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진(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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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호진 (朴虎珍 / Park Ho-Jin)
생년월일1976년 10월 22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경기도 연천군
포지션골키퍼
신체조건190cm / 82kg
프로입단199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팀수원 삼성 블루윙즈(1999~2002)
광주 상무 불사조(2003~2004)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5~2010)
광주 FC (2011~2012)
강원 FC (2013)
스태프광주 FC 플레잉 코치 (2011~2012)
호남대학교 코치 (2014~ )
2006 K리그 베스트 일레븐
FW
우성용
FW
김은중
MF
김두현
MF
백지훈
MF
이관우
MF
뽀뽀
DF
장학영
DF
마토
DF
최진철
DF
김영철
GK
박호진

강원 FC의 골키퍼.

경기도 연천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했다. 문제는 이 팀의 주전 골키퍼가 바로 이운재였다는 것. 이운재에 밀려서 2003년 상무에 입대하기 전까지 겨우 한 경기에 뛰었다. 그 정도로 이운재의 그늘은 너무 깊었다. 상무에서는 활로를 찾을 수 있을까 했는데, 상무에서도 주전 골키퍼 자리에서 정유석에게 밀리는 등, 14경기 뛰는데 그쳤다. 이대로면, 그냥 한 때 있었던 선수로 끝날 뻔했는데...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난 후, 주전이었던 이운재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미친듯한 선방을 보여주면서 일약 수원 삼성의 후기리그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 기세를 몰아 챔프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지만, 결국 팀은 패배, 준우승으로 만족했다. 하지만, 이 때의 활약 덕분에 박호진은 2006년 리그 베스트에 뽑히면서 전성기를 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07년 발 부상을 당해 몸 상태가 나빠지고, 여기에 이운재가 다시 부활하면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발 부상은 재활하는데 무려 1년 6개월이 걸렸고, 이 사이 백업 골키퍼 자리마저도 안정적이지 않게 되었다. 수원 입장에서도 박호진 정도의 백업을 내 주기는 아까웠기 때문에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그는 2010년까지 팀에 남게 되었다.

그러다가 수원이 성적 부진을 계기로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하자, 그도 팀을 떠나게 되었다. 박호진이 간 곳은 신생팀 광주 FC. 여기서 주전 골키퍼 및 골키퍼 코치를 맡아서 2011시즌부터 뛰게 되었다. 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기량은 아직 쓸만하다는 것이 중론. 다만 간간히 나오는 기름손이 문제.

2012시즌까지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지역 언론에서는 일단 강원 FC 이적을 보도했다.

강원 fc에서는 한 시즌을 뛰었다. 주전경쟁을 하다 초반에 주전을 차지해서 좋은 선방과 더불어 한 골만 넣어도 얼굴이 푹 썩는 풋내기들과는 달리 단단한 멘탈을 보여줬다.그러나 네 골을 처먹자 장사 없더라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어린 골키퍼들에게 주전을 빼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