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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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작가이자 음악평론가.
음악캠프에서는 임진모와 같이 배철수의 밥(...) 기믹을 담당하지만, 배캠을 벗어나면 어엿한 중견 음악평론가.



출신학교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 홍익대학교 영어영문학
생년월일 : 1977년 7월 10일

1 출연 중인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작가 겸 부업(?)으로 매주 화요일 3부에 신혜림 작가와 <배신의 한 수> 코너를 진행한다. 항상 자기 턴마다 UP되어 있는 쉰소리(...)와 함께 무리수를 던지면 곧이어 배철수가 면박을 주는 패턴의 만담스러운 개그를 구사한다. 신혜림 작가와의 진행 궁합이 잘 맞아 가끔 누군가가 두 분이 사귀시라는 청취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지만 이미 유부남이다(...)

무한도전의 DJ특집에서 정형돈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1일 DJ를 하면서,실명과 얼굴이 방송을 탔다.정형돈은 배순탁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팝송 제일 많이 아는 사람'이라는 멘트를 하기도 했다.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토요일 2부 꼭지인 <배순탁 작가의 굳이 몰라도 되는 이야기>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였고, 흥밋거리삼아 한 귀로 듣고 웃다 잊어버릴만한 가벼운 풍문들을 마구잡이로 다루는데, 여기서도 간혹 무리수를 두다 타블로에게 진압당하는 슬픈 포지션. 왜 이렇게 털리고 다녀[1]

2016년 현재는 테이로 진행자가 바뀜에도 살아남아 수요일 2.3부 코너 '테이스티 무비'를 진행중이다. 여기서는 본인의 본업이자 특기를 그대로 살린 영화 소개로 코너를 꾸미는데, DJ 스타일 자체가 면박 주는 쪽이 아니고, 동반 게스트인 BJ '마성의 사슴' 김현지 역시 튀는 방송스타일은 아닌 관계로 지극히 자연스럽고(?) 상대적으로 차분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현무굿모닝FM 토요일 3부 <가요톱텐>에 고정출연해 과거 한국음악 차트를 되짚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그래도 전현무와는 깐족거리는 스타일이 서로 잘 맞는지 다른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에 비해 더욱 더 적극적으로 개그를 시도하며 활개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전현무와 시너지가 대폭발하면 아무도 통제할 수 없어진다

2014년부터 강용석의 고소한 19에도 출연하여 얼굴이 알려졌으며, 스크린 채널의 영화의 발견 속 코너인 영화의 품격을 영화평론가 허남웅과 함께 진행했었다. 후임은 허지웅. 책도 출간하고 방송활동도 늘어났다. 2015년 6월 멜론에서도 귀에는 팝 이라는 라디오방송을 4회간 진행중이다.

2016년 5월 6일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김구라 방에 등장했다. 비싸고 희귀한 LP판들의 포장을 벗기면서 까지 순위가 올라가기를 기원했으나... 4위로 방송은 마감되었다.

2 여담

축구와 콘솔게임의 광팬이어서 트위터에서 축구이야기를 하거나 배캠에서 취미특집을 진행할 때 게임팩을 스튜디오에 가져온 듯 하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라던가.

평양냉면 마니아로 응?, SNS를 보면 순회도 다니는 것 같다. 일본 만화의 팬이기도 하며, 특히 원피스의 광적인 마니아.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매우 돈독한 관계이다. 꽤 오랫동안 임진모가 운영하는 웹진 이즘에서 필자로 활동했다.위에 언급한 신혜림 작가도 이즘 출신.

아이돌에게 딱히 편견은 없는 듯 하다.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는 f(x)빅토리아(f(x))라고 자주 밝혔고, 귀에는 팝 방송 도중에 샤이니의 3집 앨범을 추천하기도 했다.

덕업일치의 좋은 예로, 젊은 시절부터 헤비 리스너였던 모양이다. 2015년 9월 5일 전현무굿모닝 FM에 출연해 소개한 일화에 따르면 군 복무 중 면회 오시는 부모님께 당시 막 발매된 서태지 솔로 1집 테이프를 부탁해 면회동안 차 안에서 그 음악을 들었다고.

여행을 무척 즐기는 듯 하다. 배캠에서 밝힌 바로는, 회사에서 지원하는 경우에는 먼 나라로, 자비로 갈 경우에는 일본 같은 가까운 나라를 간다고(...) 신혜림 작가가 인생은 그렇게 사는 거라며 거들었다(...) 일본을 무려 10번을 가 본 경험이 있다.

자랑이 굉장히 심하다. 프로그램 전통상,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지 않는 배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동안 모아온 게임 CD를 자랑하기도 하고, 주말마다 음악을 정말 많이 듣는다고 자랑하기도 한다. 배철수 DJ가 "음악 평론가가 음악 많이 듣는 건 당연하지 않냐"며 까기도 했다. SNS에도 심심치 않게 LP 혹은 CD 자랑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마리텔 (5월 14일 방영분)에서 김구라 코너의 보조 출연자로 나와 데이빗 보위 LP 박스를 뜯기도 한다. 배캠 방송 중에도 LP샀다는 자랑을 한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 골든디스크의 작가인 신혜림 작가와는 꽤 절친한 편. 물론 나이는 배순탁이 더 많지만, 20년지기라서 그런지 배순탁이 언제나 신혜림 작가의 먹이(...)가 된다.

몰락의 에티카』의 저자 신형철의 광팬이다. 그 책을 읽고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인간이 어떻게 이런 글을 쓰지, 하는 심정이었다고 한다.

저서 : <청춘을 달리다>, 북라이프, 2014년
  1. 2015년 10월 31일 이 라디오 이 코너에서 나무위키에 서술된 이 문단을 그대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