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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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필력이다. 이 작가의 작품을 보는 순간 당신의 무의미한 선입견은 사라질 것이다.

- 이노우에 타케히코, 슬램덩크, 배가본드 작가

그림의 가장 첫단계인 선도 제대로 다룰줄 모르는 사람!

- sif** 루ㅇㅇ 회원

1 개요

1970년 3월 26일 태어난 대한민국 만화가소년 챔프에서 1993년 작인 소마신화전기로 데뷔했다.

2 상세

특유의 뛰어난 작화력은 대한민국 만화가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으로 그 점을 잘 살린 화려하고 잔혹한 연출로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노우에 다케히코[1] 등의 해외 유명 만화가를 비롯하여 여러 언론 매체 등도 이런 그의 실력이 매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다만 뛰어난 작화력에 비해선 스토리를 짜는 실력이 다소 빈약한 터라 본인이 아무리 고심해서 콘티를 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2] 사실 과거 몇 차례 대원 계열 잡지에 자신이 스스로 스토리를 짠 단편을 기재한 적도 있으나 그림 외에는 크게 기대할 만한 부분이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3]

쉽게 말하자면 오바타 타케시와 같은 계열의 만화가로, 그런 만큼 정식 연재를 할 때는 항상 다른 스토리 작가와 함께 작업을 한다. 특히 윤인완과 콤비를 이루어 활동할 때가 많았으나, 마치 이야기 등 연재 중이거나 새로 준비 중인 작품들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과 콤비를 이룬 터라 디펜스 데빌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다른 길을 갈 것 같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또한 일본 진출 작가 1세대이기도 하다. 한국 만화계가 암흑기에 접어들 때 즈음 일본으로 진출하여 다른 만화가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연재한 신암행어사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인기를 끌어 일본 현지에서 극장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3 대표작

4 기타

상기 이미지 등을 포함하여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사진에서는 매우 넉넉한 풍체를 가지고 있지만, 신암행어사를 연재하는 도중 살이 엄청나게 빠졌다고 한다...고 했지만, 최근에 한 네이버캐스트 인터뷰를 보면 달라진 게 없다(...).

본의 아니게 리즈 시절의 근성가이들 전투력을 끌어올린 매개이기도 하다. 만화 갤러리가 김성모와 본 작가를 비교한 떡밥이 계기가 되어서 근성가이들이 타 갤들을 털고 전 디씨에 김성모 밈을 퍼트린 매개가 되었기 때문.

2010년 6월 시점에서 주간 소년 선데이에 디펜스 데빌을 연재 중이나 무척 고전하고 있다. 첫 주에 2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순위가 급락하여 하위권을 맴도는 형편이다. 그에 비해 김형민 작가와 작업 중인 마치 이야기는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나 정작 이쪽은 한국에 정발되지 않았다.

2011년에는 후학을 위한 조언을 하려다가 선을 참 잘 그리는 아마추어에게 이유 없는 모욕을 당한 루리웹 만지소 인증사건을 겪었다. 다행히 일을 크게 만들지 않고 적절한 선에서 끝냈으며, 현재도 종종 후학들의 질문응답을 받아주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건 루리웹 만지소 인증사건 항목을 참조하자.

시간이 있을때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겨한다고 한다.#

5 비판

아일랜드신암행어사 제작 과정에서 동료 작가 윤인완이 작가 전진석의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무단 도용한 것을 묵인했으며, 윤인완과 전진석의 법정공방에서 윤인완 측에 서서 전진석의 기여는 전혀 없다 라고 증언해 몰매를 맞고 있다. 결국 재판은 전진석 승소. 자세한 것은 윤인완, 전진석, 신암행어사 항목 참고.

  1. 정확히는 신암행어사 쪽을 극찬했다.
  2. 심지어 본인이 진지한 스토리를 짜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줬더니 죄다 폭소를 터뜨린 적도 있다고 한다.
  3. 루리웹에 올린 팁 글이나 해명글을 유심히 보면 양경일 작가의 문장력이나 필력이 그다지 좋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만화라도 문장력과 필력이 받침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스토리의 전달은 기대하기 어려운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