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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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에서 진행 빨리 하려고 A키 갈기다가 증거로 제시되는 물건 어?

역전재판 시리즈의 전통 깊은 증거품으로, 법정기록에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증거품이다. 변호사 자격 증명서를 역전재판 세계관에 맞게 단순화시킨 것이라 보면 된다. 나루호도는 변호사 배지에 대해 이게 없으면 아무도 나를 변호사라고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평했다.

역전재판 내의 대부분의 변호사는 배지를 옷깃에 달고 다니지만 시가라키 타테유키는 변호사 배지를 달고 다니지 않는다.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배지를 제시하면 각기 다른 대사를 한다. 공략과는 관계 없다는 걸 알아도 반응을 보는 재미 하나에 계속 보여주게 되는 아이템. 가끔은 이걸 제시해야 진행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내가 변호사다!'라고 주장할 필요가 있을 땐 배지가 있어야 한다.

예)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마요이에게 보여줄 경우

나루호도 : 어떠니, 이거.

마요이 : 나루호도 군, 그거 보여주는 거 참 좋아하는구나.
나루호도 : (가볍게 흘려보내는구먼)

아쉽게도 4 이후에서는 배지를 내밀어도 반응을 보이는 인물들이 많지 않아서 재미가 많이 줄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어쩌라고요 라는 말투

증거물을 열람하면 가장 먼저 보여지는 물건인지라 공략만 보면서 A버튼을 연사할 때 증거품 제출로 배지를 내는그리고 페널티 쳐먹는 경우가 부지기수(…). 다행히 NDS판 이후로는 대사 넘기기와 증거제출버튼이 다르기 때문에(X버튼으로 변경됨) 문제 없다.

법정기록에 증거품으로 있긴 하지만 그저 형식상에 불과하다는 느낌이다. 진짜로 증거품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곡옥과는 다르게 증거품으로 사용되진 않는다.

그래도 아주 비중이 없는 건 아니고, <역전 서커스>에서는 원숭이 루사에게 빼앗기기도 한다. <화려한 역전>에서는 나루호도가 부탁해서 미츠루기가 가지고 있게 된 경우도 있었다. 게다가 탐정파트 진행중에 이걸 제시해야 진행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없으면 또 곤란.

다른 배지로는 미츠루기의 검사 배지역전검사2 후반의 야타가라스의 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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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배지는 추상열일이 디자인이며 경찰청장실 바닥에도 새겨져 있다. 보통 달지 않는 게 더 멋있다며(...) 이 배지를 달고 있는 검사가 별로 없다. 달고 있는 사람은 이치야나기 유미히코이치야나기 반사이 뿐이다. 아우치 타케츠치는 검사 배지가 그려진 완장을 팔에 차고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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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가라스의 배지는 미쿠모 스스로 야타가라스(삼족오)를 본따 만들었다. 검사 2 후반에서는 미츠루기가 스스로 검사직을 포기하기로 하면서 검사 배지를 내팽겨쳐 버렸고, 제4화 후반부부터 제5화 <위대한 역전> 끝까지 배지 없이 플레이하게 되는데 대신 야타가라스의 배지가 검사 배지 자리에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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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레시피>에서는 웬 호랑이골판지로 만든 가짜 배지를 내기도 했다. 그런데 들키지 않았다!(...) 나중에 이 이야기를 야하리 마사시에게 들은 미츠루기는, '이 나라의 사법제도는 어떻게 글러먹은거지!'하고 속으로 탄식했다. 법의 암흑시대의 서막

배지를 3D로 조작할 수 있는 변호사들과, 그 배지 뒷면에 적힌 일련번호는 아래와 같다.

이름번호
미츠루기 신21326
나루호도 류이치26381
오도로키 호우스케29003

아쉽게도 아야사토 치히로키즈키 코코네의 시점에서는 3D 증거물 조작 시스템이 없어 배지 뒷면을 확인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