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로(울산)

1 개요

파일:번영로.png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에서 북구 진장동을 잇는 왕복 4차로10차로의 울산광역시도이다. 시도 번호는 61번이다.

지도로 보면 평범한 시내 도로로 보일 수 있으나, 전구간 왕복 10차로라는 비범함을 보이는 대로급 도로이다. 같은 중구 구간에서 병행하는 7번 국도, 염포로가 모두 왕복 6차로에 불과하다. 태화강을 횡단하는 번영교도 왕복 10차로로, 태화강 교량 중 가장 넓다. 단, 기종점에서 다른 도로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 장거리 이동에는 부적합하다. 기점인 야음사거리에서는 수암로와 접속하고, 종점인 울산경제진흥원앞교차로에서는 산업로와 접속한다.

2 구간

하행교차로상행
비고65432100123456비고
도로 종점울산경제진흥원앞교차로
산업로
차로 증가차로 감소
→U차량등록사업소앞교차로
진장로, 진장유통로
U←
U중구보건소앞교차로
외솔큰길
좌회전 불가
→U중부경찰서정문
울산중부경찰서
↑→
←↓중부경찰서앞교차로
산전길
U
←↓→U병영사거리
남외로, 병영로
U↑→
↘↗U병영오거리
곽남길, 구교로, 해오름7길
U←↑↗
←↓U약사삼거리
평산로
U←
←↓U삼성래미안2차교차로
약사로
U←
←↓→U복산사거리
화합로
U←↑→
←↓→UMBC사거리
계변로
U←
←↙↓→U복산육거리
장춘로, 중앙길, 푸름길, 학성1길
U←↙←↖↑→
우회전 불가
(일방통행)
→U안국한의원앞교차로
학성로
U↑→좌회전 불가
(일방통행)
우회전시
인도로 진입
←↓→U옥교사거리
구교로, 젋음의거리
U좌회전 불가
좌회전 불가↙↘(이름없음)
강북로, 옥교로, 젊음의3거리
좌회전 불가
번영교
좌회전 불가번영교남단교차로
강남로
←→
←↓UKBS사거리
월평로
U↑→
←↓→U예술회관사거리
돋질로
U↑→
→U번영사거리
삼산로
U←
←↓→U달동주공교차로
달삼로, 번영로107번길
U←↑→
←↓→U도산사거리
꽃대나리로, 도산로
U←↑→
←↓→U도산노인복지관교차로
대암로, 신화로
U←↑→
→U보라아파트앞교차로
번영로30번길
U↑→
↓→U야음사거리
수암로
직결도로
수암로224번길
[범례]교차로 진입 직전에 기존 차로에서 분기하여 생성되는 임시 차로고가차도

3 대체도로

이 도로를 대체하기 위하여 북부순환도로가 왕복 6차로로 개통되면서 7번 국도 타이틀을 가져가게 된다. 남으로는 염포로, 화합로, 강북로를 이용할 수 있다.

4 경유노선

노선 주축이 유사하고 가지치기를 하는 울산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특성 상 번영로를 완주하는 노선은 하나도 없으며, 일부 구간을 경유하는 식으로 스쳐 지나간다. 그나마 울산 버스 236이 기점인 야음사거리에서부터 병영오거리까지 번영로의 80% 구간을 경유한다. 또한, 진장동의 미완공구간 때문에 종점인 울산경제진흥원앞교차로를 경유하는 노선은 울산 버스 266, 울산 버스 1127 뿐이고, 나머지는 진장유통로를 이용한다.

5 진장동 효문3교 확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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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번영로 진장동.png

차량등록사업소앞교차로에서 효문3교까지 왕복 10차로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만, 산업로와 연결되는 효문3교는 번영로 확장 사업 이전 그대로인 왕복 4차로여서, 220m 남짓한 구간 동안 3개 차로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선형 또한 급격하게 바뀌는 기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병목현상으로 교통체증이 극심하게 발생하여 번영로를 반쪽짜리 도로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빈약한 교통안전시설물 또한 문제이다. 차량등록사업소앞교차로에서 70m 지점 4·5차로에 방호벽이 설치되어 편도 3차로로 감소하고, 다시 90m 이동한 지점 3차로에 방호벽이 설치되어 편도 2차로로 감소한다. 이 두 번째 방호벽이 문제인데, 해당 구간에서 방호벽이 좌로 크게 꺾이며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는 동시에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감소하여, 앞에 차가 있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 합류 직전까지 3차로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급정거, 끼어들기를 하게 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다.

파일:번영로 진장동 로드뷰.png
위의 다음 로드뷰에서 볼 수 있듯이, 화창한 낮인데도 급격하게 좌로 꺾이는 구조 탓에 2차로로 합류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다. 차로 합류까지 불과 30m 남은 지점임에도 말이다. 초행길인 사람은 사고나기 딱 좋은 구조이다.

그럼에도 "사업이 완료된 후 시설물을 인계받아야 행정기관에서 관리가 가능한데 현재는 사업 추진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관리 권한이 없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조합이 도로 전반에 관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울산광역시 측 주장과,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업 완공 전 이미 도로가 개통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는 북구나 울산시가 해야 한다"며 "버젓이 도로 임에도 중고매매상이 불법 주차한 차량에 대한 단속도 하지 않는 것은 관리 태만"이라는 진장·명촌지구 구획정리사업조합 측 주장이 서로 엇갈려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울산신문 울산뉴스투데이

진장·명촌지구 구획정리사업조합은 이 구간의 왕복 10차로로의 확장을 2007년 사업인가를 받아 2012년 4월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2006년 시공사 평창토건(주)의 부도로 시공사가 수차례 바뀌면서 겪게 된 자금난으로, 효문3교 확장을 위한 사업비를 조달하지 못하게 되었다. 기사에는 2015년까지로 사업완료기간을 연장했다고 되어있지만, 2016년 10월까지도 착공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