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성

파일:Attachment/유한성/hansung.jpg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남자일리 없잖아
반댓말은 무한성이라고 한다 카더라

  • 영어 : Yu Han Sung
  • 일본어 : ユハン(유한)[1]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1 소개

한복과 유사한 차림에 황안금발이 인상적인 2층 시험 총 감독관. 치마인지 바지인지 모를 옷에, 머리스타일,[2] 여러가지 장식이 되있는 화려한 외모때문에 헷갈리지만 남자다.

동료 랭커들에게도 소문난 커피 오타쿠. 인스턴트 커피[3]를 차 마시듯이 예의바르게(…) 마신다. 랭커이자, 천재 파도잡이로서의 이명은 에반켈 층의 잠어(潛魚). 특수 포지션으로 부리미, 단술사, 원술사를 보유하고 있다. 퀀트 블릿츠를 커피 셔틀로 부리고 있다.

하이 랭커 자리도 스스로의 의지로 거절했고, 자하드의 처단부대 대장조차 놀라게 했다는 실력자지만 전형적인 체어맨, 즉 직접 전투를 하기보다는 이 놈과 저 놈을 싸움 붙여 이득을 얻어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쿤 아게로 아그니스랑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쿤이 '타고난 배경'에 의해 성장한 인물이라면 한성 본인은 안 좋은 배경을 이겨내기 위해 성장한 인물이라 한다. 또한 한성의 경우는 신의 탑 전체 스토리에서도 비중이 어느정도 있어 스토리에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핵심적인 내용에 근접해 있는 인물이라고 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혔다.

10가문 중 하나인 "헨도 가문"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4][5] 참고로 탑을 오르는데 걸린 시간은 200년에서 300년 사이. 나이는 1부 기준 500살이상이고 작가가 뻘짓(랭커활동 안하고 2층에서 시험관 하는것)만 안했어도 유리와 랭킹이 비슷했을거라는 언급을 했다[6]

첫 인상은 서글서글하게 잘 웃고 상대방에게 존댓말을 하며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인스턴트 커피 마시는 좀 특이한 사람이였다. 이후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과거사를 말하며 좋은 충고와 만바론데나를 지적하며 통찰력 있는 시험관의 모습을 보였다. 퀀트 블릿츠의 시험으로 인해 3 남자 초조해진 퀀트와 개그물을 찍더니 크라운 게임을 레로-로에게 지시한다. 겉으로는 이 강력한 3명을 먼저 다음층으로 올리려는 행동으로 보인다. [7]

이후 크라운 게임에서 난 사건으로 레로 로가 찾아오자 진 다 알고 있으면서 시치미를 떼고 로에게 시험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해줬다. 탑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존재를 막을 방파제 역할 레로-로가 나가자 나지막하게 '로씨는 다루기 힘들다니깐요 멍청한 퀀트 씨와는 다르게' 결정타 이후 술래잡기 에피소드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지식과 능력, 그리고 오만함을 부숴트리고 싶다며 음침하게 웃는 심히 새디스트스러운 똘끼 충만한 모습을 보면 캐릭터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그 직후 샤방하게 웃으며 농담이라고 둘러댔지만 전혀 농담같지가 않다. 라크 레크레이셔에게 키가 작다고 까이자 그의 키를 줄여 복수하고, 그 후 마지막 시험 설명에서 라크를 곳곳에서 깨알같이 까는 점을 보면 뒤끝도 매우 심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천재 파도잡이라는 명성이 아깝지 않을 만큼 머리도 좋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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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의 흑막. 과장을 조금 보태서 1부는 사실상 유한성이 짜놓은 판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FUG의 일원이자 밤을 슬레이어 후보로 만든 일등공신.

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선별인원을 이용해 라헬에게 부상을 입혀 밤이 관리자의 시험을 보게 함정을 팠으며, 아낙을 죽이러온 유가(로 포 비아 렌)를 방치한 이후로 검은 삼월을 회수하러 온 하 유리 자하드패거리가 오자 에반에게 '자하드가 버린 쓰레기는 자하드 가가 주워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란 대사는... 렌을 이용해 관리자의 시험 자체를 밤이 사망한 것 처럼 위장 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자하드 가의 눈도 속이는 등. 그의 체어맨스러운 일처리를 엿볼 수 있다.

본심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한번 드러낸 적이 있다. 렌과 대치 후 탑을 뒤흔들 큰 파도가 여기서 시작될 거라며 흥분하는 장면
라헬의 과거편인 78화에서 헤돈에게서 소개받은 라헬에게 길잡이를 붙여주었다. [8]

58화에서 밤에게 "당신들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면 제가 원하는 것을 이 위에 준비해 두어야만 해요"라고 들었지만, 1부 마지막 화에서 누군가에게 보고하면서 그에 대한 대답이 나왔다.

예. 소년은 탑을 올라갈 겁니다. 약속대로 그가 원하는 것을 위에 준비해두었으니까요.

순수 역량 자체는 어지간한 하이 랭커들과 동급 수준인데 하이 랭커가 되지 않고 일부러 탑의 유해물을 걸러내는 "시험의 층"인 2층으로 내려와 총시험관을 해 탑의 규칙에서 자유로운 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FUG에서의 별칭 또한 잠어.

회상씬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밤에게 라헬과 동료였던 자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하여 강제로 슬레이어 후보생이 되게한다. 한 마디로 밤이 억지로 FUG에 들어오게 하는데에 일등공신이었던 셈

여담으로 별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자왕난과 머리색과 눈 색깔이 같다. 그리고 비녀에 무슨 문장이 새겨져 있는 듯하다. 무언가의 복선일까? 설마 카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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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공개한 한성의 스텟카드를 본다면 1부에 등장한 인물 스텟카드들 중 제일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한다. 2층의 선별인원들 수준이야 뭐 당연한거지만 자하드의 공주엔도르시 자하드도 한성의 잠재력부분에서 발끝에도 못미친다. 같은 랭커인 레로로도!이런 놈 앞에서 허세부린 렌이 대단한 놈인건지, 뇌빠진 놈인건지...본체는 아니니까 뭐.. 또한 1부 포지션 테스트에서 퀀트 블릿츠레로-로를 비롯한 랭커들이 예측할 수 없었던 쿤의 계략을 혼자서 읽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지략가로서의 면모또한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능가한다고 할 수 있는 사기스러운 먼치킨.
쿤의 숨겨진 친척??

후에 2부 95화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스물다섯번째 밤)에 의해서 유한성류 신수제어술이 드러난다. 이걸로 보아 밤은 그 2년간 그가 싸우는 걸 본 적이 있는 듯. 아니면 한성 본인이 비올레의 파도잡이 스승으로서 그를 직접 가르쳐줬거나.

2부 109화에서는 카라카나 포켄하고도 연락하는 사이임이 드러났다. 단순히 연락만 한 것인지, 아니면 한성 본인도 카라카의 파벌에 속한건지는 불명. 카라카는 바지사장이 아닐까 다만 이 이후에 나온 내용을 보면 온건파인데 화련처럼 밤이 한시라도 빨리 강해지기를 바라서 강경파와 카라카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이는 밤이 안전하게 탑을 올라가기를 바라는 하진성과는 미묘하게 의견이 다르다. 아무래도 파벌은 같더라도 밤이 어떤 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가는 각자가 조금씩 의견이 다른 듯. 유한성은 화련과 의견이 비슷하다.

여담으로 그가 2층 합격 선물로 준 반지는 사기쿤이 싹 모아서 버렸댄다. 그것도 모르고 낚인 밤[9]

이 이후에도 어둠 속에서 암약하고 있다. 카라카가 그에게 연락을 했으며 하진성이 기절한 밤을 찾아왔을 때 다시 그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무리해서 밀어 붙였다고 표현했다. 가시를 담는 그릇을 밤에게 주는 건 유한성의 머리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봤을 때 아무래도 온건파 FUG로 보이며, 강경파인 카라카 등을 휘어잡아서 밤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용하는 것 같다. 무리하게 밀어붙여 가시를 밤에게 준 것도, 비록 온건파이기는 하지만 밤을 하루라도 빨리 더 강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카라카를 이용해서 전해준 것인 듯.

'지옥열차 -달러쇼-' 에피소드'(2부 192화)에서 밤이 호아퀸을 상대로 유한성류 신수조작술 '공작날개'와 '소용돌이'까지 연계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예 유한성으로부터 이 신수제어술을 본격적으로 배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유한성도 하진성처럼 진심으로 밤을 생각해주면서도 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자신의 기술들을 전수해 준 듯.[10]

그리고 이번엔 방을 8개나 사용하였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유한성류 신수조작술 소용돌이까지 사용해 상대를 밀어붙였다. 그런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꽤 허무하게 막혀버렸다(...). 그래도 잠시 발을 묶어 놓는데는 성공하여 밤이 열차 게임에서 하강하는데 틈을 주었다.

3 기술

  • 유한성 류 신수제어술 일자식(一字式)
- 복수의 방을 이름 그대로 일자 형태로 배치한 뒤 그대로 하나로 이어서 사용하는 한성만의 신수제어술. 방에 대한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방의 갯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그 파괴력이 강해진다고 한다.
여담으로 한성에게 이 기술을 전수받은 비올레는 20층 시절부터 이 신수제어술을 알고는 있었지만, 2부 초반 당시엔 일자식을 시전하는데 사용되는 방의 갯수가 모자라는 탓(...)에 방이 4~5개가 될 때까지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레벨 제한 기술
작가 블로그의 2부 192화 후기나 본편에서 밝혀지기를 쥬 비올레 그레이스 본인이 유한성에게 배운 기술들과 하진성에게서 배운 기술들은 쓸 수는 있지만, 쓰기 싫어서 일부러 안쓰고 있는데, 그 이유가 기술들 대부분이 살인을 전제로 한 살인기라서 그렇다고 한다.
  • 장천(長穿)
- 한줄기로 과도 같은 신수포를 쏘아내는 기술로 통상의 신수포에 비해 수 배나 더 강력한 파괴력과 관통력을 지녔다.
  • 공작날개 레벨 제한 기술 2
- 통상의 방보다 수배는 더 고질량의 방 8개를 마치 공작의 날개처럼 전개시킨 뒤, 그 상태 그대로 고출력의 신수포를 발포하는 기술.
  • 소용돌이레벨 제한 기술 3
- 공작날개와 함께 연계로 사용한 기술. 사방에서 통상의 방보다 수배는 더 고질량의 방들을 전개한 뒤, 그대로 하나의 상대를 향해 휘몰아치듯이 노리면서 고출력의 신수포를 발포하는 기술.
  • 삼룡(三龍)
- 주변에 통상의 방보다 수배는 더 고질량의 방을 3개 전개시킨 뒤, 동양의 용(龍) 형상을 한 고출력의 신수포 3방을 발포하는 기술.
  • 육룡(六龍)
- 주변에 통상의 방보다 수배는 더 고질량의 방을 6개 전개시킨 뒤, 동양의 용 형상을 한 고출력의 신수포 6방을 발포하는 기술.

4 명대사

참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레로-로 씨.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탑에 들어온 자들이 그저 탑을 오르기 위하여 다른 소중한 것들을 버려가는 저 모습. 저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더 높은 산을 오르려면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고 떠나야만 하듯이 우린 탑을 올라갈수록 무언가를 버려야만 하죠.
정말 대단한 소년입니다. 저 자신감. 배짱. 지식과 능력. 교활함. 그리고- 저 오만함... 부서트려주고 싶을 정도군요.
뭐, 확실히 소문이란 그런 종류의 괴물이죠. 하지만 때로는 말이죠. 드러나지 않아서 더 작이보이는 것들도 있답니다.
그럼 게임 시험을 시작하죠.

5 사망플래그?

여담이지만 현재까지 나온 신의탑 등장인물 중 초반에는 여자로 인식되거나 성별이 불분명했는데 남캐로 확정난 경우는 끝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하나의 징크스였을 뿐일수도 있으니 일단은 웃고 넘어가자. 작가님은 여캐를 쉽게 버리지 않으신다고...
하지만 2부 196화에서 밤으로부터 모든 사정을 들은 하 유리 자하드가 시험의 층으로 가겠다고 말하면서 사망 플래그가 다시 깔리고있다.

이 경우 에반켈의 존재가 큰 변수가 될 듯하다. 에반켈은 무려 60위권에 드는 하이랭커인데다 1부에서도 "에반켈님이 여기 계셨다면 너희들(유리 일행)은 순식간에 죽었을 것."이라고 유한성의 입으로 언급된 만큼, 엄청난 강자일 가능성이 높다.[11]

그리고 유리 혼자 2층으로 갈 경우 유한성과의 1vs1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도 없는것이 유한성 자체도 하이랭커를 거절한 강자이며 랭커활동을 했으면 유리급의 랭킹을 얻었을거라고 작가가 직접 언급한적이 있다 또 2층에서는 층의 총시험관 유한성이 유리한게 층의 시험관들은 관리자와 계약을 맺어 능력이 증가된다고 하기때문에 비슷한 랭킹을 가질 수 있는 실력자인 유한성을 유리가 2층에서 이길 가능성은 적다.

  1. 하 가문 출신의 인물들이나 연 이화, 자왕난같은 비중있는 인물들부터 김럭커처럼 찌질한 인간말종 쓰레기(...)들까지 조금이라도 이름이 한국적이면 싸그리 일본식으로 개명당한 일본판에서 십이수, 화련과 더불어 그나마 원어와 비슷하게 번역된 사례다(...).
  2. 머리가 꽤 긴 편. 한 번 머리 푼 장면이 나오는데 꽤나 장발이라는 걸 알 수 있다.
  3. 1부 후기의 질문코너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 외에 다른 인스턴트 음식도 상당히 좋아한다고 한다.
  4. 헨도 가문의 가주 헨도 록 블러드매더는 자식들을 단명당하는 운명으로 만드는 대가를 통해 영생을 얻은 가주이다. 그래서 가문 구성원 중 대다수가 가주의 직계가 아니라 입양아들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탑 한 번 오르는 데 엄청난 시간(못해도 수백 년 쯤)이 들기 때문. 현 랭킹 1위 팬타미넘 사건 이후 시간대를 기준으로, 탑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가장 빨리 오른 우렉 마지노 조차도 50년이라는 시간을 들여야 했으며, 10가문 출신에 자하드의 공주였던 유리도 200~300년의 시간을 탑 오르는데 소요한 전적이 있다. 이것조차도 빨리 올랐다고 불리는 수준(...)
  5. 그러니 긴 수명은 탑을 오르기 위해서는 거반 필수요소나 다름없는데, 직계들의 명줄이 짧으니 오르기 전에 수명이 다 되서 죽을 사태가 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 만약 운 좋게 빠른 시간 내에 랭커가 된다고 해도 수명 다 되서 죽으면? 아이고 의미없다 이런 사정 때문에 결국 가문 구성원 중 중역을 맡은 랭커들은 가주의 친혈육이 아니고 입양아들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어쩌면 이 입양아들 중 하나거나 이들과 관련자일 수도...
  6. [1]본문 댓글참고
  7. 진의는 밤을 개인적으로 시험해 본것으로 보인다.그의 능력이라든가. 라헬과의 관계 등을 이후 관리자의 시험을 선택한 밤이 라헬은 없다, 원하는 것을 이 위에 준비해 두어야만 한다고 할대 매우 흡족한 것을 보면 라헬을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확실히 판단한 듯 싶다.
  8. 헤돈 덕분에 2층 관리자의 시험이 유한성 즉 FUG의 뜻대로 흘러갔을 수도 있다 마침 장소도 그렇고...
  9. 사실 반지가 없어도 찾아내서 죽이는 것은 쉬웠다. 당장 쿤이 만들었던 팀만 봐도 퍼그에게 고용된 선별인원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즉, 퍼그가 마음만 먹으면 그깟 반지 없어도 충분히 죽이는 것이 가능했다.
  10. 다만 저 진심이라는 게 FUG를 위해 뛸 슬레이어(후보)로써 강해지길 위해서라고 해석할 수도 있어서...
  11. 다만 에반켈이 유한성에게 적대파로 돌아선다면 또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