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하

이름이준하
인물 유형조력자, 히어로
나이43->44세
직업투자 컨설팅 사업
좋아하는 것먹기
싫어하는 것추가바람
거침없이 하이킥 주연 멤버
이순재나문희박해미이준하 이민용이민호이윤호

거침없이 하이킥의 등장인물로써 히어로. 배우정준하.
"그것은 XX를 두번 죽이는 것이예요!"란 명대사로 유명한 개그맨 정준하가 연기를 했다. 일본판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1]

가족관계로는 아버지인 이순재, 어머니 나문희가 있고 아내인 박해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이민호이윤호 형제가 있다. 그리고 강유미가 보기만 해도 벌벌떠는 이민용은 그의 동생이 되겠다.

괜찮은 대학의 경제학과를 졸업한 인재이고[2] [3], 예전엔 제대로 회사에 다니고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아래 '나는 XX로 인해 XX를 잃었다' 참조) 잘린 다음 집에서 아버지 이순재의 재산관리&주식투자를 맡아 하고 있다. 하지만 늘상 실패하기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구박을 받고 있다. 가끔 운이 좋아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실패 횟수에 비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 대박이 얼마 못 가거나 사실은 작전 세력에 걸려든 이야기라서 진정한 마이너스의 손이다.

그리고 이상하리만큼 운이 안 좋은데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증권 회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괜찮은 행보를 보였으나 첫날 회사가 인수합병당하며 고용승계를 못 하는 바람에 잘린다.

어머니인 문희와 대등할 정도로 먹을 것을 엄청 밝히며 뭐든 많이 먹는 대식성을 자랑해서 이런 식성 때문에 고생을 할 뻔한 적이 바로 한번 있었는데, 37화 에피소드에서 건강검진으로 인해 12시간 동안 금식을 하게 된게 바로 그 사건이다.

이때 금식을 하기 위해 나는 xx로 인해 xx를 잃었다라는 것까지 써서 붙이기까지 했다. 결국 아무 것도 먹지 못하면 제대로 폭주해버리는 것이기에 금식은 그에게 있어서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어째서인지 준하와 해미가 낳은 아들 두 명은 아버지와 닮은 구석이 거의 없다. 아마 윤호와 민호가 돌연변이이거나 해미의 유전자가 강하다고 봐야 할 듯. 다만 굳이 따지자면 민호의 명석한 두뇌는 해미를 닮았고, 윤호의 싸움 본능은 준하를 닮긴 했다. 실제로 준하가 덩치값을 하듯이 힘도 꽤 세기 때문.[4]

여기에 술버릇이 고약해서 술에 취하면 제대로 폭주해서 그야말로 괴물이 되어버린다. 아들들에게 놀아준다고 레슬링 기술 걸고[5] 아버지한테 비행기 놀이 해주기[6], 그리고 엄청난 식탐을 보인다. 물론 해미 역시 술버릇이 장난 아니지만 가끔 볼수 없는 풍경이기에 준하의 폭주만 많이 나타난다. 막을 수 있는 건 비스트 테이머 박해미뿐. 나머지 식구들은 눈에 안 띄게 튀거나, 이순재처럼 그걸 말려보겠다고 하다가 일을 더 키운다.

그래도

은근히 박해미와의 닭살행각이 강렬하다. 둘이 시도때도 없는 듀엣 송과, 닭살 행각을 본 식물인간이 못 참고 고개를 돌려버렸고 그 둘의 닭살 행각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저게 연극이 아니라고?!두번은 못 보겠네다.[7]

중후반부에 친구와 함께 투자 컨설팅 업체를 세웠다. 시작때는 친구가 사정때문에 늦게 나와[8] 건물 사람들의 라면이나 끓여주는 등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정신차리고 친구와 제대로 투자를 해서 크게 한 몫 잡는다. 그것 덕분에 준하는 여태까지 구박받고 잃은 돈을 모두 다 만회하는 큰 돈을 번 듯 하다. 마지막 화에서는 잘 나가는 한의사인 아내에 부족한 것 없는 모습을 보일때 해피 엔딩.

여담으로 37화를 보면 이준하는 2003년에 회사에서 해고당했다. 2006년이 시작 시점이니 3~4년정도 백수였던 셈.
  1. 정준하가 일본어를 하는 것처럼 정말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였다.
  2. 잘 나가는 한의사인 아내 박해미와 같은 대학 출신인 것으로 보아 상당히 좋은 대학으로 보인다.
  3. 그런데 현실에 대입해보면 의대와 달리 최상위권 대학에는 한의대가 없다. 인서울이긴 하지만 한끝 떨어지는 대학이나 지방대가 대부분. 만약 두 사람이 최상위권 한의대가 있는(한의대 중 유일하게 서울 소재) 경희대 출신이라고 하면 그럭저럭 설명이 된다. 경희대의 일반과는 최상위권과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제법 공부를 잘해야 되니
  4. 일례로 62화에서는 아버지 순재가 양아치 동창 대근에게 새 구두를 빼앗기자 바로 달려갔고 처음에는 순재가 줬다는 식으로 바락바락 대들던 대근이 결국에는 준하의 덩치에 겁을 먹고 돌려줬을 정도.
  5.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준하는 작중 무력 서열 최상위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고등학생에게 레슬링 기술을 건다고 생각해봐라...
  6. 이순재옹의 설정상 나이가 칠순정도 됐으니 노인학대로 봐도 무방.
  7. 본인들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질겁을 하며 심지어 병원에서는 식물인간이 고개를 돌리게 만들었다!
  8. 친구는 회사원이었는데 유능한 인재였는지 회사 이사까지 나서서 말리는 통에 제때 못 나오고 뒤늦게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