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해미 |
인물 유형 | 조력자, 히로인 |
나이 | 45->46세 |
직업 | 한방병원 의사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생일이벤트 안챙겨주는것[1] |
거침없이 하이킥 주연 멤버 | ||||||
이순재 | 나문희 | 박해미 | 이준하 | 이민용 | 이민호 | 이윤호 |
거침없이 하이킥의 등장인물로써 히로인. 하이킥 가족의 말그대로 거침없는 실질적인 리더. 배우는 박해미.
한마디로 능력좋고 당당한 성격의 커리어우먼. 시아버지 이순재가 원장인 병원의 의사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이순재가 돌팔이인지라 대부분이 박해미를 찾아오는 환자들이다. 이순재가 자다가 깨서 환자없냐고 물으면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없습니다."(...) 병원에서나 집안에서나 실세이다.
극중 무능한 남편에다 주식 투자를 할때마다 말아먹는 남편 준하를 단한번도 뭐라한 적 없고 언제나 남편의 좋은점만을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는 말만을 해주는등 무능한 남편에게 속앓이 하는 유선과 선경과는 달리 언제나 남편과 툭탁툭탁 말싸움을 하거나 울화통을 터뜨리는 것과 비교되게 매우 아량이 넓다.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금슬이 좋은 잉꼬 부부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으며 이런 부부지간의 사이에는 해미의 대인배적인 마인드가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또한 모든 가족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항상 생각해주고, 또 그들을 챙겨준다. 일과 가정 사이에 완벽한 밸런스를 잡은 인물.
다만 모범적인 부모라고 한다면 그것도 좀 애매한게 자식들에게 차별이 심하다. 첫째인 민호와 둘째인 윤호의 대우는 이 드라마를 시청한 사람이라면 다 안다. 작중 윤호가 사고를 많이 치기는 하지만 보는 사람이 저건 좀 심하다라고 생각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2]
자기 주장이 강하고 포스가 워낙 압도적이라 남편과 가족 구성원들 기죽이는 경우가 일상 다반사다. 하지만 이때도 박박 우기거나 폭력을 쓰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다. 논리적인 말솜씨와 나긋나긋하게 웃으며 제안을 할때의 그 포스에 식구들이 알아서 절절 긴다. 그리고 가족들을 챙겨주려는게 가끔은 당사자들은 그것을 통제나 간섭으로 느낄 수 있을만한 사항인데도 박해미라는 캐릭터 역시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 그것을 밀어 붙이려고도 하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정말로 해미의 의사를 반대한다면 바로 자신의 의사를 무르고 그들의 의견을 물을줄도 아는 사람이다.
손아래 동서 되는 신지와는 앙숙지간. (극중에서는 '전 동서'가 된다.) 다만 앙숙임에도 신지쪽이 해미를 더 싫어하고 있으며, 해미는 싫어하면서도 이것저것 도와주는 일이 몇 번 있는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대인배라고 칭송받고 있다.
사실은 신지보다도 민용과 더 사이가 나쁘다. 시리즈내 공인된 철천지 원수지간으로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 난 상황. 아무리 결점을 찾아봐도 완벽하기만 한 해미에게 약이 오른 민용이 해미의 고약한 술버릇을 포착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려다 실패한 적 있다.
또한 민용과 민정이 사귈때 그 둘을 결혼시키기 위해 둘의 사진을 몰래 찍는 악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본인 말로는 그 둘을 생각해서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신지와 연을 끊기 위한 즉, 순전히 본인 이익을 위해서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짓을 저지른 셈이다.
그 이후 복수하기 위해 해미가 장이 안좋다는 걸 알아 물이 막혀 내려가지 않은 변기의 대변(...) 사진을 찍어두는 등 민용은 해미 약점 잡으려고 안달이 난 상황이다. 해미 역시 별반 다르진 않다. 몸살로 드러누운 해미를 간병을 빙자해 의도적으로 괴롭혔다, 물론 유리몸 이민용이 몸살이 나자 이번에는 해미가 이민용 간병을 한다[3]. 해미가 준하를 시켜 민용을 패버리게 하여(...)[4] 복수하는 에피소드도 있는등 민용과 해미 둘다 대놓고 망가지는 건 둘이서 서로 엮일때 밖에 없다 할 정도로 앙숙이다. 그래도 양쪽 다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한 편이라서 둘이 합심한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준다. 대표적인게 윷놀이 에피소드와 장난감 에피소드.
사실 민용은 처음 해미를 봤을때만 해도 형수님은 영화배우 같다며 얼굴을 붉히는등 해미를 매우 좋아했었다. 민용은 당시 사춘기였는데 해미가 민용의 일기장을 훔쳐보고 이성친구와의 관계에도 간섭하고, 심지어 민용이 목욕중임에도 서슴없이 들어오며 애 취급 하는 바람에 사이가 틀어진것. 이미 서른이 넘은 작중 시점에서도 애 취급이라, 휴대폰을 몰래 훔쳐보는 등의 사생활에 간섭은 현재진행형. 심지어 민용과 서민정의 혼인을 위해 독자적으로 대가족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려다가 민용한테 걸려서 좌초됐다. 기본 프레젠테이션의 규모조차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아[5]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면 민용이 알아채지 못 한다는 전제하에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을 듯 하다.
말투에 OK란 영어를 붙이는 버릇이 있으며,뭐든 자기가 ok해야되고 자기가 나서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그래서 시어머니인 나문희와 이민용, 그리고 신지가 싫어한다.
나문희의 경우, 며느리를 구박하는 상상을 하고 이순재한테 며느리 좀 혼내달라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 그 에피소드에서는 박해미가 혼나는 걸 사진으로 찍고[6] 엄청 좋아했다.(...)
공부를 잘하는 첫째인 이민호는 칭찬을 잘해주지만, 툭하면 말썽을 부리는 둘째 이윤호에게는 가끔식 혼내기도 한다. 덕분에 이윤호는 항상 "우리 집은 편애의 도가니탕이야!"라면서 울분을 토하곤한다. 하지만 윤호가 말썽부릴 때마다 학교를 찾아가 자존심 다 굽히고 사과하면서도 윤호에게 뭐라하지 않고 다만 미소만 지어 보이는등 아들을 매우 아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주는 어머니[7]. 나중엔 가족의 반대를 다 뒤집고 윤호가 학교를 휴학하고 오토바이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것마저 아들의 선택이라며 유일하게 응원해주는 등 어머니로써도 엄청난 대인배다(...)
하지만 며느리 복은 좀 없는거 같다(...) 민호의 애인인 강유미는 무식한데다가 이민호를 부려먹어서 싫어한다.[8] 나혜미의 경우, 거짓말쟁이에다 강유미보다도 공부를 못한다는 사실에 싫어한다. 박해미도 나문희처럼 두 사람의 머리끄댕이를 잡는 상상만 했고 실천하진 못 했다(...). 물론 그 결혼은 꿈속에서만 일어난게 천만다행이다.
이민용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대체로 박해미의 의견을 따르는 편. 이순재는 물론이고, 박해미를 엄청 싫어하는 나문희조차 막상 민용의 방에 화장실을 설치할 때는 결정하지 못하고 며느리의 결정을 그대로 따랐다. 심지어 아래층을 물청소 할때 문희와 해미에게 시키자며 이씨 집안 남자들 전원이 단결했으나, 해미의 포스에 눌린건지 집에 가자마자 순재가 앞장서서 물청소를 주도하며 해미 말에 따르는등 여러모로 그 영향력이 엄청나다. 이민용은 이것에 짜증이 폭발하여 여기가 박씨집안인지 이씨집안인지 모르겠다며 집안 남자들의 단결을 꾀했으나, 이순재부터가 실세인 박해미에게는 매우 순종적이라서 실패했다.
약점은 민용이 이 잡듯 뒤져도 잡기 어려웠을 정도였으나 술버릇과 장 문제(...) 로 들통났다. 술버릇이 엄청 고약해서 술 취했다 하면 이전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신나게 망가진다. 심지어 탁상 위에서 마빡이댄스도 추고 난리다. 이 덕분에 민호는 멀쩡한 엄마가 가끔씩 술취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는 트라우마를 잠시 겪었다. 하지만 이민용이 이 술버릇에 대한 소문을 듣고 불 붙었을 때 술 깨는 약까지 한 사발 먹고 와도 먼저 쓰러지는 등 어지간해서는 술에 안 취하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볼 일은 자주 없다. 이민용도 이 모습을 형에게 보여주기 위해[9] 취했을때 디지털 카메라로 찍었으나 자기도 너무 취했는지 잘 찍지 못해서 실패했다.
그외에는 장이 좋지 않은건지 큰일(...)을 볼때마다 변기가 막힌다. 작중 묘사를 보면 냄새도 지독하고 비쥬얼도 심히 거시기한 모양(...) 이 약점을 잡아 사진을 찍은 민용에게서 메모리칩을 인터셉트해 던져버렸을 때 이 칩을 주워 틀어보던 동네의 한 일가족을 전부다 토하게 만들고 해미의 변을 본 사람들은 전부다 충공깽을 넘어 아예 넋이 나가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는 등 여러모로 엄청난 변(...)
워낙 기가 쎄서 무당이 마누라의 기를 죽여야 남편이 기가 살겠다는 이야기를 하자 며느리를 눈엣가시처럼 보는 문희가 얼른 기를 죽이라며 무당을 불러 굿을 했을 정도... 였으나 본인의 포스로 무당을 역관광시켜 완벽하게 개발라버렸다!!! 무당이 잡귀를 쫓는다고 팥을 주위에 한움큼씩 던졌을때 박해미 방향으로 던질려다가 눈 마주치고 쫄아서 박해미 다리쪽에 살살 뿌리고, 굿하던 도중에 박해미가 작두를 관찰하면서 날이 하나도 안서서 자기도 탈 수 있겠다고 하자 매우 당황했다. 결국 해미의 포스에 눌려 상당히 동요된 무당이 저혈압으로 작두에서 미끄러져 기절하면서 발도 다쳤다. 조금 뒤에 정신을 차린 무당이 박해미를 보며 장군님이라고 불렀다. 알고보니 해미는... 과거에 태어났으면 나라를 세웠을 호걸, 위인이었다고.. 무당에 의해 장군님이라 불린후 문희의 꿈에 개선하는 주몽으로 등장한다. 이때 얻은 별명이 주몽 해미.
원래는 대학선배인 이영철을 짝사랑하고 있었으나 영철이 자신을 거부하자 이에 홧김에 자기 망가지는 꼴을 봐라!(...)란 생각으로 준하와 결혼한것. 데이트도 제대로 못 해보고 전 애인을 엿먹일려고 결혼을 열흘 안에 하자고 준하에게 프로포즈했고 준하는 좋다고 받아 들였다. 그런 것치곤 두 부부사이의 금슬이 좋다. 그것도 굉장히... 아무래도 준하의 힘(...)때문인 듯. 드라마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결혼이 실패했다는 걸 인정할 수 없는 자존심때문이라고도 한다. 물론 준하도 직장이 없는게 아주 큰 흠이지만 성격 자체는 굉장히 좋고, 주위 사람들을 매우 잘 챙기는 좋은 사람인 것을 보면 해미의 선택이 틀리지는 않은 듯.
나중에 이 사실이 밝혀지자 준하는 한동한 방황하기까지 했지만, 해미의 설득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사랑 고백에 방황을 멈추고 첫 데이트 하던 그때로 돌아가 행복하게 거닐으며 닭살돋게 마무리. 얼마나 닭살이냐면 그 광경을 이순재하고 이민용이 차에서 지켜봤는데, 이순재는 연극연습이냐고 물었고 이민용이 연극연습은 아닌것 같다고 하자 연극도 아닌데 밖에서 저 생쇼를 하냐며 집안 망신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눈버렸다라고 했다. 이민용의 평가는 두번 보고싶진 않다.
참고로 박해미가 과로로 입원하자 둘이서 병실에서 끌어안고 뮤지컬 넘버를 부르며 닭살을 연출하여 식물인간을 고개 돌리게 만드는(...)[10] 기적을 연출한다.
가족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일단 남편인 이준하와는 닭살 부부로 악명이 높고, 아들들도 잘 챙겨준다. 물론 이민호를 더 편애하긴 하지만 고딩 주제에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싸움하고 다니는 이윤호는 혼날 짓을 하고 다니니... 그래도 상기했듯 정말 챙겨줘야할 부분에서는 아들들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순재야 당연히 시아버지이자 동업자로 굉장히 잘 대해주고 이순재도 박해미만은 매우 잘 대해주는 편이다.
그리고 박해미를 싫어하는 나문희도 잘 챙긴다. 나문희가 식모를 했다는 과거 때문에 집에 찾아온 친척들에게 무시당하자 적극적으로 나문희를 편들어주고[11] 친척들을 면박준다. 역시 해미를 좋아하지 않고, 사실상 남남인 신지도 잘 챙긴다. 신지가 날짜를 착각해서 뮤지컬 오디션을 받지 못하고 박해미에게 부탁하러 오자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서 오디션을 받게 해주며, 신지가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고 나서 박해미에게 한턱 쏘겠다고 했을때 어쩌다가 대식가인 이준하와 나문희까지 딸려와서 한우집에 가서 104만원이 나와서 신지가 빈털털이 되게 생겨서 진짜 울기 직전이었는데 사실은 해미가 미리 준하와 나문희가 먹은 몫은 계산해서 신지와 해미가 먹은 분량인 14만원만 계산하게 해주는 배려를 해준다. 그리고 신지가 처음으로 잡지에 떠오르는 작곡가라고 토막 기사가 실리자 그것을 스크랩해서 스크랩 파일을 만들어 준 것도 해미다.
더불어 엄청난 능력자라 한번 마음 먹은건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성격. 신지가 러시아어로 자신의 험담을 하며 약올리자 빡쳐서 그날로 러시아어를 공부한후 얼마 안가 러시아에서 몇년을 유학한 신지보다 더 유창한 실력을 갖고 그녀를 지적, 역관광 먹여버릴 정도의 굉장한 근성을 갖고있다. 더불어 이때 러시아어에 재미가 붙어 완벽히 공부한후로는 이후 에피소드에서 러시아어에 네이티브 수준으로 유창하다는 설정이 붙어 러시아에서 온 손님들이나 인사들을 접대, 그들과 연락하는등 유능한 모습을 과시한다. 그 외에도 누가 봐도 통제가 안 되는 이민호, 이윤호 형제의 반에 특강을 가서도 엄청난 카리스마로 반 전체를 쥐락펴락했다. 워낙 카리스마가 부족한 서민정은 박해미의 카리스마에 반해서 박해미의 말버릇을 따라했다가 이민용, 신지에게 충격과 공포를 준다. 신지와 민용 둘 다 별생각없이 서민정의 오케이를 듣고 갑자기 불쾌감을 느꼈다.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 인물들중에서도 완벽하게 해피엔딩을 맞은 캐릭터. 순재가 은퇴하면서 한방 병원의 단독 원장이 되었고, 남편인 준하가 잘 나가는 소규모 컨설팅 업체의 사장으로 성공하며 두 부부 모두 다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물론 시작 시점에서도 충분히 잘 나가는 한의사였다. 자가용으로 4세대그랜저가있는데 이준하도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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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챙겨주면 365일 내내 분위기가 썸뜩하다고...
흠좀무 - ↑ 작중 다른 가족들도 둘을 차별대우하지만 그게 가장 심한게 박해미다.
- ↑ 하는 장면은 안 나오고 나문희에게 민용의 간호를 부탁받은 해미의 썩소와 코즈믹 호러를 느낀 민용의 표정으로 마무리.
- ↑ 박해미는 이것을 경락이라고 포장했다. 그리고 그 에피소드에서 이민용은 몸이 안 좋아서 박해미가 진찰해주겠다고 하는데도 거부를 했다. 그리고 이준하는 이민용이 박해미에게 버릇없게 굴면 핀잔을 주거나 한대 때려서 처벌하는 등, 엄청난 애처가다.
- ↑ 가족 상대로 하는 건데도, 결혼업체에 두명의 스펙을 평가한 자료부터 서민정과 이민용과의 관계를 유추하기 위해 서민정과 대화할때 녹취까지 할만한 것은 다 했다.
- ↑ 혼난 이유가 다름이 아니라 이준하와 이순재의 내기 장기에서 준하가 불리하자, 순재가 한눈 파는 사이에 몰래 훈수를 했다. 그리고 순재는 폭 to the 발. 나문희는 이순재가 평소에는 며느리에게 사근사근하게 대하더니 자기 돈 걸린 일에야 며느리를 구박한다고 이순재를 깠다.
- ↑ 공교롭게 그날이 딱 어버이날이었다. 이 일로 이윤호는 굉장히 큰 자책감에 괴로워했으며 이민호가 찔러준 박해미가 좋아하는 LP를 사다주며 어머니께 미안한 감정을 표한다.
- ↑ 사실 강유미는 북한의 간첩이었다.
- ↑ 이준하는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굉장한지(...) 늘 궁금해했다.
- ↑ 오죽 닭살이었는지 식물인간이 해미와 준하의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 ↑ 게다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소녀가 살림에 보탬이 되려고 식모살이를 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추켜 세워주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