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로드 야마

FUG 슬레이어
No. 1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
No. 7
베이로드 야마
No. 10
화이트
No. ?
이모르트
No. ?
카라카
No. ?
?
No. ?
?

Baylord Yama.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설정 인물. 슬레이어 No. 7으로 통칭 '베이로드의 왕'이라 불리며, 그의 이름 중 '베이로드(Baylord)'는 탑 어느 곳엔가 숨겨져 있다고 하는 비밀스러운 투견장을 일컫는 말이다.[1] 베이로드의 특징으로는 일자로 된 길쭉한 경기장의 모습인데 그 일자로 된 경기장 양쪽에서 투견들이 달려나와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며, 도망치더라도 경기장 끝에는 무시무시한 칼날 밭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지는 것은 얄짤없이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이 경기장의 모습이 길처럼 보인다고 하여 투견들이 짖어대는 길인 베이로드라고 이름 붙여졌다. 근데 철자가 다르다.

이 투견들을 만들 때 '피 결합'[2]이라는 탑에서 금지된 방법을 이용해 탄생시킨다. 피 결합이란 태아 상태의 아이에게 강력한 힘을 가진 가문의 '무언가'[3]를 섞어 그 힘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피 결합을 한 대부분의 태아는 그 부작용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며 매우 적은 확률로 살아남는 아이들은 투견장에 찾아오는 자들의 눈요기감이 되기 위해 길러지며, 투견으로서 싸우게 된다. 즉, 태어나는 순간부터 '투견'으로써의 삶을 살다 비참하게 죽는 것이다.

베이로드 야마 본인 역시 그런 투견 중 하나였으며 역대 투견들 중 가장 강한 투견이었다고 알려진다. 투견장에서 그는 상대방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사신이었고 사람들은 그에게 경의의 뜻으로 '야마(죽은자들의 왕)' 라는 별명을 붙여주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사육사를 죽이고 베이로드에서 탈출한 유일한 투견이 되는데 성공하여 탑을 올라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며 FUG의 또 다른 슬레이어인 '이모르트'가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랭커가 된 이후 야마는 FUG의 힘을 등에 업고 베이로드에 돌아와 투견장의 전 주인을 죽이고 자신이 투견들의 왕이 되는 동시에 FUG의 슬레이어가 되었다.[4] 즉 베이로드 야마는 성이랑 이름의 조합이 아니라 '베이로드(의 주인) 야마'라는, 일종의 명칭인 셈.

현재 그는 베이로드에서 얻어지는 막대한 돈을 무기로 탑 전역에 비밀스러운 유흥시설들을 건설,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슬레이어가 된 이후 그 모습을 드러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슬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이명이 없다. 하이 랭커가 아닌 일반 랭커인듯하다.[5]

최근 투견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신의 어린 투견 3마리를 선별인원으로 올려보냈다고 한다. 그 중 하나인 바라가브는 2부 기준으로 E급 최강의 선별인원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 해당 광견은 탑을 올라가다가 종적을 감추고 야마와 달리 FUG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는 상황인 듯했지만, 반전이 드러나면서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불분명해졌다.

다른 두 투견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지옥열차 편에서 등장했다. 이름은 부엘사르 엘리엇. 이 인물은 현재 라헬에게 붙어 있다(...). 스스로 야마의 충실한 개라 자칭하거나 호아퀸이 야마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한 것을 보아 야마의 지시로 행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투견답게 상당히 강하다. D급 최상위권으로 추정된다.
  1. 투견이라고 해서 실제 를 가지고 싸우는 곳은 아니며, 그 곳에서 싸우는 '특별한 싸움꾼들'을 통틀어 투견이라 부른다.
  2. 피결합은 그 방법을 아는 자가 많지 않으며,탑 안에서는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그 방법을 알고 있던 자 또한 대부분 살해당하거나 실종되었다.
  3. 자하드의 공주에게 힘을 부여하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다.
  4. 때문에 그가 슬레이어가 되는 마지막 조건이 베이로드의 제압이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5. 하이 랭커라고 언급된 아우구스구스하진성, 시험관을 포기하면 하이 랭커가 될 수 있다는 유한성 등이 슬레이어가 아닌 걸 보면 뭔가 특별한 조건이라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