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 -백팔요괴편-

머털도사 게임 시리즈
머털도사 -백팔요괴편-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

1 개요

1998년 이두호 화백의 만화, 머털도사를 소재로 오렌지소프트(OSC)에서 제작된 국산 RPG이다. 2000년도에 나온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과 구분하기 위해 보통 머털도사1, 혹은 머털1으로 칭한다. 같은 연도에 발매된 날아라 슈퍼보드-환상 서유기-와 함께 저연령 대상 국산 RPG중에서는 좋은 게임성과, 반전을 거듭하는 훌륭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상당수 설정들을 환단고기에서 따왔다는 점은 게임 설정으로만 보면 넘어갈 만한 문제지만, 그걸 실제 역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면 상당히 위험한 설정이다. 헌데 게임 잡지에 실린 제작진의 언급을 보면 당시 제작진의 입장은 전자가 아닌 후자인 듯.

본 작품은 그 어떤 국산게임보다도 한국적인 분위기를 잘 살린 설정과 도트 그래픽으로 지금까지도 고전게임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나중에 나온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은 캐릭터 일러스트는 예뻐졌지만, 게임 스토리는 유치해지고, 캐릭터 도트 또한 2등신으로 변하고 전투 방식도 단순해져서 1편에 비해 좋은 평가를 못 받는다.

2 게임 특성

2.1 전투 시스템

머털도사의 전투모드는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를 조합한 타임 턴 방식을 사용한다. 공격이나 아이템 사용 등의 행동을 할 때에 실시간으로 점점 올라가는 일정량의 타임 게이지를 소모하는 것이다. 당연히 강한 기술일수록 많은 타임 게이지를 요구한다. 이처럼 시간을 들여 전투 자원을 획득하는 방식의 실시간 커맨드 전투는 파이널 판타지 13에서 도입된 신 ATB 시스템보다 훨씬 앞선 것이다. 여담이지만 타임게이지를 사용하지 않고 꽉 채우면 빨간 구슬이 게이지바 끝 네모칸에 등장한다.[1]
그런데 큰 기술의 타임 게이지가 차는 것이 오래 걸려서 쓰지 않고, 그냥 좀 위력이 낮고 타임 게이지가 적은 기술을 쓰게 되는 문제 때문에 머털 2에서는 큰 기술을 사용할 때 발동 시간은 짧고, 기술 사용후 캐릭터가 잠시 행동을 못하는 후 딜레이를 도입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머털이의 상태이상 치료마법인 '빛동아리'로 후딜을 없애버릴 수 있게 되었다. 이거 뭥미?

그러나 체력이 높은 적 1개체와 싸울 때[2]에는 일정량의 타임 게이지를 확 던져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큰 기술을 팍팍 날려서 금방 제압할 수 있다. 오히려 보스들 쪽이 큰 기술 하나 쓰려고 긴 시간 동안 타임 게이지를 모으기 때문에, 차라리 이놈저놈 돌아가며 공격을 날리는 필드의 졸개 몹들이 더 무섭다.

레벨업은 2편과는 달리 전투 종료후 경험치를 합산해서 레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 중에 각자 행동한 만큼 따로따로 경험치를 받아 레벨업을 한다.

마법 속성은 화(火), 수(水), 목(木), 전(電), 빛(光), 어둠(暗)으로 되어 있다. 속성간의 상극은 화↔수, 목↔전, 빛↔어둠으로 되어 있으며, 상극인 속성으로 공격하면 막대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반면 같은 속성으로 공격하면 적 몬스터의 경우 체력이 회복되고, 아군이 같은 속성으로 공격당한 경우는 회복되는 건 아니지만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는다.

2.2 난이도

필드몹이 보스몹보다 어려운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필드몹들이 상당히 강하다. 대표적으로 슬라임은 어느 RPG에서나 샌드백으로 나오는 그런 슬라임[3]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4] 슬라임 주제에 마법을 사용하지 않나. 더욱이 전체 마법 등을 연발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대기 일쑤. 하지만 창세기전3 파트2슬라임 3형제가 나온다면 어떨까?

도깨비나 구미호들도 골때리게 강하다. 참고로 슬라임은 화(火), 수(水), 전(電) 세 가지 속성만 있으며, 도깨비는 수, 전, 암(暗)[5] 세가지 속성이 있는데, 도깨비들이 쓰는 도깨비불 마법은 암흑 속성이라 구미호의 윙크하는 마법과 함께 아리에게 최악이다. 한편 전기속성 슬라임과 도깨비는 목계열 부적이나 호동이의 대나무 마법에 매우 약하다.

되려 필드전투보다 보스전이 훨씬 쉬울 정도로 필드몹들이 강해서, 보스의 클리어보다 보스를 클리어 하고 귀환하는게 더 난관일 정도로 어렵다.[6] 이는 단일개체로서는 분명 보스가 강한게 맞지만 그 차이가 일반몹과 크지 않고, 넷이서 한명을 패는것에 비해 일반몹과 4:4로 붙어 공격을 예측, 대비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타임 턴제인 시스템도 난이도가 개판되는데 한몫을 한것이, 아군 4번공격할동안 1회 전체공격맵공격도 사실 잘 안한다. 한번하는 보스들과 달리 일부 몬스터들은 아군이 한사이클 돌때 2~3번이상 공격하는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니 이거야 원......

아예 레벨을 일정량 올린 다음, 몬스터들의 인식범위를 절묘하게 피해가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엔 어렵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나도 모르게 하고있다… 심지어 마지막 스테이지 미르탑에서는 보스전까지 한번도 전투를 안하는 플레이도 가능.도사가 아니라 닌자같다? 혹자는 도저히 미르탑 1층 필드몹을 잡을수가 없을정도로 육성을 개판으로 한 사람이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백팔요괴 얼굴이나 보러가자 하고 12층까지 다 피해서 올라갔는데, 인삼좀 먹어주고 싸우니까 갑자기 모니터에 엔딩화면이 나왔다 카더라. 그만큼 난이도 조절에는 실패했다고 볼수있다.

뭐 그래도 초반에 약간의 시간만 투자해서 노가다레벨을 좀 올려두면 사실 그리 어렵지 않게 전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다. 동시기에 나온 날아라 슈퍼보드-환상 서유기-와 비교해보면 전투 난이도도 훨씬 낮고 노가다 강도 역시 차원이 다르게 낮은 편. 특히 회복 마법이 있는 캐릭터인 머털아리의 경우 노가다 효율이 매우 좋다. 이 노가다법은 일종의 시스템 악용으로, 회복마법의 혜택을 받는 대상 캐릭터가 체력이 꽉 차 있더라도 회복마법 사용시 경험치가 오르는 걸 이용하는 것인데 레벨이 높은 쪽은 자신에게 사용하고 낮은 쪽은 높은 쪽에게 사용한다. 머털의 경우는 당연히 종 마법, 아리는 처음부터 쓸 수 있는 1개체 회복마법을 반복적으로 쓰면 되며, 전체 회복 스킬은 마나 요구량이 많아 효율이 훨씬 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마을 근처에 있으며 자신이 절대 맞을 일이 없는 몹들을 상대로 시전하는 것이 약방과의 거리도 가깝고 회복 마법을 쓸데 없이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노가다 하기 편하다. 단 재미를 원한다면 이 방법은 안 쓰는 게 좋다.

2.3 단점

여기저기 조금씩 버그가 보인다. 이벤트로 맵이 바뀌었는데 지도를 이용해서 가보면 멀쩡해져있다던가… 하나밖에 장비할 수 없는 무기 등으로 슬롯을 꽉 채운다던지. 후자의 경우 버그 플레이인지라 머털의 경우 부적을 전부 장비해주면 이 마법 저 마법 전부 슬롯에 생기긴 하지만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무기 효과는 전부 적용이 되기 때문에, 단치우의 경우 모든 슬롯에 무기로만 가득 채워 놓고 공격력을 최고로 만들어서 번개 스킬쓰면 최종보스인 백팔요괴를 원킬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7]

전투시에 아군이 쓰는 기술은 이름이나 효과, 심지어 이게 공격마법인지 회복마법인지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초반에는 회복마법으로 적을 공격하는 흠좀무한 상황까지 벌어진다. 후반에 가도 기술의 정도가 표시돼 있지 않는 부분은 많이 불편하다. 그냥 아이콘 모양 보고 적당히 유추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기술 아이콘 클릭 후 아군에게 마우스를 대어 봤을 때 캐릭터 주변에 원이 생기면(기술이 적용됨을 의미) 회복마법이고, 그렇지 않은 건 다 공격기술로 보면 된다.

아이템 가격도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중간에 구모소, 닥부리골 촌장, 반달성주 해모왕 등 무상으로 큰 돈을 제공하는 대인배 NPC 들이 존재하므로 그리고 중간에 헤어지는 동료들 장비를 미리 빼서 팔아치우면 훌륭한 자금 보충원이 된다. 돈이 그렇게 심하게 쪼들린다고는 할 수 없다. 그리고 머털 2에서는 아이템들이 일반적인 RPG처럼 심심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백팔요괴편에서는 마늘, 홍삼, 곶감, 식혜 등등 한국적 요소가 가득한 소비 아이템과 장비템이 나와서 쏠쏠한 재미를 준다.

2.4 기타

다른 캐릭터와 달리 주인공인 머털이는 기본적으로 장비 가능한 무기가 없다. 그리고 기술도 맨손, 폭탄, 종소리 마법(회복)의 세 가지밖에 없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12지신의 부적을 장비하면 각각의 부적에 포함된 마법을 쓸 수 있다. 부적은 화(火), 수(水), 목(木), 전(電)의 네 가지 속성으로 나뉘며, 특히 좋은 것은 목계열 부적에 들어있는 체력 흡수 마법이다. 공격과 회복이 동시에 되므로 편하다. 다만 부적에는 빛과 어둠 속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으레 회복장소로 등장하는 여관같은 곳이 아니라 한약방에서 치료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NPC 캐릭터 항목 참조

그리고 이 세계관은 경제 관념이 제대로 안 잡혀있는지 가지고 있던 물건을 되팔아도 값을 똑같이 쳐준다. 당연히 플레이어에겐 좋다. 그러므로 최종전투까지 함께하지 않는 동료들은 헤어지기 직전에 무기와 마기, 아이템을 모두 해제해 버리는 게 좋다. 어차피 다른 동료들은 못쓰는 무기를 팔아치워서 돈이라도 벌어야지 않겠는가? 각 캐릭터 항목에 헤어지는 시기를 써 놓았으니 게임을 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다.

전투 그래픽 도트는 캐릭터가 오른쪽을 볼 때와 왼쪽을 볼 때의 도트를 따로따로 만들었다. 가장 최근의 대부분의 2D RPGRTS의 유닛 도트에서도 옆모습은 걍 좌우반전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에 비하면 시대를 앞서간 꼼꼼함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근데 머털2에서는 도로 단순한 좌우반전으로 바뀌었다. 이거야 말로 다운 그레이드… 사실 머털 2는 전투 그래픽이 옆모습밖에 안 나오니 굳이 양쪽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3 등장 캐릭터

3.1 주연(조작 가능) 캐릭터

3.2 적 캐릭터

두 가지 종류의 보스가 번갈아 나온다. 상투 트고 누더기를 걸친 해골 요괴 부신발, 채찍을 든 여성 요괴인 요소녀. 보스답게 무속성인데다 모든 속성의 공격을 다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혼자서 나오며 인식범위가 대단히 넓다. 요소녀는 그나마 운이 좋으면 회피할 수 있지만, 부신발은 맵전체가 인식 범위인지라 회피자체가 불가능하다. 요소녀와 달리 부신발이 안 움직이는 것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
사자 갈기 같은 것이 달려있고, 전체적으로 코끼리를 닮은 불속성 요괴. 몇몇 필드에 배치되어 있으며 일종의 필드 보스라고 할 수 있다. 체력과 물리 공격력이 모두 높고 불속성 전체마법도 사용한다. 마주치기 전에 머털이의 부적을 수계열 부적으로 장비해두는 게 좋다. 주로 혼자 나올 때가 많지만 간혹 다른 요괴 두어 마리 정도를 대동하고 나오는 곳도 있다. 첨성대 최상층에서는 이놈이 두 마리가 동시에 나온다. 다행히 여기에 왔을 때에는 아군에는 물속성 마법사인 슬기가 있어서 상대하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3.3 조연 및 단역 캐릭터

옛 유(酉)나라 땅인 닥부리골을 통치하는 촌장. 마을에 공포스러운 소문이 돌고 있는 벼락귀신을 물리쳐달라고 하며[8] 5000냥을 주고, 마을 주민들을 위해 희망의 집에서 고불왕이 남긴 보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며 또 5000냥을 준다. 그 많은 돈으로 직접 마을 주민들을 구제하는 게 낫지 않을까…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고마운 NPC 중 한 명.
  • 해모왕
옛 오(午)나라, 미(未)나라, 신(申)나라의 영역을 다스리는 반달성을 통치하는 성주로, 성군으로 널리 칭송받고 있다. 익선관을 쓰고 녹색 곤룡포를 입어서 마치 조선시대 임금같은 모습이다. 머털 일행이 지옥굴을 통과하기 위하여 반달구슬을 필요로 하자, 잔나비골 촌장에게 보여주면 반달구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반달의 영패'를 주고, 상금으로 10000냥도 미리 준다. 플레이어에게는 매우 고마운 NPC 중 또 한 명.

3.4 일반 NPC 캐릭터

서당에서 나온다. 이 게임의 세계관에 대한 교육을 시켜준다. 무료로. 초반 지역에서는 꽤 오래 머물며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기 때문에 NPC들의 대사가 자주 바뀌는데, 훈장 또한 대사가 계속 바뀌며 새로운 강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을을 떠날 때가 되면 수업료도 안 내면서 자꾸만 정보를 요구하냐며 화를 내고는 다른 마을 훈장이나 찾아가라고 하기도 한다. 제작진의 귀차니즘 때문인지후반부 마을에는 훈장이 주는 정보가 적은 편이고 아예 등장하지 않는 마을도 많다. 심지어 "정보를 원했다면 미안하지만 이 서당은 망했다"고 말하는 훈장도 있다.
약(藥)자가 적힌 건물, 즉 한약방에 가면 등장하며 끊임없이 약초를 갈며 앉아 있다. 이 게임의 설정상 한님의 나라는 의료보험 제도가 완벽한 곳이기 때문에 치료비가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서 전투 노가다를 할 때 마을 입구에서 요괴와 싸우고 한약방에 돌아가서 회복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 패턴을 파악하고 있는 의원사실은 제작자이 주인공들의 소문을 많이 들었다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치료를 받으러 온다며?"라고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주막에 가면 있으며 소비 아이템을 판매한다.
대장간에 가면 있으며 무기를 판매한다. 망치로 쇠를 단조하는 그래픽으로 나오는데, 초반 지역에서 나오는 대장장이는 한 챕터를 해결하고 다시 가면 땀을 훔치는 그래픽으로 바뀌기도 한다.근데 어째 눈물을 훔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당에 가면 등장하며 마기(보조 장비)를 판매한다. 극초반부 지역 마을에는 없다.
무기, 마기, 소비아이템을 모두 판매한다. 주로 다른 상인이 없는 소규모의 가난한 마을이나 필드 입구 같은 데 등장한다.

4 특수 아이템

  • 한님의 나라 지도
초반부 지역의 사건들을 해결하고 나면 한님의 나라 지도를 얻을 수 있다. 이 지도는 한 번 갔던 장소를 부적에서 클릭하는 것만으로 이동할 수 있는 훌륭한 텔레포테이션 도구이다. 근데 중반부 지역까지는 지도상 표시되는 위치가 실제 게임상에 나오는 위치랑 상하나 좌우, 혹은 둘 다 뒤집혀있다. 지도를 발로 그린 듯.
다만 이 지도는 요괴가 나오는 지역에서는 쓸 수 없으니 주의. 그리고 스토리 진행중 지도 사용을 막아놓은 챕터도 존재한다. 또한 2회차에선 모든 곳에 다 갈 수 있는데, 아직 동료가 될 시점이 아닌데 동료를 얻는 곳으로 가는 등 진행 순서에 맞지 않는 장소로 가면 랙이 걸린다. 2회차 특전이라기보단 버그가 아닐까.
여담이지만 지도 왼쪽 아래쪽에 찍힌 도장에는 吳愛水氏[9]라는 날인이 찍혀있다.
머털이가 다양한 마법을 사용 가능하게 하는 특수 장비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5 그 외 배경 설정 및 사건

5.1 성조회

5.2 12왕국

선악의 향로가 지상에 떨어지자 한님의 나라는 12개국으로 분열되었는데 각각 12지신의 이름에서 따온 국가이다.

  • 자나라 : 대륙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인 '저주받은 섬'에 위치했던 나라로 항상 추운 국가이다. 하지만 광산 사업인지는 몰라도 많은 금을 가진 부유한 국가였다고. 마지막 왕은 거야발.
  • 축나라 : 마지막 왕은 오사달로 성조회가 자랑했던 개마의 마도사. 옛 영토는 해골 광야 지역으로 추정.
  • 인나라 : 마지막 왕은 바로. 진나라의 노을과 함께 대륙을 정복했으며 황제 자리에는 관심이 없었다. 옛 영토는 황궁 근처로 추정.
  • 묘나라 : 옛 영토는 토끼 마을 지역으로 추정.
  • 진나라 : 마지막 왕은 노을. 인나라의 바로와 함께 대륙을 정복하고 통일한 후 단치우와의 진검 승부에서 승리해 황제가 된다.
  • 사나라 : 옛 영토는 문둥골 지역으로 추정.
  • 오나라 : 말죽골과 반달성이 옛 영토로 추정된다.
  • 미나라 : 마지막 왕은 아라사. 탐욕이 많은 왕으로 나오며, 자나라의 황금을 노리고 자신의 딸인 애랑을 거야발에게 시집보냈다. 이 후, 성조회의 기습으로 인해 항복을 했지만 피의 일식으로 인해 미쳐버린 성조회가 대량 학살을 일으켰다. 지금은 폐허만 남아있다.
  • 신나라 : 마지막 왕은 반달의 마법왕 을우지. 옛 영토는 잔나비골 지역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자신은 수중궁에 은둔하고 있었다.
  • 유나라 : 마지막 왕은 고불왕. 아라사처럼 탐욕 많은 왕으로 민란이 일어나자 도망쳐 행적이 묘연해진다. 하지만 살아있었으며 보물을 노리고 있던 슬기의 추격을 받던 중 치명상을 입고 자신을 발견한 사공에게 보물의 위치를 알리고 죽는다. 옛 영토는 닥부리골 지역으로 추정.
  • 술나라 : 도깨비 묘지와 석굴암 근처가 옛 영토로 추정된다.
  • 해나라 : 갈매가 마지막 왕자였다. 도야지 마을과 위례성이 옛 영토로 추정.

5.3 개마 검단

말 그대로 성조회의 검병 조직. 대표적인 인물이 단치우.

5.4 반달 마법단

창시자가 다름 아닌 누덕도사로 상당한 실력의 마도사들이 모인 단체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신왕 을우지.

5.5 천해당

본편 이전에 있었던 조직. 대륙의 상권을 장악하던 상권 조합으로 성조회와의 파워 게임에서 밀려 결국 망해버렸다. 본편에 나오는 천해당은 성조회의 횡포가 심각해지자 이에 대항하던 민중의 봉기 세력이 이름을 사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인물이 미왕 아라사.

5.6 피의 일식

본편 시점에서 30년 전에 일어난 사건.

성조는 일식이 되면 힘이 약해지는데 누군가가 이 틈을 노려 성조를 공격한다. 마침 미나라 기습에 성공해 아라사의 항복을 받아낸 성조회는 성조를 공격한 누군가의 악의 기운에 노출되어 미나라 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한다.

6 사운드 트랙

SoundTeMp 작품으로 추정된다. [10]
SoumdTemp작품은 한결같이 좋다
게임 내 BGM은 CD내에 파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CD의 2번 트랙부터(1번 트랙은 게임 데이터 트랙) 한 곡씩 마치 음악 CD처럼 구성되어 있다.[11] 그래서 CD가 있으면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이용해서 BGM을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각 트랙의 BGM 제목은 박스판에 든 매뉴얼에 기재되어 있었다.

트랙 번호제목비고
1Data Track게임 데이터가 있는 트랙이라서 음악은 배치되지 않았다.
2한님의 나라일반 던전/동굴/전투 필드 BGM, 오프닝 애니메이션 1 배경 음악.
3사랑느낌이벤트 음악, 위례성/반달성 등 BGM.
4백팔요괴전투 음악. 제목과는 달리 백팔요괴랑 싸울 땐 이 음악 안 나온다.
5성조회황궁 입구 BGM, 소도의 십이지신 등장시 등 이벤트 음악.
6꽃향기를 날리며닥부리골/토끼마을/미르마을 등 부유한 마을 BGM.
7달빛에 흔들리는 영혼슬픈 상황의 이벤트 음악.
8위대한 왕들의 전설화염산/천둥화산/도깨비묘지 BGM.
9숲속의 찬가동료와 재회하는 이벤트 음악.
10사랑느낌 (Second Version)소박한 마을 BGM.
11회오리 사막말 그대로 회오리 사막에서만 나오는 음악.
12누구도 우리를 막을수 없다보스전 음악. 일반 전투에서도 나오지만 던전 보스나 필드 보스인 불가사리(코끼리 닮은 불속성 괴물), 이벤트 전투에서는 무조건 이 음악만 나온다. 최종전인 백팔요괴전에서도 이 음악이 나온다.
13천년의 안식타이틀 음악, 이벤트 음악.
14미궁속으로전투 음악.
15운명의 삼선녀삼신사 등 주로 폐허의 BGM.
16최후의 결전전투 음악 최종 전투에 안 나온다, 오프닝 애니메이션 2 배경 음악.
17달빛에 흔들리는 영혼(Alternative Version)오작교 등 애절한 장소 BGM.
18꽃향기를 날리며(Alternative Version)나루터/문둥골 등의 BGM
19사랑느낌(Acustic Version)황궁 내부 BGM
20승리를 위하여전투 음악
21떠나가는 사람들엔딩 음악
  1. 그냥 타임턴이 꽉 찼으니 낭비하지 말고 빨리 쓰라는 경고 아이콘이다.
  2. 던전 보스나 필드 중간에 있는 코끼리 닮은 괴물인 불가사리 등등.
  3. 정식명칭은 변귀. 속성별로 불변귀 얼음변귀 등의 이름이 있다.
  4. 설정상으로도 최상위 몬스터.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매우 약해진다.
  5. 붉은 옷을 입은 도깨비인데 화속성이 아니므로 주의.
  6. 스테이지 '도깨비무덤'이 대표적 이쪽은 석굴암에 들렀다가 보스를 만나러 가는 것 이지만, 여기서 죽는 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다. 매번 죽어서 게임 포기한 사람도 있을 지경. 게다가 그 다음 보스인 흑마귀가 오히려 더 쉽다. 물론 상술한 대로 역시 레벨 노가다를 변태적인 수준으로 해둔 사람에게는 그런 거 없다.
  7. 조건은 캐릭터에게 장비시키지 않은 아이템 슬롯에 아이템이 딱 하나만 있으면 된다. 소모템으로 하려면 종류도 수량도 1개로 만들어야하니 템창 분류가 다른 도깨비알을 1개로 만들어서 하는 것이 편하다. 우선 도깨비알(혹은 소모템을 1개만 남겼다면 그것)을 캐릭터에게 장비시킨다. 이후 아래 아이템줄을 마기or 무기창으로 바꾼다. 무기를 먼저 클릭하면 교환이 안되니 장비시켜놓은 도깨비알을 눌러서 무기or 마기와 교체한다. 이하 반복
  8. 사실 그 정체는 노달. 노달이 그 귀신을 없애주겠다고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되어 머털 일행에게 부탁한 것인데, 사실은 호호 할머니로 변장한 슬기에게 속아서 옷을 잃어버려 벼락 폭포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9. 오애수씨, 즉 개발사명인 오렌지소프트(OSC)…
  10. 머털도사 백팔요괴편 엔딩 스텝롤에서 음악담당이 Temp라고 나온다. http://m.youtube.com/watch?v=06AF11eRTDU
  11. 이 게임만이 아니라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의 많은 CD 발매 게임들이 이런 식으로 BGM이 CD 사운드 트랙 형태로 삽입되어 있다. 당시의 게임에서는 흔한 경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