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깃털 개수는 양쪽이 다르다고 한다. 시간이 많다면 혹은 시험공부 중이라면 직접 세어 보자.[1]

마이바흐랜드로버가 이 문서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마이바흐가 이 녀석 때문에 아우퓨전하여 복수를 준비하는 중이다

1 개요

오랜 침체기를 거친 후 21세기 들어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여 급부상 중인 영국의 고급 수공 자동차 브랜드

1919년 1월 18일에 설립된 영국의 고급 수공 자동차 제조사이자 그 브랜드이다.

벤틀리는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되기 전까지 롤스로이스에 속한 고급차일 뿐, 세계적인 명차에 속하지 않았다. 그러나 폭스바겐의 일원이 된 지금, 수공 생산을 통한 고급스러움과 중후한 디자인에 숨어있는 경쟁 브랜드들보다 준수한 운동 성능을 기반으로 롤스로이스, 마이바흐와 함께 현재 인구에 회자되는 세계 3대 명차 브랜드의 반열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과거 세계 3대 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 롤스로이스였다. [2]

벤틀리라는 이름은 창립자인 월터 오언 벤틀리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현재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으며, 생산 공장맨체스터 인근의 크루(Crewe)에 있다.

두 말할 필요 없이 현재 가장 잘 나가는 고급차 브랜드다. 라이벌들인 롤스로이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과 유지비[3], 권위적인 이미지의 부담이 있고, 마이바흐는 2002년 당시 독립 브랜드인 Maybach-Manufaktur 시절부터 S클래스의 이미지가 남아있었고, 현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아예 벤츠의 서브 브랜드가 만든 S클래스다! 벤틀리는 롤스로이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마이바흐보다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독립 브랜드로서 초호화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전통을 여전히 고수하는 보수적인 입장이고 실제로 가장 잘 팔리는 차도 쇼퍼 드리븐 성향의 팬텀이라면, 벤틀리는 GT 계열의 쿠페 모델인 컨티넨탈 GT가 제일 잘 팔린다. 당연히 쿠페는 오너 드리븐 카다. 특히 젊은 연예인, 셀러브리티, 운동선수 및 돈 좀 번다는 유명인들이 많이 타는 차이기 때문에 차에 별로 관심없는 일반인들도 많이 알아보는 브랜드다. 그만큼 컨티넨탈 GT의 대박은 벤틀리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그리고 컨티넨탈 GT의 파생형으로 출시한 4인승 4도어 AWD 대형 세단인 플라잉스퍼는 같은 체급의 6리터 엔진을 이용하는 벤츠 S600, BMW 760Li와 가격대가 비슷해서 S600이나 760Li를 구매하려던 고객들을 빼앗아 오기도 했다. 즉, 니치마켓 공략에 성공한 것. 이 공략이 벤츠마이바흐를 제대로 관광보내는 데 한몫한다.

벤틀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독일 3사, 포르쉐, 마세라티 보다 위에 있고 구 마이바흐와 동갑이면, 최종보스인 롤스로이스보다 아래에 있다.

과거에는 벤츠, BMW, 아우디부자의 상징이었지만 벤츠 S클래스, 벤츠 CLS 클래스, 7시리즈 A8같은 억대 가격의 기함급 풀 사이즈 세단까지도 프로모션 등을 통해 1억 이하의 돈을 지불하면 살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벤츠 S클래스, 7시리즈, A8 등이 각각 S350d, 730d, A8 50TDI같은 저가형 커먼레일 디젤 트림[4]모델을 내놓으며 사람들이 가솔린 상위 모델과 디젤 하위 모델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 것도 있다. 가격 차이는 2배 가량 나는데, 그걸 아무도 못 알아본다.(...) 그러므로 지금은 벤츠, BMW, 아우디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남들과는 다른 차를 원하는 부자들이 벤틀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S600이나 760Li, A8 W12등을 사려던 고객이 벤츠, BMW, 아우디가 흔하다는 이유로 플라잉스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회사의 슬로건은 "좋은 차, 빠른 차, 최고의 차"(Good car, Fast car, Best car).

최고급 수공 승용차 브랜드 중에서는 권위주의적인 롤스로이스나 구 마이바흐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포츠성이 강한 브랜드다. 슬로건도 빠른 차니까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란 점을 잊지 말자.

2 롤스로이스폭스바겐과 함께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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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T1
(1965–1977)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
(1965–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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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산 1세대
(1980–1992)
롤스로이스 실버 스피릿 1세대
(1980–1992)

각각 왼쪽과 오른쪽의 두 차가 서로 다른 차로 보이는가? 틀린 그림 찾기

아이러니한 건 과거 오랫동안 롤스로이스에게 인수되어 계열사이자 휘하의 수공 브랜드로 지내 왔다는 것. 그래서 이복형제가 된 1931년[5]부터 1997년까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롤스로이스-벤틀리" 라는 그룹으로 불렸고, 벤틀리는 롤스로이스의 마개조팩 또는 롤스로이스의 변종으로만 인식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의 벤틀리가 롤스로이스와 다른 점은 고작 내장 시트 색상 등과 라디에이터 그릴, 훨씬 빠른 주행성능 등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모기업 롤스로이스의 그늘에 가려 롤스로이스의 세단과 컨버터블을 스포츠 튜닝 형태로 개조한 차량들만 제작[6]해야 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들고 싶던 차를 만들어 내지 못했던 것.안습 그렇게 살아오다가, 롤스로이스를 BMW가 인수하고, 벤틀리는 폭스바겐이 인수하고 나서 다시끔 초심으로 돌아가 명성을 찾는 중. 쇼퍼 드리븐[7]성향인 롤스로이스 보다는 오너 드리븐[8] 성향이 강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폭스바겐이 벤틀리를 인수하는 과정엔 롤스로이스도 깊숙히 연관되어 있으며, 과정이 꽤나 파란만장하다. 1998년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를 가지고 있던 영국의 중공업 회사 비커스(Vickers Ltd.)에서 롤스로이스&벤틀리의 자동차 부문을 매각하려 했을 때, 우선협상 자격자로 오래전부터 롤스로이스에 엔진 및 각종 부품을 납품하던 BMW가 선정되었다. 그런데 공식입찰경쟁에서 BMW보다 9천만 파운드 높은 4억 3천만 파운드[9]를 제시한 폭스바겐이 이겨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게다가 롤스로이스 소유권 문서에서는 롤스로이스 plc 측이 회사명과 로고를 소유해야 한다는 강제조항이 들어가 있어서, 비커스측은 우선 협상자인 BMW와 공식 입찰 경쟁에서 이긴 폭스바겐 양쪽 중 하나의 손을 들어 주기 난감한 상황이 되버린다.

결국 비커스는 폭스바겐 대신에 의리 기존 거래 관계를 고려하여 BMW에 회사명 및 로고의 라이선스를 부여하기로 걸졍을 내리는데,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정당한 경쟁에서 이긴 폭스바겐이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폭스바겐은 추가적으로 돈을 투자하여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 & 파르테논 라디에이터 그릴의 권리를 사들여 버리며 BMW에게 제대로 물을 먹인다. 즉, 폭스바겐은 롤스로이스 상징적 디자인 2개를 가졌지만 브랜드 상표권은 미보유 / BMW는 브랜드 상표권은 있는데 상징 디자인 2개에 대한 권리가 없는 괴상한 상태에 놓이게 된것.

골 때리는 상황에 놓인 BMW는 자신들이 가진 롤스로이스의 등록상표에 대한 옵션을 매수 - 회사명과 롤스로이스 로고값 4천만 파운드를 폭스바겐에 지불하여 폭스바겐의 양해를 구하려고 노력한다. 폭스바겐은 이를 수용하면서 롤스로이스엔 큰 미련이 없으니 어차피 회사가 없으니 벤틀리 브랜드 쪽만 가져가겠다는 입장을 내놓는다. 결국 두회사는 타협하여 1998년~2002년까지 BMW가 폭스바겐&벤틀리에 들어갈 엔진을 공급하는 대신 폭스바겐이 롤스로이스의 이름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며, 2003년부터는 BMW가 롤스로이스 상표 / 폭스바겐이 벤틀리의 상표를 독점으로 나눠 가지기로 한다.

이 타협안에 의해 폭스바겐2003년부터 벤틀리 상표 독점권 확보 +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를 만들던 영국 체셔 주 크루 공장을 갖게 되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크루 공장 쟁탈전에서는 패한 BMW는 영국 굿우드에 롤스로이스를 위한 새로운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10]

폭스바겐에 인수된 이후로는 아우디 A8, 폭스바겐 페이톤의 플랫폼과 일부 엔진 라인업을 공유한다. 대신 벤틀리에 세팅되는 폭스바겐제 W12 6.0리터 가솔린 엔진은 폭스바겐, 아우디와 달리 터보차저 2개를 달아 300km/h대를 가뿐히 넘어 310~320km/h 가까이까지 낼 수 있다. 2013년에 나온 신형 컨티넨탈 GT부터는 기존 W12 6.0리터 터보 엔진과 함께 아우디와 공용하는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도 쓴다. 뮬산에는 512마력 V8 6.8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롤스로이스 팬텀을 기반으로 한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같이 아르나지를 기반으로 한 대형 컨버터블인 아주어(Azure)가 있었지만, 2011년에 단종되었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롤스로이스 기반으로 만든 차량은 벤틀리 아르나지.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 기반이며, 유병언의 장남인 유대균이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도 소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플라잉 스퍼와 S600을 주로 탄다. 아르나지는 롤스로이스 실버 세라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실버 세라프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된 것에 반해, 아르나지는 2004년 지금의 벤틀리에 공통적으로 달리는 전면의 4개 라이트를 단 모습으로 페이스리프트된 후 2008년까지 생산되었다. 인지도가 0에 수렴해서 워낙 희귀하다만 당시 가격 5~6억 원에 이르는 벤틀리의 기함이었다. 하지만 중고가는......(2013년에 04년식 아르나지 페이스리프트모델이 7천만 원에 올라온 적이 있다. 오토갤러리 1층에 E65 BMW 740i와 함께 먼지만 쌓여가기도. 인지도, 성능, 디자인, 뽀대(...)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니 버려질 수 밖에.)

결론적으로, 오랫동안 롤스로이스 밑에서 일하다가 BMW와의 인수전 끝에 폭스바겐에 인수된 상태다.

3 브라이틀링과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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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브랜드인 브라이틀링과의 합작품인 브라이틀링 포 벤틀리(Breitling for Bentley)라는 시계 브랜드로도 유명하며, 여기서 생산하는 모든 차종에도 브라이틀링 시계가 장착되어 있다. 특유의 고풍스러운 디자인과의 결합은 좋은 조화를 보여준다. 두 회사는 2003년부터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 중이다. 참고로 브라이틀링과 벤틀리의 로고는 서로 날개를 모티브로한 디자인이 매우 흡사한데, 서로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주는 터라 서로 윈윈하는 기업 간 협력의 모범으로 꼽힌다.

4 대한민국 진출

대한민국에는 2006년 참존 모터스[11]가 들여왔으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전시장이 있다. 지방에는 2013년 12월에 최초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전시장을 하나 더 개장했다. 제주도에도 생겼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오피러스와 혼동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카더라
2012년 이민정이 벤틀리 내부에서 찍은 곰인형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하필 이병헌이 벤틀리의 오너라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덤으로 벤틀리의 인지도도 이 사건으로 높아졌다.[12]

2014년에는 한국에서 322대를 판매했다. 이는 한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이라고 하며, 2014년 벤틀리가 전 세계에서도 2번째로 많이 팔린 나라가 한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가장 높은 볼륨을 차지한 모델은 194대가 팔린 플라잉 스퍼였으며 2014년에 플라잉 스퍼는 전 세계 중 세단 엄청 좋아하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한다.

그러나 수입사 참존모터스는 모기업인 참존그룹의 주력사업인 화장품 사업도 중국 투자 실패로 휘청이고 아우디, 람보르기니 등 다른 수입차 판매권도 매각하였다. 벤틀리 판매량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매출액과 정반대로 전년인 2014년보다 줄어버림으로써 사실상 할인 덕에 잘 팔렸다고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다. 한때 강남 쏘나타라 불리던 렉서스 ES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입차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성공했지만[13] 높은 수리비 등으로 인기가 급락한 전례 등을 볼 때, 벤틀리의 판매량이 지금처럼 지속될 지는 의문.[14][15]

2016년 8월 폭스바겐 그룹디젤게이트 사건 여파로 인해 폭스바겐 그룹 차종 상당수가 판매금지를 맞았는데, 문제는 벤틀리 컨티넨탈 전부 다 판매금지를 당하며 2006년 벤틀리가 대한민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초로 월 판매량 0대를 기록하였다. 예언이 맞았다! 판매금지를 안 한 7월에도[16] 이미 벤틀리의 판매량은 8대로 떨어져있었고, 8월에 컨티넨탈 판매 금지와 함께 제대로 망했다. 뮬산, 벤테이가는 판매금지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벤테이가는 사전예약 100대가 이미 끝났고 뮬산은 원래 거의 안 팔리니 당연한 것일지도.[17]

5 생산차량

2014년 5월 기준. 참고로 작명이 상당히 제멋대로라 비싼 놈들은 다 왜 이모양이냐 는 작명이 일관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 10년 팔아먹더니 망했어요 F/L만 해도 이름이 그때그때 바뀔 수 있음을 유념하고 참고만 하자. 예전에 단종되었던 모델명을 부활시키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뮬산.

5.1 세단

5.2 쿠페

5.3 SUV

6 트리비아

  • 차를 사면 직접 타고 오는 게 아니라 트레일러에 실어서 배달해 준다. 이건 어느 회사건 탁송으로 주문하면 대부분 이렇긴 한데... 특이한건 과거에 벤틀리가 많이 안 팔리던 시절에는 차 한 대 한 대 다 트럭에 실어서 배달해주기도 했다.이 트럭. 현대 메가트럭에 검은색으로 칠하고 옆에 거대하게 벤틀리 로고를 박고 다녀서 아주 눈에 띈다. 받을 때는 이렇게 받는다. 2012년식 플라잉 스퍼를 받는 모습. 차주 왈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신형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그냥 카 트레일러에 비닐로 열심히 감싼 벤틀리들을 실어 보낸다.
  • 국내에선 차덕후들이 아닌 한 한동안 듣보잡 취급이었지만[18] BMW, 아우디, 스바루의 경쟁 광고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너무나 직설적인 광고라 진위 여부를 놓고 공방이 펼쳐지기도 했으나, 패러디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그러들었다.
  • 영국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2년에는 아나지를 기반으로 스테이트 리무진이라는 의전 차량을 별도로 제작했다. 그래서 단 1대[19] 뿐인 이 의전용 리무진은 일명 "여왕의 차"로 불리고 있다. V8 6.75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193km/h에서 최고속도를 제한한다. 외부 행사 때 모자를 쓰고 다니는 여왕을 배려하기 위하여 전고가 살짝 높게 되어 있다. 2013년영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도 이 리무진을 타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러 갔다. 영국 택시와 조금 닮았다
  • 불륜 6걸 중 전 소망교회 담임 목사인 곽선희 목사의 차량이 컨티넨탈 GT였다.기사 붙일까? 이는 2008년 1월 MBC 뉴스 후에서 공개된 바 있다 G.DRAGON도 컨티넨탈 GT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2013년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중고로 구입하며 처분하고 다시 맥라렌 650S를 구입하였다
  • 벤틀리 컨티넨탈 GT같은 경우는 유명 헐리우드 스타나 배우, 가수 혹은 재력가들에게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있는 초 인기 모델이다. 독일 프리미엄 3사보다 우위에 있고 포르쉐보다 좀 더 럭셔리한, 그러면서 다른 수공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보다 좀 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 최고속도 300km/h를 가뿐히 넘는 트윈터보 엔진의 고성능,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유일무이한 니치마켓 포지셔닝 덕분에 새로운 부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 이 니치마켓 포지셔닝 때문에, 다임러 AG마이바흐관광보냈다. 결국 벤틀리에게 밀리며 굴욕을 당한 다임러 AG는 마이바흐를 단종하고, AMG같은 서브 브랜드로 변경하여 메르세데스-마이바흐로 개편했다. 그러면서 S클래스의 트림으로 다시 포지셔닝한다. S클래스 마이바흐가 출시됐을 적에 벤츠 관계자는 대놓고 벤틀리를 노린다고 말할 정도로 마이바흐 57/62는 벤틀리에게 강펀치를 제대로 맞았기 때문이다.이제 벤틀리는 랜드로버무너뜨릴 준비를 마쳤다.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아니지와 플라잉 스퍼를 타고 도피 행각을 벌였다고 한다. 결국 유병언이 시신으로 발견된 후 운전기사는 자수했다. 아들 유대균은 아르나지 한정판 소유자.
  • 유아용 인기 물티슈 브랜드인 "몽드드"의 유정환 대표가 강남 한복판에서 컨티넨탈 GT로 광란의 질주를 벌였고, 결국 컨티넨탈 GT에서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추돌 사고까지 내고 다른 차를 훔쳐 타고 도망가다가 검거되었으며, 마약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되었다. 여담으로 "몽드드"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함께 2009년에 런칭한 브랜드다. 이 사건 역시 모닝와이드 한문철 변호사의 몇 대 몇에서 다루었다. 그리고 몽드드는 2016년 중반 세균검출 논란으로 결국 리콜까지 가게 된다.
  • 브라질의 한 백만장자가 멀쩡한 벤틀리 차량을 땅에 매장해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인 적이 있다. 사실은 '차량을 땅에 묻는 일에는 이렇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차량보다 더 귀한 장기를 묻어버리는 것에는 왜 관심을 가지지 않는가?'란 의미를 가진, 장기기증 홍보용 퍼포먼스.
  1. 좌측 10개, 우측 11개. 1개 차이이다.
  2. 벤츠A클래스를 비롯한 대중적인 체급의 차도 만들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생겼고, 캐딜락은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부정할 수 없는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며 몰락하다 2002년 CTS를 선봉에 세워 스포츠 성향의 브랜드로 스스로를 재편하면서 초호화 브랜드였던 과거보다 전체적인 브랜드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3. 팬텀의 기본가가 6억 9천만원이다
  4. 그래도 정가는 1억 넘는다.
  5. 8리터 라는 차를 경제 대공황의 여파로 대차게 말아먹었는데, 사실 8리터가 말아먹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었다, 그 차는 1930년 런던에서 그 당시 돈으로 무려 5500만원의 거액의 가격에 판매되었는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당시 유럽은 경제 대공황의 한파가 몰아치던 시절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결국 1930년에서 1932년 까지 불과 100대 생산에 78대만 팔리는 처참한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그 여파로 벤틀리는 처절하게 폭망하며 결국 롤스로이스에 인수되고 만 것이다. 이렇듯 8리터는 벤틀리 멸망의 주범이었지만, 이와 별개로 오늘 날에는 역대 벤틀리 모델들 중의 가장 뛰어난 걸작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6. 이때의 벤틀리의 모습은 마치 메르세데스 벤츠AMG 버전이나 BMW의 M 버전과 비슷한 실정이었다.
  7. 운전수(쇼퍼)에게 자주 운전을 맡기는 자가용
  8. 오너가 직접 운전하는 자가용
  9. 정확한 가격 수정바람.
  10. 그런데 원래 굿우드는 롤스로이스 신사옥과 공장이 건축되기 훨씬 전부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라고 하는 자동차 축제로 명성을 떨쳐온 동네이기도 하다. 이 축제는 일반 모터쇼와 다른 무빙 모터쇼라고 하는데 그냥 세워놓고 전시하는 게 아닌 운행하고 트랙에서 경주도 하면서 볼 수 있는 자동차 행사를 의미한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일반 양산차부터, 컨셉트카, 모터사이클, 레이싱카까지 총출동하여 자동차의 모든 부분이 전시되고 보면서 달리는 모습까지 즐기는 자리인지라 해외에서도 수많은 차덕후들이 몰리는 행사이다. 이런 명성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생각하여 굿우드를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기지로 낙점한 BMW의 센스를 알 수 있다.
  11. 아우디와 람보르기니의 딜러 중 하나였다. 경영난으로 매각.
  12. 당시 소속사는 해명했지만, 2015년 현재 저 둘은 부부다.
  13. 그 시절엔 수입차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서 지금은 프로모션 할인받고 4천만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BMW 3시리즈가 6천만 원이나 하던 시절이었다. 그 돈이면 에쿠스도 샀다.
  14. 단 벤틀리의 차량들은 렉서스 ES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게 볼수도 있는게 ES는 5천만 원짜리 차이며 중산층들이나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도 많이 구입을 한다. 그러나 벤틀리의 차들은 최소 2억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라 부자나 재산이 수십억대 이상인 자산가가 아닌이상 쉽게 살수없는 가격대이며 그런 사람들은 희소성을 원해서 벤츠 S클래스BMW 7시리즈가 아닌 벤틀리의 차량을 선택하다 보니 수리비가 조금 비싼건 그런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ES가 판매가 부진한 이유는 단순 수리비가 비쌌다는것 말고도 원래는 ES보다 더 비쌌던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의 동급 차량들의 가격이 내리며 ES와 가격대가 비슷해진 탓도 있다.
  15. 그런데 단순히 수리비 문제만으로 치부할 것이 못 되는게 벤틀리의 AS 센터는 BMW, 벤츠보다 부족하며 차량 구조 자체가 수리가 쉽지 않다. 헤드라이트같은 사소한 부품조차 교체하려면 전면부를 통째로 뜯어내야 한다는 오너의 말도 있다.(...) 이는 안 그래도 적은 수리인력에게 수리 부담을 가중시키며 수리 시간은 확 늘어나버린다. 이건 오너가 돈이 많다 해도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범퍼 수리 비용 1500만원, 수리기간 4주입니다 회장님 이쯤되면 매일마다 모범택시 타기 vs 렌트카 타기 중 하나 골라도 되겠다 그 외에 사소한 잔고장 문제와 심각하게 빈약한 옵션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 일단 플랫폼이 폭스바겐 페이톤 플랫폼이기도 하고, 옵션이 많이 빈약하다. 브라이틀링 시계, 장인이 손수 바느질한 최고급 가죽같은 감성적인 요소는 뛰어나지만 편리함 부분에서는 S클래스, 7시리즈에 한참 밀린다. 롤스로이스도 네비게이션 조종 다이얼에 터치패드를 탑재하는 등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벤틀리는 글쎄...
  16. 7월 25일 판매금지 시작
  17. 롤스로이스가 2014년에 팬텀, 고스트 둘 합쳐서 판매량이 30대라고 자랑했다.(당시엔 레이스, 던 미출시) 고스트만으로 따지면 대략 연간 20대 내외인데, 훨씬 이름값 높고 가격이 비슷한 고스트도 월 2대가 팔릴까말까인 판국에 벤틀리가 5억 원이면 월 1대가 팔릴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18. 차를 잘 모르는 여성이 '벤츠 짝퉁'이라고 했다가 지나가던 사람들의 눈총에 집중 포화를 당하고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는 소문이 있다.
  19. 미국 대통령의 의전용 캐딜락 리무진처럼 혹시 모를 문제(예를 들자면 고장)를 대비해 예비차 1대가 더 있다고 한다.
  20.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앞면에 번호판을 안 달아도 된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는 번호판을 안 달면 벌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