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오버로드(소설)/등장인물, 리 에스티제 왕국
ブレイン・アングラウス / brain unglaus
1 설명
무(武)의 구도자
- 직함 : 없음.
- 주거 : 없음.
- 클래스 레벨 : 지니어스/파이터 ?, 소드마스터 ?, 검성 ?, 기타
- 생일 : 중풍월(中風月) 10일[1]
- 취미 : 카타나 훈련. (강해지는 것 전반)
몸이 가느다렇기는 하지만 마른 것은 아니다. 옷 안의 육체는 강철처럼 단단했으며, 근육운동이 아니라 실전에서 단련된 몸을 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적당히 잘라놓았기 때문에 길이가 제각각이었으며 덤수룩하게 사방으로 뻗쳤다. 갈색 눈은 날키롭게 전방을 노려보았고 입가에는 냉소 비슷한 것을 지었다. 턱에는 손질하지 않은수염이 곰팡이처럼 돋아났다. 해이한 분위기를 풍기고는 있지만 걷는 모습은 매끄러우면서도 우아해 야생동물을 방불케 했다. |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사 코지.
파랗게 염색한 머리와 작중 이국의 무기라고 불리는 카타나가 특징인 등장인물. 하늘이 내려준 천부적인 재능과 탤런트로 전장에서 찰과상 이상의 부상은 입은 적도 없었던 천재 검사. 리 에스티제 왕국의 어전시합에도 그저 자신의 강함을 보여주겠다는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출전해 연승을 거듭했으나, 결승전에서 전사장 가제프 스트로노프의 비기 사광연참에 패배하고 말았다.[2] 이때의 충격으로 "천재가 수재의 노력을 했다."라고 표현될 정도로 집요하게 강함을 추구하였다. 목표는 가제프를 검술로 꺾어 패배를 설욕하는 것. 자신의 힘을 단련하는 것 외에도 각종 매직 아이템과 장비를 통해서 자신을 강화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다.무기가 작중 브레인이 쓰는 것 이외는 거의 보기 힘든 카타나[3]인것도 그 이유중 하나.
2 특징
인간중에서는 손꼽히는 강자중의 강자. 아다만타이트 팀인 가가란보다도 근소하게 강하고, 가제프보다는 근소하게 약한, 거의 호각으로까지 겨룰 수 있는 강자다. 본래 농부였지만 서술대로 가진 검의 재능이 어마어마했고, 가제프에게 어전시합 결승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는 마땅히 져본적도 없는모양.
어전시합 준우승자이고 시합 자체도 치열했던 만큼 귀족들에게서의 러브콜도 많이 받았고, 모험가가 되서 대성하는것도 가능했겠지만 가제프를 꺾기 위해서는 "인간 상대의 실전"을 빈번히 겪어야 하고 어느 정도의 벌이도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용병단 겸 도적단인 죽음을 뿌리는 검단에 가입한다. 당연히 용병단 내에서도 최종병기 취급이며 단장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어 단장만이 아는 비밀출구의 위치를 단장에게 용병단중 유일하게 듣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5, 6권의 여덟손가락, 동란사태를 계기로 클라임이나 가제프와 친분이 생긴듯하다. 엄청난 위압감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은 클라임을 보고 '남을 위해 사용하는 힘'을 배웠고, 이후에는 그를 가르치는 동료겸 선생이나 마찬가지처럼 되어버렸다. 또한 가제프의 경우 그 이전까지는 단순히 호적수나 라이벌로 대했던것을 보면 괄목할 변화. 다만 사광연참건도 그렇고 내색은 안하지만 그를 적잖이 동경했던것 같다. 9권 당시에도 그와 함께 싸우다 죽는것을 택하려 할정도면.
9권에서 가제프가 죽고 더 이상 너와 대련할 수 없게 됐다며 왜 먼저 죽었냐고 한탄하며 슬픔을 참는 모습이 영락없는 용사물. 브레인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모아보면, 유아독존->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싸울 줄 알게 됨->동료의 죽음으로 각성.여타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성장형 용사. 샤르티아와의 전투에서 완벽하게 깨졌단는 표현조차 관대할정도로 당한 이후 완전히 절망해서 자신이 익힌 검이 부정당했다는 기분에 거의 자살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다만 이후 세바스, 클라임과 만나며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힘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층 더 성숙한 캐릭터로 탈바꿈 하게된다. 기실 오버로드 내에서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성장형 캐릭터.[4]
3 작중 행적
첫 언급자체는 2권으로 클레만티느가 '자신과 겨룰 수 있는 건 풍화의 정보에 따르면 다섯 명 정도'라면서 가제프와 함께 언급했었다. 그 후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3권.
3권당시 용병단에 쳐들어와 학살을 반복하는 샤르티아와 그 수하인 뱀파이어 브라이드를 막기 위해 출전. 뱀파이어 브라이드는 손쉽게 압도하지만, 샤르티아에게는 그야말로 장난감조차 되지 못하는 꼴로 발렸다. 아인즈의 명령이 무투기 같은 이세계 특유의 능력을 가진 자를 알아보라는 것이었기에 무투기를 써 보라는 샤르티아의 말에 무투기를 쓸 것도 없다고 페이크를 치면서 전심전력을 다한 일격을 날리지만 손가락 두개로 가볍게 잡히고[5], 이후 수없이 내지른 공격 모두가 샤르티아의 새끼손가락 손톱에 막히면서 "무뎌서 손톱깎이로도 못 써먹을 검"이라는 핀잔을 듣는다. 지금까지 쌓아 온 노력과 재능이 쓰레기에 불과했다는 현실과 아무리 자신들따위가 강해봤자 위에는 압도적인 위가 있다는 사실에 멘붕해 울면서 도주. 그나마 샤르티아가 피의 폭주로 날뛰는 동안 그와 두목만이 알고 있던 비밀통로로 도망치는 것에는 성공한다. 이후 나비효과에 의해 수많은 사건이 잇달아 터지게 된다.
5권에서 재등장. 멘붕한 채로 길거리를 헤메다가 가제프와 우연히 만난 덕분에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다. 가제프의 집에서 묵으며 심신을 추스린 후 외출했다가 우연히 놀라운 솜씨로 불량배들을 쓰러뜨리는 세바스를 보며 경악해 뒤를 쫓는다. 세바스가 클라임에게 살기를 보낼 때 자신은 샤르티아에게 느꼈던 만큼의 공포를 느껴 쓰러졌음에도 멀쩡히 서 있는 클라임을 보며 '나도 못버틴걸 어떻게 저 평범한 소년이 서 있을 수 있는가'라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게 되면서 인연이 생긴다. 이후 클라임과 함께 여덟 손가락을 치는 등의 사건을 함께 하면서 비록 자신보다 재능도 없고 검술도 훨씬 약하지만 자신만을 위해서 싸우는게 아닌, 남을 위해 싸우는 클라임의 정신을 보고 정신적인 성장을 거두며, 가제프와도 호적수이자 벗으로서 우정을 나눈다.
마왕 얄다바오트가 일으킨 사건에서 클라임의 호위를 자청해 함께 돌아다니다가 먼발치에서 샤르티아를 발견한다.[6]세바스와 비슷한 수준의 괴물인 그녀가 자신들을 발견한다면 몰살되는것을 알기에 브레인은 클라임과 로크마이어에게 어서 도망치라고 말하고 자신은 샤르티아와 조우하지만 샤르티아는 브레인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7] 절대로 못 이기는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클라임과 로크마이어를 샤르티아로부터 도망치게 하려고 반쯤 자살하는 심정으로 덤벼들었고, 기존의 전력을 다한 공격에 자존심을 버리고 라이벌인 가제프의 무투기 사광연참을 더해 손톱을 하나 베어내는데 성공.[8] 자신이 절대로 닿지 못할 존재에게 닿았다는 것에 만족하고, 샤르티아는 기껏해야 손톱을 잘라놓고 기뻐하는 브레인을 보며 "손톱깎이로나 써먹을 검"이라고 비아냥거렸지만 이전의 평가에 비하면 그야말로 찬사에 가까웠기 때문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시간을 벌기위해 도망친다. 매도를 듣고도 기뻐하는 브레인을 미친 사람 취급하면서 죽이려고 할때, 마레의 작전 신호에 잠깐 뜸을 들이다 브레인이 도망친 곳에 상처를 입혀서는 안되는 인물[9]을 발견해서 추격을 관둔 관계로 무사 귀환.
클라임과 로크마이어가 도망치지 않은것을 보고 화를 내기도 했지만 무사히 도주했다고 생각 한 이후로는 샤르티아의 손톱을 잘랐다는 사실에 거의 정신줄을 놓을 정도로 흥분해서 클라임과 로크마이어에게 떠들어 댔는데, 세바스 수준으로 여겨지는 상대에게서 손톱을 잘라냈다는 것은 분명 객관적으로는 대단한 위업이었고 두 사람도 그 사실을 알고는 있었으나 하필 손톱을 잘라내고서 미친 듯이 좋아하는 모습에 다소 떨떠름해했다.
전체적으로 활약하는 5권과 6권에서 강한 어르신 세바스 찬과 미숙한 청년 클라임의 사이에 노련한 중년으로 들어가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다. 세바스나 클라임이 가진 강함이나 지식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리둥덜하는 클라임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해설역을 맡기도 한다.
9권에선 이전의 트라우마는 완전히 극복한것으로 보인다. 가제프와 실전에 가까운 대련을 해서 이번에도 패배했음에도 충격받지 않고[10] 여전히 클라임과 함께 라나 공주의 직속 부하로 지내며 가제프,클라임과 우정을 쌓으며 보낸다. 대학살 파트에서 가제프 ,클라임과의 우정이 특히 두드러지는데 국왕 란포사3세를 안전하게 후퇴시키기 위해 클라임과 함께 흑산양의 미끼가 되는 자살 임무에 지원하고 가제프가 아인즈와 대결할 때 가제프를 혼자 죽게할 순 없다는 맘으로 가제프와 함께 2:1로 싸우면 안되겠냐고 아인즈에게 간청할 정도. 아인즈는 허락했지만 브레인에게 자신의 뒤를 잇길 바란 가제프가 거절한탓에 결국 가제프가 홀로 싸우게 되고 죽었을때 그의 죽음을 가장 슬퍼했다. 브레인은 가제프의 최강의 무투기라면 아인즈를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었지만 시간정지로 인하여 어처구니 없다 할 정도로 허망한 방식으로 친구가 죽는 꼴을 보게 되는 등 여러모로 취급이 좋지 않다. 허나 이후 성벽에서 죽은 가제프에 대한 존경과 원망을 쏟아내며 가제프가 도망치지 않고 싸운 것이 자신들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싸운게 아닐까 하는 클라임의 추측을 듣고 마음을 다잡는다.
10권에서는 직접적인 등장 없었지만 전사장 임명을 거절하고 그대로 라나 공주의 직속부하로 남아있다고 나왔다. 가제프 사후의 왕국 무력 1위인데다가 카체평야 패전상황에서 왕을 보호했다는 공이 있으니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브레인은 클라임의 행동에 감화 받아 그의 스승 [11] 겸 동료가 되려고 하고 있기때문에 거절한듯 하다. 대신 전사장에 어울릴만한 인물을 훈련시켜서 전사장의 자리에 앉히겠다며 전사장 후보를 찾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때문에 자낙 왕자가 라나 공주를 더욱 경계[12] 하게 된 것은 덤.[13]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9권에서 브레인이 모몬에게 그가 뒤쫓는다는 2명의 뱀파이어가 혹시 호뇨페뇨코와 샤르티아를 쫓는게 아닌지 물어보려고 했으나 부재중이라 실패한 점이 굳이 언급된 것을 보면 이것과 관련해서 아인즈를 곤혹스럽게 할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4 능력
천부적인 재능과 집요한 노력이 합쳐진 인류 최강급 검사. 가제프보다는 근소하게 약하고 가가란보다는 근소하게 강하다[14].영웅의 영역을 넘었다는 묘사가 없고 가제프보다 약한것으로 보아 위그드라실 식으로 환산하면 20레벨 후반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검술과 단련에만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신체능력과 무기를 강화시켜주는 포션을 구입하거나 마법이 걸린 장비를 마련하는 등, 승리를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강해지고자 하는 무서운 사내. 지금은 가제프가 근소하게 강하지만 가제프는 내심 몇년안에 자신을 뛰어넘지 않을까 평가했다.
'가제프를 검술로 꺾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검술에 대부분의 노력을 투자했지만, 강해지는 수단 중 하나이니만큼 마법도 추구했다. 다만 직접 마법을 구사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지식 정도만 습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몬스터와의 실전 경험도 어느 정도 있으며 오우거를 단칼에 베어버린 적도 있다고. 뱀파이어 브라이드와의 대치에서도 한 번의 공방으로 순식간에 상대가 뱀파이어라는 것과 뱀파이어가 지닌 특성을 떠올릴 정도로 판단력도 빠르다. 뱀파이어 브라이드가 사용한 매료의 마안을 저항할 정도의 정신력은 덤.
템빨을 도외시하지 않은 만큼 샤르티아와의 전투에서도 온갖 아이템을 사용한다. 이세계에선 희귀한 무기 취급인 카타나도 그 일환으로 구한 것.[15]
사용한 포션으로는 마법약 <하위 근력증대 Lesser Strength> / <하위 민첩력증대 Lesser Dexterity>, 무기에 바르는 <무기마법화 Magic Weapon>가 있다. 보유한 아이템으로는 발동 중 눈을 보호해서 맹목화 내성, 암시, 광량 보정 등의 버프를 해주는 <눈동자 목걸이 Necklace of Eye>, 저위계 마법 <하위 속성방어 Lesser Protection Energy>를 담아둔 <마법주입 반지 Ring of Magicbound>가 존재.
재미있는 점은 정작 아이템을 총동원한 공격은 허망하게 끝났지만, 샤르티아에게 닿는 것에 성공한 그 일격을 날릴 땐 저런 버프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 정신적 성장으로 한 경지 위에 도달하는 것이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이 아닐 수 없다.
4.1 사용 무투기 목록
능력향상(能力向上)을 비롯한 기본적인 공용 무투기 이외에도, 3개의 오리지널 무투기를 가지고 있다.
영역(領域) : 반경 3m 정도의 공간 내에 있는 모든 것을 파악하여, 공격 명중률과 회피율을 극한까지 높여주는 무투기. 영역의 공간 내에서는 불가시화나 환영마저 간파할 수 있다. 본인의 언급으로는 수천발의 화살이 쏟아지더라도 사선에 있는 화살들만 처낼 자신이 있다고 한다. 다만 제로와의 전투 묘사상 전개하며 움직일 순 없는 모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브레인을 중심으로 반경 3m의 빛나는 원이 만들어졌다.
순섬(瞬閃) : 범용성보다도 일점에 특화한, 회피가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발도술.
신섬(神閃) : 순섬을 다시 극한까지 연마한 초고속 일격. 칼을 휘둘러도 검신에는 핏방울조차 남지 않을 정도라 한다.
이 영역과 신섬을 조합해 대상의 급소(목)을 노리는 것을 비검 대숲바람이라고 통칭한다고 한다. 다만 애석하게도 초전에서 샤르티아에게는 너무나 간단히 막혀버렸다.
또한…
사광연참(四光連斬) : 어전시합에서 브레인을 패배시킨, 가제프의 간판 무투기. 자신을 꺾은 가제프의 모습을 수없이 떠올리면서 익혔으나, 자존심 문제로 사용하지는 않고 있었다. 그러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후 샤르티아를 상대하면서 자신의 무투기와 조합해 사용했다. 라이벌의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남자의 로망 인증. 덧붙여, 가제프는 가제프대로 수련을 거듭해서 사광연참을 육광연참으로 강화했다.[16]
비검 - 발톱가르기(爪切) : 영역 + 신섬 + 사광연참을 동시에 발동하여 조합한 절기. 무시무시한 정밀도로 펼쳐지는 초고속의 동시 4연참. 본래 이 중 사광연참은 위력과 속도에 반비례해 명중률은 극히 떨어져야 하지만, '영역'을 병용하는 브레인은 억지로 그 궤도를 수정시켜 한순간에 정확히 한 지점을 네 번 공격할 수 있다. 영웅의 경지에 들어선 자들조차 막아내기 힘든 인외영역의 일격으로, 브레인은 이 기술로 100레벨 NPC인 샤르티아의 손톱을 도려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참고로 일어로 읽으면 츠메키리[17]가 된다. 손톱깎이, 손톱자르기 등의 표현 중 정발판에서는 발톱가르기로 명명했다.
라이벌인 가제프가 무투기를 동시에 6개에서 7개 분량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에 브레인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무투기를 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발톱가르기의 경우 영역+신섬+사광연참을 조합하여 발동하는 무투기인데 각 무투기의 스톡을 최소한으로 잡았을때 영역(1)+신섬( 순섬의 강화판이니 최소 1 혹은 2)+사광연참( 육광연참이 슬롯을 3개 소모하니 1~3)로 최소 3개, 많다면 6개의 스톡을 필요로 한다.
5 기타
연재본과 단행본의 이미지가 180도 다른 캐릭터 중 하나. 연재본에서는 샤르티아에게서 도망치지 못했다. 이후 온갖 험한 꼴을 보며 개그 캐릭터로 전락. 반면 단행본에서는 여러모로 성장하면서 열혈 전개의 한 축을 담당한다. 본인도 샤르티아에게 여자는 남자의 로망을 이해하지 못한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또 웹 연재본과 다르게 사망해버린 가제프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서적에서는 브레인이 흡혈귀가 되지 않고 멀쩡한 인간으로서 살아남았다보니 가제프를 죽여도 그 자리를 브레인이 대신할 수 있었던 점 때문에 운명이 바뀐 듯 싶다.
또한 청장미의 전 멤버인 리그리트라는 노파에게 일대 일 승부로 패배한 적이 있다고 한다. 몇 합을 나눈 정도라는 언급을 보면 목숨을 걸고 싸운 것은 아니고 일종의 대련 형식이었을듯.
덧붙여 이 양반, 샤르티아에게 완전히 꽂혔다(…). 왕도해서 재회했을 당시의 샤르티아는 가면을 쓰고, 복장을 바꾸고, 염색을 하고, 목소리까지 변조했음에도 대번에 알아봤다. 가면을 쓴 샤르티아에게 건넨, "네 아름다운 얼굴을 잊은 적이 없다."는 인사는 덤. 물론 이성적인 연심이라기보단 초월적인 강자였던 그녀에게 받은 인상이 지나치게 깊은 것이겠지만. 그리고 가제프와 술잔을 나누면서 샤르티아의 본래 인상착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줬는데 이것이 차후에 떡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가제프 또한 모험가들에게 해당 정보를 전하겠다고 했고, 모험가 조합을 타고 다른 지역의 모험자 조합에도 정보가 흘러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 당장 11권에 아인즈가 드워프 국을 방문할때 사르티아의 이름이 알려져 있다면 골칫거리가 될수 있다.
9권에서도 본인은 진지한데 읽는 독자 입장에선 실소를 짓게 만드는 장면이 또 나온다. 샤르티아에게 아주 극소하게나마 타격을 준 자신의 무투기 조합기를 일어판에서는 손톱깎이(…)라고 명명한 것. 그에게 있어 샤르티아의 손톱을 깎아낸 건 자랑스러워할 일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단어가 멋하고는 거리가 멀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최종 오의도 손톱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중. 반면 정발판에서는 브레인의 체면을 위해 발톱가르기라고 간지나게 번역해서 다소 웃긴 정도가 줄어들었다.
참고로 서적판의 브레인은 초안에서 가제프를 좋아하는 호모가 될 뻔 했다고 한다. Ang글라우스 현재는 폐기된 설정. 단 9권의 모습을 보면 남자로서, 라이벌로서, 그리고 전사로서 가제프를 존경했고 그가 죽자 가장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 엔리 에모트와 생일이 같다
- ↑ 이때 후술할 패배에 대한 충격과 좌절만이 아니라 가제프에게 같은 검사이자 인간으로서 동경했기 때문에 노력한 결과 사광연참까지 '독학'으로 익혔다.
- ↑ 작중 설명을 빌리면 마법을 걸지 않아도 보통의 검보다 예리한 검이라는듯 하다. 주로 대륙 남방에서 생산된다는 듯.
- ↑ 클라임도 어찌보면 이쪽이지만 클라임은 작중에서 가제프나 가가란같은 인간측 고수들에게 더이상 성장의 여지가 없다.라고 판단받았기에(...) 게다가 성정의 변화가 그다지 없다는 측면에서 클라임은 일종의 완성형 캐력터에 가깝다.
- ↑ 이것도 검이 움직이는 방향 뒤에서 잡았다. 브레인의 최강의 일격보다 샤르티아의 손놀림이 더 빨랐다는것
- ↑ 이 때 샤르티아는 금발에다가 가면을 쓰면서 까지 모습을 바꿨지만, 브레인은 직감적으로 샤르티아임을 알아챘다.
- ↑ 샤르티아는 3권의 사건으로 5일치의 기억을 잃었던 관계로 기억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그런 속사정을 모르는 브레인은 자신과 같은 날파리는 기억 못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납득했지만….
- ↑ 샤르티아의 손톱은 육체무기 판정이라 재생이 가능한 대신 동급 무기에 비하면 내구도가 굉장히 낮다. 그렇다고 해도 20대 후반 레벨로 추정되는 브레인이 레벨 100 샤르티아의 손톱을 자른 것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것 만큼 기적에 가까운 위업이라고 한다.
- ↑ 클라임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추측은 데미우르고스항목 참조.
- ↑ 오히려 대련 후의 가제프는 몇 년 내로 브레인이 자신을 뛰어넘을거라고 생각했다.
- ↑ 9권에서 가제프가 기척 감지 훈련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자 부족한점을 알려주었으니 앞으로 자신이 가르쳐주겠다고 자른다.
- ↑ 청장미와 브레인, 클라임의 힘을 합치면 쿠테타도 가능한 전력인데다가 평민으로서는 최고의 자리라고 할수 있는 전사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것은 충성심이 그만큼 높다고 평가하게 되는 것.
- ↑ 물론 브레인의 행동은 어디까지나 가제프를 뛰어넘기 위한 것일 뿐이다. 전쟁 직후 단순히 가제프를 따라가기만 해서는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가제프가 맡았던 왕국 전사장을 잇는 것은 그를 쫒을 뿐이니 당연히 자기 나름대로의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 ↑ 출처 : 작가 블로그 #. 해당 순서는 일격일탈, 기습 등의 전략적인 행동을 고려하지 않고 심플하게 승부를 낼 경우이며, 가제프가 가지고 있던 반지는 발동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 ↑ 근데 이건 이세계뿐만이 아니라 위그드라실 출신의 플레이어(아인즈)나 다른 수호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냥 이 작품의 분위기가 아이템을 동원해 싸워도 별로 비겁이니 뭐니 하는 경향은 거의 없다. 물론 위그드라실 출신에게는 템빨이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차가 있고, 단순히 묘사가 안되서 그런것 뿐일수도 있긴 하지만 가제프만 봐도 풀 장비를 갖추지 못하면(다시말해 일반적인 검이나 갑옷이면) 전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묘사가 있다.
- ↑ 다만 육광연참은 공격의 수가 늘기는 했어도 그만큼 제어가 힘들다고 서술된 적이 있어, 사광연참의 상위호환이라기보다는 일대다 국면에 적합한 변형이라고 봐야 한다.
- ↑ 일본어 명사로는 손톱깎이
- ↑ 카체 평야 학살에서 살려야할 인물 후보 중 공주가 유용하게 평가할 인물은 클라임. 란포사 3세, 레에븐 후작, 브레인, 가제프인데 가제프는 +1로 아인즈가 평가했기 때문에 예외고 레에븐 후작은 작가가 우연히 산 거라고 밝힌바 있다.
- ↑ 보호요청 시점에서는 가제프가 전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