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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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남자 배우. 종교가톨릭으로 세례명은 라우렌시오.

1968년 8월 15일 생. 청구초등학교, 장충중학교, 장충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였다.

MBC의 FD로 일하던 1991년, 캠퍼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 단역으로 나왔다가 PD의 눈에 띄었고, 이후 주인공의 친구인 카사노바 기믹의 장원영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후 의리있고 잘 생긴 남자 주인공 역할을 꿰차며 잘 나가는 듯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키 크고 잘생긴 청춘스타의 위치를 차지했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1995년 동료 연기자 옥소리와 결혼하면서부터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다. 결혼 후 체중이 15kg나 불어 90kg대의 체중이 되면서 주연 배역을 상실하고 코믹한 조연 배역으로 강등되었고,[1] 설상가상으로 경인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박철의 2시 폭탄'을 진행하면서 비속어를 썼다가 방통위로부터 징계 크리티컬을 먹은 것.

거기다가 "내가 징계를 받은 것은 2002년 이회창을 지지한 것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심현섭과 함께 가루가 되이도록 까였다. 그리고 전 아내였던 옥소리와 얽힌 문제도 있다.(뉴스에서 옥소리로 검색해 보면 안다. 더 이상은 말 못함.옥소리 항목만 봐도 다 나오는데요?)

두시탈출 당시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던 "대박 터지세요"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대박"이라는 단어가 지금처럼 보급된 것은 박철의 공로(?)가 크다.

현재는 2개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과[2] 스펀지의 '네모로드'를 빼고는 활동 자체가 없었으며, 그조차도 자신이 감당을 못 해 허준에게 넘어갔다.

2007년 옥소리와 이혼하고 2013년 5월 재미교포와 재혼한다고 한다. 기사

자기관리만 잘 했다면 지금도 개성파 배우로 남았을 것이다.

배우 박정철은 박철과 본명이 같다.

박철의 형은 신부로 현재 서울 동성고등학교 교장인 박일 신부이다.

버스 기사들이 즐겨듣는 DJ 처리와 함께 아자아자의 "DJ 처리"는 철이와 미애 출신의 신철이다. 간혹 신철과 박철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신철 본인도 방송에서 가끔 언급한다. 아울러, 가수 김수철, 개그맨 故 김형곤의 장충중학교 후배이기도 한데 박철 본인이 출연한 KBS 2TV 일일연속극 <좋은 남자 좋은 여자>의 작가는 김수철이 부른 노래 '젊은 그대'의 작사자 안양자씨였다.
  1. 이건 본인의 자기관리 부족이 큰 것 같다. 과거 경인방송에서 차인표와 "3일 간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나, SBS 의학드라마 '메디컬 시티'에서 외과의사 역으로 나왔을 때는 키 182cm의 장신에 80kg 미만의 근육질이었다.
  2. KBS 해피FM의 '박철의 진지한 라디오'(매일 20:10~22:00), 경기방송의 "박철 쇼"(평일 한정으로 12:10~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