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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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ey Bentayga

1 개요

벤틀리의 4인승 대형 AWD SUV이다. 차명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북아메리카를 동서방향 띠모양으로 둘러싼 침엽수림인 타이가에서 유래한다.

2 상세

2010년대 중반 들어 럭셔리 SUV 시장이 커지는 추세에 맞추어 벤틀리측도 자체 브랜드를 내놓겠다고 선언하며 내놓은 차량. 폭스바겐 그룹의 W12 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폭스바겐 투아렉,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과 동일한 폭스바겐 그룹의 PL71 플랫폼을 사용한다. 컨셉으로 나온 람보르기니의 우르스 SUV도 PL71 플랫폼을 사용 한다.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하지만, 80%의 부품들은 벤틀리 스스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벤테이가는 2012년에 공개된 EXP 9F 컨셉을 바탕으로 한 모델이다. EXP 9F를 공개한 이후로 '몇년후에는 벤틀리에서도 SUV를 내놓는다.'라는 루머가 끊임없이 이어졌었다. 그러다가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했다.

SUV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6리터 W12기통 엔진을 사용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엔진으로 추정된다. 전면부 디자인은 컨티넨탈 후기형과 약간 비슷하다.

가격은 2억대 중후반. 벤틀리와 협업하기로 유명한 고급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에서 다이아몬드와 백금을 듬뿍 사용하여 만든 시계를 옵션으로 넣을 수 있는데 가격이 2억에 육박한다. 즉, 풀옵션 박으면 차값은 4억을 가볍게 넘는다는 의미. 그냥 그 옵션 중 하나가 정신나간 옵션이라 그런 것 같지만 그러려니 하자

현재 연간 생산대수를 4000~5000대 정도로 잡고 예약을 받는 중인데, 워낙 인기가 폭발적이라 지금 주문하면 인도받기까지 대기시간이 1년이 넘는단다. 벤틀리 측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벤틀리 차량에 비해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어 작업시간이 2~3배 긴 130시간 + 협력업체들이 부품납품하기 벅차해서 대기시간이 길어졌다고 한다.

3 파워트레인

벤테이가는 새롭게 튜닝된 벤틀리의 트윈터보 W12 엔진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모델이다. 벤틀리에 의하면 초기 모델들은 W12 엔진 옵션만 선택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쉐보레 콜벳의 V8 엔진처럼 즉각적인 힘이 필요하지만 6개의 실린더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탑재했다. 아니 트윈터보 W12기통 엔진인데 환경까지 생각해주다니트윈터보와 결합해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이라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4.1초, 최고속도는 301km/h로 현재 가장 빠른 SUV로 등극했다. 연비는 절대로 기대하지 말자. 원래 벤틀리의 연비는 몹시 구리다.

벤틀리에 의하면 2017년 벤테이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식 엔진을 고를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다고 한다. 디젤 엔진도 나올 수 있다고 한다.또 벤테이가 스피드 모드도 추가로 나올거라고 한다. 633마력에 토크 99.8kg.m 정도.

8단 변속기가 엔진의 힘을 60%는 뒷바퀴로, 40%는 앞바퀴로 보낸다.

4 성능

벤테이가의 최고속도는 무려 301km/h로 전세계에서 제일 빠른 SUV로 등극하였다. 참고로 스포츠카로 유명한 포르쉐의 SUV 인 카이엔이 최고시속 290km를 못 넘는다! 물론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양산되면 기록을 내 주겠지만

48볼트짜리 전자 시스템으로 앤티-롤(EWAS) 시스템이 작동한다고 한다.
2.5톤짜리 차가 앤티-롤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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