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신의 탑)

FUG의 슬레이어
No. 1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		No. 7
베이로드 야마		No. 10
화이트		No. ?
이모르트		No. ?
카라카		No. ?
?		No. ?
?

1 개요

White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랭커이며, 범죄 조직 FUG의 열 번째 권좌를 차지하는 슬레이어다.

지금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2 설정

FUG가 완전히 어둠 속의 세력이 되었을 때, 다시금 그 이름을 탑에 각인시킨 2세대 악마들 중 한 명으로 일명 찢겨진 권좌. 지금은 그 이름과 영혼만 남고 육체는 상실되어 있는 상태이다.

고대부터 주술과 위험한 마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특히 제물을 이용한 단체 주술과 아이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슬레이어로 활동할 당시에는 수많은 목숨들을 제물 삼은 거대한 주술도 행하여 탑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악랄한 주술은 탑의 은밀한 장소에서 행해졌는데, 그때 죽은 자의 수가 10억 명이 넘었다고 하며,[1] 결국 그는 이런 악행들을 참다 못한 같은 가문의 자하드의 공주[2]에 의해 토벌당했다.

일각에서는 화이트가 죽기 전에 자신의 영혼을 불사로 만드는 주술을 행했다는 카더라도 전해지는데, 이 주술은 일정 조건하에서만 발동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생전 행적으로 미루어 봤을 때 수많은 목숨을 바쳐 자신의 부활을 가능케 하는 주술을 만들어 낸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많은 추종자들이 그의 부활을 위해 주술의 발동 조건을 찾으려 했지만 지금까지 그가 부활한 적은 없다. 다만, 이전의 탑 중간 지역 대학살 사건이 이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기도 한다.

그의 잔혹한 성격 때문에 FUG 추종자들 사이에서도 꺼려하는 자들이 많지만, 매혹적이게도 평상시의 그는 매우 신사적인 남자라고 알려져 있다.

3 정체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화이트의 분신
호아퀸비센테애나다비드(신의 탑)알벨다


자세한건 호아퀸 항목 참조하세요.

지옥열차 편에 등장한 슬레이어 후보 호아퀸의 진짜 정체.
정확히 말해서, '화이트' 는 아리에 가문[3]에 속한 다섯 형제가 '영혼을 합치는 주술' 을 통해 융합한 존재로, 이 중 그 주술을 찾아낸 호아퀸이 중심이 되어[4] 수만 년 세월을 살아온 것이다. 또한 이 주술은 그 대가로 끊임없이 타인의 영혼을 먹어치울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화이트는 지속적으로 무수한 사람들을 제물로 삼아왔다고.

슬레이어 시절에 한창 그 힘이 전성기였을 때는 FUG의 정점이라고까지 불렸으나, 같은 가문의 자하드의 공주에게 토벌당한 그는 힘의 대부분을 상실했고, 그 결과 슬레이어 자리에서도 쫓겨났다. 때문에 슬레이어 후보 상태였던 그는 권토중래를 노리며 지옥열차에 숨어들었고 호아퀸을 제외한 다른 4명의 영혼을 분리해 봉인했으나, 막판에 다른 지옥열차 탑승객이었던 로엔의 희생으로 자기 자신, 즉 호아퀸도 봉인당하고야 만다. 이렇게 화이트가 행방불명이 되자 FUG의 상층부에서도 서서히 잊혀지게 되었으나......

다니엘 헤치드가 FUG에 찾아와 그가 열차에 있으며 부활을 원한다고 전하자, FUG의 상층부, 특히 다른 슬레이어인 카라카의 파벌에선 지옥열차에 손을 쓰고 다니엘과 라헬을 비롯한 일원들을 파견해 그의 부활을 획책한다. 여기에 다른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끌어들이며, 결국 호아퀸과 비올레의 슬레이어 후보 자리를 둔 단두대 매치가 벌어지게 된다.
그리고 화이트를 구성하던 다섯 명은 전원 아리에 가문으로 보이며, 이들의 아버지는 아리에 혼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화이트가 2부 185화에서 선별된 직계 자손들만이 익힐 수 있는 아리에식 검술을 쓰면서 사실상 확정되었다.
다섯 명 중 비센테와 호아퀸의 경우 아버지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화이트가 FUG의 슬레이어가 된 계기 중 하나로 보인다.

화이트를 구성하던 5명은 다음과 같다.[5]

하이 랭커인지 일반 랭커인지는 불분명하다. 하이 랭커라 하기엔 지옥열차 편의 파워 밸런스가 이미 간 거 같긴 하지만 안드로메다로 가고, 그렇다고 일반 랭커라 하기엔 10억 명을 바친 주술 등 설정이 너무 거창한 느낌이 있다. 아버지는 어떻게 이기려고?

10억을 희생시킨 주술의 실체가 밝혀졌는데, 간단히 말해 두 나라 사이에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켜 긴 시간에 걸쳐 무수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다고 한다. 화이트는 각기 다른 존재로 위장한 채 외탑에 존재하는 두 나라의 왕[6]으로서 철저히 숭배받으면서 서로 간에 싸움을 부추겼다고.

지옥열차 편 말미에서 밤에게 패해 완전히 리타이어 처리 된 것으로 보였으나 221화에서 카라카의 대사 "화이트의 부활은 어차피 시간문제"라고 한 것을 보면 호아퀸이 주인격인 화이트로 다시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호아퀸의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는 중. 그리고 비센테와 애나, 다비드의 팬들은 울부짖었다
  1. ↑ 설정 변경의 대표적인 예다. 원래는 6만이었다.
  2. ↑ 처음 설정에는 가람 자하드라고 써 있다가 지워졌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가람 자하드가 죽였다고 생각했으나 2부 188화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아마도 아리에 하기페리온느 자하드 일 거 같다. 밑에 나와있겠지만 화이트의 원래 가문이 아리에 가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3. ↑ 2부 185화에서 확정되었다.
  4. ↑ 주술을 시전할 때 중심이 되는 한 명만의 자아가 융합체의 주도권을 쥐고, 다른 이들은 사실상 잠들어 있게 된다. 호아퀸은 다른 형제들에게 이를 숨기고 있었다.
  5. ↑ 애나를 제외한 4인은 2000년대 중반 발렌시아 CF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추정된다. 호아킨 산체스, 비센테 로드리게스, 다비드 알벨다.
  6. ↑ 외탑에는 지역에 따라 워낙 후미진 나머지 내탑이나 자하드의 존재조차 모른 채 국가를 형성한 곳도 존재한다. '탑의 은밀한 곳' 이란 이런 의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