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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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ategist' Bernhard Schmidt
전략가

"좋아, 한바탕 놀아볼까."
"이런 개자식들. 전 기에, 장난은 끝이다. 물어뜯어버려."
"제길, 둘 다 꽤 하잖아!"

에이스 컴뱃 제로에 등장한 벨카 공국 공군 제10항공사단 제8전투비행단 '그륀 편대'의 에이스 파일럿. 당시 대위, 30세. TAC 네임은 Rowdy(난폭자). 성우는 타케다 마사노리.

벨카 전쟁 발발 이전부터 그륀 편대를 이뜰고 수많은 활약을 펼쳤다. 전황을 읽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져서 전략가, 혹은 올빼미의 눈을 가진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말썽꾸러기들만 가득한 부대를 훌륭하게 통솔할 정도의 도량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B7R에서 고전하는 아군 부대의 지원 명령을 받고 원탁에 도착, 가름 편대와 교전하나 격추당한다. 전후에는 고국에서 태어난 곳인 수덴토르로 돌아갔고 2005년 시점에서는 바의 점장[1]으로서 일하고 있는 소시민의 삶을 살고 있다. 가족관계로는 부친은 이미 사망했고, 어머니와 여동생이 1명있는 모양.

사실 어릴 적에는 스트리트 갱이었다고 한다. 이 때의 경험이 후에 에이스의 눈을 가지게 했고, 벨카 민주 자유당의 연설을 듣고 마음 속에 품었던 애국심이 깨어나서 입대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그의 고향이자 거주지인 수덴토르는 벨카의 남부 지역인 남벨카의 중심도시이자 벨카 전쟁 당시 그 유명한 7발의 핵폭발이 발생했던 곳의 근처에 있는 도시로서, 벨카 전쟁 종전 이후 남벨카가 벨카 공국의 영토가 아닌 오시아 연방의 영토가 되어 노스 오시아 주로 바뀌면서 오시아의 도시가 된 곳이기도 하다. 그런 고로 그 역시 벨카 전쟁 이후 귀향한 시점에서는 국적이 벨카에서 오시아로 바뀐 상태. 또한 그가 사는 수덴토르는 옛 남벨카 병기창 즉 그랜더 인더스트리의 본사가 있는 도시이기도 해서, 이후 환태평양 전쟁 시점에서는 다시금 전장이 되어 버렸다(…). 에이스 컴뱃 5ACES 미션에서 나오는 그 도시가 바로 수덴토르다.

"전쟁이란 건 높으신 분들이 하는 거야. 마지막에 이기기만 하면 문제는 없지. 하지만 우리들한테는 살아남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야. 이런 별볼일 없는 거리나 전장이나 통용되는 룰은 같다는 거지. 그 녀석한테도 이 거리와 같은 냄새가 났어."
"War is something fought on the desk of politicians. As long as they win in the end, that's all that matters. But for us, it's a matter of survival. In order to survive, you need to analyze the situation in an instant. It's the same as living in a city. The rules of this little city apply just as well to that wide open sky. That guy had the same feel about him as this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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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루트 3화에 등장. 탑승기체는 F/A-18C 호넷. 다른 것보다 플레어로 미사일을 교란시켜버리기 때문에 꽤나 성가시다. 초보에겐 좀 어렵겠지만 이 전투를 기회삼아서 기총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1. 여담으로 그가 운영하는 바의 이름은 '팝스 다이너'(Pop's Diner, 아저씨의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