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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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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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로하임이 변장한건가 죠죠서기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이 미나미/양정화[1]. 한국판 로컬레이징 네임은 마오

교토 출신의 건프라 빌더. 어렸을 때부터 건프라 심형류(心形流) 조형술을 배우고 있으며, 뛰어난 제작 능력으로 심형류 차기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겉으로는 그 용모와 교토 사투리[2]로 차분한 인상을 주지만 마음 속에 뜨거운 투지를 품고 있다. 세이의 좋은 라이벌. 사용·제작 건프라는 건담 X 마왕, 크로스본 건담 마왕.[3] 실눈 속성이 있다. 실눈을 뜨면 꽤나 인상이 스마트해진다.

쓰고 다니는 모자는 스승인 진암에게서 받은 것. 어린 시절에 받았던 것을 아직도 쓰고 있다.

사투리를 쓰긴 하지만 특이하게도 평서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보인다. 하지만 자막에선 일관성을 위해서인지 전부 사투리로 처리한다.

2 작중 행적

5화 아방에서 트럭에 탑승하여 도쿄로 상경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운전사에게 태워준 보답을 한다면서 교통비보다 비싼HG 크샤트리아를 선물로 주는데, 운전사가 감탄하는 반응이 그가 상당한 실력자임을 암시한다.[4] 이오리 세이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던 중 식사를 하러 들른 가게의 주인에게 돈 대신 건프라(익스트림 건담)을 지불하겠다고 하는데, 그 가게가 뜻밖에도 코우사카 치나의 가게였고 마침 치나가 세이에게 샤베트를 대접하러 가게에 데려온 터라 세이와 만나게 된다. 이후 세이가 자신이 찾던 사람임을 알게 되자 일본 제5블록 예선 우승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근데 이 소개의 대사와 몸짓들이 전부 뭔가 삼류 악당 같다(…)[5].

그렇게 자신이 세이에게 찾아온 이유를 밝히는데, 자신은 어릴 때부터 건프라를 좋아했고 건프라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심형류의 후계자가 될 것을 염원했다고 한다. 스승 앞에 작품 하나를 내보이며 후계자로 받아줄 것을 스승에게 간청하지만 스승은 호통을 친 후 세계는 넓은 곳이며 자신마저도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대가 있으니 그가 바로 이오리 타케시이며, 먼저 그의 아들인 이오리 세이를 만나라는 지시를 받아 찾아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게에서 세이의 작품들을 본 후 '잘 만들었지만 설명서만을 그대로 따른 상상력이 부족한 작품들이다'라며 도발하고, 세이의 대회용 건프라가 있다는 말에 실눈을 뜨며 '보는 것만으로도 우열을 정할 수 있다'며 서로의 건프라를 보여주게 되는데, 서로 꺼내 보이자마자 서로의 실력에 대해 감탄한다. 그리고 상상력 배틀(…)을 하는데[6] 세이의 빌드 스트라이크의 무장이나 완성도를 한 눈에 알아보는 예리함을 보여준다. 한창 진행 중 랄 씨가 중간에 말려서 상상력 배틀은 중단되지만, 자신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파일럿 레이지와 꼭 싸워보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세계 대회를 기약하며 헤어진다.

이후 7화에서 세이와 레이지가 온천여행을 하기 위해서 찾아온 여관에서 머물고 있는 손님으로 재등장. 여관 여주인의 딸인 미사키에게 반해 있었다. 레이지와도 여기서 첫대면하고 바로 건프라 대결을 할 뻔했지만 무산되었다. 그 후 여관에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는 타츠조를 보고 미사키를 위해서 레이지와 함께 2:1 건프라 배틀을 신청하였다. 타츠조의 건프라인 아프사라스Ⅲ의 위력에 고전하는데……

갑자기 건담 X 마왕의 전신이 빛나더니 앗잠 리더에 관계 없이 움직여선 빔 라이플을 쏴 자신과 레이지 위의 앗잠 리더를 순식간에 박살낸다. 이 때부터 마오가 목소리를 깔고 말하는데 그 후부터 나오는 대사가 하나같이 폭풍간지.

"입자 변이로 빔을 튕겨내는 기술이……지만의 기술인 줄 아나보네……? 아재!!"

당황한 타츠조의 아프사라스와 옥상에서 1:1로 대치한 마오의 X 마왕. 리플랙터를 펼치며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을 준비하려하자 타츠조가 "달도 안 떴는데 새틀라이트 시스템 따위!"라고 비웃는다. 이 때 마오가 일갈한다.

"내를 누구라 생각하는긴데!?! 내는 세계 제일의 건프라 빌더가 될 남자, '야사카 마오'!! 건프라 심형류의 정통 후계자인기라!!! 잘……기억해두그라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곤 달이 떠 있지 않은 상태인데도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을 충전하여서 발사[7], 아프사라스Ⅲ의 I필드를 한방에 꿰뚫어 커다란 구멍을 내버린다. 오버히트한 듯 행동 불능 상태에 들어가지만 빌드 건담 Mk-Ⅱ가 대신 마무리를 해준다. 7화만 보면 얘가 주인공이다

떠나기 전에 세이가 슈퍼 마이크로 웨이브 장치도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새틀라이트 캐논을 발사할 수 있었냐고 물어보자 그건 말할 수 없다고 답하였다.

11화에서는 세계 대회 배틀 로얄에서 세이와 레이지에게 동맹을 제안해 그들과 동맹하고 아비골바인과 싸우다 지구권으로 추락한 세이와 레이지 일행을 쫓아가서 마침 위기에 처한 리카르도 페리니를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가우를 격추해 구해준다. 얘랑 동맹 안 맺었으면 큰일날 뻔

12화에서는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윙 건담 페니체와 함께 메가사이즈 거대 자쿠를 다굴치다가 자쿠의 공격에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이 부서져버렸다. 후에는 디스차지 라이플 모드를 발동시키던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에게 날아든 크래커를 윙 건담 페니체와 같이 막아내다가 땅에 사이좋게 같이 떨어져서 미사일에 직격당할 처지에 있던걸 닐스 닐슨전국 아스트레이 건담이 사무라이 소드를 날려 미사일을 막아내 겨우 살아났다.

13화에서는 파괴력 자체가 없는 스프레이건이 당첨되어서 당항한다. 그러나 상대방인 제우스 건담이 나타나자 스프레이건을 모래와 상대 건프라에 뿌려서 시야를 빼앗은뒤, 그 틈을 노려 제우스 건담의 무기를 빼앗아서 뒷통수를 가격해서 승리했다. 손으로 V자를 만들며 "'상대방의 무기를 뺏들지 말라'는 말은 딱히 안캤재?"라며 웃는건 덤.

14화에서는 제 6 피리어드에서 세이&레이지, 메리크리우스와 팀을 맺어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 때까지 전승임이 드러나며, 제 7 피리어드인 건프라 레이스 2번째 경기에서도 가볍게 우승했다.

15화에서는 제8피리어드인 1:1 대결에서 상대의 잔넥을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격파하고 승리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 이후 세이, 레이지와 리카르도의 1:1 대결을 관람한다. 그리고 17화에서 드디어 세이&레이지와 본선 첫 상대로서 격돌하게 된다.

17화에서는 결승 토너먼트에서 세이&레이지와 대결을 앞두고 승리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머릿 속으로 짜보지만,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RG시스템에 대항할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질 않아서[8] 고민하던 끝에 스승님을 만나러 돌아간다. 진암 스승에게 심형류의 극의를 가르쳐달라고 애원하자 스승은 아무 말 없이 자기와 대련을 하자고 하고 수없이 매쳐진 끝에 잠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스승은 어딘가로 떠난지 오래. 자기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스승의 모습에 잠깐 화를 내지만 곧 무언가를 깨닫고 미소를 짓는다. 건프라 심형류의 극의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순수한 마음을 건프라 배틀에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었다.[9] 그래서 미나토가 슈퍼 후미나를 만든건가

이에 승리에 대한 집념을 바리고 순수하게 배틀을 즐기는 마음으로 대결을 시작, 시작하자마자 2연속으로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을 날리고 새틀라이트 캐논이 부서지자 접근전 위주로 치열하게 접전을 벌인다. 마지막 필살기로 솔라 패널과 새틀라이트 시스템을 빔샤벨에 모아서 강화시킨 마왕검을 선보이고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RG 시스템 빌드 너클과 정면 대결하였지만 밀리면서 끝내 패배한다.

패배한 이후 경기장을 나갈 때 미사키의 앞에서는 태연한 척 하였지만 결국 분함을 못 이기고 강가에서 흐느껴 울다가 스승에게서 "재미있는 배틀이었구마. 이러니까 건프라를 그만둘 수가 없는 기라."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씻고 더욱 좋은 건프라를 만들어내기로 다짐한다.

18화에서는 다시금 예전의 쾌활한 모습으로 부활, 대회가 끝날때까지 세이 일행의 숙소에서 머물면서 그들을 돕기로 한다. 미사키와 데이트를 하러 가게 되어서 잔뜩 들떠 있었지만 미사키를 만나서 키스를 하려다가 미사키가 너무 이르다면서 그럼 단계를 밟으면 Ok라는거군요 뺨을 때리고 떠나가 버렸기에 좌절 모드가 된다. 레이지는 "네 잘못이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아무래도 연애에는 미숙한 모양. 20화에서도 나타나서 징징대다가 레이지에게 베개를 맞았다. 이후에는 레이지, 닐스와 함께 세이의 아무로 빙의 쇼(...)를 보게 되었다.
21화에서 닐스 닐슨의 아이라의 슈트 장치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탈락되었을 거라고..그 이후 휴게실에서 레이지와 아이라가 염장질(...)하자 미사키를 외치며 징징거리다가 '시끄러!!'하며 레이지가 날린 빈 깡통에 맞는다, 어째 아예 개성으로 굳는 분위기.. 영원히 고통받는 마오

22화에서는 지난 몇화 동안 눌렸던 울분을 풀겠다며 낡은 건프라를 든 왠 금발청년을 꼬드겨 프리배틀을 하지만, 건담X마왕이 오체분시그래도 친절하게 관절만 빼놨다 당하면서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마오2

23화에서 여전히 좌절에 빠져있는 것을 보다못한 진암 스승이 그를 데리고 가서 건담 X 마왕의 후속기를 조립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미사키가 다시 돌아와서 그녀와의 사이는 다시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최종화인 25화에서는 세이, 레이지 일행이 위기에 빠졌을때 크로스본 건담 마왕으로 지원, 새틀라이트 캐논으로 모쿠들을 다수 격파하면서 활약한다. 이후 세이, 레이지와 유우키 타츠야의 마지막 건프라 배틀에서 크로스본 건담 마왕의 웨폰을 건네주어 배틀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엔딩에서는 스승과 함께 즐겁게 건프라를 마개조조립하면서 놀고 있다.

3 기타

17화에서 밝혀지길, 건담의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에마 신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미인에다가 심지가 곧은 점이 마음에 든다고. 건담X를 주력기로 갖고 노는 주제에 티파를 무시하다니 저주받아 마땅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이 캐릭터의 이름을 네이버에 치면 19금이 뜬다(...) 왜냐하면 야사카 마오 니까. 음란함은 네이버의 마음속에 있는거다. 동지로는 이쪽도 있다.

W자형 입과 푹 눌러쓴 연한 노랑색 모자, 색상은 다르지만 초록색 계통의 머리 등이 겹쳐 개구리 중사 케로로케로로와 닮아보인다. 케로로 의인화 케로로 소원성취 그리고 국내판 성우는..

4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전작의 주요 캐릭터들 중에 유일하게 소식이 없다. 다들 짤막하게 최근 근황이나 소식이 들리는 반면 야사카 마오는 아예 언급이 없어 건프라를 그만둔거지 계속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그나마 사카이 미나토라는 심형류 소속의 신캐릭터가 등장해 아직 심형류가 건재한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1. 케로로의 성우다. 케로로 느낌이 나는 장난스러운 말투와 부산 출신 다운 구수한 사투리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진지한 분위기에서의 대사까지 잘 커버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로로가 그리던 꿈의 천국 마오가 첫 등장한 화의 예고편 나레이션도 담당했다.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 레인 미카무라 역과, 신기동전기 건담W에서 카트르 라버바 위너 역을 맡았었다.
  2. 건담 인포 한글 자막 영상에서는 칸사이벤 번역의 오랜 전례에 따라 동남 방언으로 번역되었다. 더빙판에서도 마찬가지로 부산 출신이자동남방언 하나는 기똥찬양정화로 캐스팅. 잠깐, 교토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경주시로 로컬되는 거 아닌가? 그럼 대구 출신 서유리가 더 어울리는데?
  3. 마왕의 일본어 발음은 마오이다. 즉, 마왕을 뜻하는 마오와 야사카 마오 자신의 이름을 사용한 말장난.
  4. 가조립이라고는 해도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 안에서 건프라를 완벽하게 조립해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5. 그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치나와 세이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 하자 이번에는 빨리감기 하듯이(…) 다시 빠르게 되읊는다.
  6. 이때 마오는 가로드 란 코스프레를 한다. 세이 역시 키라 야마토의 노말슈츠를 착용하는 것을 보아 단순 오마쥬에서 그치지 않고 정말 건프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듯 그게 지나쳐서 문제지 무시무시한 건덕후들
  7. 새틀라이트 캐논을 충전할때 건담 X 마왕의 그림자가 살짝 비치는데 이 그림자를 거꾸로 뒤집어보면 악귀의 형상이 나온다. 과연 마왕...
  8. 하이퍼 새틀라이트 캐논 = 레이지라면 피한다 / 빔 라이플 = 업소브 실드에 막히고 디스차지 모드를 발동하거나 근접전을 허용하게 되어 썰린다 / 빔 병기를 배제하고 미사일 포드를 탑재 = 장탄수에 한계가 있다 / 근접전 = 출력에서 밀린다 (...)
  9. 사실 마오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좋아하는 건담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진암 스승이 한 말에서 나와 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하나! 그냥 좋아하면 되는기지! 그렇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