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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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반대하는 사상. 소련시기에는 반소(anti soviet)주의라고 불렸다.

1 개요

주로 러시아에게 많이 시달린 북카프카스와 조지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에 있으며, 헝가리, 체코 등에도 존재한다.

2동구권 지역

2.1소련 지역

우크라이나의 경우, 우크라이나 관련 항목들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그 이전에도 매우 심했다. 하지만 2013년 후반 이후 유로마이단과 돈바스 전쟁으로 더욱 심해졌다.

2차대전 도중에 소련에게 강제로 점령당한 발트 3국의 경우도 반러 감정이 강한 지역.

캅카스에 위치한 조지아는 2008년 러시아-조지아 전쟁을 보면 말할 필요도 없고(...), 현재 러시아령인 북카프카스의 잉구시, 다게스탄과 체첸 지역도 반러 감정이 심하다. 옛날부터 캅카스 지역은 러시아에게 항쟁을 많이 했었고, 러시아에게 번번히 진압당하면서 앙금이 깊어졌다. 특히 체첸 전쟁을 계기로 일어나게 된 북카프카스 분쟁은 반러감정을 더욱 자극하고 있어서 이곳의 반러감정이 사그러들기엔 힘들어보인다.

2.2 여타 동유럽 지역

폴란드 정도를 제외하면 심하지 않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며, 발칸반도의 경우는 그나마 애증관계로 표현될 수 있다.

불가리아, 세르비아의 경우는 러시아의 도움을 받기도 했으며, 혈통 역시 같은 슬라브계통이기 때문이다. 다만 세르비아가 유고슬라비아 시절에는 2차 세계대전 때 소련군들이 유고슬라비아 사람들을 윤간했다고 하며, 냉전 이후에는 소련이 티토주의를 내세운 유고연방과의 정치적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불가리아는 EU에 가입해서 러시아와 갈등이 없진 않으나 반러가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다.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볼 때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붕괴이후 러시아에게도 분할당했고,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폴란드의 차별대우도 심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폴란드는 독립되었지만 소련과 나치독일에 의해 다시 분할당했으며, 소련은 폴란드에게 카틴 숲 학살이라는 만행을 저질렀고, 폴란드 내의 반러감정이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의 경우는 폴란드보다는 나았지만 이들도 역시 냉전시대에 자유화를 주장하다가 소련에게 심하게 얻어맞은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앙금이 완전히 없다고 보긴 어렵고 특히 노년층들의 경우는 러시아어를 좋게 보지 않는다고 한다.

2.3 동아시아

중국의 경우는 청대(淸代)에 러시아 제국과 접하면서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으나 더 심해진 계기는 중소분쟁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아무르 강을 경계로 정했던 중국과 소련은 영토분쟁과 더불어 서로 수정주의자라며 이념대립과 주장이 더 심해졌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르 강의 경우는 2007년에 사실상 해결되었고, 앙금이 없진 않지만 대체로 중국-러시아 관계는 현재 많이 개선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는 러일전쟁이 시초라고 볼 수 있다. 러일전쟁과 적백내전 때 일본에게 패배를 당했던 러시아는 소련 이후에 8월 폭풍작전으로 사할린 절반과 쿠릴열도도 되찾고, 승전국이 되면서 사실상 복수를 갚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인지 일본 극우들은 한국이나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러시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진 않는다.

한국의 경우는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반러주의자가 거의 없으나 반러 성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냉전 시절 북한을 만들고 북한을 도와주는 모습에 불만을 가지는 모습에 더 가깝다.

2.4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군주정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사회주의 체제의 권위주의 독재자들이 나타났는데, 시리아, 리비아, 알제리, 이라크가 대표적이다. 이들 독재자는 반서방과 반미를 주장했고 대체로 러시아(당시에는 소련에 속했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독재자가 사라진 몇몇 중동의 나라들의 경우 러시아를 불신하는 성향이 있거나 반러가 나타나게 되었다.

특히 2011년 리비아의 내전 당시 러시아, 중국은 카다피 측을 지원하거나 독재 축출을 반대했고, 이로 인해 리비아에서는 잠시 반러, 반중이 있었다. 물론 러시아와 중국이 카다피를 포기하면서 옛 이야기가 되었지만 아직도 국민들은 러시아, 중국 등을 못 믿거나 비난하는 경우가 좀 있다. 시리아의 경우는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했고 시리아를 폭격하면서 시리아를 비롯한 대다수 중동 여러 나라들의 시민들의 반러가 심해진 편이다. 아프가니스탄도 1987년에 일어났던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인해 반러감정이 있는 편. 물론 아프가니스탄은 반러국가는 아니다.

2.5 몽골

이곳은 서로 복수를 한 관계라고 보면 될 듯하다.(...) 몽골제국에게 짓밝힌 기억이 있었던 러시아는 훗날 러시아 제국이 되면서 시베리아를 정복했고, 몽골과도 접했으며, 한 때 몽골을 점령해서 지배하기도 했다. 여기서 부리야트를 비롯한 바이칼 호 유역 등을 빼았고, 그곳의 몽골인, 몽골계 유목민들을 지배했다. 외몽골이 독립되어서 몽골인민공화국이 되었으나 소련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명분으로 소련의 위성국이 되면서 소련의 간섭을 받았고 러시아로부터 공산주의를 받아들인 몽골은 몽골의 영웅이었던 칭기즈칸조차 나쁘게 묘사하며, 칭송을 할 수 없었다. 냉전 종식이 끝나고 몽골도 민주화가 성공되어 민주주의 공화국이 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가 좀 악화된 적도 있었지만 그 이후에도 딱히 반러성향이 심하진 않고 서로 협력해가면서 발전하는 중.

2.6 미국

미국과의 관계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라이벌, 아니 그 이상보다 높을 정도로 서로 악감정이 있다

3 그 외

퓨 리서치 센터의 2015년 조사에 의하면, 세계 40개 국가 중 러시아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요르단(80%)과 폴란드(80%)였으며, 이스라엘(74%), 일본(73%), 우크라이나(72%)가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