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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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볼프강 박사, 디히, 리베, 이히)

1 소개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악역.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김정호.

이름의 유래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연령 미상. 5월 3일생(황소자리), 신장 160cm, 체중 61kg, 혈액형은 A형.

2 상세 및 작중 행적

거대한 악의 인물 중 1인, 독일인 천재 과학자. 작중 악역들 중 최초로 등장한 인물로 1화에서부터 출연했다. 첫 등장 시에는 휘하에 많은 부하들을 거느렸지만 마이트가인에게 계속되는 패배와 금전 문제로 조수 3명만 빼고 모두 그를 떠나버린다. 비룡굉룡의 설계자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로봇'을 만드는 일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며, 마이트가인을 뛰어넘는 로봇을 만들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긍지가 높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요시나가 사리의 웃는 얼굴을 보고 나쁜 짓을 하는 자신을 부끄러워하거나 친구 시시도 박사의 안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을 따라주던 부하들에게 총질하면서 그들을 내쫓지만 본심은 부하들이 살아남길 바란 마음으로 행동한 것이었으며 그들이 떠나자 "이런 늙은이의 목숨을 걱정해주다니..."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뼛속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다.

중반부에는 부하들에게 버려졌을 때는 아오토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 때 오사카 공장장과 안면을 갖는다. 이 때의 만남을 계기로 부하보다도 로봇을 소중히 여기던 생각을 바꾸어 부하들을 생각하게 되었다.[1] 이후에 나오는 그는 마이트가인 팀에게는 악역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부하들을 굉장히 아껴서 그들을 살리기 위해 행동한 일들이었으니, 결과적으로 진정한 악당이라고는 할수 없다.

21화부터는 에그제브의 협박을 받아[2] 트레저 로보텍 주식회사의 간부로 영입, 그의 부하가 되어 메카를 개발하지만 라이바루 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이 에그제브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의 본성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긍지를 에그제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조용한 싸움을 펼치며 뒤에서 죠를 도와주었다.[3] 또한 만약을 대비해 부하들을 시켜 오사카 지로에게 이노센트 웨이브 방출장치의 설계도를 넘겨 후에 마이트가인이 승리하는데 매우 큰 공헌을 하기도 했다.

젊은 시절에는 오사카 공장장의 동료[4]였다. 안전성을 무시하고 속도 중심의 열차만 만들던 회사에서 안전성을 중요시해야한다고 건의했으나 묵살되자 회사를 나가버렸다.[5]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떡밥을 수도 없이 던지기 때문에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단독으로 적진에 잠입하여 세뇌당할 위기에 처한 죠를 구출하는 기염을 토하지만 그 뒤 총격전 중에 총에 맞아 추락한다. 사망한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최종화에서 기적처럼 살아서 부하들과 재회한다. 근데 어째서인지 팔에 깁스를 해서 나타난다.[6]

또 기술자로서도 뛰어나 마이트가인을 1번 패배에 몰아넣은 비룡과 그 후계기인 굉룡, 최종결전 승리의 열쇠가 된 이노센트 웨이브 방출장치의 근간도 그가 고안하는 등 그야말로 세기의 천재 과학자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은 남자. 특히나 그가 이노센트 웨이브 방출장치를 개발했을 때 마이트가인 팀에서는 그제서야 이노센트 웨이브가 힘의 비밀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으며 굉룡은 그레이트 마이트가인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굉장한 성능을 보여준다.나름대로 가장 강한 로봇을 만든 셈. 물론 탑승하는 파일럿도 중요 하지만

3 부하

3.1 이히, 리베, 디히

이히(ich)의 성우는 야마시타 케이스케/노민, 리베(liebe)의 성우는 스즈키 카츠미/한호웅, 디히(dich)의 성우는 카와즈 야스히코/구자형.

거대한 악의 인물들로 볼프강 박사의 부하들. 각자의 이름을 합치면 독일어로 'Ich liebe dich', 즉 'I love you'라는 뜻이 된다. 중반부에는 볼프강 박사를 따라 트레저 로보텍 주식회사의 말단 간부가 되었다. 볼프강의 부하들 중 마지막까지 남았다. 도중에 전원이 볼프강 박사를 떠난 적이 있지만 성실한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그에게 돌아갔다.

4 메카

전형적인 악역 메카 형태. 조종은 볼프강 박사가 스스로 하는 경우도 많지만 후반부 이후의 기체는 이히, 리베, 디히 등이 같이 조종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 라이바루 죠 같은 용병이 타거나 이히 등이 단독으로 조종한 기체도 있다. 티겔 5656이나 메가소닉 8823처럼 이름에 숫자가 들어있는 것도 특징. 용자 로봇과 동일 계열이라 생각되는 변형기능을 가진 기체가 몇 대 존재한다. 작중 가장 많은 기체가 등장했던 세력이다.

4.1 티겔(Tiegel) 5656

1화에 등장. 크래셔, 스위퍼 등을 제외하고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적 기체. 마부시 발전소(눈부셔 발전소)의 전기를 빨아들였다. 티겔은 독일어항아리냄비를 뜻한다.

4.2 판처(Panzer)(루크) CR17

6화에 등장. 라이바루 죠의 첫 기체. 판처는 독일어로 전차, 탱크, 장갑을 뜻한다.

4.3 슈타르크(stark) 4126

17화에서 등장. '칼날 잡기' 기능을 가진 마르스 1133이 최대 출력 세로 일문자베기에 파괴되자 칼날잡기 기능을 강화시켜 만들어낸 기체. 허나 십자가르기에 집게가 잘리고 배틀 범버의 배틀 런쳐를 맞고 파괴된다. 참고로 배틀범버의 피니시로는 이 에피소드가 유일하다. 이름이 슈타르크이지만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16강 한국 VS 우루과이전 심판인 볼프강 슈타르크랑은 관계없다. 독일어로 '강하다'는 뜻이다.

4.4 쿨민트 3636

21화에 등장. 처음에는 트레일러 형태로 용자특급대를 따라다니며 조사하고 있었다. 이후 마이트가인에게 들킨다. 안그래도 에그제브와의 일때문에 열받은 상태인데 마이트가인의 말을 듣고 분노가 폭발한 볼프강에 의해 로봇 형태로 변형. 어두운 곳에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로 마이트가인을 농락했지만 섬광탄 때문에 당했다. 이름대로 트레일러에는 'COOL'이라 적혀 있었다.

4.5 그 외

  • 메가소닉 8823 : 비룡의 완성형이지만 분노한 죠의 공격을 받고, 마이트가인에 의해 파괴되었다.
  • 크라페[7] 4545 : 마이토를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진 형 로봇. 비룡이 나타나자 도망갔다.
  • 드라이첸[8](트라이덴) 1313 : 한국판에서는 트라이덴 1313으로 미묘하게 표기가 다르다. 마이트가인을 상대로 반강 떨구기를 시전하기도 했다.
  1. 볼프강이 개심한 이후 거대한 악의 조직에서 볼프강에게 서브보드 제작을 의뢰했었다. 거액의 보수와 복잡한 설계 도면으로 일단 제작에 착수했으나 제작 도중 그것이 마이트가인을 쓰러뜨리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로봇 제작을 중지, 제시했던 보수도 모두 돌려주었으나 조직에서는 볼프강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의 부하들(이히, 디히)을 납치했다. 어떻게든 리베는 돌아왔으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볼프강은 그를 직접 치료해주며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다며 사과했다. 부하들을 아끼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중의 하나.
  2. 부하가 되지 않으면 볼프강 자신과 부하들인 디히, 리베, 이히까지 전부 불태워 죽인다는 협박으로 리베를 놓친 자신의 부하를 태워죽이면서 진심이라는 것을 보였다.
  3. 그 일례로 에그제브가 죠의 탈선을 막고자 굉룡에 자폭장치를 달았는데, 볼프강 박사가 이를 눈치채고 몰래 제거하였다.
  4. 이름은 반크. 약칭으로 반이라고 부른다. 한국판에서는 샘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5. 이후 회사는 다행히도 새로 부임한 사장이 제대로 된 인간이라 안전성 중시의 열차를 만들게 된다.
  6. 옷에 가려졌지만 몸에도 붕대를 하고 있다.
  7. Krabbe, 독일어로 게를 뜻한다. 실제 발음은 크라베.
  8. dreizehn, 독일어로 13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