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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No.20 | |
백지훈 (白智勳 / Baek Ji-Hoon) | |
생년월일 | 1985년 2월 28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경상남도 사천시 |
가족 | 1남 1녀 중 둘째 |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 |
신체조건 | 175cm / 65kg |
프로입단 | 2003년 전남 드래곤즈 |
소속팀 | 전남 드래곤즈(2003~2004) FC 서울(2005~2006) 수원 삼성 블루윙즈(2006~ ) 상주 상무(임대) (2012~2013) 울산 현대(임대) (2014) |
국가대표 | 15경기 / 0골 |
별명 | 파랑새, |
응원가 | 심수봉 - 미워요 [1] |
종교 | 불교 |
2006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
FW 우성용 | FW 김은중 | ||||||||||
MF 김두현 | MF 백지훈 | MF 이관우 | MF 뽀뽀 | ||||||||
DF 장학영 | DF 마토 | DF 최진철 | DF 김영철 | ||||||||
GK 박호진 |
1 개요
대한민국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축구선수.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뽑혔을만큼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이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훤칠한 외모 덕에 팀의 마케팅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은 기복. 몇 경기에서 MOM급 활약을 보여주며 큰 인상을 남기다가도 몇몇 경기에서는 경기장에서 거의 안 보이는 닌자급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잔부상 때문에 꾸준하게 출장하지 못하며, 간신히 출장해도 몸이 덜 만들어져서 활약 미진 - 몸이 만들어져서 활약 - 팬들 기대 - 부상 - 회복 - 몸이 덜 만들어져서 미진한 활약 식의 무한 로테이션을 탄다(...) FC Hospital에서 복귀하자마자 활약하는 로시츠키나 로빈 반 페르시가 이상한 것인지도
2009 시즌 이후부터는 공격형 미드필더 치곤 패스의 정확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는 점 또한 단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공격에 특화한 선수라 아무래도 수비 가담 능력이 좋지 않아서 백지훈을 기용할 때에는 다른 미드필더에게 수비 부담이 따른다는 한계도 있다. 그나마 2015년 들어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하면서 수비가담에 잘 참여하기는 하지만 안드레아 피를로나 사비 알론소같은 레지스타들처럼 3선에서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고 중원장악력이 우수하지도 못하다보니 2015년 6월 현재는 다소 계륵같은 위치에 있다.
2 K리그
2003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후 김남일과 함께 전남의 중원을 먹여살렸다.
데뷔 2년만인 2005년에 이장수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FC 서울로 이적했다. 이후 재능을 인정받아 2006년 월드컵 국가대표팀 멤버로 뽑히기도 할 정도였으나[2], 당시 서울은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서울 팬들은 백지훈의 홈런성 중거리슛과 부실한 수비력, 아예 없다시피한 어시스트 능력에 학을 뗄 정도로 싫어했으며[3], 무엇보다도 얼빠를 부르는 외모 때문에 그 능력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이야기하며 박주영이나 정조국, 김동진, 이을용 같은 선수들에 비해서는 낮게 평가받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2006년 당시 FC 서울 감독이던 이장수 감독이 김동진, 박주영, 백지훈과의 불화로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팀내에서 입지가 좁아져 있었다. 게다가 6개월 뒤에 FA가 되면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를 돈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내보내야 할 상화이었다. 결국 감독과 구단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고, 마침 전남 시절부터 백지훈을 탐내던 수원이 15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자 선수의 동의 없이 구단간 이적을 합의한다.
백지훈 측은 하우젠컵 우승을 눈앞에 두고 서울을 떠나기 싫어하기도 했으며, 이렇게 비싼 이적료로 이적을 하게 되면 해외리그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수원 이적을 원하지 않았으나, 서울과 수원이 열심히 설득한 결과 월드컵 직후 수원 블루윙즈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된다. 관련글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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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들은 고종수나 김두현의 공백을 메워주며 수원의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재라는 이유로 환영했으나, 서울 팬들은 '확실한 핵심 선수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하필이면 왜 수원이냐...'하는 심정으로 백지훈의 이적을 지켜보았다. 서정원 이적 파동 때와 달리 백지훈은 양팀간 증오를 낳는 수준은 아니었다.
수원으로 이적한 후 백지훈은 비로서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게 된다. 2006년 반 시즌만 수원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14경기 5골을 기록하며 수원 팬들에게는 기쁨을, 반면 서울 팬들에게는 혈압을 선사했다(...) 이후 2007년 23경기 6득점 1도움, 2008년 22경기 4득점 2도움을 기록한다.
서울 시절에는 팀내에 걸출한 공격형 미드필더 히칼도가 있었기 때문에 주로 2선으로 내려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장점인 공격력은 살리지 못하고 단점인 수비력 부족만 노출했던데 반해, 수원에서는 김남일, 이관우 등의 지원을 등에 업고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재능을 펼칠 수 있었다.
다만 2009년부터 최성현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장경기 수 대비 출장시간은 줄어들어갔고, 2010년부터 벤치를 데우는 일이 많아지며 팀내의 입지가 많이 불안해졌다. 그러나 2010년 6월 차범근 감독이 사임하고 윤성효 감독이 부임한 이후부터 주전으로 출장기회가 늘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9월 22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성남과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고 난 후 시즌 아웃, 기나긴 재활에 들어가게 되었다.
긴 부상기간과 불안한 입지 때문에 이적 루머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일단 수원에 남았다. 그러나 2011년에는 재활에 전념하느라 2011년 9월 17일 현재까지 단 1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관우의 사례가 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싶다.때문에 국내축구 갤러리에서 백지훈 얘기를 꺼내면 "고인드립 자제요." 소리를 듣는다
결국 2011년은 끝내 복귀하지 못한 채 한 시즌을 통째로 까먹었고, 2012년 상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나왔다.
2012년 3월 4일, 1라운드 상주 홈 개막전에서 후반전 9분 교체출전했다. 무려 547일만에 복귀했다. 박항서 감독은 백지훈 선수에 관해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2014년 1월 28일 울산 현대로 임대 이적하였다. FA공시 자격을 미취득[4]하여 아직까지 수원 소속이다. 백지훈은 이적료가 발생하는 FA지만, 울산-수원의 합의가 이뤄져 임대 이적이 가능해졌다.#
3월 8일 포항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로 울산에 부임한 조민국 감독이 철퇴축구를 버리고 빠른 패스 위주로 팀 전술을 개편하기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카드였으나, 어째 영 생각대로 폼이 안올라온다 싶더니 시즌 종료후 결과는 19경기 2득점 0도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국 울산은 부진한 성적과 여론을 반영해 1년만에 윤정환 감독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두고, 윤정환 감독은 가급적 지금 있는 자원을 그대로 살려쓰는 특유의 운영 방침을 천명한 가운데, 백지훈은 1시즌만에 수원으로 복귀하였다 (...) [5]
2015 시즌에는 수원의 미드필더 자원이 워낙 얇은데다가, 김은선의 부상까지 겹치며 구멍이 커지자 자주 기용되고는 있지만 기복을 매우 탄다. 잘 하면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못 하면 투명인간급. 권창훈과 같이 기용될 경우 백지훈 쪽이 김은선이 맡던 중원장악을 시도하기는 하는데....김은선 수준의 미칠듯한 중원장악능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가끔 창의적인 패스를 찔러주기는 하지만 권창훈의 탈압박능력이 좋은 편이다보니 백지훈이 공격 물줄기를 열어주는 게 과거처럼 많이 나오진 않는다. 그래도 중앙 미드필더 요원인 김은선과 오장은이 동시에 드러누운 상황에서 빈 자리를 메워 줄 로테이션 멤버 정도로서는 나쁘진 않지만...... 주전으로서 중용하기에는 애매한 상태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6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주로 기용되고 있다. 김은선의 입대와 이용래의 부상 후유증 등으로 볼란치 자리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백지훈이 대체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인데, 팬들은 대체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에 걸맞는 백지훈이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편.
3 여담
슈가의 리더였던 박수진과의 열애설이 나왔고, 결별설이 나올때 박수진이 공식으로 연인사이임을 인정을 했었다. 희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