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투란주의

1 개요

일명 터키의 환빠. 알타이제어나 우랄어족을 중심으로 한 범민족주의를 말한다.
터키/투르크 제족을 중심으로하여 몽골, 퉁구스(만주족) 등의 알타이 제어핀란드, 에스토니아, 헝가리를 포함한 우랄어족이 들어간다.
그래서 "범우랄알타이주의"라고도 쓴다. 거의 초원이나 숲에서 유목/수렵으로 생활했던 유목민족들 중심의 민족주의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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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1차 세계대전 때 오스만 제국은 제정 러시아 및 세르비아 등 슬라브 국가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든 사상이자 터키와 헝가리를 단합시키려는 사상이기도 했다. [1] 1차 세계대전 때는 주로 단순히 터키를 포함한 투르크계 민족들과 마자르(헝가리), 핀란드 등 우랄계통이 중심이었으나, 현대시대 이후부터는 몽골계와 퉁구스계도 포함시키는 사상으로 되고 만다.
놀랍게도 먼 대륙과 바다 건너 일본에도 투란주의의 영향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한다. [2]
한국의 환빠도 범투란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몇몇 환빠들은 투란주의에 동화되기도 한다

3 특징

우선 유목/기마민족 중심주의가 매우 강하며, 반중감정[3]이 심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반러감정[4]이나 반이란감정[5]도 보이는 듯 하다. 게다가 유목민이 아닌 류큐, 일본, 한국조차 형제로 본다. 그 외 시베리아의 케트족(예니세이어족)도 포함시키는 듯 하기도 한다. 유목민족 제국들의 역사가 그러했듯, 대부분 유라시아에 걸쳐있었고, 경우에 따라 더멀리 북아프리카까지 점령/지배했던 시대도 있었기 때문인지 크고 아름다운 옛 영토를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세계는 투란주의자들의 것이라능 !

4 비슷한 사상

  1. 1차 세계대전 이전에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크게 된 것은 대략 1차 세계대전이 큰 계기였다.
  2. 일본의 경우는 1920년대, 1930년대에 이미 이 사상이 들어왔다. 이 시기에는 이미 일본의 군국주의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일제의 군국주의도 여기서 나타났을 가능성이 보인다. 예를 들면 내선일체만주국이나 몽강국
  3. 중국이 위구르를 포함한 동투르키스탄을 학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중국을 침략했거나 지배했던 북방유목민족들 대부분이 알타이 제어를 쓰는 민족들이었고 현재 이들은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다.
  4. 중앙아시아나 카프카스 산맥의 아제르바이잔을 지배했기 때문에. 혹은 시베리아의 투르크 민족들을 지배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핀란드는 러시아에게 역사적으로 많이 시달렸고, 헝가리는 핀란드만큼은 아니지만 러시아와의 분쟁이 몇 번 있기도 했다.
  5. 이란 북서부는 원래 아제르바이잔의 땅이기도 했으며, 실제로 아제르바이잔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장소이며, 아제르바이잔 민족주의자들 입장에서는 되찾아야할 땅으로 여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