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t Gummer
영화 불가사리(정확히는 Tremors)의 진주인공. 담당 배우는 마이클 그로스(Michael Gross).
콧수염이 인상적인 총덕후 아저씨. 항상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집안에 엄청난 무기와 비상식량이 비축되어 있다. 심지어 벙커까지.
1 개요
1편에서부터 등장한 밀리터리 매니아로 괴물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던 상황에서 자기 집에 쳐들어온 괴물을 아내와 함께 총으로 쏴죽인다(...) 그래보이드를 '직접' 죽인 사람으로서는 작중 최초. 괴물을 해치훈 직후 "번지수 잘못 찾았어, 이 새끼야!"라고 비웃는 대사가 압권.
이후 냉전이 끝나자 긴장감이 없다는 이유로 이혼당하지만, 2편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괴물들에게 습격당했는데도 홀로 20마리를 죽이고 한마리를 생포한다.
3편에선 괴물 때문에 지질학까지 공부했다. 거기다가 잡아먹힌 상태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괴물을 죽이고 빠져나오는 등,그야말로 이 인간이 괴물에게서 살아남는게 문제가 아니라 괴물이 이 인간에게서 살아남는게 문제다.
이쯤되면 괴물들을 막 죽이는 인물같지만, 나중엔 알비노 돌연변이인 그래보이드 한 마리를 애완용(?)으로 기르게 된다. RC카로 놀아주는 장면이 인상적.
캐릭터가 아주 재밌는데, 보통 총덕후로만 알려져 있지만 냉전에 이은 세계대전으로 세계가 망할 거라는 관점의 생존주의자인데다, 보수우익적 스탠드를 갖고 있으면서도 정부가 자신을 박해한다고 믿는 반정부주의적인 면이 있고, 몇 마일 이내에 아무도 없는 외딴 구역에 있는 자기 벙커에 들어가면서조차도 문의 비밀번호를 누를때 누가 보지 않나 연신 뒤를 힐끔거린다든지 하는 피해망상 편집증적인 정신세계를 갖고 있다. 편집증적인 면이 코믹하게 부각되는 특이한 인물.
정신상태가 이렇게 글러먹었다보니 보통 상황(안전한 상황)에서 마을 사람들과도 그다지 친하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대활약한다.
또한 전 시리즈를 통틀어, 동일 배우가 동일 캐릭터를 계속 연기한 유일한 케이스. 두어 편이 동일 인물이 나온 적은 있어도 TV 시리즈라든지에서는 사정에 따라 연기자가 바뀌었는데, 버트 거멀만은 유일하게 같은 배우 마이클 그로스가 계속 담당한다. 사실상 그래보이드와 함께, 불가사리 프랜차이즈를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시리즈 25주년 기념으로 2015년에 5편이 나오는데, 역시나 주연으로 등장한다.
막대한 총기와 NFA 규제가 들어가는 일부 자동화기까지 보유한 것 때문에 별로 하는 일도 없어보이면서 어떻게 저런 무기를 입수할 수 있을까 아리송하지만, 3편과 4편에서 조상님(하이람 거멀)에게 물려받은 은괴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충 설명이 된다.[1] 자동화기 소유는 NFA 규제 단속 이전에 입수했거나, 혹은 트랜스퍼에이블(규제 이전에 민수용으로 제조되었으며 타인에게 판매 가능한 규제 화기. 다시말해 민간인이 합법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자동화기다.)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어쩌면 Destructive Device 취급 가능한 업자 라이센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TV 시리즈에서는 정부 측의 감시를 받으면서 종종 그래보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측에 고용되기도 하는걸 보면 불법 화기일 가능성은 낮고, 어떻게든 협상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덧붙여 항상 애틀란타 호크스 야구모자를 쓰고 다닌다.
1.1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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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편
1편에서는 주인공은 아니고 조연 급. 주인공은 이 아저씨가 아니고 발렌타인(케빈 베이컨 분)이다.
마을의 총덕후 및 생존주의자. 아내도 역시 총덕후인 듯 하다. 집 벽면에 수많은 총기를 장식해두고 있으며 모두 장식만이 아니라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탄약도 구비해두고 있다.[2] 비교적 평화로운 시골 구석에서 핵전쟁을 대비해 방공호를 만들어 두고 총기, 탄약 및 비상식량을 비축해두는 점과 2편에서의 이혼 언급으로 보면 이 부부의 관계는 냉전으로 인한 긴장감이 이어준 사이인 듯 하다.
작중 등장하는 총 3마리의 괴물 중 한 마리가 지하실을 뚫고 쳐들어오자 부부끼리 그냥 총으로 잡아버리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3]
하지만 다른 일행들이 집안에만 있으면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바람에 이 집에서 무기를 이용하면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주장하다가 결국 일행을 따라 차에 탄다. 이때 집 지붕 위에서 즉석으로 만든 수제 폭탄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데 결과적으로 그 폭탄이 나머지 괴물 중 한마리를 죽인다. 참 무서운 양반이다.
1.1.2 2편
케빈 베이컨의 몸값이 오른지라 발렌타인 대신 같이 다니던 수리공 아저씨인 얼이 표면상의 주연이 된 시리즈이다.
2편에서 또다시 버트가 등장하는데 활약을 보면 사실상 진 주인공이다. 작중 언급으로는 냉전이 끝나자 사는 데 긴장감이 없다며 아내가 이혼하자고 했다고 한다. 안습...
1편과는 달리 공포 요소는 많이 사라졌고 괴물에 쫓기기 보다는 사냥하는 편인데, 미리 며칠 전부터 와서 다른 애송이와 함께 조를 짜서 사냥하던 얼의 속도를 나중에 도착했는데도 혼자서 따라잡는 기염을 토한다.[4] 이번엔 아예 멕시코 군부대에서 트럭을 지원받아 짐칸에 폭발물과 총기를 그득 싣고 왔다![5]
1편에서 얕은 땅 속에 있는 괴물을 쏠 수 없었던 것이 한이 맺혔는지 어디서 대물 저격총[6]을 한자루 구해와서 쏘기도 한다. 총덕후에 화력덕후다.[7]
집에다 MRE를 어디서 구해다 쌓아놓고 그래보이드 사냥을 와서도 먹는다.
이걸 먹고 살면 귀찮게 이것저것 장 볼 필요가 없어서 좋다나. 물론 실제로 MRE를 먹고 살면 몸에 매우 좋지 않다
본인의 말로는 맛있다면서 얼에게도 추천해 주지만 얼의 감상은 화장지 맛이라고 답했다.사실 그거 진짜 화장지. 얼은 MRE에 들어있는 화장지를 음식인줄 알고 먹었다.
영화 중후반부, 그래보이드가 땅바닥을 뛰어다니는 닭같은 형태의 슈리커로 변화한 것을 모르고 트럭을 타고 가다가 20마리가 넘는 괴물들에게 기습당한다. 그 직전까지 작중 괴물의 묘사가 거의 한두 마리만 있어도 여러 사람이 손도 못쓰고 당하는 킹왕짱급의 영리하고 강력한 생물이었기 때문에 죽은 줄로 알기 쉽지만, 얼마 안 있어 재등장해서 말하는 바로는 처음 몇마리는 자동소총으로 잡고, 너무 많아서 트럭으로 깔아뭉개고, 본넷 위에 있는 몇 마리는 권총으로 하나하나 잡았다고 한다. 심지어 그 중 한마리는 생포해서 트럭에 싣고 왔다.
이로써 버트는 인간흉기 및 전투종족 인증을 했다. 이후에도 처음에 자랑하던 대물 저격총을 들고 쏴서 한 마리 몸에 벽과 함께 탈출용 차량에까지 구멍을 내 버리기도 했다. 이후 얼 일행과 함께 괴물 보상금 이야기를 하며 훈훈하게 종료.
1.1.3 3편
영화 시작부터 화려한 등장을 한다. 군용 차량에 무기를 가득 싣고 와 이쪽으로 돌진하는 수십 마리의 슈리커들을 차량에 설치한 2연장 50구경 기관총로 갈아버린다!
이전까지의 경험 때문인지 특별히 그래보이드에 대비해 집 근처의 땅밑에 시멘트를 퍼부어 쳐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10년치가 넘는 MRE를 쌓아놨다. 세 사람이 있을 때 10년치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본인 혼자서라면 그보다 오래 먹었을 듯 한데 유통기한 문제는 어쨌는지 잘 알 수 없다. 어쨌든 동네 괴물과 싸우기 위해 2편에서 번 돈을 전부 투자한 것 같은 모습이다.
집이 거의 군부대 수준이다! 수집한 총기도 이전 편들에 비해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막상 괴물이 또다른 형태인 애스 블래스터로 변하는지라 별로 효과는 없었다. 안습.
3편에서의 가장 큰 활약... 및 인상깊은 모습은, 그래보이드에게 한번 먹혔다는 것. 정확히는 드럼통 안에 들어가 같이 먹혔다.
그런데 먹힌 상태에서도 무전기를 사용해 자기 집으로 그래보이드를 유인하라고 해서 시멘트 벽에 머리를 박게 해서 죽였다!
그리고 살아났다! [8] 이로써 진주인공 인증.
영화 마지막에는 변이를 일으키지 못하는 돌연변이 알비노 그래보이드를 한마리 일부러 살려놓고 원래는 사냥에 쓰던 장난감 자동차를 그래보이드와 노는 데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유는 고향땅이 어떤 망나니[9]에게 팔려 개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1.1.4 4편
4편에서는 뜬금없이 1890년대를 배경으로 이 아저씨의 조상[10]이 나온다. 이름은 하이람 거멀.
조상이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서인지 배우는 그대로, 콧수염도 그대로. 조상님도 불가사리와 결전을 벌인다. 가문의 전통운명인듯... 4편에선 한 은광마을 리젝션[11]의 광산주로 등장한다. 정체불명의 괴물로 인해 광산이 운영되지 않자 무슨 일인가 확인하러 마을에 들리게 된다. 처음엔 깐깐하고 있는 티를 내는, 굉장히 융통성 없는 고용주였지만 차차 마을사람에게 감화되어 마을 부흥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후손과는 다르게 백면서생이라 말도 탈줄 모르고 총을 쓸 줄 모른다.
영화 후반부 마을 부흥을 위해 그토록 아끼고 아끼던 물려받은 금시계[12]를 처분해 각종 총기를 사와 모두와 함께 합심하여 불가사리를 무찌른다.
동네 총포상에서 구경 2인치짜리 산탄총이라는 알 수 없는 물건을 가져와 크고 아름다운 포격으로 한 마리를 죽여 버리기도.[13] 영화 마지막 조준할 필요가 없는 총[14]이라며 건내받은 기관총을 갈겨대며 상쾌하게 웃는 얼굴이 찐한 여운을 준다. 그리고 떠오르는 그 후손
1.1.5 5편
미국에서는 더 이상 그래보이드가 난동을 부리는 일이 없어서인지 5편 시점에선 네바다 주에서 야외 서바이벌 생존 전문가로 활동하는 듯. 홍보영상을 찍던 중 바뀐 카메라맨 트레비스와 함께 아프리카로 날아간다.[15]
아프리카에 도착한 건 좋은데, 현저히 위기감각이 떨어지는 의뢰인 반 빅과 현지인들에 더해, 빈약한 무장[16]에 골치를 썩이고, "애스 블레스터가 있다면 그래보이드도 있다"라며 홀로 걱정을 한다.
그러던 와중, 그래보이드의 화석을 발굴하던 과학자 커플이 잡아먹히면서 마을 전체에 긴장감이 돌기 시작하고, 저녁에 벌어진 축제 때 자동차를 정비하던 관광가이드 타바가 슈리커를 발견하고 대적하지만, 결국 잡혀가고 만다. 버트 일행이 쫓아가 보지만 결국 타바는 희생되고, 덩치 큰 슈리커처럼 생겼지만 애스 블레스터처럼 날아다니는 괴물의 모습에 그래보이드가 아프리카의 환경에서 진화를 겪고 있다고 추정을 한다. 어렵사리 잡은 신형 슈리커에서 알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때 버트를 고용했던 반 빅이 배신을 때린다. 사실 반 빅은 동물 보호단체의 사람이 아니라 밀수업자였던 것.
알을 빼았기고 아프리카의 땡볓 아래에 우리에 갇힌 채로 내동댕이쳐진 버트는 더위 때문에 점점 맛이 가는데, 트레비스가 늦지않게 도와주러 와서 겨우 구출된다. 이후 역시 화력덕후 기질이 있는 헬기 운송업자 브레이버스[17]에게 무기조달을 부탁하고, 로켓포로 그래보이드의 알들을 날려버린 후에 마을로 돌아가는데... 마을 수의사 딸 아마스가 마지막으로 남은 그레보이드의 알을 가지고 마을로 돌아와 위기에 처하면서 최종보스인 그레보이드와 더불어 뱀형 그레보이드 대 인간들의 사투를 벌인다.
여기서 버트의 과거로 인하여 트레비스와의 관계가 드러난다.
40년전, 버트가 플로리다에 있었을때 한 여자와 관계를 맺었고 그로 인해 얻은 사생아를 자신이라고 트레비스가 밝힌다.
즉, 5편의 부제인 '블러드 라인'은 아프리카 그레보이드가 알을 지키면서 존속핏줄을 위한 것과 주인공인 버트의 혈육을 암시할수 있다. 물론 버트는 믿기지도 않으면서 받아들이기도 힘들어했지만 최종보스 그레보이드를 같이 힘을 합쳐서 사냥하는 것으로 부자의 연을 깊이 담았는지 트레비스에게 사업을 세워 이끌고 자신을 바꿔주겠다는 얘기를 꺼내며 아들로 받아들이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달한다. 하지만 버트는 고향인 네바다로, 트레비스는 플로리다로 돌아간다고 한걸 보면 헤어진듯 하다.
엔딩에서는 트레비스와 함께 다시 서바이벌 전문가로서 활동 중인 듯.
1.1.6 TV 시리즈
3편 이후를 배경으로 나온 13편짜리 TV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준 주인공급으로 깨알같은 활약을 한다.
3편에서 살려놓은 돌연변이 알비노 그래보이드, '엘 블랑코'를 이용해 퍼펙션 마을이 재개발당하는 것을 막는 한편, 엘 블랑코에게 당해 죽는 사람이 없도록 인근 관리도 하고, 외부에서 그래보이드나 쉬리커, 애스 블래스터 사건이 발생하면 그래보이드 전문가로 고용되기도 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계속한다. 특히 13화에서 출장 나갔다가 동네 야구팀에게 머스킷을 들려줘서 급조 화력팀을 지휘하는 장면은 백미. 아울러, 애스 블래스터를 대비해서 벙커는 또다시 개조되었다. 탈출구까지 준비뒀다. 그래봤자 또 그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만.
엘 블랑코와는 애증의 관계. 퍼펙션을 지키기 위해 '멸종 위기 동물' 지위로 보호받는 엘 블랑코를 이용하는 한편, 1편에서 갑자기 난동을 부리는 엘 블랑코를 자기 손으로 죽이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그래보이드가 난동을 부리게 만든 기계 장치를 쏴서 실질적으로 엘 블랑코를 구출한다. 엘 블랑코 역시도 버트를 위협하는 애스 블래스터를 잡아먹음으로서 그를 구출한 바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것 비슷한 관계...는 개뿔, 사실 우연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지만, 모비딕과 에이허브 선장의 관계 비슷한 느낌도 난다.
- ↑ 다만 TV 시리즈 중에서는 조금 쪼들려서, 생존주의자로서의 자기 기술을 살려 먹을 수 있는 야생 풀을 뜯는다든지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
- ↑ 탄피 재활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런 성향이 4편까지 이어지다보니 여러모로 밀덕들에게 공부가 된다.
- ↑ 여기서 엘리펀트 건으로 마무리했지만 그렇다고 이 총과 총알로만 잡은 게 아니다. 처음들고 있던 총부터 폭죽,온갖 총으로 엄청나게 괴물에게 총알을 먹여버렸기에 엘리펀트 건을 쓰기 전에 괴물이 피투성이 넝마가 되어있던 상황이었다. 놈을 확실히 숨을 끊어버린 뒤에 해준 대사가 "이 색햐! 너 오늘 집 잘못 찾아왔어!" 그리고 이렇게 잡은 괴수는 목을 잘라 박제로 만들어 벙커 안에 장식해 두었다. ㅎㄷㄷㄷㄷㄷ
- ↑ 밀덕 답게 얼팀이 RC카로 낚시하는 것과 달리, RC전차를 썼다.
- ↑ 얼에게 멕시코 군대에서 뭐든지 다 지원해 준다는데 '고작' 다이너마이트를 가지고 오냐고 한심해 한다.
- ↑ 작 중 나온 것은 LAR 그리즐리 빅 보어 대물 저격총. 단발식이며 .50 BMG탄을 쓴다.
- ↑ 실제로 위기에 처하면 극단적인 화력을 퍼붓는 오버킬 태도를 1편부터 꾸준히 취해왔다. 그 덕분에 그래보이드도 한 마리 잡았지만
- ↑ 땅을 파서 그래보이드 시체을 해부하여 탈출
- ↑ 정확히는 1편에서 초딩으로 등장했었다. 배우도 1편에서 출연했던 본인이라고.
- ↑ 버트 뿐만 아니라 1탄에 나온 인물들의 조상들도 나온다. 슈퍼 운영하던 중국인 아저씨의 선조인 부부와 그 아들이 대표적.
- ↑ 엔딩에서 퍼펙션으로 개명한다.
- ↑ 작중에서 은광 주인이라는 것도 그렇고, 꽤나 유복한 집안 출신이라는 느낌을 준데다, 본인도 있는 티를 팍팍 내고 다니며 마을 주민들을 굉장히 불쾌하게 했는데, 이는 사실 허세에 불과했고, 집안이 몰락하면서 빈털털이가 되어 남은 재산이라곤 금시계와 양복에 달린 단추 몇개가 전부였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 ↑ 펀트 건(punt gun)이라는 물새 사냥용 엽총인데, 한번에 발사되는 산탄의 양을 파운드로 재고 구경은 2인치(51mm)급인
새를 멸종시킬셈이냐!총인지 포인지 구분 안가는 물건으로, 사람이 들고 쏘는 것이 아니라 보트에 거치해서 쏘는 총이다. 보트에 펀트건을 묶어서 거치하고, 노를 저어서 물새떼 근처로 다가간 다음 뿜! 하면 다수의 물새를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영화에서는 마차에 거치시켜놓고 튀어나온 놈에게 한 방 크게 꽝! - ↑ 바퀴 2개짜리 수레에 총열 8개 짜리 탄창식 개틀링이다.
- ↑ 원래는 혼자 가려 했는데, 트레비스가 "버트 거멀이 애스 블래스터를 잡는 영상이라면 비싸게 팔린다"라는 설득과 함께, 적당한 뇌물을 주고 함께 가게 됐다
- ↑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화력덕후에 가까운 버트인데, 30-06탄을 쓰는 사냥총은 일반 맹수사냥이라면 몰라도 그래보이드 같은 덩치 큰 녀석들에게는 조금 모자라다고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이전 작품들에서 그래보이드를 상대할 때 준비하는 무장이 대부분 50구경 이상이었던 걸 생각하면 빈약해 보일만도 하다
- ↑ 이 양반도 재등장해서 그래보이드에게 먹히는데, 살아 나온다. 그나마 버트는 드럼통 안에서 버텼다지만 이 할배는 먹히자 마자 총을 난사해서 토해내게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