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모습
라이드 아머에 탑승한 모습
バニシング・ガンガルン / Burnishing Gangaroon, Vanishing Gungaroo(북미판)
록맨 X7의 8보스 일람 | ||||||||
배니싱 간가룬 | 헬라이드 이노부스키 | 솔져 스톤콩 | 스나이프 아리퀵 | |||||
플레임 하이에나드 | 윈드 카라스팅 | 토네이도 데보니언 | 스플래시 워플라이 |
1 소개
록맨 X7의 8보스 중 하나. 모티브는 캥거루. 성우는 카사하라 루미.[1]
이명은 순진무구한 망나니(無垢な暴れん坊). 레드 얼럿 내에서 최연소 멤버로 어린애 같은 성격을 지닌다. 꼬맹이 취급 받는 걸 매우 싫어한다. "선생"이 해준 파워업의 영향으로 강해졌는데, 그 힘에 도취해서 마구 깽판 친다. 요약하면 개초딩. 캥거루형의 라이드 아머를 타고 싸우며, 라이드 아머에서 내리면 킥복싱 스타일로 싸운다.
참고로 국내에 정식을 발매된 게임 내부에서는 배니싱 그칸가룬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아무래도 バニシング・ガンガルン(배니싱 간가룬)를 バニシン・グガンガルン(배니싱 그칸가룬)로 잘못 읽은 모양이다.
2 공략
2.1 스테이지
터널베이스 지역 보스. 스테이지는 라이드 아머가 주어지기 때문에 난이도도 쉬우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고 멋진 배경음악, 3D의 특성을 잘 살린 동굴 배경 등이 특징이다. 시작하고 조금만 앞으로 가면 라이드 아머 고우덴이 있다. 참고로 X7에서는 라이드 아머도 체력회복 아이템을 입수하면 체력이 오른다. 타고 가다 보면 런너 봄과 함께 원형의 적이 존재하는데 원형의 적은 직접적인 공격은 하지 않지만 파괴가 불가능하다. 라이드 아머 고우덴의 특수무기인 미사일로 맞추면 파괴가 되긴 한데 폭발로 데미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 자체와 충돌하여 제거가 가능하다. 가다 보면 커다란 문과 함께 다음 챕터로 이동한다.
카메라 회전이 되는 3D형식인 챕터로 들어서게 된다. 바닥에 녹색의 물질로 덮혀있는데 라이드 아머가 아니면 데미지를 입게 된다. 잘 돌아다니다 보면 또 다른 라이드 아머인 라이드 아머 라이덴2(X4 ~ X6까지 나왔던 라이드 아머의 후계기인 듯 하다.)가 있다. 또다시 커다란 문으로 들어가면 다음 챕터로 이동한다.
다음 챕터로 들어서면 적들도 라이드 아머을 타고 나온다. 계속 오른쪽으로 가서 또 커다란 문에 들어가면 다음 챕터로 이동한다.
다음 챕터로 가면 적들이 라이드 아머를 타고 계속해서 나타나는데 라이드 아머를 계속 처리하다보면 다음 보스룸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조금만 돌아다니다보면 근처에 라이드 아머 라이덴2가 있고 기둥 위로 올라가서 돌아 다니다 보면 하트와 서브탱크가 있다. 만약 이전 챕터에서 라이드 아머를 타고 있었다면 보스전에서 보면 방금 타고 있었던 라이드 아머가 놓여있다.
2.2 보스전
보스전으로 돌입하게 되면 간가룬도 라이드 아머를 타고 있는데 라이드 아머만 부순다고 해서 클리어 되지는 않는다. 즉 록맨 X3의 바바와 마찬가지로 2번 싸워야 하는 형태.
라이드 아머 때는 계속 뛰어다니면서 주먹질이나 거대한 엑스플로전을 발사한다. 이때 엑스플로전이 발동된 곳은 엑셀불렛과 같은 공격이 뚫지 못한다. 만약 스테이지 초반에 얻은 라이드 아머 고우덴이 아직 남아있다면 그나마 쉽게 처리할 수 있다.(라이드아머 라이덴2의 경우 근접공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박살날 수 있다.)
라이드 아머를 처리하면 간가룬이 내려와 이리저리 뛰어나니며 3단 펀치(점프하면서 펀치해오는데 마지막 펀치는 승룡권처럼 공격해온다.)를 보이거나 플레이어에게 킥을 날리면서 오거나 아니면 제자리에서 파단격을 공격해온다.
누구로 플레이하는가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보스인데 엑스나 엑셀의 경우 열심히 도망만 다니면 사실상 근접 공격 위주의 패턴을 가진 보스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 라이드 아머를 타고 있을 때는 덩치도 큰데다 행동이 느린 편이기 때문에 최대한 도망다니며 열심히 공격을 날려주기만 해도 처리할 수 있으며, 본체는 체력이 라이드 아머에 비해 높고 크기가 작은데다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때문에 때리기가 다소 짜증나지만 그래도 열심히 도망다니다보면 쉽게 클리어된다. 단, 벽에서 튀어차는 무적판정 삼각킥과 뒷다리 킥 공격은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다 보기와 달리 위력도 꽤 높으니 신경써서 피해야 한다.
제로는 약점 무기 없이 맨몸으로 상대하기는 매우매우 어렵다. 안 그래도 제로는 근접 공격 위주라 보스전에 불리한데, 이 놈은 작은 덩치에 날렵한 동작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마치 약올리듯이 기습적으로 승룡권과 킥을 날려대니 때리기는 커녕 보스를 쫓아다니느라 바쁘게 된다. 쫒아가기는 하는데, 놈이 공격하는 뒤에 설 위치에 예상잡아 휘둘러 패야한다.
약점무기는 윈드 카라스팅에게서 얻은 윈드 컷터나 쌍연무. 맞으면 아프다고 한 뒤 다시 원래 패턴으로 돌아간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서 공격하면 계속 아프다는 소리만 듣고 끝낼 수 있다. 꼭 제로로 상대해야 한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여담이지만 죽을 때는 마치 "으아아앙~"하고 우는 것같은 소리를 낸다(...)
격파를 하면 라이드 아머가 쓰던 엑스플로전을 얻고 엑셀은 추가적으로 G런쳐를 입수한다. 제로는 파단격을 배우고 이 기술들은 솔져 스톤콩의 약점이기도 하다. 사실 엑스플로전이 상성을 막론하고 보스에게 주는 데미지가 꽤나 많이 된다. G 런처 위력 6, 익스플로전 위력 9로 평등하게 들어가며 약점을 찔리는 솔져 스톤콩, 레드, 시그마 2형태는 무려 14의 대미지를 받는다. 또한 G 런처 + 파워 플러스라도 터지면 액셀의 DPS는 안드로메다로 간다. 이를 뛰어넘는 위력의 기술은 제로의 옥문검이나 뇌신승 정도인데 둘다 맞추는 것 자체가 난제.
최종 스테이지에서 재대결을 벌일 때에는 라이드 아머를 주지 않는다. 더군다나 난이도가 어려움일 경우 보스 체력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장기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