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1942


배틀필드 시리즈
넘버링 시리즈배틀필드 1942 · 배틀필드 2 · 배틀필드 3 · 배틀필드 4 · 배틀필드 1
외전배틀필드 베트남 · 배틀필드 2: 모던 컴뱃 · 배틀필드 1943 · 배틀필드 2142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 배틀필드 하드라인
부분 유료화배틀필드 히어로즈 · 배틀필드 온라인 · 배틀필드 플레이4프리

1 개요

400px

배틀필드 1942에서 인트로 영상을 지나 제일 먼저 반기는 메인 메뉴의 음악과 영상. 게임의 모습을 옛날 영사기로 틀어주는 듯한 연출이 돋보인다. 그리고 확장팩에 따라 틀어주는 영상의 장면도 달랐다.

배틀필드 시리즈의 서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 한국 기준으로 2002년 9월 10일에 발매되었다.

미군과 독일군은 물론이고, 영국군이나 러시아군, 일본군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게 특징이다. 이탈리아군이 추가된 '로마로 가는 길'이란 확장팩과, 나치의 비밀 병기들과 영국 코만도, 나치 엘리트 부대들이 추가된 '2차 대전의 비밀병기'라는 확장팩이 출시되었다.

당시 장비를 활용한 FPS라는 점에서도 다른 게임과 차별화 되었었지만, 특이하게도 플레이어가 자주포나 전함까지도 조종할 수 있으며, 포 역시 스나이퍼가 포격지원을 요청하여 할당된 좌표로 화력을 쏟아 부어줄 수 있다. 저격수가 망원경을 들고 지점을 클릭하면 자주포나 전함포를 조종중인 플레이어에게 포격요청 표시가 표시되고, 포격모드로 들어가면 포격요청한 저격수의 위치시점으로 포격이 가능했었다.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전방 주포 6문에 직격당하면 말 그대로 하늘로 날라간다.

또한 발표 시기를 봐도 한참 된 게임이지만 물리엔진과 탄속 등이 적용되어 있다.

2016년 현재, 14년이나 지난 게임이지만 아직까지도 1942 골수팬들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근데 이제 이걸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하고 싶어도 못 한다

2 모드

사실 본 게임보다는 모드가 더 인기많았다.

  • 데저트 컴뱃 모드 : 인기많았던 이라크전 MOD. EA가 그 후 데저트 컴뱃 팀을 고용했지만 배틀필드 2를 개발하고는 바로 해고해버려 비판이 많았다. 다이스도 여러가지로 씁쓸했던듯하다.
  • 포가튼 호프 : 본편보다 2차 세계대전의 고증과 구현이 더 낫다는 평을 들었다. 심지어는 폴란드 침공 당시의 폴란드군까지 등장한다!
  • 1982 interstate 모드 : 레이싱 모드.
  • galuxy conquest : 스타워즈를 다룬 모드.
  • EOD 모드 : 베트남전을 다룸.
  • Action battlefield 모드 : 개그코드를 가미. 모드에 핵폭탄이 등장한다!.

2.1 일본에서 만든 모드

2.1.1 센고쿠모드 (전국모드)

전투맵도 있지만 그중에 마쯔리맵이 있는데 여기서 금붕어 잡기를 하고 놀수도 있다. 당연히 시대 배경상 총기는 조총뿐.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조준만 제대로 하면 명중률도 높고 제대로 맞으면 한 방에 가는 킹왕짱 총으로 나온다. 다만 조준점이 없다.

2.1.2 방위대 모드(防衛隊 MOD, FHDF MOD)

포가튼 호프 계통 모드로 포가튼 호프 0.7 버전 필수.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며 2014년까지 계속해서 텍스처, 메쉬, 맵 등의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중. 고질라 작품들의 OST를 주된 배경음악으로 썼다. 배경은 여기에 맞춰 1960년대이며, 방위대로 분류되는 세력은 일본 경찰(지방 경찰관들, 경찰 기동대), 자위대. 제작자 사이트에는 제작자 본인이 신경을 많이 쓴 듯 진영별 설정은 물론 맵마다 진영별 브리핑까지 짜여져 있다. 왠진 몰라도 패치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싱글 플레이 가능 맵을 줄이는 만행(...)을 저지르는 경향을 보이며, 한국 윈도우 7에선 아예 돌아가지도 않는다. 메쉬와 텍스처만 제한적으로 패치할 경우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나, 오브젝트 파일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윈도우 7 사용자에 더 많은 싱글 플레이를 원한다면 구형판인 FHDF-NI-a-Client.zip 를 추천. (일단 Chi 버전까지는 윈도우 7에서도 무리 없이 돌아간다.) 또한 Botinator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싱글 플레이가 가능하게 맵을 바꿀 수도 있으나 aipathfinding.con 파일을 또 손 봐야 한다. 프로그램 자체가 배틀필드 베트남도 지원하는 건 좋으나 기능 분리를 안 해서(...) 배틀필드 베트남에서나 쓰는 "0.x/0.x/0.x" 라고 쓰인 숫자 부분을 삭제하지 않으면 오류가 나며 튕기기 때문. 참고 링크(그 개조된 맵 2가지) 여담으로 "침략자" 로 등장하는 세력들이 다양하다. 그리고 모드의 설정을 하나 하나 잘 읽어 보면 제작자 성향이 우익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3]

2.1.3 신좌파

일본 국내 세력인데 왜 "침략자" 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학공투회의에서 파생된 여러 극좌 학생운동 조직들[4]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이런 극좌파 하면 떠오르는 튜닝한 공사장 헬멧이 특징. 주 무기는 구 일본군 권총이나 훔친 엽총[5]류. 설정상으로는 약소 극좌 조직 소속 파벌이라 공안 당국에서 싸구려 망상에나 매달린 약소 조직이라 위협이 안 된다면서 무시한다는데 문제는 이놈들이 일본 상황이 개판이라고[6] 군용 기관단총[7]이나 자동소총(AK-47), 저격총까지 밀수해다 쓴다. 물론 모티브가 모티브다 보니 이들이 출연하는 맵 중에 아사마 산장 사건을 모티브로 한 맵도 있다.

2.1.4 인민군

설정상으로 1950년대에 벌어진 전쟁민국공화국에게 패배하여 적화통일당했다. 그래서 당당하게 일본까지 먹으려고 레이드를 온다는 게 제작자가 내놓은 설정. 무장 수준은 박물관 무기 위주. 한국어 보이스가 있지만 수준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압권은 죽을 때 내는 음성인 재수업스어~!!와 한반도 맵의 의미불명 한글 묘이(소연)만세 버전 업 되면서 자위대가 적화통일된 한국으로 쳐들어가는 맵(스노우볼 작전, Where Eagles)까지 추가되었다(...).[8] 그나마 스노우볼 작전은 맵 로딩 화면에서 격추된 것으로 보이는 정찰기[9]사진이 있으므로 무리수를 둬서라도 심각한 기밀 자료를 회수하기 위해 쳐들어 가는 거라는 변명의 여지나마 있으나[10] Where Eagles는 대놓고 미사일 기지 타격이라서 빼도 박도 못 한다... 웃기는 사실은, 인민군이 일본을 침공하기 시작한 년도가 1967년인데 위의 한반도 작전은 1966년. 그러니까 선빵은 일본이 때렸으며 인민군은 심심해서 온 게 아니고 보복으로 쳐들어 온 셈이다(...).

2.1.5 괴수 대전쟁의 X성인

일본군 보이스에 우주인 분위기 나게 변조를 가했으며, 극초기 버전 때는 자위대 입장에서 플레이해보면 절로 쌍욕이 나올 정도로 격차가 심했다. 원작에서도 속절없이 털리는 자위대를 충실히 고증했다 89식 소총이나 FN 미니미는 고사하고 64식 소총이나 M3 그리스 건이나 들고 싸우는 1960~70년대 자위대로 최소 폭발 데미지까지 있는 500발짜리 광선총 같은 걸 들고 나오는 걸로도 모자라 파워 아머 라도 껴 입었는지 전차 주포를 쳐 맞아도 날아가기만 하고 살아 있는 상황이 나올 정도였으니... Chi 버전으로 패치를 거치면서 광선총에 과열 게이지를 추가하고 장탄수를 팍 줄이고 체력 수준도 보통으로 줄임으로써 너프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같이 강하다. 주 무기가 고전 SF 스타일의 한손짜리 광선총(긴 권총 총구에 안테나를 붙인 듯한 모델링) 인데 이 광선총 한 방에 장갑차가 그냥 목성으로 사출된다. 따라서 X성인을 적으로 맞이하는 맵에선 위생병이 있어 봐야 쓸모가 없고 사망자만 나올 뿐 부상자가 없게 된다 [11](...). 극초기판에선 기관단총 버전에 빔 캐논 버전까지 있었으나(그래봐야 안테나 붙인 MP40이나 M2 기관총 그대로의 모습) 밸런스 문제로 짤렸다. 재미있게도 이들은 1965년에만 등장하는데, 괴수 대전쟁이 개봉한 연도와 같다.

2.1.6 가면라이더쇼커

비밀결사 란 정체성은 갖다 버린 채 아주 대놓고 시골 마을을 점령하는 테러 조직으로 변모했다(...). 2차 설정으로 군마[12] 현에 아예 정규군급 군사 기지까지 있고 "쇼커 해병대(?!)" 라는 특수 부대마저 보유하고 있다고 설정되어 있으며, 맵 중에는 이런 놈들을 자위대나 하다못해 기동대도 아니고 지방 경찰관들이 꼴랑 M1 카빈뉴 남부 M60으로 상대해야 하는 맵도 있다. 헌데 막상 점령 이후의 맵에선 그 해병대는 어따 팔아먹었는지 일반 쇼커 전투원들만 배치되어 있고 자위대에게 속절없이 털린다(...). 쇼커가 가면라이더 원작에서 보여준 모습을 반영하듯 일반 쇼커는 병과 중에 개조 괴인이 있다. 폭탄과 융합한 폭탄맨(...)이나 소 머리통과 드럼통을 합친 소 드럼(...) 등.[13]

2.1.7 에코 테러리스트

씨 셰퍼드에서 모티브를 따 온 세력. 이름은 씨 치킨(Sea Chicken). 실제 씨 셰퍼드처럼 해적기를 상징으로 내건다. 사이트에 있는 이들의 맵 브리핑[14]을 읽어 보면 고래를 아예 숭배하는 광신도들 같다(…). 무장 수준이 조선인민군 버금가는 중무장으로 2차 대전 시절의 구식 연합군 무기들(+ AK-47RPG-2)을 주로 굴린다. 스킨도 따라서 그냥 영국군 모델을 재탕했지만 버전 업 되면서 실제 씨 셰퍼드 복장처럼 검은색 바탕의 단체 캡모&셔츠 + 청바지로 바뀌었다. 참고로 국적은 호주인데, 이 세계관의 호주 정부(+ 기타 관련국 정부) 한창 냉전중인 시대에 단체로 뭔 약을 빨았는지 포경선 테러를 묵인해주고 있단다(...). 사실상 호주 본거지 타격 맵에만 등장할 정도로 비중이 없다.

3 레벨(맵)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맵만 서술. 멀티 플레이시에는 싱글 플레이에 비해 장비의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부 맵은 아예 멀티 전용으로 편성되어있다.
레벨마다 전투 방식이 각각 다르게 편성되어 있으며 이는 다음 시리즈에도 이어진다. 단, 1942 시점에서 전투 방식에 대한 명명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에서 정식으로 언급이 된다.
컨퀘스트 : 대치중인 양 진영의 전투로, 서로 동일한 수의 거점, 티켓을 가지고 시작한다. 땅이 미리 점령되어 있어서 전방 스폰이 가능하므로 초반부터 교전이 활발하다.
헤드 온 : 의도치 않게 접촉한 양 진영의 조우전으로, 각각 사령부에 해당하는 거점 한두개와 동일한 수의 티켓을 가지고 시작하며 나머지 중립지점을 차지하기 위해 교전하게 된다.
어썰트 :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행 공격을 하는 전투로, 공격측은 스폰이 가능한 거점 한두개와 많은 수의 티켓을 가지고 시작하며, 방어측은 방어진지에 해당하는 거점 여러개와 공격자보다 적은 수의 티켓을 가지고 시작한다. 공격자는 시작하자마자 티켓을 잃는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므로 방어측의 거점 여러개를 빼앗아 티켓을 안정화시켜야한다.

3.1 서부전선

발매 당시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로 해당하는 레벨만이 있었으나 추후 패치로 영국 본토 항공전이 추가되었다. 당연히 추축군 주요 세력은 독일이며 브리튼 전투에서는 영국이, 캉의 해방에서는 캐나다군이 참전하고 나머지 4개 레벨은 미군이 담당한다.

3.1.1 브리튼 전투 (Battle of Britain)

독일군 어썰트. 독일군은 전투기와 폭격기를 함께 제공받으며 영국군은 전투기만 지원받지만 지상의 대공포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영국군은 해안가에 4개의 레이더 기지 거점과 점령 불가능한 공장 거점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군은 이를 파괴하는게 목적. 본래 컨셉대로 전투기들이 공중전을 벌이는 사이 폭격기가 레이더 기지를 파괴한 후 공장을 파괴하면 되지만, 1942 시절 항공기의 종잇장 내구력과 맞물려 대공포화가 꽤 매섭기 때문에 대공포화 제압을 위해 폭격기에서 공수부대(?!)가 떨어져서 지상을 개판으로 만들곤 한다. 거점의 직접적인 점령은 불가능하지만 적당한데 숨어서 대공포와 지상주기중인 항공기를 파괴하면 상당히 혼란스럽다. 공장을 파괴하면 영국군의 티켓이 엄청난 속도로 소모된다. 공장을 부수는 것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상관 없지만, 공장의 내구력이 약한듯 하면서도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폭격기가 급강하하며 6발을 꽂아넣기를 반복하는게 가장 일반적이다.

배틀필드 4까지 나온 현 시점에서 전투기만 나오는 방은 이미 흔하디 흔한 상태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매우 혁신적이었던 게임 시스템이면서 레벨.

3.1.2 오마하 해변

미군 어썰트. 개판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부의 상륙작전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전방에 보이는 절벽 거점에는 독일군 벙커가 구축되어 있다. 당연히 기관총 구비. 또한 아래측 참호에도 기관총이 1정씩 있기 때문에 2~4문의 기관총 세례를 미군의 몸뚱이로 돌파해야 한다. 물론 이걸 뚫으라고 구축함이 함포사격으로 지원해주며 해안가에서 전차도 스폰이 된다. 독일군도 주둔지에 위치한 해안포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양측 포병이 서로의 주요 화력을 파괴하는데 전념한다. 미군은 대전차 장애물이나 전차 뒤에 숨어 일단 절벽 위까지 올라가는게 목표이고 독일은 당연히 여기서 막는게 최선이다. 벙커 안에는 탄약상자와 의료품 상자가 위치하여 공격측이나 방어측이나 매우 유용하게 쓸수 있으므로 어떻게든 한쪽 벙커를 먼저 확보하는게 우선. 벙커를 확보하고 나면 티켓이 더 이상 감소하지 않으며, 주둔지까지 이어진 좁은 골목에서 엄청난 화력전이 펼쳐진다. 보통은 전차가 다수 확보되는 미군이 유리하기때문에 대전차화기에 주의하며 주포를 뻥뻥 날려주면 된다.

3.1.3 캉의 해방

캐나다군 어썰트. 멀티 전용맵이며 캉 전투를 배경으로 했다. 레벨 디자인은 시가전을 의도하고 만들어진듯 한데, 문제는 캉 시내로 진입하기 위한 페가수스 브릿지가 독일군의 킬존이다. 항공기가 없기 때문에 캐나다군 자주포가 포격을 제대로 날려 방어선을 제압하고 들어가는게 최선. 물론 들어간다고 해서 끝이 아니고 페가수스 브릿지 거점을 확보해야 이후의 시가전을 제대로 치를 수 있다. 시내의 3개 거점은 밀집되어 있어서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진다.

정발판에서는 케인의 해방으로 미묘한 음역을 했다.

3.1.4 보카쥬

헤드 온. 6월 13일 미하일 비트만의 빌레르보카쥬 전투를 배경으로 한 레벨. 물론 연합군은 수십대의 셔먼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티거급의 성능을 보유한 M10이 있기 때문에 게임 밸런스는 동등(?)하다. 중립 거점 3개 중 2개가 각 진영으로 이어지는 교량이기 때문에 중립 거점을 전부 뺏긴 진영이 역전하기가 힘들다. 독일에게는 마지막으로 전투기가 나오는 레벨.

3.1.5 마켓 가든 작전

헤드 온. 분명 배경은 영국 1 공수사단의 아른헴인데 싸우는건 미군이다? 일단 미군은 공수작전이라는 특성을 살려 전방에 낙하산으로 강하할 수 있는 점령 불가능한 스폰지점을 제공받으며, 제공권 장악이 완료되었단 의미로 미군만이 전투기 2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역사와 달리 연합군이 승리하기 쉬운편인데, 일단 전투기는 물론이오 전차나 자주포같은 중차량을 똑같이 제공받기 때문에 분명 공수부대인데 독일군 기갑부대와 동등한 장비를 지니고 싸울수 있다. 또한 주요 거점이 전부 독일군 본진의 다리 너머에 있기 때문에 독일군이 공세를 해야하는데 영화 머나먼 다리에 나온대로 다리 근처의 벙커와 건물들에서 화력이 집중된다. 독일군은 시작하자마자 달려서 아른헴 대교 거점을 미리 먹어두던가 서쪽의 작은 다리 거점을 통해 우회하는게 방법. 물론 전투기의 폭격을 피할수 있을 경우의 이야기지만...

3.1.6 벌지 전투

독일군 어썰트. 의외로 영화 벌지 대전투로 유명한 파이퍼 전투단이나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로 유명한 바스토뉴 전투가 아닌, 비교적 공세 초기에 해당하는 생비트 전투가 배경이다. 거두절미하고, 독일군 본진에서 기갑병기가 끔찍하게 많이, 거의 12량 넘게 스폰되기때문에 아르덴 공세 초기 미군의 심정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감시초소도 벙커 한개 딸랑 있는게 고작이라 오래 버티기는 어렵다. 생비트는 시가지를 이용해 바주카를 쉽게 꽂아줄 수 있고 연합군 본진까지 돌파하기에는 뒷심이 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시초소와 풍차는 내준다고 생각하고 미군에게만 주어지는 경차량을 이용해 후방교란을 할 필요가 있다.

아르덴 대공세 초기기 때문에 비행기는 양측 모두 운영할 수 없다.

3.2 동부전선

동부전선의 큼지막한 전투 위주로 흘러가는 편. 동구권의 전쟁 관련 자료들이 비교적 덜 풀렸던 시기였음을 감안해야 할지도. 모든 전투는 독일 VS 소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3.2.1 하르코프

헤드 온. 완전한 좌우대칭 힘싸움 맵으로, 거점이 딱 3개기 때문에 게임이 지지부진해질 일은 없다. 단, 양쪽의 강둑 거점에서 다리를 넘어야만 하르코프 언덕으로 진입할 수 있으므로 다리 위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다. 언덕 거점을 확보했다면 그다지 멀지 않은 공중상의 거리를 가진 맵 특성상 관측반의 제원을 통해 자주포로 적 전투기를 날려버리는 등의 활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언덕 거점은 한번 확보하면 공격 및 정찰에 무척 유리하므로 처음엔 무조건 달리는게 이득.
(하리코프아니었나)

3.2.2 스탈린그라드

헤드 온. 스탈린그라드 전투 내내 주인이 바뀌었던 기차역이 배경이다. 아주 평범한(?) 시가전 개싸움맵으로 장비도 전차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중립 거점마다 기관총 진지가 한개씩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정면 돌파보다는 우회가 주를 이루고, 이걸 막으려는 별동대가 충돌하고... 전차가 매우 귀중한편.

3.2.3 쿠르스크

헤드 온. 성채 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어느 지역에 해당하는지는 불명.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달리 전차의 수가 별로 많지 않다. 거점이 중앙에 두개가 딱 붙어있는 형태이기에 한쪽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하나는 자주포 2기, 다른 하나는 중전차를 지원하므로 전력 차이가 압도적.

3.2.4 베를린

소련군 어썰트. 당연히 유럽전선의 종지부를 찍는 베를린 전투가 배경. 독일군 거점 3개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편이고 소련군은 중전차를 지원받기 때문에 보다 유리하게 공세를 펼 수 있으나, 스탈린그라드 급으로 우회로가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사방팔방에서 덮쳐오는 독일군 소분견대를 미리미리 잘라놓아야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게다가 독일군도 전차를 지원받으므로 어느정도 대전차화기가 필요하다.

3.3 북아프리카 전선

이탈리아군이 영국군에게 깨지고 난 후 독일의 아프리카 군단이 반격을 개시해서 몰락할때까지의 전투들. 아프리카 군단에게 사실상의 사형 선고를 내린 알라메인 전투까지가 끝으로, 이후의 튀니지 전역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즉, 영국 VS 독일만의 구도가 성립한다. 이탈리아군은?(님아 이탈리아 확장팩임)

3.3.1 토브룩

어썰트. 영국군이 점령한 토브룩을 탈환하기 위한 아프리카 군단의 본격적인 첫 전투. 영국군은 토브룩 시내까지 포함하여 3-2-1의 피라미드 형태의 벙커 거점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군은 이를 탈환하는게 목적. 보통 해당 레벨에서는 1차대전식 참호전을 찍게되기 마련인데 일선의 벙커간 밀집도가 높은편이라 하나를 탈환해도 옆구리에서 반격이 날아오며 곳곳에 참호와 둔덕이 있어 전차로 무리하게 돌파하다가 대전차호에 빠지던가, 지뢰를 밟거나 바주카를 엉덩이에 얻어맞곤 한다. 당연히 보병이 합류해야겠지만 벙커마다 기관총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자주포를 지원하므로 중거리에서 직사로 벙커째 날려버리던가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통해 적어도 2개 이상의 거점을 동시에 확보해야 유리하다. 게다가 양측 모두 중장비는 본진에서 스폰되므로 1선을 공략할때는 보다 빠르게 도착하는 전차를 이용하고, 이후 독일군이 중장비를 잘 살린채 1선을 모두 점령할 경우 꽤 유리해진다.

3.3.2 배틀액스 작전

컨퀘스트. 영국군의 리비아 진격에 해당하는 시기의 전투로, 각각 본진에 해당하는 거점과 전방 벙커 거점을 3개씩 완전 대칭으로 가지고 시작한다. 각각 전투기를 지원받으며 중앙 벙커 거점은 전차를 2대, 그리고 본진에서 추가 전차와 자주포, 중전차를 지원받으므로 전차전에서 승리한 쪽이 벙커를 제압할 수 있다. 벙커를 하나라도 제압했다면 전차 수의 균형이 무너지므로 게임이 기울게된다. 하지만 벙커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대부대가 한번에 들이닥치는게 아닌 특공조가 점령했다면 당연히 반격 맞고 탈환된다. 전장이 완전한 개활지인데다가 수많은 전차와 벙커의 기관총을 알보병으로 돌파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1942에서 드물은 컨퀘스트 방식이므로 시작하자마자 중장비가 추진되기 전 경차량으로 마구 달리는 것도 방법.

거점이 딱 짝수다보니 양측의 실력이 비슷하면 게임이 길어지곤 한다. 멀티와 싱글을 가리지 않고...

3.3.3 가잘라

컨퀘스트. 롬멜의 마지막 반격인 2차 가잘라 전투가 배경으로, 맵은 엄청나게 광활하지만 대부분 절벽과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실제로는 다리가 엄청 많은 맵과 다르지 않다. 맵이 하도 넓다보니 본래는 헤드 온으로 기획되었던 것 같지만 전방에 각 진영별로 거점이 하나씩 있으며 전방 거점의 중간과 본진의 중간에 중립 거점이 하나씩 존재한다. 장비는 평범하게 전투기까지 나오지만 길목이 좁다보니 대전차지뢰나 폭약이 활약하기 좋은 맵.

3.3.4 애버딘 작전

헤드 온. 멀티 전용맵이며 가잘라 전투의 속편 정도에 해당한다. 맵 디자인도 가잘라의 고저를 반대로 뒤집은듯한(?) 형상을 띄고 있는데 대부분이 평지이며 나머지는 언덕으로 되어 있다. 또한 이맵에서는 기갑장비밖에 스폰이 되지 않는다. 즉, 노리고 만든 전차전 맵인 셈.

3.3.5 엘 알라메인

헤드 온. 몽고메리 회심의 반격이자 아프리카 군단의 몰락을 알린 엘 알라메인 전투가 배경. 맵이 매우 광활하고 대공세에 걸맞게 다수의 장비가 스폰된다. 특히 독일군은 급강하폭격기, 영국군은 B-17 중폭격기가 추가되므로 화끈한 화력전이 볼거리. 거점의 장악과 방어는 독일군이 조금 더 유리하지만 머리 위로 B-17이 지나가면 그런거 없고 거점단위로 초토화된다. 말 그대로 사막 위에 건물 하나 지어놓고 거점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중장비가 몰려오면 답이 없다.
단, 독일군 본진은 산맥으로 막혀있는 반면 영국군 본진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으므로 자주포에 활주로가 포격당하는 광경을 보게 될 수도 있다.

3.4 태평양 전선

태평양 전선은 유럽과 달리 단일 전선으로 다룬만큼 상대적으로 미션이 많다. 또한 바다가 차지하는 맵에서 면적이 넓어 해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등 스케일이 방대한 대신, 육상전의 비중은 다소 낮은편이다. 구도는 당연히 미군 VS 일본군.

3.4.1 필리핀 침공

일본군 어썰트. 멀티 전용맵이며 남방 작전 당시의 필리핀이 배경. 특이하게도 일본군은 가지고 있는 거점이 아예 없는 대신 구축함에서 상륙정을 이용해 거점에 공격을 가할 수 있다. 거점 대부분이 수로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사방팔방 찌르고 다니기 좋지만 수로가 그다지 넓지는 않은지라 중화기에 공격을 받으면 상륙정째로 가라앉기 마련. 미군도 수로는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축함이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화력과 병력을 제공하는게 키포인트. 어찌저찌 중앙 해협으로 진입해 함포를 뻥뻥 날려대면 미군은 버틸수가 없다!

3.4.2 웨이크 섬

일본군 어썰트. 시리즈 대대로 우려먹는 유명한 맵인 초대 웨이크 섬이다. 기본적으로 일본군은 항공모함과 구축함의 상륙정을 통해 공격 목표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미군은 전차로 상륙정을 바다에서부터 뻥뻥 터뜨릴 수 있다. 역시 일본군 비장의 카드 구축함은 건재한데, 구축함이 섬 중앙으로 들어가서 포격을 개시하면 섬 일대에 혼란이 일어난다. 물론 연합군도 방어용 해안포가 있지만 만약 터졌다면...

3.4.3 산호해 해전

헤드 온. 멀티 전용맵이며 배틀 오브 브리튼과 마찬가지로 항공전용 맵이다. 차이점이라면 배틀 오브 브리튼은 분명히 미션 목표를 설정해 놓았지만, 산호해 해전은 오직 공중전에만 촛점을 맞추었다는 것. 산호해 해전이 배경이지만 항공모함 한 척씩만 나와서 비행기를 주고받고 하는걸 보면 미묘하다.

3.4.4 미드웨이 해전

헤드 온. 배틀필드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전투이자 육해공 합동작전. 미드웨이 해전 시기의 미드웨이 섬을 배경으로, 일본군과 미군이 미드웨이에 상륙작전을 펼치는(?) 구도.
시리즈 최초이자 최후로 양측 진영이 항공모함, 전함, 구축함, 잠수함으로 구성된 함대를 가지고 전투하며 당연히 항공기와 지상군도 등장한다. 싱글플레이 시에는 다른 태평양 맵과 동일하게 구축함 + 항모 조합이지만, 멀티플레이 한정으로 상기 조합과 해상 거점 두개가 추가되어 스케일이 방대해진다.
미드웨이 섬의 거점은 두개인데 해안 감시 초소는 전차와 장갑차를, 비행장 거점에서는 어뢰를 장비한 폭격기를 2기 제공한다. 당연히 대함 공격에 무지막지한 성능을 발휘한다. 만약 초소와 비행장을 양쪽이 갈라먹었다면 지상전이 상당히 치열해지므로 해군의 적절한 포격지원이 필요하다.

3.4.5 과달카날

컨퀘스트. 맵은 전형적인 컨퀘스트 대칭 구조로 이루어져있다. 밸런싱을 위함인지 실제 과달카날 전투와는 달리 양측 모두 비행장을 가지고 시작하며 중앙의 산세가 험하기 때문에 중장비는 해안 도로 위주로 기동하고 보병은 산맥을 타고 이동하는 구도가 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바다에 각각 구축함 2척과 잠수함 1척이 추가되는데 당연히 해상전에서 이기는 쪽이 지상전도 이긴다. 서로 본진은 점령 불가능이기 때문에 상륙함을 내려 기동전을 펼치긴 어렵지만 함포 3문만 해도 어디인가... 항공기도 전투기 2기 공격기 1기가 주어지므로 이쪽도 나름대로 육해공 모두 누릴수 있다.

3.4.6 이오지마

미군 어썰트. 게임상 태평양 전선의 마지막에 해당하며 당연히 이오지마 전투가 배경. 방어하는 일본군은 평범하지만, 연합군은 평소의 구축함 + 항공모함 대신 전함 프린스 오브 웨일즈(?!?!)와 항공모함을 지원받는다. 맵이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다소 거지같지만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함포 9문 앞에선 그런거 없고 일본군이 모두 하늘로 날아간다. 구축함과 달리 어지간한 공격으론 빠개지지 않으므로 스트레스가 가중.
아오지마아님?

4 기타

넥슨의 워록이 클로즈베타 시절에 배틀필드 1942의 모드인 데저트 컴뱃의 소스 (배경음, 총기 사격음)을 그대로 베껴와서 논란이 있었다.

10주년 기념으로 오리진에서 배틀필드 1942의 무료 배포를 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멀티플레이 서버를 제공하는 게임스파이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2014년 5월 9일 이후로는 배포가 중단되었다. 링크 기존에 오리진을 통해서나 패키지로 게임을 플레이 하던사람이 계속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IP를 직접입력하거나 네트워크 서버를 개설해야한다. 오리진 유저들은 반드시 오리진을 통해서 실행해야 하고 패키지 버전 유저와는 같이 플레이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확장팩 패키지는 제공되지 않는다.(로마/비밀무기)

2016년 5월 25일까지 여전히 멀티는 살아있다, 동접은 어째선지 갑자기 700으로 올라섰다.

대신 이제서야(...) 이 게임을 알고,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려는 밀덕 및 역덕들은 정말 안타깝게도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한다. 앞서 말했듯이 서비스 자체가 종료되어 배포가 중단되었고, 기존 유저들에 한해서 IP로 서버를 개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복돌을 어렵게 구한다면 또 모를까 그러므로 현대전과 미래전을 싫어하는 밀덕 및 역덕들은 배틀필드 1을 기다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훨씬 이로울 것이다.

모드의 경우 데저트 컴뱃 파이널(0.8)은 정상적으로 실행된다. 다른 모드는 추가바람.

제작진들이 무슨 약을 먹고 만들었는지 치트 사용이 참 거지같다. 예외없이 더럽게 길기만 하며, 작동시키면 티켓 태반을 깎아 먹는 거로도 모자라 오타라도 날 경우 그냥 그대로 패배 처리. 이게 멀티플레이 치트 방지라면 말이나 안 하지, 이 게임의 치트키는 완벽하게 싱글에서만 작동한다. 뭐가 하고 싶은 건지...
  1. 사실 그 만한 이유가, 포가튼 호프는 2011년에 0.7버전 이후로 배틀필드 2모드를 제작하는 데에 넘어가버린 반면, 이 모드는 2010년 이후 꾸준히 개발하여 2015년 6월 17일에 최종버전을 업데이트 했기 때문이다.
  2. 덕분에 포가튼 호프에선 거의 엑스트라 취급인 이탈리아군이나 프랑스 군의 비중도 늘어났다.
  3. 그래도 설정도 그렇거니와 황당하게 중국이나 소련이 쳐들어 왔는데 킹왕짱 자위대가 깨부신다는 전개가 아닌 게 어디냐 밸런스도 방위대 세력보다 묘하게 침략자 세력 쪽에 기운 것도 그렇고(특히 62식 기관총과 뉴 남부 M60은 환장할 명중률까지 고증했다(...)) 똘아이급 극우가 아닌 비교적 정상적인(...) 우익인 듯.
  4. 혁마루파, 중핵파, 적군파 등...
  5. 호와 M300, MAS-36풍의 O/U 더블 배럴 샷건
  6. 당장 옆에 적화통일된 한반도가 버티고 있으며 아예 지하수로 맵 브리핑으로 "공화국" 에서 무기 지원을 받는단 암시가 있다.
  7. 그것도 특수부대용 중국제 64식 소음기관단총이다.
  8. 여담으로 여기 등장하는 "위대한 지도자" 의 사진이 아무리 봐도 델타 로이드 광고에 나오는 그 이빨 빠진 장군님이다(...).
  9. 추락 지점 바로 인근에, 파일럿의 것으로 보이는 시체가 토막나서 묻혀 있는(...) 무덤이 있다. 피칠갑이 되어 있어 못 찾는 게 이상하다. 꽃혀 있는 64식 소총은 덤.
  10. 물론 문제는 저게 소규모 특수부대의 블랙 옵스도 아닌 정규전급 작전
  11. 더 무서운 건 제작자 설정으로는 이 정신나간 무기가 X성인 기준으로 후방 부대용 2선급 무기에 민간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구닥다리
  12. 군마가 아니고 Gunmer다. 맵 표지의 "여기서부터 일본 경계 벗어남" 표지판으로 확인사살(...)
  13. 드럼통을 백날 쏴봐야 절대 죽지 않으며, 무기는 경기관총인 게 마치 저거너트가 연상된다. 물론 머리만 맞추면 한 방에 주님 곁으로 승천한다(...).
  14. 침략자 세력들 브리핑 중에 이놈들 것이 제일 수준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