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네이버 웹툰
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었던 윤인완, 양경일의 작품.
2015년 9월 16일 유료화되었다.
2 줄거리
3 등장인물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 김 한 : 조선의 혜민서 의관이었던 조선인 죄수. 에도인 앞에서는 연쇄 살인 및 사체 해부죄로, 정이사오앞에서는 패륜죄로 작중의 배경인 대초열지옥으로 왔다고 언급한다.[1] 첫등장부터 수많은 인간을 살가죽을 벗기고 기괴한 자세로 세워놓은 것을 보여주며 자기가 만든 것이라고 말하고, 정이사오를 보고 최고의 걸작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는 매드 아티스트. 조선과 에도에서 흉악범들을 유배했다는 섬임에도 불구하고 김 한과 에도인을 제외한 인간은 하나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2] 에도인이 오기 전까지 혼자서 대초열지옥에 있던 죄수들을 전부 죽여서 자기 작품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에도인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도 자기가 마지막으로 죽인 죄수는 무려 2주동안 고문을 당하면서도 살아있었다고 하며, 에디와의 싸움에서도 점혈을 찍듯 몇번 쿡쿡 찌르는 것만으로 에디의 가죽을 깨끗하게 벗겨버린 것을 보면 그 기괴한 기교 하나는 대단한 수준. 김 한 본인의 무력도 에도인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편이지만, 에도인을 사로잡을 때도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면 바위가 날아드는 이중 함정을 만들거나 해변에서 캡틴 맥마흔의 선원들 수십명을 꿸 수 있는 죽창 함정을 만드는 등 지략이 상당히 뛰어나다.
- 조선에서는 정을 품은 여자가 있었던 듯, 정이사오를 죽이려던 순간 어떤 여인을 떠올리며 주저한다.[3]
- 에도인을 쪽발이라고 부르는 데, 쪽발이란말이 일본인 비하명칭이 된건 일제강점기때다. 어떻게 보면 에도인이 일본인이라 쪽발이라 부르는게 아니라 3편에서 에도인과 싸우면서 자기 손가락을 잘리면서 에도인의 발가락을 잘라냈다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4] 그것 때문에 발가락 하나가 없다는 의미로 쪽발이로 부른다고도 보면 자연스럽지만.
- 에도인 :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신을 사격하려 한 병사를 총 째로 세로로 두동강내거나, 김 한에 의해 쇠사슬로 바위에 묶인 상태에서 악을 쓰는 것만으로 바위를 깨부수고 탈출하는 등 엄청난 무력을 가지고 있다. 에도인을 압송한 병사들이 천여명의 사무라이를 죽이는 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었다며 치를 떠는 대사에 이어 대초열지옥의 해변에서 먹을 것이 없자 사람을 먹는다는 것보다는 맛이 없을 것같다는 사실을 더 신경쓰듯 "맛없을 것같은데"라며 자기가 죽인 병사를 먹으려 하거나, 정이사오를 보고 이렇게 하얀 인간은 처음 본다며 구워먹어볼지 고민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식인을 즐기는 듯. 작중 전반적으로 저돌적인 행동을 많이 하지만, 3년동안 대초열지옥에 있은 후 조선인인 김 한의 말을 거의 정확하게 알아듣는 모습을 보면 아예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년동안 말상대라곤 조선인밖에 없었는데 전혀 못 알아들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만 - 캡틴 맥마흔 : 8천명을 죽인 악질해적으로 정이사오를 죽여 영국과 청나라 사이에 전쟁을 일으키고[5] 자신의 신종 아편을 비싸게 팔아서 아시아를 지옥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몄다. 신종 아편의 힘으로 배에서 이탈하려는 부하를 눈빛만으로[6] 산산조각내어 죽이고, 썩어가는 시체인 에디가 김 한과 에도인을 동시에 압도할 정도로 살아움직이게 하거나, 잘려나간 팔을 다시 붙인 후 등에서 뻗어나오는 갑각 다리를 만들거나, 목이 잘려나간 상태에서도 머리째로 날아들어서(...) 김 한을 공격하려드는 등 현실 조작에 가까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7]
- 에디 : 포르투갈 병사를 3천명이나 죽인 캡틴 맥마흔의 걸작. 상당히 짧은 삼지창 내지 갈퀴로 보이는 무기 두자루를 양손에 들고 사용하며 이 무기는 손목에 쇠사슬로 묶여있기 때문에 사슬을 풀어서 도망치는 상대에게 채찍처럼 휘두를 수도 있다. 김한의 설명에 의하면 이미 죽어서 썩어가고 있던 시체[8]로, 캡틴 맥마흔의 신종 아편으로 살아움직이고 있었다. 모습을 드러내기 전 실루엣으로 보일 때는
딱 두문장이지만전형적인 악당 간부같은 진중한 말투로 말하지만, 실제로 모습을 드러내고부터는 말투가 경박하게 변한다.[9] - 정이사오(정일수) : 16세 청나라 황제의 막내 딸, 자신의 조국인 청나라를 걱정하는 이 작품의 유일한 선역이다. 김 한과 에도인의 대사로 피부가 희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강조된다. 다만 마지막 추가 컷에서 부하와의 대화로 해적 두목임이 밝혀진다.
- 떡밥인지, 구멍인지는 몰라도 청나라인데 부하는 변발이 아니라 상투를 틀고있다. 전에는 명나라였다가 지적을 받고 수정됐는데 그 영향일지도.
애초에 캡틴맥마흔의 경우를 봐도 판타지에 가까운 만화인데 고증을 따지면...게다가 대놓고 중국어를 사용한다.[10] 김한과 에도인을 이용해 대영제국으로부터 청나라를 구하겠다고 하지만 실제 역사상 아편전쟁은 청의 패배로 끝난다는걸 생각해보면...
4 기타
네이버 미리보기와 네이버 웹툰판의 결말이 다르다. 미리보기는 배들이 몰려오는 장면에서 See you next stage라며 열린 결말로 끝나는데, 웹툰판은 몇장면이 추가돼서 오히려 스케일이 자연스럽게 커졌다.
4.1 검열
본편에선 초반엔 검열이 심했다. 모자이크가 심해 원성이 심했다. 더욱 문제는 유료로 보는 네이버 미리보기도 모자이크가 상당히 사라지긴했지만 여전히 있다는 것이다.
4.2 외국어 대사
대사의 특징으로 각 국적의 캐릭터가 각자 자기 모국어를 쓰도록 원어로 대사를 표기한다. 그런데 원문과 칸 아래에 달리는 한국어 발번역의 차이가 꽤 심한데다 의역도 다수 있다. 예를 들어 영국인 해적인 맥마흔 선장과 에디는 원어로는 해적 말투를 비롯한 다소 경박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그 뉘앙스를 살리며 번역하려는 의도였는지 번역문이 원문과 1:1 대응되는 번역이 아니라 지나치게 경박한 감이 있는 대사로 의역되어[11] 몰입하기가 힘들게 된다.
5 수퍼스트링 프로젝트
와이랩에서 진행하는 수퍼스트링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 두가지 죄목과 김 한의 작중 행적을 종합해보면 자기 가족을 죽여서 해부한, 본인의 설명 방식대로는 작품으로 조각한 것으로 보인다.
- ↑ 에도인이 "사무라이답게 맞짱뜨자"며 큰 소리로 도발을 했음에도 인기척조차 보이지 않는다.
- ↑ 특이사항은 시대는 19세기 초중반이니 세도정치일텐데 정조이후 금지된 가체를 쓰고 있다.
- ↑ 이때 김 한은 나무를 잡고 잘린 손가락을 다시 꿰매어놓은 것을 보여주지만, 에도인은 잘린 발가락을 보여주며 자기는 발가락 하나 없어도 멀쩡하다고 도발한다.
- ↑ 이 언급을 통해 이 작품의 배경이 아편전쟁이 일어난 19세기라는걸 알수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범선만 나오고 증기선이 없다.
- ↑ 캡틴 맥마흔이 안광을 번뜩일 때 그의 그림자가 부하를 향해 뻗어나가는 연출도 있다.
- ↑ 단지 엄청나게 실감나는 환각인지, 실제로 현실이 변화하는 것인지는 불명. 신종 아편에 대한 설명을 떠벌일 때는, 자기도 그게 환각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한다.
- ↑ 그 전부터 몸에서
에도인의 방귀 냄새처럼심한 악취가 난다는 복선이 있었다. - ↑ 말투가 달라진 이후 원어 대사는 단순히 경박한 해적 말투지만, 한글 대사는 상당히 기분나쁜 말투를 사용한다.
- ↑ 다만 청나라 말기되면 만주족들도 만주어를 점차 잊었다.
- ↑ 예컨데 "CHOP CHOP CHOP!"을 강약약 강강강약 강중약으로 의역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