 지위를 높이려 한 덕분이기도 하다. 물론 그러지 않았더라도 지르크니프가 우수한 인재를 놓칠 리가 없었을 것이다. 현재는 님블 자신의 우수함으로 백작위를 받았다. 고민거리는 여동생의 혼처를 정하지 못한 것. 누나와 여동생에게 어서 결혼하라고 독촉을 받고 있다.

  • 레이너스 록블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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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폭(重爆)
  • 직함 : 제국 4기사의 한 명
  • 주거 : 제도 1등지
  • 클래스 레벨 : 노블 파이터 ?, 프리스트 ?, 커스드 나이트 ?, 기타
  • 생일 : 불명(말하고 싶지 않은 듯)
  • 취미 : 저주가 풀리면 뭘 할까 하는 공상과 복수일기를 쓰는 것

중폭(重爆)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제국 4기사의 한 명이며, 유일한 여성이다. 원래 귀족가의 영애로 직접 검을 들고 영내의 몬스터를 처치하는데 긍지를 갖고 있었으나 몬스터가 죽을 때 건 저주로 얼굴의 오른쪽 반이 고름을 분비하는 일그러진 형상으로 변했다. 이 때문에 약혼자에게 파혼당하고 집에서도 쫓겨났다. 이후 이 저주를 푸는 것을 평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여담으로 4기사가 된 후 지르크니프의 도움으로 이미 약혼자와 자기 가문에는 복수를 마친 상태.

랜스가 무기이며 공격력만 따지면 4명 중 최상이다. 지크르니프에 대한 충성심은 별로 높지 않은데, 목적[14]을 위한 계약관계에 가까워서 자기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두 말 않고 제국에 등을 돌릴 수 있는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평가에 걸맞게 나자릭에 들어가기 전 통나무집 앞에서 죽음의 기사 다섯이 탁자와 의자를 나르기 위해 나타나자, 그 자리에 황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차하면 혼자라도 도망가기 위해 슬금슬금 뒤로 물러났는데, 도망쳐도 되지만 먼저왔던 워커꼴이 나더라도 상관하지 않겠다는 황제의 말에 진짜로 도망치지는 못하고 속만 끓였다. 이후 본격적인 대담에는 참석하지 않고 지상에서 경계근무를 섰다. 아인즈 및 수호자를 직접 대면하지는 않았기에 망정이지 나자릭의 진면목을 봤으면 제일 먼저 전향해도 이상하지 않을 인물인지라 이미 배신한 플루더와 더불어 제국 내부의 불안요소 중 하나. 대학살 이후 아직 황제에게 겉으로는 은혜를 다 안 갚았다며 제국에 남아있는 상태이나 사실은 자신의 가치를 높여서 마도국에 전업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엿보고있다.[15]

저주 때문에 항상 길게 기른 머리카락으로 오른쪽 얼굴을 가리고 있으며 때때로 흰 수건으로 가려진 얼굴에서 고름을 닦아내는 묘사가 있다. 이런 이유로 외모에도 컴플렉스가 생긴건지, 나자릭의 여성 NPC들을 목격한 이세계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그 외모에 감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이너스는 혀를 차는 모습을 두 번이나 보여주었다[16].

취득 클래스 중 위그드라실 기준 60레벨이 넘어야 얻을 수 커스드 나이트가 있다. 닌자 클래스를 가지고 있는 티아와 티나 자매처럼 이쪽도 위그드라실의 클레스 취득 조건이 이세계와 다르다는 사례 중 하나. 참고로 아인즈는 심삽영웅 중 하나인 흑기사가 커스드 나이트 였을거라고 추측했으며, 위광의 주품천사보다 약한 마신과 상대했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적이 있는데, 흑기사 또한 그렇게 까지 레벨이 높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인기투표에서 20위를 차지하는 생각외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 나자미 에넥
부동(不動)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제국 4기사의 한 명. 방어전에서는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손에 방패를 하나씩 들고 전투에 임하며, 본인의 말로는 누군가를 모방한 전투방식이라고 한다.[17] 아우라와 마레가 드래곤을 타고 나타나 황궁에 위협을 가하자 대응하러 나갔다가 허무하게 사망했다. 뛰어난 전사이면서도 겸손한 성품이었다고 하며, 황제는 그가 사망하지 않았더라면 레이너스 대신 나자릭으로 데리고 왔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보아 충성심에도 문제가 없었던 듯하다.

5.2 제국 고위 인사

  • 나텔 이니엠 데일 커베인
제국이 자랑하는 여덟 군단 중 제2군의 장군. 군사적으로는 제국의 3인자에 해당한다.[18] 원래는 세상사에 관심이 없는 귀족이었지만, 과거 전대 황제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천거된 장수로, 특출난 무용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싸워서 지는 일이 절대 없다고 불릴만큼 견실한 지휘관으로 유명하다.
9권에서 카체평야를 무대로 한 전쟁에서 제국측의 총사령관이며 4기사의 님블이 황제의 칙명을 받고 합세했을 때 개전을 마도왕의 마법으로 시작하며 이를 조사해야 한다는 것만 듣고도 아인즈 울 고운이 제국의 잠재적인 적이라는 것을 눈치채는 모습을 보였다. 부하들에게의 신뢰도 두터운 듯 하며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자신의 입장을 몇번이고 깎아내리고 군 기강에 맞지 않을수도 있는 님블의 지시에 다소는 불편해하면서도 정확하게 대응해 주었다. 이것이 대단한 점은 동맹국의 왕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대(아인즈)를 위하여 자국의 황제와 대등 이상의 경의를 취하고 스스로 입장을 낮춰야 하며 자신의 부하 앞에서 님블의 지시가 우선되는 상황임에도 한마디 않고 참아냈다는 것. 최초부터 적국의 왕임에도 동맹자로 대우해야 한다는 상황의 심상찮음을 깨달았기에 또한 장군으로서의 통솔력과 판단력을 갖고 있기에 나올 수 있는 대응이었다.
  • 로우네 바밀리넨
황제 비서관으로 지르크니프가 신뢰하는 심복 중 한 명. 일종의 외교관으로 나자릭에 남겨진다.
  • 페멜 백작
지르크니프가 흘린 정보를 가지고 워커들을 고용해서 나자릭에 보낸 장본인. 지르크니프는 아인즈를 만나러 가면서 나자릭 침범에 자신이 관련된 것을 숨기기 위해 백작을 처형해서 목만 가지고 갔는데, 아인즈는 그 목을 죽음의 기사로 만들어 버렸다. 황제는 독도 약도 안되는 인물로 언젠가 쓰고 버리기위해 숙청하지 않고 놔뒀다고 했다.
웹연재본에서의 이름은 록시. 서적본에서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능력을 우선시하는 그 지르크니프가 곁에 둘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있는 여성. 주로 공공연히 내세울수는 없기에 침대에서 발언을 듣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정치에 간섭하도록 허용할 정도의 인물로 매우 우수한 두뇌를 지녔으며 4기사 필두인 바지웃조차도 그녀만큼은 지르크니프의 첩실들 중 유일하게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용모도 위에 서는 자의 중요한 자질이라고 하면서 지르크니프와의 아기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걸로 볼때 외모는 그다지 자신 있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5.3 그 외

  • 오스쿠
제국의 상인이며 투기장의 프로모터. 짧은 머리의 몸집이 뚱뚱한 체형. 10년 전, 제국 변방에서 만난 고 긴을 최강의 전사로 보고 스카우트했다. 무기나 방어구의 수집을 취미로 가지고 있다. 어릴 적부터 마법에는 무관심했고 강자와 갑옷, 검이나 주먹끼리 부딪치는 것을 좋아했지만 자신은 전투의 재능은 없었기에 자신의 대리가 되는 전사를 육성해서 승리하면 된다는 생각에 현재의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이상형은 가가란. 참고로 사귀는 사람의 성별에 신경 쓰지 않는 양성애자라서 고긴과 자신이 고용한 래빗맨을 품평하는 묘사가 나왔다.
아인즈의 방문을 받고 투기장에서 무왕과의 싸움을 타진받아 그것을 허용해준다. 이때 아인즈와 대화하면서 룬문자 무기를 만드는 드워프 왕국의 스톤네일 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아인즈로 하여금 드워프 왕국과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의 연관을 의심하게 만들어 11권의 사건의 발단을 만들었다.
참고로 마법을 싫어하기 때문에 최강의 매직 캐스터로 널리 이름을 알린 아인즈도 못마땅하게 봤는지 보통 인물들이라면 굉장히 불쾌해할 만한, 신경에 거슬리는 말들을 많이 했다. 아인즈가 마법이 없으면 안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정말 실례했다고 정중한 말투로 속을 박박 긁어놨지만 정작 아인즈보다 옆에 있던 아인잭 쪽이 더 화를 냈다. 그리고 무왕과의 싸움에서 마법을 못 써도 괜찮다는 아인즈의 말에 벙찌고, 마법도 안 쓰는 자신과 무왕이 싸워봤자, 즉, 전혀 본실력이 아닌 사람과 자신이 키운 자랑스러운 전사가 싸워봤자 뭐가 좋냐는 말에 아무 말도 못하다 결국 마법을 싫어한다고 한 마디 했다.
아인즈와의 대화를 나눈 후 그를 터무니없이 강대하고 언데드라기보다는 그냥 이지적인 존재이자 카리스마가 넘치고 인간 이외의 종족도 평등하게 대할 군주이며 인간의 관습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는 하나 관대하며 쓸데없이 무력을 휘두를 일도 없이 지혜가 넘치며 그 재능은 '최소' 제국 최고의 황제라 평가받는 지르크니프 이상이라고 평가한다.
도시 국가 연합에서 동쪽 나라의 출신의 용병으로 래빗맨이라 불리는 토끼의 아인종. 무왕보다는 떨어지지만 오리하르콘급 모험자 수준으로 불리는 놀라운 솜씨의 전사이자 암살자로 오스쿠가 호위로 고용한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고액으로 계약하고 있다[19]. 남성이지만 메이드 모습을 하고 지내고 있는데, 상대의 방심을 유도하기 쉽고, 고간을 노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상대의 강함을 간파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인즈를 보고서는 무왕과 같은 평가인 "무지 위험해"라는 평가(참고로 제국 4기사의 평가는 "위험해" 였다.)를 내렸다.
  • 무왕
제국 투기장 최강의 전사에게 주어지는 칭호로 즉 챔피언. 작중 시점에서의 무왕은 8대 째로 워트롤 고 긴. 초대와 2대는 투기장에서 패해 사망했고, 3대 이후는 투기장에서 사망하지 않고 은퇴로 대를 물려주었다. 현 무왕인 고 긴에 대한 내용은 항목 참조.

역대 무왕의 이명은 다음과 같다

  • 초대 : 없음. 굳이 말한다면 무왕.
  • 2대 : 없음. 굳이 말한다면 2대째 무왕.
  • 3대 : 검마.
  • 4대 : 약왕(약한 왕), 니검(진흙검), 최강.[20]
  • 5대 : 사뇌편.
  • 6대 : 백아아미(흰나방눈썹).
  • 7대 : 부랑(썩은 늑대).
  • 8대 : 이명은 현재는 무왕. 장래에 불린다고 한다면 거왕(거인왕) 정도.
  1. 지르크니프의 어머니가 독살했다.
  2. 제국에서는 이러한 전업병사를 "기사"라고 부른다. 반면 왕국은 귀족출신 군인만을 기사라고 부른다.
  3. 제국의 기사들은 양성하는데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한 번에 병력을 소모해서 이기는것 보다는 왕국이 알아서 자멸하도록 유도하는게 이득이기 때문.
  4. 사진의 기사들은 제국의 기사들로 위장한 슬레인 법국의 요원들이다. 다만 복장은 확실하게 제국의 것과 같은 듯하다.
  5. 이 하나라는 말이 단순히 물리적인 전투에서의 한 마리를 말하는 게 아니다. 자세한 건 아인즈 울 고운의 스킬 항목 참조.
  6. 이때 아인즈는 동맹의 날라고 말한 반면 황제는 노예종속의 날이라 불렀다.
  7. 애초에 제국이 나자릭과 협력관계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플루더가 아인즈의 명령으로 황제가 페멜 백작을 사주해서 나자릭으로 워커들을 보내게 유도했기 때문이다.
  8. 9권 이전에 벌어진 제국과의 전쟁에서 가제프는 4기사 2명을 죽였다.
  9. 하지만 정말 최강인지는 확실치 않다. 황제의 백근위대장도 비슷한 실력을 가졌다는 헤케란의 언급이 있다.
  10. 본인의 말로는 분명 명령받을거면 남자든 여자든 잘생긴쪽이 명령받기 좋지만 황제의 핏줄이니 미모야 평타는 치겠고 그녀와 황제의 핏줄이면 절대 무능하진 않을테니 괜찮다고 여기는듯
  11. 나자릭애서 제도로 귀환하던 중 황제에게 아인즈가 황제보다 카리스마가 더 높다고 대놓고 평가했을 정도다.
  12. 제국 최강의 전사중 하나라곤 하나 죽음의 기사를 목격했을 때 창백한 얼굴로 손까지 떨며 우리가 떼로 덤벼도 하나 붙들어 놓는게 고작이니 도망치는게 어떻겠냐고 황제에게 진언했었다.
  13. 10권에서 황제는 제국 내외로부터 대학살에 대한 책임으로 비판을 받아 결국 이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특히 아인즈쪽은 감히 비난할 수가 없어서 제국만 비판받는 상황.
  14. 아마도 저주를 푸는 것 + 전 약혼자와 자기 가문에 대한 복수.
  15. 나자릭에 자신 수준의 존재는 흔해 빠진 터라 그냥 전향해봤자 저주 해제 같은 원하는것을 얻기는 힘들기 때문에 가치있는 무언가를 얻어서 그걸 들고 전향하려고 한다. 때문에 지르크니프도 중요한 업무에서 배제하고 있다.
  16. 혀를 찬 인물이 누군지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지르크니프의 마차에 동승한 남성진들은 돌아가는 길에 나자릭 NPC들의 외모를 평범하게 칭찬하는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17. 9권까지 등장한 이세계 인물 중 양손에 방패를 든 유명한 전사로는 칠흑성전의 제8석차 거순방벽 세드란 밖에 없으니 세드란의 싸우는 모습을 보고 모방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대체 어떻게 법국의 비밀부대의 일원을 보게됬는지는 의문이지만.
  18. 당연하겠지만 군의 최고 통수권자는 제국의 황제. 그 아래로 여러 군단이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할 경우 제1군을 맡고 있는 대장군이 총지휘를 맡지만 대장군이 없을 경우 숫자가 가장 작은 군의 장군이 총지휘관이 된다. 즉, 커베인은 군권에 있어 대장군 다음에 위치하는 셈이다.
  19. 오스쿠의 말로는 이자니야 여자 두령에 필적할 정도의 실력이라고 한다.
  20. 작 중 처음엔 패배하고 목숨을 건지는 신세였지만 후에 점점 강해져 투기장의 패자가 된 인물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명으로 보아 그 인물이 4대 무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