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안습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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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시리즈의 용어. 이 사람의 안습의 법칙이 아니다 빌리 ANG습의 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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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박스들이 보이는가? 빨간색이 공격판정, 파란색이 피격판정이다.

대전격투게임에서 무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무기가 캐릭터의 몸으로 취급되어 피격을 당하는 안습한 법칙을 말한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빌리 칸봉까지 피격판정이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 그리고 공격판정은 봉 길이보다도 짧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는 빌리가 개캐로 유명한 KOF 2002다.

실제로 봉, 채찍 등 원거리 무기로 싸운다면 휘두른 무기가 적의 공격을 받아도 자기 몸에 맞은 게 아니므로 아프지 않겠지만 많은 대전격투게임에서는 무기가 맞아도 공격을 당한 걸로 판정한다. 맨손 격투 캐릭터들은 자기 팔다리로 싸우므로 공격을 하면 주먹과 함께 자신의 피격판정범위도 그만큼 내밀게 되는데, 이들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무기의 공격판정을 줄이고 몸의 피격판정을 무기로까지 늘린 핸디캡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 짤에서 공격판정을 봉 끝까지 늘이고 피격판정을 손끝까지로 줄인다면... 빌리 씹사기의 법칙

이로 인해 아무리 무기를 가지고 있어 견제력이 뛰어나다 해도 장풍계나 기타 판정이 좋은 기본기들에게 원거리에서 털릴 수 있게 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달심과 같은 효과라 볼 수 있겠다.[1]

[1]
그러나 예외는 있는 법, 장거한의 철구는 피격판정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이 명칭의 유래는 아무래도 당연히 KOF 2002의 독보적인 강력함을 자랑하는 KBC빌리 칸에서 비롯되었다. 다루기도 쉽고 개 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빌리이지만, 동 시리즈의 쿠사나기 쿄보다도 넓은 피격판정으로 인해 공격당하기가 쉽다. 다만 빌리는 그래도 보통은 리치로 승부하는 타입이고 몇몇 사기적인 기본기의 판정이 쿄보다 상당히 우세한 건 당연하지만 쿄보다도 장풍에 취약한 건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무기를 지니고 있는 , 쟈즈, 쇼 하야테 등등 역시 무기에도 피격판정이 있어 멋 모르고 계속 갈겨댔다가는 왕장풍 맞고 나서야 정신차린다(...).

비슷한 경우로는 카구라 치즈루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가 있는데 치즈루는 분신에도 피격판정이 있어서 분신이 맞으면 자신이 데미지를 입는다.(...) 아마쿠사 역시 공격으로 날린 구슬에 상대방의 공격이 닿으면 아마쿠사가 대미지를 입는다.

이 빌리 안습의 법칙은 빌리가 존재하던 시리즈(95 제외)에서 항상 빌리를 처참하게(...) 만들어주었으나 빌리가 사라진 KOF XI부터 쟈즈가 그 법칙을 계승해 처참한 꼴을 당하고 있다.(...) 윕의 경우는 채찍에 무지막지한 피격판정이 있고, 특히 쟈즈의 E공격의 갈퀴에도 피격판정이 있어서 아델의 리더필을 맞고 죽는다던가, 심지어 윕의 수직점프 C가 그리폰 마스크의 리더필에 잡혀 역전당하는 어이없는 결과도 나오기도 한다. 그나마 쟈즈 EYA는 광속사기라서 그렇지 윕은...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KOF XIII에서도 빌리 안습의 법칙은 건재한다.(...) 빌리를 중약캐로 만든 원인 중 하나. 그런 건 둘째치고라도, 전혀 쌩판 남인 K'가 엄한데서 받고 말았는데, 약 아인트리거 발동시 순간적으로 피격판정이 남아 리치 긴 기본기에 털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게 왜 문제냐면 불에도 피격판정이 있다는 것.(...)

3D로 전향한 KOF XIV에서도 빌리 안습의 법칙은 여전하다.
  1. 근데 이렇게 신체가 늘어나는 캐릭터들(매츄어, 야마자키 등등)은 다 자기 몸인데 이 법칙은 신체의 일부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맞는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