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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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이카와 나츠키/양정화[1]

PPSE사에 소속된, 마시타 회장의 필두비서. 용모수려, 두뇌명석, 회사의 경영에도 관여할 정도의 재능을 가진 금발머리의 미녀. 마시타 회장에게 충성스러우며 그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고 회장 심기를 거스르지도 않고, 회장이 시키는 일은 척척 해낸다. 포지션이 딱 리본즈 분위기에 회장도 은근히 무능해 보이기에[2] 나중에 광대드립은 아니더라도 뒷통수치며 배신하는게 아닐까 예측되었지만 워낙 작품 분위기가 밝고 가벼운데다가, 처음에는 진지하거나 흑막같은 캐릭터들도 사실은 꽤 하찮은 이유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보니, 비서의 허당질에 모에하는게 더 많아졌다.

2기 오프닝에서 회장과 자신이 나올때 엑시아 다크매터와 미스 사자비를 포함한 건프라가 나오기에 나중에 예상 사용기체는 미스 사자비를 타는게 아닐까…라고 예상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미스 사자비는 아이라가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11화에서 첫 등장.

13화에서 세이와 레이지 일행을 패배시키기 위해서 제3피리어드에서 루완 다라라와 건프라 야구 배틀을 벌이게 만들지만[3] 예상치 못한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승리에 회장이 "어째서 이긴 거냐?"라고 묻자 아무 말도 안 하고 회장을 외면한다.(…)

14화에서는 회장이 무슨 수가 없냐고 하자 C를 고용, 세이 & 레이지팀을 완전히 탈락시키지는 못했지만 제7피리어드에서 우승하지 못하게 하여 순위를 내린다.

15화에서는 회장에게 무릎베개를 해주면서 왜 레이지 일행을 무서워하냐고 묻고 회장에게 자신만의 비밀이라는 말을 듣지만 그 순간 누군가 엿듣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커튼을 펼치나 엿듣는 사람을 발견하기 전에 엿듣는 사람이 먼저 피해 잡지는 못했다.

16화에서는 출장가는 마시타 회장을 배웅하며 결승 토너먼트까지는 세이 & 레이지팀을 방해할 계략을 생각해놓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 때 C가 멋대로 레이지에게 복수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오고 의뢰는 끝났으며 외부에 이 일이 새어나가면 안 된다고 C에게 복수를 그만둘 것을 경고하지만 씹힌다. 그리고 그것을 마시타 회장이 떠나는 것을 몰래 지켜보던 닐스 닐슨이 우연히 듣는다.

19화에서는 닐스 닐슨과 접촉해 세이와 레이지를 물리쳐달라고 하고 닐스 닐슨은 대신 프라프스키 입자 제조공장을 견학시켜 줄것을 요구, 이를 승낙한다.[4] 이후 경기에서 전국 아스트레이와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양쪽의 팔이 박살나고 닐슨의 패색이 짙어지자 운영진 권한으로 1분간의 재정비 시간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닐슨이 이기도록 했으나, 문제는 세이 & 레이지 팀에게도 똑같은 1분의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고, 세이는 1분 동안 전국 아스트레이의 기술을 돌파할 비책[5]을 세울 수 있었다. 그리고 닐슨이 패배하자 어떤 만화의 연출 처럼 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이 되어 버렸다.(…)

20화에선 추궁하는 회장을 피해 근처 책상 밑에 웅크리며 숨어있는 모습이 나온다.

21화에서도 레이지 & 세이 팀의 다음 상대는 무패의 큐베레이 파피용이라며 호언장담하지만 또 졌다. 가만 보면 건프라 마피아를 고용한 거 말곤 하는 게 없다. 어째 나루타키가 생각나게 하는 언동이다.

22화에서는 이번에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지만 그 대사는 많이 들었다며 회장에게 질책받지만 이번엔 상대가 메이징 카와구치이며,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어떤 인물에게 추가로 협력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닐스 닐슨이 야지마 캐롤라인의 협력을 받아 프라프스키 입자 결정이 있는 장소인 대회장 밑을 찾아내자 닐슨과 캐롤라인을 부하들을 데리고 포위해 돌려보낼 수 없다고 말한다.

24화에서 과거가 드러나는데 다름아닌 중증의 건덕후였다. 마시타 회장과 만나는 장면에서 세이라 마스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다. 사실 좀도둑 출신에 소심하기까지 한 마시타 회장을 굴지의 사업가로 만든 건 순전히 이 아가씨의 능력이었다. 실로 성공한 덕후. 그저 돈 많이 벌어서 평안한 여생을 살고 싶어하는 마시타 회장과 달리 아리스타를 사용해 세계정복도 할 수 있다는 야망을 드러낸다. 그 직후 회장이 "됐고 난 그냥 편하게 살면 그만"이라고 잘라버려서 허탈해했지만. 여튼 어떻게 보면 건빌파의 시발점인 사람.

최종화인 25화에서 플라프스키 입자의 결정체가 파괴된 이후 마시타 회장이 아리안으로 강제 귀환될때 사라지려는 회장을 붙잡고 같이 아리안의 세계로 간다. 엔딩에서는 마시타와 함께 아리안에서 길거리 건프라 장사를 하고 있다.

3 기타

마시타 회장에게 무릎베개를 해준다든가, 메이징 카와구치에게 얻어맞고 "호~ 해줘"라고 어리광을 부리는 회장에게 "아픈 거 다 날아가라~"라면서 귀엽게순순히 해준다든가(…) 은근히 순종적인 기믹이라 모에하다는 평이 많다. 근데 상사와 부하 직원이 저렇게 스킨십을 하는 거 보면 그냥 회장과 회장의 오피스 와이프 같기도…. 25화에서 송환되는 마시타 회장을 따라가는 걸 봐서는 정말로 사랑을 하긴 하는 모양이다.

상당한 허당끼 때문에 귀엽다는 평가도 많다.

24화에서 건덕후라는 과거가 공개되면서 성공한 덕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야사카 마오와 중복이지만 마오와는 다른 느낌의 연기를 보여주었기에 어색함이 없다.
  2. 사실 회장은 세이 & 레이지 팀이 결승전에 오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만 했을 뿐 그것을 실행한 것은 베이커다.
  3. 루완 다라라가 천재라 불릴 정도로 강한 야구 선수였기 때문에 야구로 승부한다면 매우 유리했기 때문.
  4. 하지만 닐스 닐슨은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것을 미리 예측하고 있었다.
  5. 입자 발경을 막기 위해 팔에 순접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