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2


배틀필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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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시리즈
배틀필드 베트남배틀필드 2배틀필드 2: 모던 컴뱃

1 개요

배틀필드 시리즈를 끌어올린 명작


배틀필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이번에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다소 부진한 기미를 보이던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를 단 번에 FPS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명작이다. 발매 전부터 당시 최고 수준의 인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훌륭한 트레일러 영상으로 이슈가 되었으며 전작에서 이어진 훌륭한 넓은 스케일의 맵과 장비, 훌륭한 분대 시스템 등을 발전시켜 탄탄한 완성도를 이루었다. 그 때문인지 다소 매니악했던 느낌이 있던 배틀필드 시리즈를 당당한 메이저 프렌차이즈 게임으로 등극시켰다.

가까운 미래에 미국과 유럽 연합이 중국과 가상의 단체인 중동연합(MEC)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게 기본 설정이다. 다만 게임상에서 중국과 MEC가 동맹 관계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나중에 발매된 아머드 퓨리 확장팩의 맵에선 둘이 사이좋게 미국 본토를 공격하니 동맹인걸로 확정. 전쟁의 정확한 발발 원인과 경과등의 시놉시스는 단지 게임 상의 맵 설명만으로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본편과 확장팩의 맵을 보면 초기에는 미국과 유럽 연합이 중국과 MEC를 공격하지만 나중에는 미국 본토가 중국과 MEC의 공격을 받는다. 홈프론트

전작의 모드였던 데저트 컴뱃의 제작진이 참여해서 데저트 컴뱃의 강한 영향을 받아 현대전의 느낌을 현실적으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데저트 컴뱃을 만든 트라우마 스튜디오는 배틀필드 2 발매 후 바로 EA로부터 해고당하고 해산되었다. 여담으로, 그래서 트라우마 스튜디오 인원들이 후에 개발한 프론트라인 퓨얼 오브 워에선 DICE가 채팅 금지용어다. 전작과 비교하면 무기와 탈 것의 종류가 증대되고 그래픽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분대 시스템 등이 강화되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발전하였으며 큰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물론 단점들도 있다. 첫째로 타 게임에 비해 소총 자동사격 명중률이 낮아 지나치게 점사에 의존해야 한다. 특히 집탄률이 낮은 총들은 코앞에서 한탄창을 자동으로 갈겨도 적을 못죽이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이러한 특성과 근거리 전투에서 유탄이 지나치게 강한 문제, 서로 마주치면 방방 뛰는 버니홉 문제 외국판 대규모 스페셜 포스, 공중에서 포복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돌핀다이브와 샷건의 콤보로 보병전이 아수라장이 된 적이 있었다. 다행히 이 점들은 후에 패치로 어느정도 문제를 해결했지만, 탑승장비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전투기와 공격헬기가 너무 강해 고수가 잡을 경우 지상에서는 대적하기 어렵다는 점 등은 문제점으로 꼽혔다.

2005년에 발매되었지만 여전히 즐기는 사람이 많다. 차기작인 배틀필드 4에 대한 요구 중 하나가 배틀필드 2로의 회귀임을 생각하면 배틀필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본작임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2014년 6월 30일 부로 멀티 플레이 서비스가 종료됐다. 멀티 서버를 공급하던 게임스파이가 망해버렸기 때문. 물론 사설/개인 서버등 게임스파이 서버를 이용하지 않는 서버는 여전히 이용가능하며, 능력있는 팬들이 따로 배틀필드 2용 배틀로그를 만들어 냈다!.EA가 안해주면 우리가 한다 당연하겠지만 게임 클라이언트가 아닌 온라인 연결 툴만 제공하는 것. 지금이라도 게임 CD가 있으면 깔아서 한 번 해보자. 하지만 굳이 게임 CD는 필요하지 않다. 사이트에서 자치적으로 무료로 배틀필드 2와 배틀필드 2142를 제공한다. 다만 10년 된 게임이다보니 유저들의 실력이 너무나도 높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저격이 날라오고 제트기를 대전차화기로 잡는건 일상이오, 하늘에서는 정찰헬기와 제트기가 맞짱을 붙고 있다. 보다보면 여기가 지옥이구나 싶다.

2 확장팩

1.5버전으로 업데이트시 일종의 확장팩인 아머드 퓨리와 유로 포스를 무료로 즐기는게 가능하다. 물론 두개의 부스터팩이 포함된 패치이니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 단 특수 부대간의 전투를 다룬 스페셜포스는 돈주고 구매 해야하는 확장팩이다.

배틀필드2에서는 플레이어가 경험치를 통해 레벨업을 하고 이 레벨이 오를 때 마다 잠겨 있는 총기를 언락하여 게임 내에서 스폰시에 사용이 가능한데 오리지널 유저는 한번의 레벨업에 한 개의 오리저널 무기를 언락을 할 수 있고 확장팩 유저(스페셜포스)는 레벨업 한번에 두 개의 무기(오리지널 무기 + 확장팩 무기)를 언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확장팩 유저'를 시스템적으로 판별하는 기준은 배틀필드2 계정이 한번이라도 확장팩 스페셜포스의 맵을 플레이했다는 증거만 있으면 되었기 때문에 오리지널만 보유하고 있는 유저는 확장팩을 가진 유저에게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확장팩 유저가 한번만 확장팩 게임 플레이를 해주면 되기 때문에 확장팩 스패셜포스는 무기 언락을 위한 필수 구매 타이틀은 아니였다.

하지만 확장팩인 스페셜포스는 오리지널의 인기 맵인 카칸드, 샤키반도, 마쉬투르 같은 보병전이 위주인 지상맵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오리지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야간전 맵과 야시경, 보통은 올라 갈 수 없는 곳을 가게 해 주는 그래플링 훅,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오갈수 있는 활강줄, 섬광탄과 최루탄 및 방독면 등의 아이템으로 보병 전투에 깊이를 더한 점은 호평을 받았다.

3 유명 MOD

모드 사이트

  • AIX 모드 : UN군, 각종 병기, 맵의 추가가 이뤄진 모드이며 인기도 상당하다. 싱글플레이에서 64인모드와 맵을 지원한다. AIX모드의 장비밸런스가 개판이긴하지만 그 점이 오히려 플레이어가 사기장비를 타고 AI를 신나게 학살 할 수 있는 재미가 덧붙여졌다. 대신 멀티에서는 누가 먼저 사기장비를 탄 사람이 천하무적이되서 멀티의 재미는 떨어지는편. 그리고 이스터섬을 무대로 한 비밀맵이 있다. 맵선택에서 스크롤바를 가장 아래로 내려준다음 아래화살표 버튼을 한번더 눌러주면 ZZZ_EsterIsland 라는 맵이 나온다. 배틀필드2의 맵선택 버그를 이용해 숨겨진 맵인데, 이맵을 플레이해보면 1차세계대전의 프롭기들이 나와 색다른 공중전을 펼칠 수 있다.
AIX모드를 플레이 하던 중, 공격헬기 등, 몇몇 장비를 탑승한 후, 기총을 발사하려고 버튼을 눌렀는데, 게임이 튕겨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종의 오버플로우에 의한 현상으로, Battlefield2 폴더 내부의 mods 폴더 내부의 AIX 폴더로 이동한 후, 서버의 경우 Object_server.zip 파일을 수정 해줌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 압축파일 내부의 Vehicle 안의 장비 항목들 내부에 ai 안에 있는 파일들의 값 중, 1024가 넘어가는 값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값을 수정하려다 보니 충돌이 일어나는 것으로, 자세한 것은 오버플로우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해결방법은 1024 이상의 값을 1000정도의 값으로 수정 한 후 저장하면 된다.
박격포를 사용하면 튕긴다. 그러나 expansion pack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 CQB 모드 : 일본 자위대와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 집단과의 전투가 주인 모드. 자위대의 경우 100% 일본어 보이스다(!!!). 배틀필드 1942의 일본군 보이스를 리메이크했는지 비슷한 일본어 표현들이 들린다. 테러리스트 진영은 유로 포스의 EU군 보이스를 재탕했는데 깃발이 붉은 바탕에 투구 쓴 사무라이가 그려진 깃발이다. 정체가 뭘까... 그리고 의외로 눈치 못 챈 사람들이 많은데, nemoship 맵 한정으로 육상자위대가 아닌 해상자위대 특별경비대(SBU) 가 등장한다. 다만 멀티 전용이라는 게 함정으로, nemoship 맵 폴더 안에 있는 Server.zip 안의 Init.con에서 팀 데이터를 복사해다가 다른 맵 폴더 안의 Init.con에 붙여넣기로 수정해 주면 해당 맵에서도 싱글 플레이로 해자대 플레이가 가능하다. 해자대 진압군 vs 자위대 쿠데타군 맵으로 개조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세이기노 히로를 재현할 수도 문제는 뭐가 잘못 되었는지 체력이 절반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Objects_server.zip 파일의 Soldiers 폴더 안에 들어가 jsdf_soldier.tweak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hitPoints 부분을 100으로 바꿔 주면 된다.
  • 포가튼 호프 2 : 배틀필드 1942의 모드인 포가튼 호프의 후속작으로써, 그래픽뿐만 아니라 현실성 역시 대폭 상승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에서만 볼 수 있었던 둔중한 기갑을 여기서도 볼 수 있고 조종을 할 수 있으며, 대전차 혹은 대보병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의 절박함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근데 십자선이 없어서 전차조종이 매우 불편하다. 영국군, 호주군, 캐나다군과 미군, 독일군, 이탈리아군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소련군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지중해 전역, 서유럽 전역의 전투를 배경으로 한 맵들이 있다. 주로 맵이 32~64 정도의 광대한 크기인지라 대규모 소모전이 발생 되지만 포인트 듀 혹, 오마하 해변과 같은 보병전에서는 공격팀이 한 없이 밀리는 광경이 보이기도 한다. 2.54 패치 이후로 겨울을 배경으로한 서부 전선 맵이 추가 되었으며, 일부 맵에서는 1940년대 라디오 방송을 로딩 화면에 들려주기도 한다. 굉장히 잘 짜여진 모드 이지만 동료나 적이나 AI 수준이 보병에선 기가 막히지만 장비전에서는 영... 그래도 가끔은 적군의 전투 차량을 잘도 없애주니 다행 중 하나. 하지만 팀킬로 거하게 말아먹는다 리콘의 망원경은 대체 어디다 쓰라고 준것인가[1]
  • Alpha Project 모드 : 특별히 장비가 추가되거나 새 진영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이 모드가 다른 모드에 비해 특수한 점은 바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비록 제한적이긴 하지만 총기에 따라 광학장비를 추가하거나 뺄 수 있으며 재장전시 탄창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물론 고증상으로는 다 쓴 탄창도 챙겨야한다 0.3 버전이 확인 되었다 가장 충공깽인건 AC-130 AI 선회 추가다 이게 뭔 말이냐면 직선비행만 하던 봇들이 드디어 선회비행을 한다는것이다. 단 하나의 맵에만 등장하지만 모래바람이 휘몰아치기에 앞이 보이지 않아 난감할 때 하늘에서 지원해주는 AC-130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물론 호위기 이런건 없다 거기다 여러 총기도 추가된것도 인상적이다 단 모드가 살짝 불안정한게 사실
  • Final war 모드 : 여러 모드의 장점을 모아놓은 모드라 할 수 있다 일단 요즘 게임에 비해 부족하지만 탄도학 개념을 추가했으며 이제 지휘관이 아니어도 저격수나 특수부대가 직접 포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죽어라 요청해도 한결같이 거절하던 지휘관의 발암에서 해방되었다! 여러모로 만족스런 모드
  • Naw 7 모드 : 배틀필드 2 총기 모드의 끝판왕 이 모드는 지상장비나 탈것은 부족하지만 총기 하난 끝장난다. 비록 제작자가 여러 총을 쏴보라고 권총이나 그런거 갖다버리고 주무기만 4~5개 달고 있지만 각 총의 재연도는 거의 배틀필드 3에 달한다. 특히 저격총의 경우 배필2에는 없던 조준 상태에서 재장전이 가능하다! 보통 배필2의 저격은 쏘고 조준을 푼 뒤 장전 다시 조준이지만 이 모드는 조준한 채로 장전이 가능하다. 장전할 때 조준경이 흔들리는 고증은 덤. 이 모드 하다가 다른 모드 하면 총이 심심할 정도. 참고로 이 모드에는 단점이 있는데 비행장비를 탔을 경우 상대가 쏜 총에 데미지가 들어간다. 이 모드에서 전투기나 헬기를 못 타는 이유.무슨 장갑을 나무로 만드셨나 또한 총기 데미지가 괴랄한데 한대 맞으면 90가까이 단다. 고증상 이게 맞지만 64인 맵하면 뭘 할 수가 없다 여담으로 걸프만 맵에 미군 항모에 보면 AC-130이 우두커니 서있다. 조종은 가능한데 이거 뜨는게 가능한가?싶을정도로 무겁다. 어느정도냐면 항모에서 뜨자마자 최대한 기수를 올려야한다. 안그러면 비행기가 수면에 닿아 빨려들어간다. 이게 왜 그러냐면 활주 거리가 너무 짧다 조금만 길었어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못쏜다. 조종을 하려면 순회 비행을 해야하는데 ai는 직선비행을 하기때문. 정 실전에 써먹을려면 AI 2명은 태우고 직접 조종하자. 3인칭으로 간접적으로 보는 수 밖에. 은근 잘잡는다. 조종하다보면 운전자 어시가 우수수 Naw 모드 제작자의 공식 모드가 아니기 때문에 이름이 'Battlefield 2 : Armored Kill' 로 바뀌어 배포되고 있다.
  • SOW 모드 : AIX모드만큼이나 완성도가 높다 이 모드의 특징이라면 안정성이다. 이 게임을 하면서 팅기거나 오류나는 일이 거의 없다! 게임 내적으로도 만족스러운데 탄도학이 적용되어있다. 저격을 할때 먼 거리의 적의 가운데에 에임을 놓고 쏘면 빗나간다. 탄도 계산을 해야한다 히트 마크도 없어서 맞았는지 모른다 맵마다 무기도 달라지는게 매력이다. 탱크나 장갑차의 경우 포탄 재장전때 0이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는데 걱정없다. 무한장전이다. 전투기의 경우는 항모로 돌아가야한다. 그리고 예광탄 효과를 넣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탄환이 날아다니는 전장을 멀리서 보면 장관이다. 바닐라에서 스팟이나 도움 요청시 문구를 건드린게 없기에 한글 패치를 해도 100%로 즐길 수 있는건 덤
현재 제작자가 3.0베타 버젼까지 개발했다. 여기서도 AC-130을 볼 수 있으나 Naw 7.0과 같은 AI문제로 운전을 못한다.
  • 샌드박스 모드 : 배틀필드2의 게리모드라고 불리우는 모드로, 인기가 굉장히 높았던 모드로 멀티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게리모드처럼 플레이어가 날아다닐수 있고 배틀필드2의 다양한 프롭, 오브젝트, 장비들을 소환시켜 이동시키거나 고정, 회전시킬수도 있으며 각종 오브젝트들을 이용해 레이싱코스를 만들거나 집이라던지 하여튼 게리모드처럼 별에별것들을 만들 수 있었다. 오브젝트에 애니메이션을 줄수도있었고 그룹으로 묶어서 저장해서 나중에 다시 불러올 수 있는 등 편의성도 제공했다. 다만 캐릭터 소환기능은 없다.
  • 배틀레이서 모드 : 레이싱모드이다. 맵에 정해진 코스를 따라 경주를 하는 모드로, 버기카를 이용해 플레이하게된다. 참고로 부스터가 달려있다(...)
  • 킹크랩 모드 : (모드이름이 확실치않음) 한쪽팀은 사람만한 킹크랩(...)으로 등장하고 한쪽팀은 일반병사로 플레이하여 싸우게되는 미친모드.
  • Extreme Single Play 모드 (ExS) : 기존의 답답한 16인 싱글플레이에 32인과 64인 맵까지 추가시켜주는 모드. 일부 총기가 바뀐다.


깔다보면 용량이 50GB는 넘어간다

4 레벨(맵)

크게 미 해병대와 MEC가 교전하는 중동전선, 미 해병대와 중국군이 교전하는 중국전선으로 나뉘며 부스터에서 등장한 유럽연합은 미군을 위해 MEC와 중국의 배후를 공격하는 미션. 또한 아머드 퓨리 부스터에서 특공부대가 미국으로 침투함에 따라 미국 본토에서 벌어지는 미국전선이 추가된다.
전작에 비해 고증이 필요없어졌기에 본격적으로 맵 밸런싱을 하기 시작한 것이 특징. 또한 인원수 (16인,32인,64인)에 맞도록 소규모, 중규모, 대규모 맵을 따로 제공하게 되었는데 각 규모별로 등장하는 장비의 규모가 다르고 거점의 수도 달라지기 때문에 게임의 양상이 변화무쌍해진다.

4.1 중국전선

중국전선의 레벨들은 평지 위주인 중동전선에 비해 다이나믹(?) 한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몇몇 맵을 제외하고는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4.1.1 Songhua Stalemate (송화 교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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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허강 지류에서 고전중인 미군 신속대응여단과 인민해방군간의 첫 충돌. 물이 많은 맵 특성상 전차보다는 APC 위주로 장비가 지원되며 보트도 함께 지원된다. 또한 기동전에 도움이 되라고 공격헬기 대신 수송헬기를 다수 지원해주는게 특징.

4.1.2 Dalian Plant (다리엔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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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지역의 원전과 공업지대를 놓고 미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펼치는 내용. 인민해방군에게도 해당 지역은 최중요 방어목표로 설정되어있지만 당연히 털린다. 미군은 위의 송화강에서 한번 데이고 난 후 중요 거점에 대한 상륙작전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로 한듯하다.
맵의 규모는 적당한 편이며 시가지와 개활지가 섞여있어 장비를 타기 용이하다.

4.1.3 Daqing Oilfield (다칭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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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원전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대경유전을 놓고 벌어지는 전투. 시기상으로는 대련 점령 이후 내륙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에 관계 없이 양 진영이 완전히 대칭을 이루며, 지상비행장답게 전투폭격기가 등장해 화끈한 손맛을 보여준다. 소규모맵으로써는 공격헬기가 등장한다.

4.1.4 Fushe Pass (푸셰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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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의 우라늄 및 희토류 광산을 두고 벌어지는 전투. 32인 이상부터 양 진영이 완전히 대칭이며, 지형의 고저차가 하도 괴랄해서 수송헬기가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4.1.5 Operation Bluepearl (블루펄 작전)

강둑을 타고 구성된 플랜트와 건물들을 두고 일어나는 전투. 맵 중앙에 엄청난 크기의 강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보트나 APC 타격대가 돌아다니기 좋다. 물론 실전은 시가전 위주로...

4.1.6 Dragon Valley (용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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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강 하구에서 벌어지는 미군의 상륙작전. 이미 미군은 지상거점을 만들어두었기에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상류에 위치한 중국군 정유시설을 빼앗는것이 목표이다. 지형 자체가 강을 타고 훤하게 트여있어서 항공기를 공격하기도, 항공기에게 공격받기도 좋은 구조. 16인에서 공격헬기가 등장한다. 배틀필드4에서 리메이크되어 나온다.

4.1.7 Wake Island 2007 (웨이크 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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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힘이 중국 본토에 집중된 틈을 타, 인민해방군이 웨이크 섬을 점령해 공군기지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를 탈환하기 위해 미군이 상륙작전을 한다는 내용. 진행 자체는 1942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보통 공방을 돌아본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성능을 가진 J-10의 무쌍만이 기억에 남을것이다.
스토리상

4.1.8 Great Wall (만리장성)

유럽연합이 미군을 지원하기 위해 만리장성 인근의 중국군을 공격하는 내용. 만리장성까지 도달하기 위해 러시아의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공성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장비는 지상장비만이 스폰된다. 전투는 각 성벽 블록을 두고 시가전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대규모 병력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루트가 한정된 관계로 성문을 뚫냐 못뚫냐가 중요한 편.

4.2 중동전선

중동전선의 맵들은 인기가 중국전선보다 좋은편이라 배틀필드 3, 4에서도 리메이크 되었다. 뭔가 맵 갯수를 봐도 이쪽이 푸쉬를 받긴 한듯. 아니면 중국을 상대로 장사하기에는 겁이 났다거나...

4.2.1 Operation Clean Sweep (클린 스윕 작전)

BF2_CleanSweep64_map.jpg

페르시아 만의 섬에 위치한 비행장과 해안포대를 제압하여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미군이 출동하는 전투. 다리로 이어진 열도를 거점별로 건너가는 전투가 벌어진다. 어느정도 상륙전의 요소도 가지고 있어, 보트를 통해 MEC의 모든 거점에 강습이 가능하다. MEC측에서는 중장비를 방어하기 위해 다리를 폭파하는 등의 다양한 시간벌이가 가능.
소규모 기준으로 유일하게, 항공기가 등장하는 맵이다. 게다가 그냥 항공기도 아니고 전투폭격기가 등장하므로 싱글로도 연습해볼만한 맵.

4.2.2 Sharqi Peninsula (샤키 반도)

BF2_Sharqi64_map.jpg

카타르의 도하에 위치한 TV 방송국을 언론 통제와 프로파간다를 위해 미군이 점령하자, MEC가 이를 소탕하기 위해 포위작전을 개시한다. 기본적으로는 시가전 맵이지만 고층건물이 많은 편이고 이에 맞게 공격 및 수송 헬리콥터를 지원한다. 아무래도 시작부터 방송국 건물 옥상에서 이것저것 쏴제낄수 있는 미군이 유리한 편이지만 아래쪽의 시가지도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한번 밀리면 우르르 밀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4.2.3 Gulf of Oman (오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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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중 브리핑을 보면, 미군은 최초의 대규모 상륙작전을 오만에 전개한 이후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여 며칠 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MEC와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흠좀무.
맵은 일반적인 상륙작전과 달리, 컨퀘스트 상륙전으로 해안 거점은 미군이, 내륙 거점은 MEC가 가진채로 교전하게 된다. 전선이 워낙 넓기때문에 게릴라가 활약하기 좋은 편이며 MEC는 전투폭격기가 주어지므로 해안 거점에서 농성하는 미군을 거점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 장비가 전종류 다양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많으며, 2를 국내에서 서비스했던 배틀필드 온라인에서도 과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리고 배틀필드3의 DLC 백투 더 카칸 배틀필드4의 DLC인 세컨드 어썰트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

4.2.4 Kubra Dam (쿠브라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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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시 미군의 진격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쿠브라 댐의 건설을 방해하기 위해 미군이 공세를 펼친다. 외곽지역은 계곡이 좀 있단 것 외에는 특이한게 없으나, 중요한건 댐 내부인데 중장비가 화력을 제대로 투사할 수 없으므로 보병들이 뚫어야하는 난장판이 펼쳐진다. 물론 공격헬기와 수송헬기를 지원하므로 3차원적인 방법으로 공략할수는 있다.

4.2.5 Highway Tampa (탐파 고속도로)

대공세를 앞둔 미군이 재보급을 위해 물자추진을 시도하고, MEC는 이를 방해하는 것이 목적. 그 정체는 전무후무한 대규모 기갑전으로, 지평선이 보이는 넓디 넓은 맵과 거점마다 1~2대씩 나오는 기갑장비 웨이브가 혼을 쏙 빼놓는다. 물론 전투기의 매의 눈을 피할수는 없지... 기갑전 컨셉에 알맞게 헬리콥터는 수송헬기만이 지원된다.

4.2.6 Strike at Karkand (카칸드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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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 위치한 중공업단지 카칸드를 강습하기 위한 미군의 대공세. 항공장비는 제공되지 않으며 순수하게 지상장비만을 이용한 전투가 펼쳐진다. 배틀필드 2의 보병전맵 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그 맵으로, 엄청난 밀집도와 적절한 레벨 디자인으로 국민 보병전맵으로 유명하다. 일반전도 밸런스가 괜찮은 편이지만 중간의 다리 끊고 탄 주고받기로 가면 게임이 매우 길어지는게 흠. 인기가많아서 배틀필드3에서 리메이크 되었으나 배틀필드4에서는 3에서 재탕했으니 리메이크를 하지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4.2.7 Mashtuur City (마시투르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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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에게 군사적으로 중요한 거점인 마시투르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시가전. 맵 자체는 특이할 것 없는 평이한 시가전 맵이지만, 이 맵의 가장 큰 특징은 장비 배분에 있다. 지상장비는 경차량, 수송차, APC, 전차가 소규모 제공되지만 항공장비는 수송헬기 하나만이 지원되는데 문제는 이 맵엔 대공미사일이 없다. 즉 수송헬기를 때려잡으려면 기관총으로 때려잡아야 한다는 것...인데 1.3패치 이전에는 블랙호크의 미니건 데미지가 괴랄했기에 APC도 부수고 탱크도 거짓말 좀 붙여서 탑어택으로 종종 따버리곤 했다. 그 아래 체급 차량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MEC는 어떻냐고 묻는다면, 개들은 수송헬기에 미니건 대신 중기관총 달려있었다...
패치로 미니건 데미지가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APC정도는 탑어택으로 따볼만하므로 6인을 꽉꽉 채워 공포의 순회공연을 돌아보자.
어쨋든 수송헬기가 돌아다니기에 좋은 환경의 맵이다보니 헬기를이용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순식간에 점령하고 이동하는 재미가 있었던 맵이다.

4.2.8 Road to Jalalabad (잘랄라바드로 가는 길)

MEC의 수뇌부가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의 잘랄라바드로의 통로를 뚫기 위한 시가전. 항공장비는 스폰되지 않으며 기갑차량과 보병에 의한 시가전이 주가 된다. 건물의 밀도가 높은편이며 골목이 좁고 많기때문에 의외로 중장비는 맥을 못추며 상대적으로 이동이 자유로운 보병전이 주가 된다.
위의 샤키 반도, 카칸드 강습과 함께 시가전 3대장 카잘샤로 불리곤 한다. 물리엔진이 없던 시절이라 벽을 파괴할 수가 없기에 시가지 전투가 참 의도한대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것이다.

4.2.9 Zatar Wetland (자타르 습지대)

BF2_Zatar64_map.jpg

잘랄라바드 공세가 실패한 미군은 홍해 지역에 위치한 천연가스 매장지대인 자타르 습지대를 확보하고자 한다. 맵 구성이 상당히 독특한게, 맵 디자인은 대칭에 가깝게 디자인 되어있지만 미군은 비행장 대신 강습상륙함과 해안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고 미군이 비행장이 없는건 아닌게, 보급 효율이 약간 떨어지는 중립 비행장 하나를 점령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항공기는 상륙함에서 스폰되지만 지상장비는 비행장과 해안에서 스폰되므로 조금 미묘한 셈. 맵은 수많은 지류가 흐르고 있어 보트가 활약하기 좋은 편이다. 또한, 중립 거점에서 헬리패드와 공격헬기를 제공하므로 중앙을 빨리 먹어서 헬기를 가지고 도망이라도 가는쪽이 유리하다. 맵에 언덕이 거의 없고 거점마다 대공미사일이 배치된데다가 대공전차가 있지만, 마침 송유관 불꽃이 있어서 항공장비가 미사일 피하기는 생각보다 쉬운편.

소규모 기준으로, 중앙 거점에서 공격헬기가 딱 1대 나온다.

4.2.10 Taraba Quarry (타라바 채석장)

MEC의 포위 전략에 궤멸당할 위기에 처한 미군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군이 MEC의 포위망을 돌파하는 전투... 라고 보기에는 평범한 조우전이다. 채석장이 배경이므로 지하탄갱이나 작은 계곡이 꽤 많아서 중앙에서는 중장비의 기동이 많이 제한된다.
이외의 지역은 탁 트여있기 때문에 항공기나 장사정병기가 활약하기 좋은 편.

4.2.11 Operation Smoke Screen (스모크 스크린 작전)

MEC의 연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진군하던 유럽연합군은 파괴활동이 어느정도 진행 된 유전에서 MEC의 기갑부대와 조우하게 된다. 레벨 이름답게 맵 곳곳에서 석유 웅덩이가 불타고 있어 일정 고도 이상에는 시커먼 연기구름이 깔려있다. 항공기가 표적을 확보하기 다소 어렵기도... 물론 이 맵은 항공기보다는 전차전 위주로 흘러가게 되므로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후 유럽연합의 등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유럽연합군은 공세종말점에 이르거나 미군이 어느정도 전선을 정리한듯하다.

4.3 미국전선

충격과 공포의 미국전선. 중국군은 알래스카에, MEC는 미국 동부 해안에 기습적으로 사단 단위의 병력을 상륙시켜 미국 본토를 혼란에 빠뜨린다는 내용이다. 안타깝게도(?) 둘 다 상륙지에서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주방위군에게 제압된 후 협상 테이블에 앉은듯 하다.

공통적으로 헬리콥터는 정찰헬기가 추가로 등장하며, 항공기는 공격기만이 등장한다.

4.3.1 Midnight Sun (미드나이트 선)

알래스카의 포트 발데즈에 상륙한 중국군이 연료 공급시설을 차지하기 위해 해병대 주둔군과 미드나이트 선의 주도권을 놓고 교전하는 내용. 맵 자체는 평이한 대칭형이며 야간전이라 시야가 좋지 않은 것이 특징. 아니 백야라면서?

중국군의 스토리는 여기까지인 것으로 보아 미 해병대 주둔군에게 격퇴당한듯...

4.3.2 Operation Road Rage (로드 레이지 작전)

미국의 동부 해안에 상륙한 MEC가 동부 해안 모두를 관통하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점령하기 위해 미군과 교전하는 내용. 섬 하나에 번듯한 비행장까지 차려놓은것이 인상적. 도로가 잘 깔려있고 시야가 탁 트인 편이라 아머드 퓨리의 주제인 기갑전에 잘 맞는 맵이지만, 고속도로 잘못타면 내려오는데 한참걸린다.

4.3.3 Operation Harvest (하베스트 작전)

아마도 위의 로드 레이지 작전에서 승리하고 동부 해안을 따라 쾌진격을 거듭하는 중인 MEC군의 증원부대를 미군이 중간에서 영격하는 전투. 탐파 하이웨이급 기갑전이 펼쳐지며 주요 거점은 농가들인데, 농가에서 날아드는 대전차화기들이 엄청나게 매섭다.

이상으로 미루어보아 미군의 영격작전은 성공했으며 고립된 기갑부대를 인질삼아 MEC는 협상 테이블에 앉았거나, 본토에서 계속된 미군의 공세에 무너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5 그 외

콘솔용으로는 '배틀필드 2 : 모던 컴뱃'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하지만 PC용 본가 배틀필드와는 좀 많이 이질적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배틀필드 시리즈 최초로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이 포함되어 있고, 기본적인 컨퀘스트 모드 이외에도 깃발뺏기 모드가 존재한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최대 24인이 플레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한때 넥슨의 횡포에 반발해 일부 PC방이 워록 (넥슨 서비스 게임) 대신 이 게임을 들여놓기도 했다. 결과는 별로 안 좋았다. 근데 그 워록도 예전보다는 대우가 영 좋지않다.

2005년에 나온 게임이니만큼 게임 발매 후 꽤 시간이 지난 2010년 이후엔 스팀이나 오리진을 통해 구입하는 것만이 가능했다. 하지만 게임스파이 멀티플레이어 서버가 사라진 이후로 오리진은 배틀필드 2의 판매를 중지했다. 배틀필드 2142도 같은 이유로 판매가 중지됐다. 2014년 11월 기준, 스팀에서 게임은 올라와 있는데 구매는 불가능하다.
  1. 리콘의 망원경으로 포병에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