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요괴

머털도사 -백팔요괴편-최종보스. 서양 판타지의 대마왕같은 포지션이다. 부하로 마왕정도의 포지션인 흑마귀백마귀를 두고 있다. 성조의 힘을 얻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생명의 물을 노리고 있다.

본작에 나오는 요괴 중 유일하게 인간을 세뇌시킬 수 있다고 하며[1], 소태왕마고 같은 인간을 세뇌시켜 부하로 삼아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소태왕이 머털이 일행을 겁내자 마법으로 적당히 응징하고는 자신이 직접 어떤 인간으로 변신하여 정보를 얻는 등 최종보스치곤 상당히 부지런한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결국 처단되니까 안될거야 아마

첫 등장은 삼신사 불상 얼굴 위에 불꽃이 타오르는 실루엣 형상으로 나타난다. 이 때는 얼굴 일러스트가 없었지만 얼음굴에서 등장할 때에는 마력을 많이 회복한 덕인지 얼굴 일러스트가 생긴다. 하지만 여기 이후로 더 이상 안 나온다. 당연하지만 최종보스이므로 이 게임의 마지막 전투에 나온다. 외양을 묘사해보면 녹색 피부에 흰 수염을 기른고 노란 이 달린 백안의 건장한 모습이다. 손가락과 발가락 수는 인간보다 적으며 성별은 남자인지 그 부분(...)을 이상한 막으로 덮어서 가려놓았다.

모든 속성의 마법을 다 사용하며[2] 마법의 위력이 상당하므로 레벨을 충분히 높여두지 않으면 순식간에 몰살 당한다. 특히 빛 속성 전체마법이 강하여, 여기에 속성 내성을 가진 아리는 별 피해 없지만 마항력이 가장 강한 보라도 상당한 피해를 입고 나머지는 쓰러지는 수가 있다. 하지만 아리가 선녀를 소환하여 공격+회복+부활을 함께하는 마법을 3번 정도 날리면 끝나므로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백팔요괴도 또다른 악의 화신인 혈미륵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결국 머털일행에게 패하여 사라지고 만다.
  1. 오나라 필드부터 적으로 나오는 천해당 일원들은 백팔요괴에게 세뇌당해 적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2. 심지어 빛 속성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