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외국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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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대일학원
고등학교대일고등학교대일관광고등학교대일외국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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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법인: 서경대학원

파일:대일외고 전경.jpg


대일외국어고등학교 홍보영상[1]

대일외국어고등학교
Daeil Foreign Language High School
大一外國語高等學校

[2]
건학이념국제화 시대에
미래한국의 주역이 될
창의적 인재육성
유형특수목적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개교1984년
운영사립
성별남녀공학
법인학교법인 대일학원
설립자김성민
교장이도훈[3]
교감구본순[4]
학생수890 명[5]#
교원수65 명[6]
교훈신의(信義, Faithfulness)
헌신(獻信, Devotion)
창의(創義, Creativity)
슬로건Beautiful Dreams,
High Hopes
상징교목: 느티나무
교화: 장미
교색: 자주색
주소서울특별시 성북구 서경로 116
(정릉동 산17-180)
홈페이지

1 개요

대일외국어고등학교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일종인 외국어고등학교이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1983년 인가받아 1984년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어고등학교이자, 경기과학고등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등과 함께 이른바 특목-자사고의 효시 중 한 곳으로서 명실상부 경기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등을 잇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신흥 명문고등학교이다. 대일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7]를 가지고 있는 학교법인 대일학원(구 성한학원) 소속이며, 서경대학교를 운영하는 서경대학원 법인과 그 주인이 같다.

"국제화시대에 미래 한국의 주역이 될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건학이념 하에 지금까지 만 오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2006년 서울권 외고 최초로 기숙사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서울 및 외고가 없는 시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입시를 실시하여 프랑스어과(불어과), 독일어과(독어과), 일본어과(일어과), 중국어과(중어과), 스페인어과(서어과), 러시아어과(러어과/노어과), 영어과 편제를 갖춰 전국 외고 중 대전외국어고등학교/청주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가장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34명, 연세대학교 78명, 고려대학교 9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고, 이보다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외고는 대원외고가 유일하다.

2 교통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지선버스
북한산정릉역
(2017년 7월 예정)
서울 버스 1164서울 버스 2115

하단에서 계속 지적되겠지만,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지리적으로 서울 강북 한복판인 정릉북한산 자락 꼭대기 쯤에 있어 오고가는 버스가 두 대(1164, 2115)밖에 없고, 가장 가까운 역인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또는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탈 경우 빠르면 10분이지만, 월요일 아침이나 비가 올 때면 정릉로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이루기 때문에 등교 시간이 배가 걸리곤 한다. 게다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교실까지 들어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더... 대일관광고, 서경대와 캠퍼스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고, 이 버스라는 것이 바로 옆에 딱 붙어 있는 이들 학교 학생들과도 섞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는 2호선 부럽지 않은 인구밀도를 자랑한다. 그러니까 기숙사에 들어가자. 스쿨버스타면 괜찮다.

다만 2017년 7월 말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개통되면 가칭 북한산정릉역정릉역에서 상당히 가까워지게 된다.

2.1 셔틀버스

버스가 등하교길에 서울 상당수 지역을 커버하며 마구 돌아다닌다. 과거 전국단위모집 학교였을 시절에는 서울 전역과 일산 등 경기도 일부까지 돌아다녔지만, 현재 관악, 금천, 구로, 영등포, 강서, 양천, 동작구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8] 대형여객버스업체에 위탁하는 것인데 30대 정도 있다. 45인승 버스[9]와 25인승 버스[10]로 나뉜다. 수강신청 하는 것처럼 통학시 이용할 호차와 자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새벽과 야밤에 타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셔틀버스 안에서도 학생들 간 친목이 생긴다. 호차 별로 많이 뭉치는 양상. 운행 시간표를 보면 첫 차의 경우 일어나야 하는 시각이 헬게이트이다. 때문에 강북 출신 학생들의 경우도 기숙사를 신청하는 경우가 있다.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특히 지방 출신의 경우, 3학년이 되면 학교 근처의 원룸에서 자취를 하는 경우도 있다.

3 역사

3.1 역대 교장

역대성명재임 기간
초대이충세[11]1984-1993
2대김용희1993-1995
3대이태준[12]1995-2002
4대김병학2002-2003
5대백덕기2003-2004
6대강찬구2004-2009
7대남호법[13]2009-2010
8대공연석2010-2013
9대이용재2013-2016
10대이도훈2016- 현재

[14]

3.2 약사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어고등학교이다. 1984년 설립 초창기에는 외국어고등학교 항목에서 설명하듯 특목고로서의 외국어"고등학교"는커녕 정규 고등학교도 아닌 이른바 각종학교, 학력인정학교인 "외국어학교"로 분류되면서 어학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겨냥되어 선발됐는데, 이는 전두환 정부가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을 대비한 통역 봉사자 육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런 차원에서 독일 디어도르프고등학교 내지 미국 기독교연합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도 이 때였다.[15] 따라서 초기 입학생들의 수학능력 자체가 높지는 않았다. 대체로 인문계는 물론 심지어 실업계에서조차 안 받아줄 만 한 막장들이 돈 내고 들어오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연합고사에서 떨어진 부유층 자제들을 위한 후기고로서 특수한 성격을 지니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설립 당시엔 이미 신흥 입시명문으로 이름을 날리던 바로 옆 대일고 재학생들이 대일외고를 캐무시하였고, 목동으로 이사갈 때까지 사이가 영 좋지 않았다.

그러다가 3기가 졸업할 무렵, 1989년부터 슬슬 대입 실적이 좋아지면서 입학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후 1991년 9월 11일 특수목적고등학교로서 정식 고교 인가가 나면서 대일외국어고등학교로 개편, 현재의 이름을 얻으면서 급속도로 성장한다. 8, 9기부터 전국에서부터 유입된 우수 학생들을 선점해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자 학교의 지명도가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하여 대원외고, 서울과학고 등과 함께 1990년대 중반까지 특목고 대표주자로서 전국 최고의 서울대연세대, 고려대 입시 성과를 보여주었다. 대일고는 이 때부터 추락한 듯.

하지만 1995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합격자 85명을 낸 것을 정점으로 이후 서울대 합격자 배출의 측면에서는 점점 하락세를 걸었다. 특히 1998년 정부의 내신 상대평가 제도 도입 이후 서울대 어문계열 진학시 특혜가 사라지고 대량 자퇴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합격자는 계속 급전직하해 19-22기 시기인 2005-2008학년도까지 10명대를 간간히 유지하며 전국 순위 10위권 후반에 머물렀다. 특히나 이 당시 강 모 교장선생님은 공공연하게 대일은 옆 동네 고려대에 주력하는 학교라며 서울대에는 그닥 신경 안 쓰는 분위기까지 있어 더 그랬던 것일지도... 물론 핵심은 출발선이 비슷했던 강남을 주축으로 한 대원외고보다 사교육빨이 밀리는 강북, 그것도 산골짜기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약점. 여기에 1990년대 초반 겹쳤던 각종 불미스러운 사건들까지 한 몫.

2000년대 후반부터는 수시 전형이 확대일로를 걷게 되자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였고, 외고 재열풍을 통한 우수 학생들의 입학과 맞물려 재기에 나섰다. 2008년 서울대와 연고대 등 이른바 SKY대 합격자를 248명 배출, 전국 고등학교 1위를 기록한데 이어,[16] 2009년 23기 등이 서울대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이어 10년 24명, 11년 37명, 13년 41명[17] 실적을 내는 등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는듯했다.

이 때 외고 입시의 최고 과열기를 맞으면서 노무현, 이명박 정부로부터 온갖 규제를 받아 27기 입시부터는 모집단위가 전국에서 광역으로 축소됐고,[18] 28기 입시부터는 선발권한을 사실상 상실하였다. 이전까지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전 과목 내신, 영어듣기, 영어독해, 수리논리, 언어, 사회 등의 지필과목 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19]에서 영어 교과 내신과 면접만 보고 선발하는 정책으로 바뀐다. SKY 합격자수(중복 포함)가 2013년 195명에서 138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아 이 개편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듯.

그러나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여전히 전국 10위를 유지하고 있어, 교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대학의 신뢰도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2015학년도 기사 2016학년도 기사. 2016학년도 30기 서울대 입학생 수를 보면 수시 28명(일반 27 + 기회균등 1), 정시 6명으로 총 34명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연세대 78명, 고려대 97명의 합격자를 기록하여 다시금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다.

3.3 학과 편제

파일:대일외고 학과모집.jpg

1984년 설립 당시에는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4개 과(각 과당 3학급씩 총 12학급)로 운영되었다. 이 당시만 해도 전국 고교생의 제 2외국어 선택 폭은 독어 아니면 불어가 대부분이었던 시절이라 독어, 불어, 일어, 서어 순으로 인기가 있었고 학생별 성적과 대입실적도 이에 상응했다.

4기 입학생부터는 중국어과가 신설되었다.[20] 그러나 이 때도 노태우 정권의 이른바 임기 내 중국과 수교 천명 전이었고, 대만자유중국도 '식어가는' 나라였기에 인기가 별로 없었다. 소련 해체 및 러시아연방과의 수교 이후인, 또한 외국어학교에서 외국어고등학교로 탈바꿈하게 된 1991년에는 러시아어과 신설을 인가받는다. 이는 1992년 이후 한동안 명덕외고와 더불어 전국에 단 2개밖에 없는 러시아어과였다. 따라서 서울대고려대,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및 한국외대 러시아어과 진학생을 사실상 매년 배출해왔다.[21] 이듬 해에는 영어과 개설로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중 최다 학과 보유라는 외형 확장과 대입실적 향상이 동반되게 되었다.

그러다가 2002학년도부터 2010학년도 동안에는 영어과를 폐지하고 서양어과(독어/불어 각 2반의 4반 편성), 동양어과(일어/중어), 국제어과(서어/러어) 등 이른바 '학부제', '계열' 편성을 채택하였다. 국제어과에서는 제 1외국어가 영어이고 제 2외국어가 전공어로서, 서양어과나 동양어과의 경우 제 1외국어가 전공어였던 것과 대비되었다. 당시 전공어 편성은 일단 입학전형 접수 시점에서 3개 학과의 지망순위를 기입하고,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입학성적 순위에 따르고, 이후 다시 희망하는 전공어를 조사하여 입학 전 치러지는 일종의 반편성고사(PST) 네 번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짓는 시스템이었다. 서양어과는 불어, 동양어과는 중어, 국제어과는 서어 전공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더 많았다. 2000년대 중후반 정도까지는 1학년 때 각 과에서 전공에 상관 없이 학생들을 반 배정시켰고, 2학년에 진학하면서부터 전공어 별로 나누는 형식을 유지했다. 이후에는 1학년 때부터 전공어 별로 편성하였다고 한다. 1-2반 불어과, 3-4반 독어과, 5-6반 일어과, 7-8반 중어과, 9-10반 서어과, 11-12반 러어과 편성이다.

2011학년도부터는 다시 전공어별로 모집단위를 재편성하여 불어, 독어, 일어, 중어, 서어, 러어, 영어과의 틀을 잡았다. 신입생 지원 경쟁률은 전공어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2:1을 넘는 정도이다. 정부의 정원 감축 정책에 의해 모집 정원은 해가 갈수록 상이한 듯하다. 2015년부터 불어과·중어과·영어과는 두 학급씩, 다른 전공어과는 한 학급씩, 총 한 학년 당 열 학급이 편성되어 있다. 2016학년도 신입생 기준으로 한 학년 총 인원은 일반전형 200명, 사회통합전형 50명에 전형외 인원 몇 명을 더 포함한 268명으로, 한 학급 당 25명을 약간 상회하는 인원을 가지고 있다.

외국어는 인문학, 사회과학 외에도 다양한, 아니 거의 전 학문 분야에 필요한 만큼 상당히 오랫동안 위 학과 체제 하에서 이과 교육과정도 제공되었다. 실제 특히 초창기 졸업생들의 진학 학과는 공대, 자연대, 농대 등 이공계 뿐 만 아니라 의대, 치대, 한의대, 간호대, 약대, 수의대 등 의약계에 상당히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다만 대원외고와 비슷한 시기에, 2007학년도 21기 대입을 끝으로 이과반은 사실상 폐지되었는데 이는 대일 기수를 기준으로 20기 후반까지 이과반을 운영하였던 명덕외고, 한영외고와 대비되는 것이다(2010학년도 초반까지도 명덕과 한영의 서울대 합격자 학과를 보면 이과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다.). 물론 고교 생활 동안 뒤늦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이과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없지 않다. 심지어 한 학생은 학교의 별 지원도 없이 국내 외고생 최초로 SCIE급 저널에 논문이 accept되기도 했다.

4 교가

원래 대일고등학교 교가였으나 거의 그대로 대일외고에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 1970년대 당시 대일고 교사였던 남천우가 작사했으며, 예천 출신 작곡가로서 여러 작품을 펴냈던 작곡가 장익환(1937~1991)이 잠시 대일고 교사로 재직할 때 작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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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상천외한 피리 소리 반주와 함께 교가가 나오곤 했는데 학생들 대부분 '배달의 정기어린 북악 기슭에/ 대일외국어' 정도만 부를 줄 알곤 했다.

같은 재단의 대일관광고등학교도 같은 교가를 쓴다. '대일외국어' 부분이 '대일관광고'이다. 대일고등학고의 경우 '대일고등학교'. 실제 2014년 30기(당시 2학년) 수련회 때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측에서 입소식 당시 교가로 대일고등학교 교가를 틀어주었다. 그 사실을 알아챈 학생들이 교가 제창 중 키득거리자 앞에서 감독하던 교관(?)이 진지하지 못했던 부분이 조금 실망스러웠다는 투로 말했던 걸로 봐선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 같다. 왜냐하면 거의다 교가 가사를 모르거든

2012년 입학식(29기 입학)때는 음악선생님이 교가를 가르치시다가 너무 몰입한 나머지 '대일외국어' 를 '대일외국어고등학교'로 바꿔 부르는 바람에 혼란이 빚어지기도 하였다.

5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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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의 경우 예전에는 곤색 체크무늬의 매우 촌스러운 교복이었는데 20기부터 위 사진에서처럼 엘레강스(하지는 않은것 같은데...)한 디자인의, 갈색 교복으로 바뀌었다. 보면 마이와 바지가 갈색이고, 조끼는 베이지, 넥타이는 오렌지색이다.

한동안 인터넷에서 '교복 예쁜 학교'로 대일외고가 꼽힐 정도로 디자인에 대한 전체적인 평 좋다. 특히 여학생들은 스튜어디스 옷 같다고 예쁘다며, 교복 때문에 대일외고에 왔다고 하던 경우도 종종 있었다.[22]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것이 마이 색깔과 바지 색깔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뒤에서 바라본다면 나무(...)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복은 다소 평범하며, 이 외에 생활복과 후드 등 다양한 종류의 교복이 있다. 예전에는 코트도 있었으나 2011년경부터 없어졌다.

6 캠퍼스

[[파일:/20130512_52/ktkim812_1368322646094IGdsH_JPEG/%C0%A7%BC%BA%BB%E7%C1%F81.jpg|650x400px]]

위의 전경처럼 학교의 해발고도가 높고, 사실상 다 같은 계열인 대일관광고, 대일외고 부속대학교와 캠퍼스를 매우 긴밀하게 공유하며, 학생 숫자에 비해 학교 건물이 많아 교육공간이 넓으면서도 복잡하다.[23] 이는 과거 대일고강서구로 이전하기 전의 시설을 승계하였을 뿐만 아니라(일부는 서경대로 흡수), 외고 정원 감축정책 이전만 해도 학년당 420명의 정원이었기 때문이다. 정원이 250명으로 줄어버린 지금은 공간이 남아 돌다 못해 웬만한 대학급 편의시설이 들어와 있다. 시설도 2002년 즈음 건물 외관을 시퍼렇고 이상한 스타일에서 싹 중후한 고동색의 고딕(?) 스타일로 바뀌였다. 2007년에는 건물 내부까지도 리모델링했고, 2016년 모든 건물에 재도색작업을 실시해 빨파노 등 원색으로 칠해놓아 복도가 아주 알록달록해져[24] 인테리어는 좋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교실이나 복도 바닥은 여전히 똑같은 돌바닥이기 때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다른 특목고와 함께 서울특별시교육청 제23지구로 지정되어, 전통적으로 수능시험장 선정에서는 제외된다. 대신에 칼리지보드 주관 SAT, AP 시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25]

파일:대일외고캠퍼스맵.jpg
파일:율곡관.jpg

건물이 산지지형 때문에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어 동선이 매우 복잡하다. 높은 고도 순으로 좁디좁은 운동장, 본관, 중앙관, 어학관, 법인관, 수인관 등 5개 건물에 별도로 운동장 근처의 기숙사, 도서실, 식당, 체육관을 겸하는 건물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계단식으로 배치되어있다. 일단 법인관 옥상정원에서 어학관 1층으로, 어학관 3층에서 중앙관 1층으로, 중앙관 3층에서 본관 1층과 운동장으로 연결된다. 이밖에 본관, 중앙관, 어학관, 법인관을 한 번에 이어주는 장대한 계단이 있다. 때문에 재학생들은 호그와트로 부르기도. 고등학교 입학 원서낼 때면 처음 오는 중학생들을 위해 상세하게 안내종이가 붙어있다. 그래도 길을 잃어버린다. 신입생들은 길어야 한 달 정도의 적응기간을 거치면 교내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 있다.

6.1 본관

대입의 산실
  • 주요 시설
층수시설
5층3학년 교실(9 ~12반), 무용실[26], 사회교과실[27], 문예학보사
4층3학년 교실(5 ~8반), 각종 교과실, 영자신문반
3층3학년 교실(1 ~4반), 통합교과연구실, 토론실, 노래방[28]
2층3학년부 교무실, 각종 교과실,[29] 성적처리실, 휴게실, 창고
1층교장실[30], 제1교무실[31], 제2교무실[32],[33] 회의실, 중앙관쪽 통로[34], 매점,[35] 문구점, 서점,[36] 샤워실[37]
  • 3학년 교실, 교장실, 주요 부서 교무실 등 대입 '핵심시설'등이 자리하고 있다.
  • 본관 1층에서 중앙관 3층으로 가는 통로에 있는 출입구는 통칭 '등나무길'로 불린다. 등하교나 급식실 갈 때 많이 사용하는 길이다. 이 근처에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매년 봄이 오면 셀카와 학급 단체사진을 찍는 핫한 공간이기도 하다. 1시 5분이 되면 이리로 통하는 문을 아예 잠그는 분도 계셨다.
  • 1,2학년 교실을 쓰다가 3학년 교실에 오면 많이 좁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2>1>3학년교실 순으로 넓다. 게다가 짝을 지어서 앉지 않고 혼자 앉기 때문에 공간활용면에 있어서는 좀 많이 그렇다.

6.2 중앙관

가장 활발하고 싱그러운
  • 주요 시설
층수시설
5층2학년 교실(1반~6반)
4층2학년 교실(7반~10반), 2학년 인강실, 남자탈의실실[38]
3층1학년 교실(1반~6반), 본관쪽 통로, 맨끝 통로[39]
2층1학년 교실(7반~10반), 1학년 인강실, 여자탈의실
1층정보부 교무실[40] 미술실[41], 과학실[42], 어학관쪽 통로
  • 1학년 교실은 양옆이 어학관, 본관으로 가로막힌지라 창밖 전망이 그닥 좋지 않지만, 3층 이상부터는 전망이 좋다. 날이 맑을때는 멀리있는 남산타워도 볼 수 있다.
  • 중앙관 1층에서 어학관 3층으로 가는 통로에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여기서부터 후문까지를 흔히 고양잇길이라 부른다. 그 이유는 당연히 길고양이가 많이 살기 때문. 의외로 아는 사람이 몇 없다. 어학관에서 동아리 연습을 하는 동아리 부원들 이외엔 잘 모른다. 종종 과자로 애묘심을 보여주자. 고양이 마스터 아는 사람 있냐

005.jpg

  • 고양잇길 맞은 편으로 나가면 사방이 막힌 곳이 있는데, 흔히 조각공원이라 부른다. 이곳에 큰 벚꽂 나무가 한 그루 심어져있어, 역시 봄날에 사진 찍는 학생들로 쉬는 시간마다 붐비는 장소이다.

6.3 어학관

  • 주요 시설
층수시설
5층다산홀[43], 풍물반
4층외국어교수부 교무실, 영어/전공어 회화실[44]
3층보건실[45], 제 2스터디룸(칸막이 열람실), 컴퓨터실[46], 사이버학습실, 중앙관쪽 통로
2층상담실[47], 문서고, 서버실, 인쇄실, 자재창고, 방송반, 난타연극반, 밴드부,[48] (암실)[49]
1층행정실[50], 음악실(및 음악선생님 교무실)[51], 창고, 학부모회의실[52], 맨끝통로[53]
외부옥상정원, 엘리베이터관[54]
  • 각종 외국어교육 관련 시설이 있어, 예전엔 '랭귀지동'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 어학관 4층은 층 전체가 FOZ(Foreign Language Only Zone)라는 외국어 전용 층으로 지정되어 있어 원칙적으로는 한국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지금도 쉬는시간마다 FOZ 활동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찾아와 북적거린다.[55] 상(賞)도 주는데 이 상을 노리는 사람들은 피터지게 경쟁한다. 외국어교수부가 위치한 층이기 때문에 원어민 선생님들이 가끔 등판(?)하기도 한다. 한 때 학교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였다.
  • 창밖에 내부순환도로까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특별방과후(튜터링)를 수강할 경우 보통 밤늦게 회화실에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기도 하다.
  • 옥상정원은 졸업사진을 찍는 곳 중 하나로, 아기자기하니 예쁘다. 원래 사진에서처럼 정원에 연못이 있었으나, 관리 상의 문제로 잔디밭으로 매꿔졌다.
  • 거울이 상당히 많다. 들춰보면 그을린 곳이 다반사임을 알 수 있다.
  • 시청각실 옆에는 대일관광고와 통하는 통로가 있다. 평소에는 닫혀있는데 가끔가다 열려있을때가 있다. 재학생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한다.
  • 방송실 앞에는 크고 아름다운 철로 된 상당히 두꺼운 현판이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핏자국 비슷한 것이 묻어 있다. 이 때문에 사람이 목 매달아 죽었다는 괴담이 돌곤 한다.

6.4 법인관(율곡관), 수인관

법인관
법인관 내 램프길
파일:수인관.jpg
수인관
  • 주요 시설
층수시설
6층엘리베이터관[56]
5층대회의실, 학교법인 대일학원 사무국
3층학교법인 대일학원 사무국
2층율곡식, 퇴계실[57]
1층내빈용 엘리베이터[58], 램프길, 창고, 사무실
외부수인관
  • 법인관은 대일외고 정문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현대식 건물이다. 이 건물만 보면 초현대식 설비로 최첨단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외고와는 거의 관련 없는, 학교법인 건물이다. 정문 기준으로 법인관 좌편에 있는 수인관은 입학식, 졸업식, 명사 강연, 종합예술제 도중 동아리 공연 등 대규모 공식 행사에 쓰이는 공간이다. 대일외고 전용은 아니고, 재단 내 학교 겸용이다. 이곳에서 24시간 넘게 일하다 보면 한증막 못지 않은 열기와 습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장마철과 겹쳐버리면... 학교에서 축제나 졸업식때 이 건물을 쓰려면 대일관광고에 공문을 보내야 한다. 방송기자재나 무대 자재는 대일관광고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 정문은 완전히 서울대를 모방한 대원외고의 정문과 달리 평범하기 그지없다. 팔각정처럼 생긴 경비실이 유일한 데코
  • 법인관 내 '램프길'은 주요 등하굣길 중 하나로 보통 중형 스쿨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이 정문에서 내려 이용하는, 상식선을 벗어난 거대한 법인관 내 경사로를 일컫는다. 처음 방문하는 학생, 학부모, 외부인에게 충공깽을 선사하는 곳인데,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 비 온 후엔 상당히 미끄럽다. 엘리베이터가 있다지만 내빈용이라... 응? 타도 되던데?! 참고로 등굣날 아침엔, 특히 여름엔 힘겨운 표정으로 램프길을 등반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 선거철이 되면 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램프길에 섹션을 나눠놓고 각 후보들의 유세를 관리한다. 비유하자면 사파리 투어하듯이 조금 가면 1번후보가, 조금가면 2번후보가 유세하는 걸 본다는 것. 2학년 중에 학생회와 미리 연락이 닿아있거나 깡 좋은 3학년은 그냥 쌩까고 간다[59]지만 사실 대다수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 앞에서 말 했듯이 스위치백 형식으로 매우 크고 아름답게 경사로가 형성되어있어 입구에서 통제가 제대로 안되면 뒤에는 그냥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 즉 웬만한 인맥이 없으면 선거운동 하기도 어렵다.
  • 참고로 법인관에는 4층이 없다.
  • 램프길의 스테인글라스는 모 미술 선생님이 직접 디자인하셨다. 휘황찬란한 스테인글라스를 잘 들여다보면 알파벳, 히라가나 등 글자가 박혀있다.
  • 수인관의 크기는 보통 학교의 다목적관보다 훨씬 크다. 무전을 안받으면 그냥 죽는거다. 마이크 연결해서 말하거나 그마저도 안 받으면 그 먼거리를 100미터 달리기 해야한다. 1000명 정도 수용해도 자리가 남는다. 무대는 방송국의 음악방송 무대보다 넓다. 그래서 축제때가 되면 무대운영인력이 상당히 많이 투입된다.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2층구조이다. 2층에 또 자리가 있다. 그리고 2층에는 기계실이 있다. 문을 닫으면 감옥같은 철창 밖에는 통풍구가 없어서 여름엔 그냥 찜질방 그 자체.

6.5 기숙사(D-DORM)동

6.5.1 기숙사(D-DORM)

서울권 외고 최초로 2006년 기숙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당시 건립비용으로 100억여원이 들어 현대그룹의 지원을 받았다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이미 정주영 회장도 작고 후였고, 대일외고를 졸업한 현대家 3세들도 대학에 들어간지 한참 지난 뒤였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다. 그 진원. 과거 전국 단위 모집 학교였던 시절 이 시설을 기반으로 강남, 일산 및 지방의 우수 학생들을 데려올 수 있었다.[60] 현재도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지역에 외고가 없는 경우 학생들의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다만 2015년 명덕외고가 전교생 대상 기숙사를 개설하면서, 서울권 유일 외고 기숙사라는 타이틀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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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9명 정원으로, 희망자 중 통학거리를 고려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61], 4인 1실 또는 6인 1실(남학생의 경우 6인 1실은 1학년만 두 방이 있다)로 운영된다. 내부에 별도의 자습공간과 각종 시설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들어갈 때는 분명 지하로 내려가는데 실상 지하가 아니라는 것. 비탈면에 지어진 건물이라 비탈 위인 학교에서 들어갈 때는 영락없는 지하이지만, 경사면 아래에서 볼 때는 멀쩡히 창문이 달린 지상 건물로 보인다(부지의 돌산을 깎아 만들었기 때문). 기숙사 꼭 들어와라 개꿀이다. 방에서 몰래 라면먹는 맛에 산다.

10시 40분 부터 12시까지 자기주도학습실(일명 자주도)에서 자율학습을 진행한다. 개인별로 좌석이 배정되어있으며 일반 독서실 좌석과 유사하다[62]. 원래는 12시 20분까지 진행했는데 학부모들이 취침시간을 문제로 컴플레인을 걸면서 80분으로 줄인것이다. 휴대전화를 반입했다가 걸리면 벌점이다. 어지간한 사정이 아니면 잘 안빼준다. 1, 2학년들은 거의 다 참여를 하고, 3학년들은 11시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사람들과 호실에서 자습을 하는 사람들로 나뉜다. 시험기간, 혹은 수행평가 전날 밤에는 정말 늦게까지 불이 켜져있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남녀 기숙사별로 냉장고가 하나씩 있다. 학생이 워낙 많다보니 식당에서 쓰는 냉장고를 쓴다. 학년별로 칸을 나눠서 보관한다. 간혹가다가, 아니 꽤나 자주 자기 음식을 누가 훔쳐먹었다고 며칠에 한 번씩은 터져나온다. 벌점위험을 감수하고 방에 음식을 보관하는 이유 그래도 냉장, 냉동식품은 여기 밖에 답이 없다.

학생들끼리 자연스레 끈끈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매 학기 소방안전?훈련? 같은 것이라고 소화기 끄는 행사 아닌 행사가 있고(탈출할 때 꼭 물에 적신 이불을 들고 뛰어올라가보자), 수능 D-100 기념 일종의 사기진작대회, 기숙사생 부모님 초빙해와서 진로특강 등도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베트민턴 대회도 있다.

매일 아침 기상송은 전날 저녁 학생들이 요청하는 노래 목록에서 랜덤으로 결정된다.[63] 가끔 특정 노래가 며칠째 나올 때가 있는데, 기숙사생(또는 사감선생님)의 열렬한 팬심 때문이다.

의외로 분실사고가 잦다. 워낙 학생들끼리 친하고 해서 선생님들은 금지를 하지만 암암리에 각 방의 비밀번호를 거의 다 알고 있다. 그래서 타 호실로의 출입이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분실 위험도 굉장히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는 10만원이 넘게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었다!

기숙사를 드나들때에는 등록된 학생의 지문이나 카드가 필요하다 [64]. 지문은 기숙사에 처음 입사할때 등록하며 찍는 즉시 출입기록이 남는다 [65]. 예전엔 세콤기계를 썼었는데 다른 기계로 2년전에 바뀌었다. 그래서 학교 일과시간에 출입증을 끊고 오지 않는 학생을 단박에 잡아낼 수 있다. 단 저녁식사시간엔 남자 기숙사로 통하는 문은 열어놓는다. 학교일과가 공식적으로는 다 끝난 상태라 드나들어도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 다만 열두시 이후로는 철문도 잠그기 때문에 학원을 다녀오는 학생들은 기를 쓰고 열두시 이전에 들어온다.

이건 약간 인권침해요소가 있는데, 호실문에 달려있는 렌즈가 방향이 반대다. 다시말해 안에서 밖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밖에서 안을 감시할 수 있는 구조란 말이다. 이는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인권침해요소가 다분하고 혹여나 외부인이 노크를 할 때, 대비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인다.

6.5.2 식당

파일:대일외고 식당.jpg
지금은 의자가 바뀌었다.

기숙사동 윗층에 있으며 꽤 크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 보다 더 큰 공간이 사진에서 잘린 왼편에 있다. 중식, 석식은 물론, 기숙사생들과 신청학생들을 상대로 조식도 제공하고 있다. 급식업체는 입찰인데 아워홈이다. 맛은 무난하다는 평부터 별로라는 평 등등 다양한 듯. 중학교 때도 아워홈이었던 모 학생들은 괴로움에 절규하기도 했다. 아주머니들께 밝게 인사하면, 수시 지원 후 배식중에 결과를 물어보시기도 한다 영양사님들 친절하시다

기숙사의 자기주도학습실과 연결되어있다. 평소에 이리로 등교를 하면 얄짤없이 벌점이지만[66], 간혹 허용될때가 있다. 문이 고장났다거나 하는 이유에서 가끔가다가 통행이 가능하다.

동아리 캐스케이드(남성중창단)이 여자 반주 학생이 생일을 맞았을 때 이곳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중창으로 불러준다. (잘한다.)

학기초에는 동아리들끼리 밥을 먹으면서 이곳에서 이름외우기 게임을 한다. 그래서 종종 대일외고 명가수 xxx를 소개합니다~아싸아싸아싸♪ 가 들린다. 참고로 이건 이 학교에서 누군가를 노래를 시킬 때 부추기는 노래이다. 술게임 냄새가 난다

6.5.3 도서실

파일:대일외고 도서실.jpg

이전에는 어학관 꼭대기에 있었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숙사/식당 건물의 지상 1층으로 옮겼다. 전혀 북적북적거리지 않지만 흔히 '북적북적'[67]이라 불리며 도서반(파피루스)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한다.옛날 책이 주로 많지만, 새 책이 꾸준히 들어오기는 한다. 동문들이 기증하는 경우가 꽤 있다.

근처에 토론실이라 불리는 공간이 여럿 있다. 이곳에서 DDC(영어토론대회)가 열리거나 고등학교 입학 원서 접수를 받는데, 가장 활발히 쓰이는 때는 고3 수시 입시 기간 중 면접 준비 스터디 공간으로 쓰일 때이다.

6.6 운동장

산구석에 있는 학교라 운동장이 매우 좁다. 서경대 건물과 마주하고 있는데, 그래서 종종 이 건물 창문을 통해 강의시간에 졸거나 낯뜨거운 애정행각을 저지르는 서경대생을 볼 수 있다.

잔디구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래, 자갈밭도 아닌 우레탄으로 쫙 깔려있다. 원래는 모래바닥이었으나 바로 앞에 본관(3학년 교실)이 있고, 바람만 불었다 하면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지라 우레탄으로 메워버린 것이다. 농구하기에는 좋고 축구하기에는 형편 없어 풋살 수준이 된다. 주로 남학생들만 사용하고 여학생들은 단체로 오래달리기 같은 거 아니면 근처에 오지도 않는다.

야자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산책을 하러 몰려나온다. 여름이라도 밤이라 선선하고 잠도 깰 겸 나온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무척 미끄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겨울에 얼음이 얼 경우 충공깽을 선사한다. 그래서 특히 PST를 보러 온 합격생들에게는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으나, 3년 정도 다니다보면 도가 튼다. 우레탄 운동장 가장자리에 울퉁불퉁한 보행길을 만들어져 있으니 반드시 이쪽을 이용하도록 하자.

비나 눈이 오다 그치면 밀개(?)로 밀어낸다. 주로 축구를 하고 싶은 열망에 가득 찬 남자학우들이나 체육선생님이 하신다. 그러나 눈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오고 그것이 얼고 녹고를 반복하면, 그때는 답이 없다. 시간에 맡기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상당히 긴 시간동안 안 녹는다.

좁다고는 하지만 전교생을 수용하기에는 충분히 넓으며, 그래서 매년 초 전교생 상견례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입시가 끝나가면서 텅텅 빈 본관 3, 4층에서 내려다보는 눈덮인 운동장의 모습은 매우 애잔하다.

6.7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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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없어서 그런지 운동장 지하에 체육관을 지었다(...). 지어놓고도 준공허가가 안 났는지 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거의 못 썼지만, 요새는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통풍 설비를 들여놓고도 저 무대 아래에 환풍기가 있다! 통풍이 잘 안되서 여름엔 살아있는 지옥이다. 가끔가다가 저 환풍기를 만질 줄 아는 학생이 있으면 시원하게 잘 쓴다. 하지만 그 근처에 배드민턴하는 곳이 있어 셔틀콕때문에 잘 쓰지는 않는다. 기숙사와 연결되어 있지만 평상시엔 기숙사로 통하는 문은 잠가놓는다. 참고로 위의 저 헬스기구는 데코다. 가끔씩 기숙사 사감선생님께서 사용하시기도 한다.

기숙사 학생들이 야자가 끝나고 30분간 각종 운동을 즐기는 곳이다. 주로 배드민턴과 탁구를 진행한다. 간혹 옆에서 줄넘기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앞에 서술한 배드민턴 대회도 여기서 열린다.

6.8 기타

서경대 : 점심/저녁시간만 되면 서경대 카페(SP)로 학생들이 몰려가 사실상 고등학교 멀티가 된다. 커피값이 2~3,000원이라 부담스럽지 않아 더욱 자주 가는 듯. 맛은 뭐 그럭저럭 서경대 쪽 운동장 역시, 좁아터진 학교 운동장 때문에 학생들이 넘어가서 점령해버리곤 한다... 그런데 서경대생들도 종종 이쪽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있다. 상부상조 승하차 장소가 있다. 서경대 내 우리은행 근처로, 그 옆 계단길을 대형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램프길 만만치 않게 긴데, 꼬불꼬불 하지 않고 그냥 일직선이라 심적으로 더 편하다. 아침에 오다 보면 꽤 자주 서경대 ROTC가 구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자습때 시끄럽다

서경대 뒤 아파트 단지 산책길 : 운동장을 지나 서경대 뒷길에 가면 북악산 아파트 단지로 이어지는 산책길이 나온다. 무난하게 조성해놨다. 야자 쉬는시간이나 체육시간 때 머리 아프다는 학생들이 종종 이용하곤 했다. 샛길로 잘 빠지면 기숙사 근처 운동장으로 다시 나온다. 남자 기숙사에서 좁은 창문틈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탈출을 감행하면 이리로 나온다. 따라하지 마세요

백계단(또는 계단지옥) : 주요 등하굣길 중 하나. 시내버스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굳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처음 올라오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힘들어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공을 쌓으면 겨울에 얼어붙은 길을 신들린 듯 오르락내리락 하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 올라오면서 계단 수를 세면 N수한다는 전설이 있다. 104개 힘들어도 아침 운동할 겸 웬만하면 걸어다니자.

근처 식당 : 대학교가 위치한 동네치고 주변에 먹을 곳이 별로 없다. 하지만 학생들이 애용하는 식당이 여럿 있는데, 우선 급식이 질린다면 서경대 학생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좀 걷는 수고를 한다면 진리의 '홈타운'(치킨)[68]을 필두로 봉구스 밥버거, 소문난김밥집, 칼국수, 맘스치킨, 치즈밥, 바른생활 샌드위치, 북경 등의 다양한 식당이 있다. 단, 백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할 자신만 있다면 말이지.

6.9 이전 문제

캠퍼스 이전에 관련해서 말이 다소 많은 학교다. 라이벌 대원외고와의 지리적 열세로 인한 탓도 있는지 2000년대 영등포구 여의도로 이전을 추진한 적이 있으나 무산된 바 있다.

2010년대에는 양천구에서 대일외고를 지역구에 유치하려는 러브콜을 끊임없이 보내고 있다.[69]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물론이고 양천구청장은 아예 대일외고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4년에는 "대일외고가 목동권으로 이전한다"라는 제목의 기사까지 났지만,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대일외고가 아니라 대일관광고가 이전하는 것이라며 정정보도를 요청하여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사실상 같은 재단 소속으로 부지가 대일외고 바로 옆에 걸쳐 있고, 또한 그것이 매우 협소하기로 유명한 서경대학교에 유별난 애교심을 가진 일부 재학생들은 학교법인 대일학원 측이 당장 이전하진 않겠지만서도 대일외고를 이전시킬 생각 자체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카더라식 내용을 지금 바로 이 문서에서까지 여기저기 퍼나르고 있다[70]. 그 근거로 2012년도 경에 학교법인 대일학원이 대일외고 및 대일관광고 이전과 관련해 양천구와 실행협약서를 체결했다는 언론보도 등을 들고 있다.[71] 실제로 대일외고가 목동권으로 이전한다는 기사의 정정보도에는 대일외고가 이전하지 않음에 대해서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양천구청이 2017년 대일외고의 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대일관광고 신축 건물 기공식에서 학교법인 대일학원 김범준 이사장은 대일관광고 신축 부지에 단순히 대일관광고만 들어오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나 대일학원 및 양천구에서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하더라도 성북구에서 이를 당연히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고, 정릉동 인근의 아파트값 하락을 우려한 상당수 주민들은 성북 갑 국회의원 여의도 사무실 등에 대책을 요구하는고로 당분간 이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을 앞두고 이전 문제가 또 다시 거론되고 있는 등 여전히 종잡을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2명은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이 대일외고 이전과 관련해 명확한 근거가 갖춰지지 않은 내용을 기정사실인양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대일외고의 양천구 이전은 계획이 없으며 사립학교 이전 절차 중 어느 하나도 이행된 바 없다는 것을 공식문서를 통해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에 해당 국회의원은 대일외고 이전은 관계기관과 협의한 사실만을 바탕으로 발표한 것이며 이에 대한 입증자료도 있다고 해명했다.[72] 국회의원 측은 학교법인 대일학원이 대일관광고 이전 논의 당시 대일외고를 함께 이전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으며 현재 공사 중인 대일관광고 신축 교사 설계도면에 대일외고의 위치가 정확히 나타나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학교 관계자 말을 빌려, 대일관광고에 이어 대일외고의 이전신청도 진행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대일외고 측은 신입생설명회, 총동문회, 언론기관 등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하고 있고, 시의원 측은 학교 이전 논의는 서울시교육청과 하는 것이지 양천구와 하는 것이 아니라며, 대일외고 이전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진상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7 교육활동

7.1 교과과정

대개 홈페이지에 공개가 되어 있는데 갑자기 볼 수 없다. 누가 추가하기 바란다. 여튼 수능 때까지 전공어 교육은 무지막지하게 착실히 이뤄진다. '입시사관학교' '외국어 수업 파행' 이런건 없다. '이과 교육과정'은 제공되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입학설명회 등을 통해서 이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과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다른 학교를 지원할 것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실제 이 학교를 다니면서 이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정말 가뭄에 콩나듯 있는데 학교에서 준비를 안시켜준다. 다 각자도생하고 있는 상황. 전학을 가거나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7.2 랭귀지 페어

매년 랭귀지 페어(Language Fair, 줄여서 랭페)라는 외국어 경시대회가 열린다. 공식적으로는 전공어 경시, 모의유엔(DMUN), 영어단막극(skit), 영어토론(DDC) , 영어스피치, 영어에세이 등 오만가지 경연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학년 말에 열리는 학급별 전공어 합창대회를 가리킨다. 설립 초기부터 이어오던 유서깊은 전통인데 2006년부터 2013년까지는 진행되지 않다가, 31기 1학년때 부활하였다. 각 학급은 영어와 전공어로 각각 한 곡씩 합창 공연을 선보이는데(영어과는 영어와 더불어 선택외국어인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안무와 악기 연주까지 더해져 꽤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보통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2학기 내내 HR시간이면 각반마다 연습으로 바쁘다. 전공어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팀은 보통 다음해 입학식에서 지오(댄스), 콘첼(오케스트라) 동아리와 함께 신입생 앞에서 공연을 한다.

7.3 방과후학교/특별방과후학교(튜터링)

학기 중 매주 월목/화금 8교시, 총 2개의 방과후학교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73] 월목반과 화금반 동시에 같은 과목을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에 내용이 똑같은데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은 물론, 사회, 과학, 음악, 체육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며, 특히 외국어자격증시험도, 주로 회화대비반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개설된다. 수강인원 수는 최저 5명에서 최대 28명. 학교 홈페이지 내 시스템을 통해 자정에 신청이 이루어진다. 유수 대학의 수강신청을 방불케 하며, 인기 강좌는 몇 초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이에 실패한 사람들은 아예 자습을 택하기도 한다. 휴대전화로 신청해도 꽤나 빠른 반응속도를 보였다. 방학 중에는 오전 동안 1~4교시까지 60분씩 총 4개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때는 학기 중과 다르게 토론 수업 등 조금 더 학생 참여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개설된다.

특별방과후학교(튜터링)는 방과후학교 이외에 따로 더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월목/화금 야자 1교시/2교시에 개설된다.[74] 수강인원 수는 최저 5명에서 최대 15명. 원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수강인원을 모아 관련 선생님을 찾아가 개설을 부탁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방식이 어렵기 때문에 보통 선생님들이 미리 개설 희망 과목 및 내용을 파악하여 개설한다. 국영수 등 주요 과목 위주로 개설된다. 사설에서 준비하기에 비용이 어마어마한 전공어자격증반도 개설이 된다. 이는 방과후학교와 비슷하게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회화반이 주로 개설된다. 특히 문과생들만 모아져서 그런지 수학에 대한 수요가 높은데, 그때문에 수학은 보통 야자 1,2교시 모두 개설되는 경우가 많다. 수강료는 선생님들마다 정해진 수강료를 신청 학생들이 1/n으로 나누어서 내는 구조이다. 때문에 운이 정말 없으면 수강료 폭탄을 맞는수가 있다. 정말 비싼 튜터링은 1인당 10만원대 중반을 형성한 전례가 있으므로 친구들을 많이 모아서 신청하는게 비용 면에서 좋다.

그러나 이러한 학교 프로그램이 충실하다고 무조건 사교육을 멀리하기는 곤란하고, 멀리해서도 안 된다. 대원외고 출신의 서울대 정시 실적이 대일을 압도하고 이것이 엄연히 존재하는 '고교등급제'로 이어져 수시 실적을 결정짓는 것은, 그들의 기반이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을 끼고 있는 강남이고, 그들 집안의 재력으로 이 사교육을 십분 활용하기 때문임을, 또한 그것이 강북 출신 엄마들이 많아 주로 학교에 전적으로 맡기는 성향이 강한 대일 엄마들에 비해 매우 '열성적인' 그들 부모에 의해 지원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대원 내지 한영 엄마들이 그룹으로 대치동 학원을 쓸고 간 후에야 대일 몇 명이 기웃기웃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어느 정도 금전이 있으면, 강남이든 노원이든 어디든, 특히 수시 전공어나 정시지망생의 경우 주구장창 학교에 눌러앉아 있는 것이 아닌 슬기롭게 사교육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그래도 안 다니면서 잘하는 애들은 다 잘한다 취소선의 말처럼 케바케다.

7.4 대일글로벌인증/진로학술동아리

서울대학교 수시 80%시대에 초점을 맞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제도로 크게 대일글로벌인증제와 진로학술동아리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대일글로벌인증제는 아래 6개 영역에서 일정 기준 이상 성취도를 보이면 인증서를 주는 제도다. 각 항목별로 성취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할당하며 일정 점수를 넘으면 '품'을 수여한다.

영역3점2점1점
모의고사성적(학력)[75]국영수사 전국백분위 99.5%이상국영수사 99%이상국영수 99%이상
전공어능력 [76]DELF, ZD, DELE, TORFL B2 이상, JLPT N1, HSK 6급B1, N3, 5급A2, N4,43급
영어능력 [77]TEPS 850점 이상800점 이상750점 이상
독서활동[78]-독서인증점수 100점이상80점 이상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3급
봉사활동[79]-3년간 총 120시간 이상100시간 이상

6개 영역에서 12점 이상 1품, 10점 이상 2품, 8점 이상 3품을 수여한다. 수시를 쓰려는 학생들은 대부분 2품 이상 취득을 목표로 한다. 특히 모의고사와 TEPS에서 최대 3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두 항목 없이는 품을 인증받기 어렵다.

다음으로 진로학술동아리는 본인의 진로와 희망전공을을 대비하여 관련 학문에서의 연구주제를 정하고 이에 관해 연구 및 논문작성, 토론, 발표하는 학회의 성격을 지닌다. 이 과정에서 담당교사의 지도, 재단 식구인 서경대학교 교수 초빙 특강, 보통 대학 들어가서 배우는 논문작성법이나 학술데이터검색법 습득도 이루어진다. 활동기한은 1,2학년 2학기와 3학년 전 학기이다. 2,3학년에 와서 자신의 연구 내용을 토대로 일종의 소논문인 '진로학술탐구보고서'를 작성하는데,[80] 이들을 취합하여 학교에서는 마치 포스터발표회처럼 전시를 해주며, 수상자에 한해서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보고서를 전교생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좀 지루하다... 선배들 보고서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을 것이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으로는, 기본적으로 서울대학교 학과를 중심으로 20개가 편제되어 있다. 원래 서울대 대비용으로 만든 제도고 서울대 수시 지원 가능 내신성적 가진 학생들만 활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름관련 전공
프랑스문화연구반불어불문학과, 불어교육과
독일문화연구반독어독문학과, 독어교육과
일본문화연구반아시아언어문명학부
중국문화연구반중어중문학과
스페인문화연구반서어서문학과
러시아문화연구반노어노문학과
영미문화연구반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과
언어연구반언어학과
국문학연구반국어국문학과, 국어교육과
역사연구반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 전공
철학연구반철학과, 종교학과, 윤리교육과, 사회교육과
문화예술연구반미술사학과
교육연구반교육학과
경제연구반경제학과, 경영학과, 소비자학과
국제사회연구반정치외교학과
사회과학연구반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언론정보학과, 심리학과
지리연구반지리학과, 지리교육과
융합학문연구반자유전공학부
수학연구반기타
생명과학연구반기타

그렇지만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그 종류와 수가 가변적이고, 서울대에 없는 타대 학과 지원자도 당연히 활동 가능하다. 예컨대 고려대 일문과 지원자는 일본문화연구반에서, 연고대 국제학부 지원자는 영미문화연구반이나 국제사회연구반에서, 연고대 통계학과 지원자는 경제연구반에 활동하면 된다.또 드물지만 예전부터 중앙대 문예창작과,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한양대 연극영화과, 홍익대 디자인학부, 한예종 영상원 등 문학/미술/영화실기 학과로 진학한 졸업생들이 있어왔는데 이 계열로 진학하려면 문화예술연구반에 들어가면 된다. 학생들 본인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에 대해 각자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하여 발표하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주를 이루기 때문에, 동아리 명보다는 본인의 활동 내역이 훨씬 더 중요하다. 위에 명시된 관련 전공은 특히 서울대 중심의 예시일 뿐이니 참고만 하고, 본인의 관심사와 연결성을 찾는다면 어떤 동아리를 선택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

(서울)대학교 입장에서는 대일글로벌인증/진로학술동아리가 학생의 종합적인 능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도이고, 본교가 무척 신경 쓰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서 실제 수시실적에서 상당부분 재미를 보고 있다. 이외에도 인증제 등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교내에서 온갖 주요 과목 경시대회도 열리기에 적극 참여하면 좋다. 물론 일련의 활동들에 전제되어야 할 것은 높은 내신성적이다. 과거에는 420명 정원 기준으로 100등 정도까지 '지원가능' 등수로 분류되었다.요즘은 모르겠다. 합격 안정권은 40등 정도까지인데 경영대의 경우 50등이 붙기도 했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학과의 경우 80등짜리가 합격하기도 했다. 물론 정시의 경우 모의고사 혹은 내신 모두 마지노선이 120등까지였던걸로 전해진다. 다시 말해 본인이 노력한 화려한 외부 수상실적과 함께 이 두 가지 제도에서 우수한 수학능력을 보이면 내신이 낮더라도 뒤집을 수 있(었)다는 뜻이다. 역으로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만 믿을 경우 뒤통수 맞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8 비교과활동

8.1 동아리

대일외고 동아리활동은 크게 특기적성, 진로학술로 나뉘지만 보통 말 그대로 본인의 특기, 적성 및 관심사를 위해 활동하는 일반적 개념의 특기적성동아리를 동아리라고 한다. 크게 공연동아리와 비공연동아리로 다시 구분된다. 보통 1,2학년 1학기에 활동한다. 2015년 현재 공식적으로 29개의 특기적성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간략한 정보는 표에 있다.

이름활동 분야
파스텔(Pastel)창의예술(미술)[81]
유니콘(UNI.CON)국제 인권[82]
바르카롤레(Barcarole)혼성합창[83]
갈렙(Caleb)기독교[84]
인화지사진[85]
CANI대중예술(애니메이션, 만화)[86]
D. Mentor교육봉사
CASCADE남성 중창, 아카펠라[87]
용봉차(茶), 바리스타
문예학보사학보와 교지 발행
D.I.C.독립영화제작[88]
LOGOS영어토론[89]
휘모리풍물
G.O.대중예술(댄스)
콘체르티노(Concertino)기악(오케스트라)[90]
LIEBE독일어 연극
파피루스(PAPYRUS)도서반[91]
D.I.V.A.국제봉사[92]
Drama Club영어뮤지컬
ATTIC여성 중창[93]
GLAD광고제작
D.F.B.S.방송반[94]
유레카(Eureka)과학[95]
샬룬(SHALOON)난타
듀얼리티(DUALITY)심리학, 천문관측[96]
극단소래연극[97]
S.of.T.대중예술(밴드부)
PRESS영자신문[98]

전통적으로(?) 특기적성동아리활동이 상대적으로 활성화 되어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이미 설립 직후인 1980년대부터 활발하게 운영되어 온 "난도 높은" 동아리가 많고, 선-후배간 관계가 돈독한 동아리가 상당수 있다. 졸업생의 동아리활동이 그래서 매우 활발한데, 예컨대 정기공연을 여는 동아리의 행사를 보러 가면 재학생보다 졸업생 공연시간이 더 길 정도이다... 졸업생의 공연 야욕을 채우기 위해 재학생은 들러리를 서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실제 '캐스캐이드', '바르카롤레', '소프트' 졸업생의 공연참여가 괄목할 수준이다. '세상에 졸업한 지가 몇 년인데 아직도...'라면서 이들 동아리와 관련 없는 졸업생들까지 알 정도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도 '최상위권 특목고'로서 수시 비교과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으로 인해 학교 자체에서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힘입어 명맥을 잘 이어가고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도 동아리에 대한 상당수 재학생들의 애정도가 깊고, 이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연초 선발 시기만 되면 동아리 지원경쟁률이 화두에 오르고, 종합예술제 기간에 앞다투어 동아리 티셔츠나 후드를 만들어 학교생활 내내 잘 입고 다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99]. 성격상 축제 때 공연을 하는 동아리일수록 상대적으로 활동이 잦고, 친분이 두터우며 졸업생들도 학교에 애정을 지닌다.

선발은 우선 신입생을 위한 다음카페[100]에 각 동아리들이 포토샵 능력자들을 섭외 혹은 차출해서 홍보물과 홍보영상을 만들어올린다. [101] 그 후 연초 쉬는 시간에 1학년 반등에서 동아리 홍보를 펼치며, 이를 보면서 어디에 지원할지 정한 학생들은 중앙관 복도에 잠시 늘어놓은 지원서를 작성해 동아리 담당자(대개 동아리 기장[102])에게 제출한다. 보통 한 번에 동아리 요구 인원이 충족되는 동아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선발 과정은 1, 2, 3차로 나뉜다. 인기 동아리의 경우 대개 1차에서 바로 마감되며, 존재감이 미미한 동아리는 5, 6차까지 사정사정하듯 겨우 인원을 충당한다. 동아리 선발과정은 대체로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동아리의 특색마다 면접 진행 방식이 다르다. 문예학보사는 오늘 신문 기사 내용을 물어보고, 방송반은 연기를 시키기도 하며, 디바는 봉사심을 시험하기 위해서 쓰레기를 면접장에 두고 줍는지 안 줍는지 시험해보기도 한다(...). 면접은 해당 동아리실이나 빈 교실에서 진행되며 결과를 다음카페나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한다.

학교의 역사가 길고, 따라서 동아리의 역사도 긴 만큼 이들 동아리들도 오랫동안 부침을 거듭하였다. 예컨대 우선 매년 학교 홍보 사진을 촬영하여 여러 책자 및 홈페이지에 얼굴을 올리고, 각종 학교 행사에 학생회에 함께 외부인을 맞는 역할 등을 했던 학교홍보동아리 Hi Daeil(줄여서 하이디~?~)[103]의 경우 31기부터 동아리가 아닌 일종의 학교 기관 개념인 학생홍보반으로 바뀌었다.[104] 따라서 병폐를 없애기 위해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집하고 선발하는 동아리에서 입학관리부 선생님들의 엄격한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학교홍보반이 되었다. 즉 다른 동아리에 소속을 두면서, 이즈 구성원으로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외고 특성에 가장 부합하는 전공어동아리도 풍파를 겪었다. 예로 라아카데미아, 용봉, 샬룬은 원래 각각 스페인, 중국, 러시아의 노래나 춤 등을 보여주던 동아리였다.[105] 하지만 어느 순간 지원자 수 저조를 이유로 분야를 갈아탔고, 라아카데미아는 끝내 다른 동아리와 합병되었다. 심지어 프랑스문화반이었던 로브(L'aube)와 일본문화반이었던 요코즈나는 아예 사라졌고, 그나마 끝까지 활동 분야를 유지하던 독일어동아리였던 리베(LIEBE)도 원래는 독일 민요 등을 부르는 무대를 꾸몄으나, 요즘은 독일어 연극반으로 바뀌어 주로 전국 외고 독일어연극대회에 출전한다. 좁은 지원 풀에서 계속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할 정도이다. 또한 예전에는 공연동아리가 인기가 많았지만, 요새는 소위 스펙에 도움이 되는 동아리에 인원이 쏠리고 있다. 특히 봉사동아리와 언론동아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학생 남녀 성비가 1:5라는 경이로운 비율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공연동아리의 위기가 시작되었다. 동아리 폐지(일명 폐부)의 기준은 재학 중인 3기가 합쳐서 20명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존폐 위기인 동아리가 몇몇 더 있다.특히 남성중창단인 '캐스캐이드'의 미래가 어둡다...

물론 재학생 전부가 동아리에 미쳐있던 것은 아니었다. 과거에는 동아리 수는 적은데 학년 정원은 420명으로 많다보니 통칭 '무(無)클(럽)' 학생들이 넘쳐났다. '메이저 동아리' 면접 과정에서는 적지 않은 '사건사고'들이 많아 동아리활동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학생들도 있었고, 혹은 아예 무관심했던 경우도 있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전체적으로 대입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기 전까지만 해도 서울대학교 합격자 중에서 '무클' 출신들에 비해 '유클'출신들 합격자 수가 비율상 미미했기 때문에 동아리하다가 대학 못간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8.2 비공식동아리

동아리가 주로 선생님들이 주도하여 만들어지기 떄문에 이 이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비공식동아리가 많다. 공식동아리와의 차이점은 담당교사 유무와 학교생활기록부에 공식 입력 가능 여부이다. 당연히 비공식동아리는 학생 자치단체인만큼 담당교사가 없고, 학교생활기록부 입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있다.[106] 또한 따로 활동 시간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점심/저녁시간이나 주말에 따로 모여 활동해야 한다. 경제, 법학 등 전공탐구동아리는 물론, RCY(Red Cross Youth)를 비롯한 봉사 동아리도 많다. 심지어 고양이를 돌보는 곳도 있다.

비교과활동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너도나도 할것없이 비공식동아리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생님들은 대학은 대게 비공식동아리 활동내역을 잘 믿지 않는다며 생기부 작성 시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정말 명백하게 근거 자료가 있지 않는 한 그 내용을 써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신 등 교과활동 및 각종 교내대회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원외고는 이러한 비공식동아리만 200여개가 넘는다고 홍보하고 이것이 서울대 수시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본인이 여력이 되면 열과 성을 다해 비공식동아리도 활동해야 한다.

혹시라도 홍보하고 싶은 비공식동아리가 있다면 추가 바람.

8.3 종합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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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적성)동아리 기장들이 모여 동아리연합회를 조직하고, 그 대표로 연합기장을 선출한다. 연합기장을 중심으로 한 동아리연합회 조직은 교내 축제인 종합예술제를 주관한다(보통 축제 아니면 동아리발표회라고 불렸다). 종합예술제의 개최 시기는 해마다 차이가 있는데, 과거(2010년 이전)엔 5월에 열린 적도 있으나. 일단 현재 시점에선 7월 방학 직전으로 고정된 듯. 아무래도 5월엔 체육대회인 대일한마당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기 때문에 교육과정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게 아니라 5월에 그것까지 하면 공부 어쩌란 얘기냐.

보통 이틀 간 열리는데, 그 기간 동안 동아리 소개 포스터로 학교를 미친듯이 꾸미고 망가뜨리는 것에 가깝다. 근데 망가뜨리기 아니었어? 도배한다. 사실 너무 혼잡해서 글귀가 하나도 제대로 안 들어오지만, 그 자체로 재밌는 경험이긴 하다. 문제는 축제가 다 끝나면 깨끗이 치워야 한다는 것이지만... 전공어동아리, 공연동아리는 주로 수인관에서 큰 규모로 발표회를 했다. 비공연동아리는 교내 곳곳에 일종의 부스불쌍한 당번들이 부스를 지키고 있더라를 차려놓고 전시, 퍼포먼스 등을 했다.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교실에서 자는 애들도 좀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틀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하는 것이니 보는 것도 지칠 수가 있다.

2016년 종합예술제 첫날 저녁에 myunDo가 깜짝 등장하여 후배들을 위해 공연을 가졌다. 선글라스를 벗어 달라고 모두가 요청해도 끝까지 벗어주지 않았다.

8.4 대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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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마다 잠실학생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연다. 과거 학과 편성의 흔적이 여기서 드러나는데, 열 학급이 서양어과(독어/불어), 동양어과(일어/중어), 국제어과(스페인/러시아어/영어)로 나뉘어 삼파전으로 진행한다. 신입생의 경우 대일인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는 중요한 순간이다.

경기종목으로는 농구, 피구, 킨볼, 2인3각, 계주 등이 있다.[107] 3월 말부터 모든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연습하는데, 특히 피구 경기를 준비하는 여학생들의 무서움이 남다르다(...). 시험기간을 빼놓고 매일 운동장에서 피구 연습을 지켜볼 수 있는데... 자세한 건(?) 직접 보면 안다. 피구 주장한테 맞으면 멍든다 모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공이 직선으로 날아다닌다 카더라... 동양에서 쓰는 모든 피구공에는 내장파열이라 적혀있다. 1학년들은 아직 학교생활도 적응 못하는 시점에서 매일 점심/저녁시간마다 불려나가 농구, 피구, 2인3각 등을 연습한다. 경기연습, 응원단, 공연동아리의 스케쥴이 맞지 않을 경우 종종 기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또한 대일한마당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응원이다. 경기 당일 '휘모리'나 '지오'가 오프닝 무대를 끝내면, 각 과마다 응원이 본격화된다. 3월 말쯤에 응원단장을 선발하는데, 응원가 종류가 많아 대회 몇 주 전부터 응원단이 모여 연습을 한다. 참고로 야간자율학습 1교시가 끝나고 밤 8시쯤 운동장에서 우렁찬 소리가 들려올 때면 중간고사가 막 끝난 5월 초이다. 이후 각 반을 돌며 모든 학생들에게 구호를 숙지시킨다. 이 때문에 대회 당일 날 이후 각 경기마다 응원단장이 구호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그 이름을 외치면 거의 모든 학생이 따라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derdesdemdendiederderdiedasdesdemdasdiederdendie 이게 먼지 알면 서양어과다 동양에도 멋지다고 외우는 얘들 있다. 솔직히 외우는 불어과 친구들 불쌍하더라 웨스턴 웨스턴 빅토리아는? 아무래도 대일외고이고 입시 준비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때만큼은 미친듯이 놀기 때문에 대부분 하나가 된다. 위 아더 월드 하지만 사실 1학년만 제일 열심히 하고 2,3학년들은 이미 해봤던 거라 시큰둥해 한다. 참고로 응원단장은 보통 이 날 이후 목이 쉰다.

'대부분'이라고 한정지은 것은, 일부가 신천역 근처 PC방에서 시간을 때우거나, 카페에서 조용히 커피 마시면서 공부하거나(특히 3학년들), 또는 근처 공원에서 배회하다가 그냥 집에 가버리곤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당시 대일한마당에서는 '종례'를 겸한 출석체크가 없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사실 3학년들은 대일한마당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도 있지만 세 번째 겪는 것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수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요즘에는 선생님들이 길목을 지키고 있고 경기가 모두 끝나고 필히 학급사진을 찍기 때문에 아예 도망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그래도 악착같이 놀고 오는 사람은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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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잠실학생체육관이 아닌 학교 운동장에 천막을 치고 한마당을 진행하였다[108]. 또 응원 소음 때문에 서경대 학생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참고로 대일외고 시험 도중에 서경대 축제 음악이 계속 들리기도 했다. 쌤쌤이하자

9 국제 프로그램

9.1 유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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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답게 DOSP(Daeil Overseas Study Program)라는 유학반을 한참 운영했다. 유학반에 일절 관심 없던 명덕외고에 비해는 나았지만, 대원외고민족사관고등학교에 비해 한 발짝 늦은 감이 있었고 강북 지역이라는 특성상 강남 부유층 자제들이 많은 대원, 한영외고에 비해 그 비중은 크지 않았다.

유학반 희망자는 예전에 특별전형 있었을 때 토플점수, 영어에세이 시험 등을 통해 선발되었고 국제어과에 배치되었다. 수업은 SAT, AP, 토플 등 미국 대학 진학 희망자를 위주로 하여 어학관 행정실 있는 층 특별교실에서 진행되었고, 외부 강사들을 초빙하는 식이었다. 버클리나 아이비리그 진학자도, 적은 수지만, 거의 매년 있었다. 가끔 와세다대학 등 일본 대학 진학자도 나왔는데 이 대학 입학처 사람들이 자주 오곤 했다.

하지만 갈수록 해외유학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이후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고려대, 연세대 국제학부 진학희망자 전용반으로 바뀌었다가 그마저도 현재는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단다. 하지만 아직 와세다대학 입학처 관계자는 매년 방문해서 고3 학년부장 선생님을 만나고 간다.

9.2 외국 관련 활동

예전에 아이비리그 답사, 캐나다 교육청과 자매결연 맺어서 어학연수, 전공어 국가 문화탐방 등 글로벌한 프로그램이 꽤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모두 사라졌다. 방학때 다녀오면 재밌었는데 아쉽...

또한 교내로 가끔 외국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와서 뭐라뭐라 얘기하고 수업도 한다. 한국학 강좌 수업을 위해 온 분들이었던듯하다. 일본어과는 매년 일본 고등학교에서 반 전체가 문화 체험 형식으로 방문한다. 2016년 여름방학 즈음에는 2학년 독일어과에 독일 여학생이 와 온 학생들이 독일어과로 구경하러 원정을 가기도 했다.(...)

10 총학생회

3학년 총학생회장, 3학년 총학생부회장, 2학년 총학생부회장, 그리고 각 부서별 부장(3학년)과 차장(2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기는 2학기부터 이듬해 1학기까지이다.[109]

회장단 선거는 보통 2학기 개학 후 치뤄지며, 이후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부서별 차장을 선별한다.[110] 매년 학생회 임원 선발로 학교가 시끄러운데, 그 이유는 자기소개서와 1, 2차 면접이라는 제도가 존재하지만 딱히 선별 기준이 없어 보통 특기적성동아리 등에서의 인맥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소위 '그들'의 성향과 맞지 '못'하거나 그들의 눈에 들어오지 못하면 전혀 기회는 없다. 이는 졸업 후에도 소위 "학회사람들"인맥으로 이어진다. 페북 및 인스타 참조 물론 학생회가 폐쇄적으로 몇몇 동아리에 의해 운영된다는 데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다. 같은 동아리 선배가 부장으로 있는 부서는 지원할 수 없고, 클럽활동부는 모든 특기적성동아리 기장들이 모여 1차 면접을 진행하는 등 나름 공정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학생회 스스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현재 학생회를 보면 꽤 다양한 학과와 동아리로 구성되어 있다. 오히려 학생회 선발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인맥'이 아니라 '평판'이라고 항변한다.

원칙상으로는 부장도 새로 개편하는 것이 맞다.[111] 다만 업무승계 용이성도 있고, 학생회장에게 너무 큰 권력을 쥐어주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개편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회장이 2학년 때 학생회에 처음 들어오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인원을 바꾸기 눈치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이에 대해선 여러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업무승계 용이성이라고 하는데 '하단에 서술되어있듯이 다같이 움직이는 일이 수두룩한데, 그러면 몇 명만 일처리할 때 와서 인수인계 해 주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반문을 던질 수 있다.

학생회 부서별 업무는 다음과 같다.

부서업무
학생회장단대의원회 주최, 학생회 총괄
총무부재정 일지, 회의록 작성
홍보부학생회 업무 홍보
정보부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
체육부대일한마당 진행 및 학교 운동장 관리
봉사부각종 봉사 캠페인 주관
안전관리부학생회 물품과 정수기 관리, 건의사항 수렴
환경부학교 내부 및 주변 환경 관리
편집부학생회비 <미몽고상> 편집 및 발행
클럽활동부동아리 신입생 모집 일정 관리 및 종합예술제 총괄

이 외에 기타 입학 대설명회, 신입생 면접, 입학식 등 굵직굵직한 교내 행사에 일손으로 활약한다. 다만 단독으로 하는 경우는 없고 홍보단 '이즈'나 방송반 DFBS와 같이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

부서업무를 보면 하는 일이 없어 보이는 곳이 있어 실제로 일이 없기도 하다 이에 대한 비판도 종종 들린다.[112] 다만 학교 입장에서는 부서 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생기부에 관련 활동 내역이 적히는 학생 수가 많아져 수시에 도움이 되고, 큰 교내행사가 있을 때 매번 봉사활동 형식으로 학생을 모집하기 보다는 같은 인원과 일을 하는 게 편하다는 측면도 있다. 물론 학생회와 이즈 인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입학면접이나 학생회가 동원되지 않는 DDC 등에서는 따로 봉사활동 시간을 주고 운영 도우미 학생을 뽑는다.

그런데 사실 많은 수의 학생들은 이렇든 저렇든 학생회에 큰 관심이 없다. 뭔가 하는 일이 크게 학교생활 하는 것이랑 관련 있다면 안 그럴 수도 있지만.. 명문고, 명문대의 특징 중 하나는 교내활동, 특히 뭉쳐서 뭐 이것저것 하는 거에 재학생들이 놀라우리만큼 무관심하다는 것. 딱히 대입에 소용이 없는 이유의 가능성도 있다. 20기 초반 이후 서울대 간 학생회장은 들리기로는 없다.

11 등록금 및 장학금

1분기 당 140만원 정도 한다 [113]. 일부 언론에서 외고 중 등록금 최고 비싼 학교로 보도한 적이 있는데 이는 각종 부대비용, 특히 기숙사비가 포함되어서 그렇다.[114] 장학금은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 학내 성적우수장학금, 학생회장단 장학금 등 교내장학금 외에 총동문회 장학금, 삼성장학금, 서울시 장학금 등등 외부장학금이 있다. 외고입시 개편 이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꽤 입학하는데 적극적으로 장학금 '어필'을 해야 한다.

12 동문

정-관계에서는 윤보선 전 대통령의 손자[115],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의 아들[116],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아들, 서종철국방부 장관의 장손, 김병준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후보의 딸 등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재계에서는 현대, SK, GS 등의 재벌가 3세들이 많이 다녔는데 이들의 자택이 주로 성북동 등 이 학교와 가까운 부촌에 자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대성 김영대 회장은 아들 삼형제를 모두 이 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다만 지금은 외고 열풍이 예전만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집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상론했다시피 졸업생들은 인문, 사회, 이공, 의약, 여기에 예술실기(문예창작, 미술, 영화 등)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학, 진출해 활동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직업군을 들자면 현재까지는 국회의원 1명, 법조인 160여명, 의료인 100여명, 대학교수 60여명 등이 파악되고 있다. 경기고 등 기존 명문고에 비해 역사가 일천해(2016년 기준 1기가 49세) 막 장관, 대학총장, 대법관이 몇십명 이런 정도는 아니다.


정계
사법부
  • 박찬익 : 1994학년도 수능 전국수석(인문계). 최초의 외고 출신 부장판사급 법조인.

2013년판 법조인대관에 따르면 총 136명의 법조인, 즉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 전체 고교 중 15위 정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2005-2014년까지 법관 수는 23명으로 전체 4위, 2014년 기준 검사 수는 15명으로 전체 6위 정도이다. 또 로스쿨 제도 도입 이후 2015-2016년까지 배출한 법관 수는 2명으로 전체 3위다. 2013-2014년 서울대 로스쿨 진학자 수는 6명으로 전체 6위다. 이렇듯 법조인 진출현황은 사법고시 시절의 경우 다소 부진한데, 아마도 졸업생들이 강북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행정, 외무고시

행정고시의 꽃 기획재정부 관료를 8명 배출해 전체 4위에 올라있다. 2003-2012년까지 외무고시 합격자 수는 5명에 불과하다. 외교관선발시험제도 도입 이후에도 합격자는 1명 뿐이다.


재계
  • 정기선 : 현대중공업 전무. 정몽주니어 형.
  • 구본상 : 전 LIG그룹 부회장. 구속수감 중.
  • 故김정한, 김인한, 김신한 : 대성 김영대 회장의 아들 삼형제. 전 라파바이오 대표, 미국 콜로라도대 정치학과 교수, 대성산업가스 사장
  • 김홍규 : 넷마블앤파크 대표. 마구마구, 이데아, 차구차구 등 개발.

학계
  • 김승주 : 고려대학교 교수. 해킹, 정보보호, 사이버 테러 관련 뉴스에 맨날 등장.

예술계
  • 민병훈 : 영화감독

언론방송계
  • 이진 : MBC 아나운서. 2007 미스코리아 美
  • 김선재 : SBS 아나운서(SBS 모닝와이드 보면 맨날 나온다.)
  • 차다혜 : 前 KBS 아나운서
  • 김지원 : KBS 아나운서. 도전 골든벨 등.
  • 진달래 : SBS Sports 아나운서. 미스코리아 경기 善.

연예 및 대중예술계
  • 강성진 : 배우
  • 최철호 : 배우. 폭행 논란으로 자숙했다가 복귀.
  • 최성준 : 배우. 박카스CF, 드라마 궁 등에 출연.
  • 서배준 : 배우. 혼성그룹 샵 서지영의 오빠. 남성중창단 동아리 출신.
  • 주슬기 : 배우. 뽀뽀뽀, 여인천하 등 등에 아역으로 출연.
  • 김승진 : 가수. '스잔', '유리창에 그린 안녕' 등으로 80년대에 잘 나갔던 아이돌
  • 남준봉 : 가수. 여행스케치. 남성중창단 동아리 출신.
  • 이주원 : 가수. '아껴둔 사랑을 위해'[118]라는 노래로 한 때 유명. 외고(당시 외국어학교)가 생소한 시절 외고 출신으로 메스컴 장식.
  • 성진환 : 가수. 스윗소로우. 남성중창단 동아리 출신.
  • myunDo  : 언더그라운드 랩퍼. 쇼미더머니5에 출연 중이며, 2차 예선에서 all pass는 물론, "최초로" 앵콜요청까지 받았다. 그러나 '6강 토너먼트'에서 탈락. 2학년 학생부회장, 샬룬(난타연극반) 기장 역임. 학생부회장에는 랩으로 뽑혔다. 이듬해 다시 한번 랩으로 회장직에 도전했지만 참패. 완곡히 표현하자면, 이처럼 이때부터 공부보다는 랩에 두각을 드러낸 학생이었노라고 전해진다. 최근 종합예술제에 참석해 공연을 보여주었다.[119]

기타
  • 황종휴 : 행정고시 경제학 강사
  • 정승준 : 스카이에듀 수학 강사. 문과 수학 강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움. 대일외고-서울대 졸업 이력이 있는데 몇 기 무슨 과 졸업인지도 불분명. 학교 주변에 있어 형설학원 신승범으로부터 옮겨와 본교생들이 많이 듣는가보다.
  • 에밀리 : 벨기에 출신 졸업생. 그러니까 사상 초유의 금발 외국인 여학생이었다.그분이었나.. 유학반 소속이었는데 학교에서는 신나게 홍보에 활용하곤 했다(홍보책자나 학교홈페이지 등 빠지는 데가 없었다). 관련 기사 일부를 속 편하게 직접 인용하자면 "(다른 외고는) ‘빈자리가 없다’ ‘외국인은 안 된다’며 거절하는데 대일외고만 ‘외국인 학생이 섞여 공부하면 서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불어과 입학을 허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구든 한국에서 고3 생활을 하면 이 세상에서 못 할 게 없을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고 졸업하였다. 미국 명문 대학 여러 곳을 붙었다.

12.1 총동문회

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등을 잇는 신흥 명문고등학교로서 졸업생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체계적인 동문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책무의 이행을 위하여 2001년 공식적으로 총동문회가 발족하였다. 매년 총동창회 정기 총회와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며 모교 장학사업, 대학 전공 설명회 및 멘토링사업, 인명록 발간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법조분과/의료인분과 등 직무별 분과, 골프분과 등 취미별 분과, 재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동문회 등 대학 분과, 재 뉴욕/싱가포르 동문회 등 해외 분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과를 두고 있다. 대일외고 총동문회에서 동문들의 직업 소개를 엮은 <길>(출판사 생각연구소)을 출판했으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13 트리비아


  • 대일고, 대일외고, 대일관광고 설립자 김성민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 무교동에서 그 당시 생소했던 국내 최초의 극장식 맥주홀인 '올림피아'를 차리고 운영했던 사람이었다. 이를 통해 얻은 부를 바탕으로 '교육사업'에 관심을 돌렸던 것이었다. 그 子인 사람이 현재 이사장. 평판이 좋지 않다.

  • 1988년 대일고가 강서구로 이전한 이유는 재단이(성한학원) 국제대학[120]를 인수하면서 1987년 8월 김성민 이사장과 재단 이사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옛 대일고 부지에 대학을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이다. 1987년 8월 11일 강서구 등촌동에 대일고 신축공사에 들어가고 1988년 3월 4일 이전을 완료했다. 이후 1989년 대일외고와 대일고가 대일학원으로, 서경대학교가 국제대학원으로 재단이 분리되었다.

  • 중국어과에는[121] 일명 백계단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는 대일외고가 대일고와 함께 있었던 시기에 일어난 사건이면서, 이를 계기로 대일고등학교가 목동으로 이전하게 되었다는 후일담까지 갖춘 이야기이다. 사건의 정황은 대략 이러하다. 1989년(?) 외국어학교 시절은 상기한 바와 같이 막장들이 돈과 함께 들어오는 학교였고, 특목고 지정 전이었다. 당시 중국어과는 그 막장들 중에서도 최고 열혈막장들이 넘치는 과였는데, 틈만 나면 일반고인 대일고(당시 남고) 학생들과 패싸움을 벌였다. 한번은 큰 패싸움이 일어났는데 중국어과 남학생들이 여기에 휘말려 대일고 학생들을 아작냈다고 한다. 이때 대일고의 한 학생이 칼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방과후 백계단을 내려오던 김복동 이라는 중어과 남학생이 칼을 소지한 채 숨어있던 대일고 학생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고. 이 중어과 학생은 사망했고 그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대일고등학교는 목동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하지만 비슷한 내용을 일본어과 선생님도 말씀하셨다. (...) 일본어과 선생님은 정확히 피해학생의 과를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어과가 맞을 수도 있다(6기 일어과 졸업한 동문인데, 위 내용은 일본어과 학생이 사망한 것이 맞습니다. 89년에 제가 1학년이고 사망한 선배가 2학년이었죠. 그래서 1학년 일본어과 후배들이 성가병원에 조문하러 간 적도 있습니다.).

  • 1988년과 1991년 1993년 입학 시험에서 대규모 부정입학이 드러난 적이 있으며 (특히 1988년도에는 111명이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했다.) 1993년 광운대, 국민대 입시에서 선생님이 대리 시험을 치뤄서 논란이 된적이 있다. 관련된 선생님들이 현상수배되기도 했다. 대일외고에서 웬 광운대, 국민대인가 하는데 이 때는 외국어학교 입학생 시절이었고 과별로 성적 편차가 굉장히 심한 때였다. 아예 이 시기 언론에서는 1975년에 일어났던 대일고 공납급 불법 사용 사건과 함께 위 사건을 엮어 재단자체를 비리 사학으로 몰아세우기도 했다.1993년 2월 6일 동아일보 기사에서 소개한 재단 비리[122] 김성민 이사장은 표면적으로 자신의 장인을 이사장으로 내세우고 대일고의 공납급을 자신의 사업에 불법적으로 사용하여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 유명 인사들이 자주 강연을 하러 온다. 예전에 알렉산더 버시바우(2005.10~2008.09 현 북대서양 조약기구 사무차장)라고 미국대사가 특강을 온 적이 있었다. 버시바우 대사는 주한대사 부임 이전 주러시아 미국대사를 지낸 매우 중량급 인사로 역대 주한대사 중 최고위급이었다. 대사관에서 교무실의 찻잔위치까지 지정하는 등 극도로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선보였다고 한다. 드럼에도 어느 정도 일가견이 있었는지 특강 당시 수인관에서 소프트(밴드부) 학생들과 같이 밴드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 우리나라 최초 외고로서 같은 해 개교한 대원외고에 대해서는, 특히 1990년대 중반 이전 입학생들까지는 상당한 라이벌 의식이 있었다. 실제로 현재까지 초창기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대일외고대원외고 동문회의 골프대항전에 열리기도 한다. 현재는 라이벌이라고 하기에는... -

  • 현재 2016년 이전까지 대일외고를 졸업해 서경대에 들어간 학생은 단 1명이었다고 한다. 출신고교를 밝혔으면 밟혔을 것 대일외고 출신은 장학금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으나 사실확인불가.

  • 과거 420명 재학생 시절에는 여자:남자 학생비율이 2:1정도였다. 420명에 추가합격생/편입생을 합하여 440명정도가 한 학년으로 운영되었는데, 학급이 12반이니 36~37명 정도가 한 반을 이루었고, 여학생 23~25명, 남학생 10~14명 정도가 일반적인 비율이었다. 현재는 여학생 20명 정도에서 남학생 6명 정도의 암담한 비율. 남자가 뒷번호를 부여받는다. 30기 프랑스어과(14년 입학)는 한 반당 여자 25명과 남자 5명으로, 5:1의 구성비를 보여주었다. 프랑스어과는 남자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리고 2016년 현재 불어과 2학년의 성비는 놀랍게도 1: 9.6 이다.

  • 예전에는 젊은 선생님, 그리고 여자 선생님을 3학년 담임으로 안 시켰다.

  • 스페인어 회화선생님은 현재 재학생들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부터 한국에서 거주하셨다. 2000년대 들어 영어, 프랑스어 회화선생님은 상대적으로 좀 자주 바뀌었다. 29기의 경우 매해 회화선생님이 바뀌었다. 러시아어 회화선생님 중에는 애석하게도 방학 중 작고하신 분도 계셨다.

  • 정보부에 컴덕 선생님들이 굉장이 많다. 한 선생님은[123] 학교에서 쓸 페이지를 위한 도메인을 직접 구매하셨다. (입학 합격여부 확인, 모의고사 성적 확인 할 때 사용하는, 알 사람 다 아는 페이지이다.) 이 분은 툼 레이더를 과거부터 플레이 하면서 팬이 되셨다면서 컴퓨터 바탕화면도 툼 레이더(2013) 월페이퍼로 하신 분이다. 방송기자재를 다루는 것 또한 수준급이라 일을 많이 한다는 기장과 엔지니어만큼, 오히려 더 많이 한다고 느껴질 정도로 방송음향 관련 일에 능하시다. 또한 한 선생님은 수업때 LAN으로 파일 보내는게 복장터지시던 나머지 FTP 서버 2대를 사비를 들여(...) 구매하셨다. 유닉스 기반의 HP 서버인 것으로 보이며, 베이 4개에 2테라 하드를 각각 장착한 서버 두대가 있다. 용도는 2학년 첫 진로시간에 알게 된다. 그리고 만세를 외친다이런 컴덕 선생님들 덕분에 학교 컴퓨터들은 매년 고스트로 상시 초기화되며, 학교 인터넷은 '기가빗'이 들어오는 업적을 이뤄내셨다. 또한 학교 내에서 외부로 VPN 연결을 계속 시도했더니, 나중엔 그포트의 통신을 아예 막아버릴 정도로 실력이 상당하시다.

  • 학교에서 나이 조금 있으신 선생님들을 대일고등학교나 대일관광고등학교로 전근 보내버린다. 이유는 갈수록 줄어드는 입학생에 따른 예산감축 때문인 듯. 대입에서 꽤 큰 공헌을 세우신 분들도 가차없이 보내버린다(...). 안타깝다. 물론 문책성 전근도 적지 않았다.

  • 1학년 학생들의 경우 '봉사활동' 일환으로서 출신 중학교로 학교설명회를 반나절 정도 하러 나가게 한다. 가끔씩 출신 중학교의 초대로 갈때도 있지만[124],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고 학교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찾아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 2000년대 외고 전성기 때는 신입생의 1/3이 노원구 중계동 T학원 출신들이었다. 명덕외고는 목동 학원, 대원외고, 한영외고는 강남 학원 출신들이 거의 차지했다. 그만큼 기반 지역 구도가 강한 시절이었다.

  • 노래를 부르게 할 때 별도의 도입 노래가 있다. 다 같이 떼창을 하는데, 대부분을 가사를, 목청이 큰 아이들은 추임새를 넣는다. 가사는 대략 이렇다.[125] 대일외고 명가수 ㅇㅇㅇ을 소개합니다 (아싸아싸) 얼굴은 삐리리리~(어이) 얼굴은 삐리리리~(어이) 노래하난 끝내줍니다 (아싸아싸) 한 박자 쉬고,(어이) 두 박자 쉬고,(어이) 세 박자 마저 쉬고 하나! 둘! 셋! 넷!.... (노래가 안나올때) 둘!둘!셋!넷!...' 아아아아!
  1. 입학설명회를 각 교실에서 방송으로 진행할 때 테스트 영상으로 쓰기도 한다. 한 방송반 학생은 영상 중간에 나오는 일본어 소개를 외울 정도라고.
  2. 2010년대 이전 입학생에게 익숙한 교표는 사실 이 마크다. 지붕은 대일외고 캠퍼스 주요 건물 특유의 지붕을, 밑의 기둥은 아래에서 서술될 캠퍼스의 주요 세 건물인 본관, 중앙관, 어학관 혹은 세 학과인 서양어과, 동양어과, 국제어과를 상징한다.
  3. 제 10대 교장선생님으로 2016년 3월 1일자 취임. 본교 영어과 교사에서 교감직무대리 1년 만에 교장 취임.
  4. 본교 수학과 교사에서 대일고등학교로 잠시 전근, 2016년 3월 교감선생님으로 승진 및 복귀.
  5. 2016년 4월 1일 기준
  6. 2016년 4월 1일 기준
  7. 과거 정릉여자상고에서 대일여자정보산업고, 대일관광디자인고로 이름이 계속 바뀌었다. 그래서 학교 이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여고다.
  8. 따라서 기숙사 선정시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특히 금천구의 경우는 차량 주행거리만 30KM에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30분~2시간이 걸리므로 거의 확정이다.
  9. 그랜버드
  10. 현대 카운티
  11. 서울대 상대 졸업. 동아방송대 초대 총장.
  12. 하나고등학교 교장. 대일학원 이사. 80년대 대일고 국어 담당 교사였다. 실력이 대단한 분으로, 이 분 덕에 대일고 출신은 다른 건 몰라도 국어 점수는 좋아서, 대입 시험에서 거의 만점을 받는 학생이 수두룩하였다.
  13.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서경대 교수. 대일고 교장.
  14. 참고로 19기, 25기는 매년 교장선생님이 바뀐 셈이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역대 교장 반 정도는 대일고 교사 출신이다.
  15. 하지만 이후 교류는 딱히 없다.
  16. 특히 강 모 교장선생님의 진두지휘 하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고려대를 140명 가까이 보냈다.
  17. 이 때 수시합격자는 대일 31명, 대원 39명
  18. 하지만 현재 광주광역시, 세종시 등 외고가 없는 지역 출신 학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여 매년 광주 출신 학생들이 여럿 입학한다.
  19. 입시 방식 개편 전까지는 전통적으로 1교시 영어듣기 후 2교시 지필 및 면접시험(수리+언어+사회+영어독해 등) 형식으로 입시가 진행되었다. 영어듣기는 일정한 책을 지정하고 거기서 단어시험 내기도 했다. 문제수가 엄청나게 많고 함정 문제를 약간 배치한 형식이었다. 2007학년도 일반전형에서는 문제지에 없는 문제를 물어보기도 했다.
  20. 그래서 중어과 일부는 이른바 '과별기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즉 4기로 치면 '중국어과 1기'인 식이다. 물론 대부분은, 공식적으로는 '통합기수'가 사용된다.
  21. 현재는 러시아어과가 수원외고, 울산외고 등에도 설치되어 있다.
  22. 공부 좀 하면 죄다 외고 보내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23. 위 사진의 서경대 뒤편 아파트 단지는 2000년대에 생긴 것이다. 이전에는 미아 7~8동, 속칭 삼양동으로 부르던 지역으로 무허가 건물이 가득하던 환경 최악의 빈민가였다. 같은 공간을 쓰던 대일고 출신 약 절반은 그쪽 출신이라 거친 학생들이 많았고, 그 때문에 역시 막장이던 초기 대일외고 학생들과도 충돌이 잦았다.
  24. 심지어 교실 안의 칠판 반대쪽 벽도 알록달록하게 색칠되어있다(...).
  25. 그렇지만 2007년과 2013년에 수능시험장으로 이용된 적이 있다. 수험생들이 직업탐구 과목을 응시한 것으로 봐선 아마 특성화고 진학반 학생들이었던 듯하다. 이들이 지나간 후 교실이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후배의 증언이 있다.
  26. 주로 여학생들의 체육 수업을 위해 자주 활용된다. 혹은 특기적성 동아리 중 댄스부의 연습실이 되기도 한다.
  27. 예전에는 또 다른 컴퓨터실이 있었는데 그 용도가 바뀐듯하다.
  28. 주말 점심, 저녁시간에 고3 학생들에게만 열어준다. 노래방을 사용하려면 3학년 부장선생님께 열쇠를 받아 가야 한다. 노래가 업데이트가 안 돼서 학기 초에는 많이 이용하지만 점차 이용자 수가 줄어든다. 최신곡이 벚꽃엔딩이면 말 다했지 이용료가 있다. 양심껏 동전 넣으라 하신다 엄밀히 말해서 1,2학년들에 사용이 불가능한건 아니다. 3학년들의 눈치를 받으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용기있는 1,2학년들은 한 번 사용해 보길..
  29. 지리교과실, 수학교과실은 수업활용도가 높다. 다만 다른 교과실은 대체로 대입논술수업, 혹은 정교사 및 기간제교사 시강 용으로 사용되기 일쑤. 아니면 1, 2학년 심야자습용이라든가
  30. 원래 어학관 1층 행정실 옆에 있었다.
  31. 교감실, 교무부, 학생부, 입학부
  32. 1학년부, 2학년부, 창체부
  33. 1층 교무실은 왼편에 1교무실 하나만 있었는데 어느 순간 양 옆에 생겨났다.
  34. 명문대 합격자나 외부 대회 수상자 명단 등 일종의 '명예의전당' 및 학교홍보물이 장식되어있다. 원래는 이쪽에 모의고사 등수별 명단 등도 게재되었으나 여러 사건으로 없어진 '전통'이 되었다. 또한 신입생 합격자 명단도 출신 중학교와 함께 걸려있기도 했다. 재학생들은 명단이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 본인 출신 중학교에서 후배가 오지 않았나 하고 쉬는시간에 확인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익히면 당연히 또 하나의 '동문회'가 형성된다.
  35. 원래 중앙관이랑 이어지는 그 즈음에 아주 크게 차려져 있었다가 어느 순간 구석으로 밀려났다.
  36. 원래는 정문 건너편, 그러니까 학교 밖 상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수업에 사용하는 교재들부터 다양한 문제집과 개념서들이 구비되어 있다.
  37. 사실상 운동하다가 땀에 젖은 남학생들을 위한 남자 전용 여자애들도 피구하고 나서 쓰는거 봤는데?
  38. 11, 12반이 없어지면서 생겨난 시설이다.
  39. 매점, 문구점, 서점으로 이어져있다. 후술될 램프길이 여기까지 연결되어 있다.
  40. 원래 이 곳도 유학반 전용이었는데 유명무실하게 된 이후 어느 순간 용도가 탈바꿈했다.
  41. 원래 본관 3학년부 교무실 옆 근처에 있었다. 1학기 때는 유화?포스트화?그리기를 하고 2학기때는 서양미술사 수업을 한다.
  42. 매년 교생 선생님들이 오면 보통 과학실을 교생실로 활용한다. 사범대 진학한 대일외고 졸업생들도 많이 오곤 한다.
  43. 과거 도서실이 있던 곳. 최근 들어서 명사 강연이나 다른 공적인 행사가 있을 때 사용하고, 평상 시엔 동아리(남성중창단) 연습실이나 AP 시험장으로 쓰이는 곳이라 쓰고 커플들의 놀이터라고 읽는다(...).
  44. 열댓명 정도 들어가는 공간이 열 몇개가 있다. 방과후에는 회화 외에도 전공어 관련 수업도 이뤄진다.
  45. 원래 2층 구석진 곳에 있었으나, 지금은 바로 한 가운데에 있어 접근성이 나아졌다.
  46. 과거 이상한 컴퓨터 과목이 진행되었던 장소다.
  47. 한 때 상담전문교사가 재직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학생 대부분 그 존재여부조차 몰랐기 때문에 이 분은 거진 은퇴자의 삶을 누렸다.
  48. 원래 이곳에 언론동아리 3개가 나란히 붙어있었으나, 2016년도부터 문예학보사와 영자신문반이 본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그곳에 난타연극반과 밴드부가 들어왔다.
  49. 캠퍼스 맵에도 나와있지 않은 곳이다. 전교생 중에서 위치를 아는 사람이 극소수인 사진반 전용의 공간이다. 축제 직전에 정말 운이 좋으면 그곳이 열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래 화장실이었는데 화장실을 완전히 현대식으로 바꾸면서 수도시설이 있는 곳을 암실로 채택했다고 한다.
  50. 교육비납입증명서 받아오는 것 외에는 갈 일이 없다.
  51. 상당히 넓은 편. 동아리 기악반의 연습장소도 겸한다. 음향시설이 좋고 서양음악사의 유명 작곡가 초상화가 걸려있다. 1학기는 음악기초이론이나 악기수업이 이뤄진다. 예전에는 리코더를 불었는데 요즘은 무슨 색소폰도 불단다.
  52. 예전에는 이 곳 근처에서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았다. 또 예전에는 이 곳이 접견실인가 그랬다. 외국대학 교수나 입학처 직원 등이 오면 여기서 불라불라했다.
  53. 램프길과 연결되어 있다.
  54. 학교 법인건물 엘리베이터와 연결된 곳이다.
  55. 일정 숫자 이상의 도장을 채워야 수행평가 점수를 채울 수 있다. 자리가 얼마 없어 하려면 빨리 뛰어가야한다.
  56. 어학관으로 연결된다
  57. 율곡실과 퇴계실은 축제때 사용되는 일종의 소공연장이다. 연극동아리 공연용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현재 퇴계실은 사용하지 않는다.
  58. 속도가 되게 느리다...
  59. 어차피 학생회는 2학년
  60. 대원외고도 사설 기숙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지방 학생들도 들어갈 수 있지만 학교가 관리를 안해 성적 망친 사람이 여럿 있다.
  61. 한강 이남 거주자들은 웬만하면 뽑아준다. 광주 출신과 세종출신은 걍 뽑아준다.
  62. 학생간의 합의와 선생님의 양해가 있으면 두 명 정도의 자리는 바꿀 수 있다.
  63. 사감실에 있는 종이에 곡목을 적어서 함에 넣는다.
  64. 다른 용무가 있는 학생은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면 된다.
  65. 원래 회사원 출퇴근용으로 쓰는 기계
  66. 심지어 CCTV까지 돌려서 잡아낸 다음 벌점을 주는 경우도 간혹 있다.
  67. Book積 x2. 책을 쌓아놓는다는 뜻.
  68. 상당수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할 때면 반드시 들리는 장소 중 하나이며, 재학생들도 선배가 후배에게 밥을 사주는 장소로 자주 애용되는 곳있다. 맛있다. 치킨 양념에 넣어 먹는 쫄면이 최고! 물론 졸업 후에도 이 곳의 위치조차 모르는 학생들도 일부 있다.
  69. 자세한 내용은 "신정지구에 외국어고등학교 2017년까지 이전추진" 문서 참조.
  70. 서경대 홍보대사 동아리 회원인듯하다. 지워버리면 다시 나타난다. 그런데 어쨌든 벌어지고 있는 일이므로 이 선에서 절충한다.
  71.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서경대 디씨갤을 보면 일부 재학생들이 마치 벌써 이전된 양 이 건물은 어쩔까? 저 건물은 어쩔까? 구도를 짜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72. 550px 국회의원 측에서 제시한 배치도면 자료
  73. 수요일은 8교시까지 동아리 시간 또는 학생 자치 시간이 진행된다.
  74. 예전에는 수토반도 있었다.
  75. 과거에는 교내 120등 이내일 경우에도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전성기 기준으로 120등 안에 들면 서울대를 정시로 갈 수 있었기 때문.
  76. 어문계열 진학 예정자는 3점 이상 딴다.
  77. 예전에는 900점 이상인 학생도 꽤 있었는데 매우 어렵고, 내신이 심하게 딸리는 경우만 아니라면 굳이 그렇게 용을 쓰고 900 넘을 필요도 없다. 또 예전에는 800점 못 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는데 외고입시 개편 이후 기준이 약간 완화되었다. 한편 TOEFL로도 점수 기준이 있으나 대부분의 학생이 국내 대학을 진학하는 만큼 응시생이 많지 않다.
  78. 신문자기주도학습(NIE) 혹은 독서활동 우수상을 받거나 독서경시대회 상위 30%일 경우 점수 획득 기준이 된다. 영역 별로 학교에서 권장도서목록을 정해주는데 아마 그 권장목록에 있는 책 몇 권을 필수로 읽어야 했다. 아침자습시간에 의무적으로 주어지는 독서시간을 십분 활용할 것.
  79. 물론 진학 희망 학과에 맞춰 내용과 질에 더 신경써야 한다.
  80. 1학년 역시 이를 작성하고 관련 내용을 생기부에 기입할 수 있지만, 수상 대상은 아니다.
  81. 부스를 만들어 전시를 하지만 대부분 잘 모른다.
  82. 31기부터 부원수를 문제로 라아카데미아와 CSI가 통합되어 새로운 동아리로 탈바꿈하였다.
  83. 규모상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곳 중 하나. 노래에 관심있으면 지원할 것.
  84. 수요일인가 어학관 다산홀에서 예배를 한다. 겨울 되면 중앙관 복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 희망?소원카드붙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걸 읽다보면 학생들이 요즘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 파악할 수 있다.
  85. 예전엔 앤틱한 느낌의 흑백사진을 주로 찍었다고 한다. 축제 때는 전시부스를 차리면서 동시에 '익명' 의뢰로 원하는 사람의 사진을 찍어다주는 '파파라치'라는 것을 한다. '당연히' 의뢰인의 신상이 삽시간에 퍼지지만 가련하게도 이걸로 좋아하는 사람 사진을 얻고자 하는 마음 여린 학생들도 있었다. 2015년부터 포토부스가 업그레이드되어서 조명도 빌려오고 바로 인화도 해준다. 또 예전에는 한마당 사진을 찍기 위해 대일한마당에서 유일하게 플로어로 내려올 수 있는 동아리였으나 최근엔 단체 참가 프로그램도 생기고 친구따라 한두명씩 같이 내려와서 특별히 의미는 없다.
  86. 역시 부스를 만들어 전시를 하지만 대부분 잘 모른다.
  87. 단 반주자는 무조건 여학생.
  88. 수인관에서 큰 화면으로 영상제를 한다.
  89. 과거 주로 영어에 '특히' 더 능통한 국제어과 애들이 많이 갔다. 실제 교내 DDC(Daeil Debating Competition)에서도 성과를 많이 내며 외부 대회에서도 상 많이 타온다.
  90. 오케스트라이지만 피아노파트도 뽑는다. 가끔 외부로 연주봉사도 나가는 것 같다.
  91. 사서를 담당하고 있다.
  92. 방학마다 어디 동남아나 오지에 자주들 나갔었다고 하나 이젠 옛말이다.
  93. 반주자도 여학생이다.
  94. 점심시간마다 방송을 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방송은 부업. 주로 음향관련 노동을 한다. 후술하겠지만 신입생들을 위한 카페 개설 및 관리도 한다. 그래도 여기서 언론인 많이 나왔다.
  95. 과거 이과반 운영의 흔적을 알 수 있다. 축제 때 조각공원에서 이상한 실험 같은 것을 한다.
  96. 원래는 천문관측만 주로 했었는데 '별 볼일 있는' 동아리라면서 축제 때 '타로점'을 봐주었다.
  97. 특성상 얼굴이 반반해야 하고 몇 명 안 뽑으므로 주의.
  98. 연초에 기사집을 낸다. 당연한 얘기지만 전부 영어. PST때 학교에 온 신입생들이 처음 접하는 간행물.
  99. 몇몇 동아리는 동아리 티셔츠와 후드 디자인이 시중에서 파는 옷만큼 꽤 괜찮다.
  100.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직후에 방송반이 만든다.
  101. 몇몇 동아리들의 홍보물은 누가봐도 정성이 들어간게 보일 정도로 잘 만들었다.
  102. 보통 밖에서 동아리 장은 '회장'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기수 때문에 무슨 동아리 몇 '기' '장'으로 따진다.
  103. 원래는 IS로써, Information Specialist의 약자이다. 최근엔 현재 쓰이고 있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꾸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무도 그 명칭을 쓰지 않고 옛날 명칭을 쓰고 있다. 바뀐 이유는 그 IS와 이름이 같아서...
  104. 과거 축제 때 이들이 선발과정이나 외모차별 관련해서 가끔 소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105. 축제 때 이들의 공연에는 항상 무반응과 잔잔한 분위기가 필수적으로 수반됐다.
  106. 자기소개서에 어필할 수는 있으나 대학에서 쉽게 믿어주지 않는다.
  107. 원래 줄다리기, OX퀴즈가 있었으나 재미가 없다는 학생들의 의견으로 2016년부터 사라지고 킨볼이 추가되었다.
  108. 여담으로 천막 대여비로 인해 잠실에서 할 때와 달리 돈이 꽤 들었다고 한다.
  109. 따라서 총학생회장은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활동한다.
  110. 부장의 경우 전년도 차장이 승계하는 방식이다.
  111. 2013년 학생회장선거 개표 이후 학년부장 선생님이 한 말씀 하셨다. 학생회장이 부장까지의 인사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다.
  112. 사실 쓸모 없는 부서는 대의원회의에서 통과 안시켜주면 된다. 그런데 지금 대의원회의를 총학생회장이 진행하고 있고, 의결권 없이 사실상 의견수합의 목적만 있는 기형적인 단체라... 대의원회의 자체가 학생회를 견제하라고 뽑아놓은 단체인데 학생회가 그 회의를 주최하고 있는 것 자체가 삼권분립 위반이다. 비유하자면 대통령이 국회의장 자리를 겸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비슷하겠다. 대의원회의장 선출해서 그사람이 진행해도 될 일 아닌가?
  113. 학생 선발권을 갖는 대신 보조금을 일체 받지 않는다. 보조금을 일체 받지 않는 대신 일반 인문계고등학교의 등록금의 3배까지 걷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114. 물론 이것저것 자꾸 뭘 시킨다는 소리도 된다.
  115. 졸업 후 윤씨네 전통을 따라 연세대에 진학.
  116. 졸업 후 미국 어느 대학에 진학.
  117. 외대도 훌륭한 대학이다.
  118. '우리들의 천국'OST 삽입곡
  119. 부산 공연 갔다와서 늦었다...
  120. 서경대학교
  121. 중국어 담당 선생님이 직접 얘기한 적도 있다.
  122. 1975년 당시 주범이였던 국어교사 신XX는 상습도박을 했을 뿐만 아니라, 유부남인 데도 여학생을 성폭행까지 했다. 피해 여학생이 임신한 후, 부모가 찾아오자 "내가 데리고 살면 되지 않냐?"고 반문한 천하의 개쌍놈. 이후 경기도에 학원을 차려서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123. 현재 대일고로 전근
  124. 그런 경우에는 아예 공식적 입학설명회가 된다.
  125. 괄호가 추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