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방치된 시절의 모습.
1 개요
한국의 폐가 였던 곳 중 하나. 원래는 경영난으로 폐쇄된 정신병원이며, 현재는 리모델링하여 기업의 사옥이 입주하여 사용하면서 더 이상 폐가가 아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848번길 30 (전포동 151-1) 소재. 다음 로드뷰 네이버 지도
폐쇄전 원래 이름은 한병원이었으며, 부산지방경찰청과 위탁계약을 맺은 보호시설이었다. 재정난으로 파산하여 폐쇄된 곳이다[1]. 현재 이 주변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빈집이 상당히 많다. 익명유저 사이트인 스레딕에 이 이야기가 올라오면서 2010년 8월 30일 최초의 답사가 이루어졌고 이후 어떤 용자가 혼자서 한밤중에 돌입하여 사진을 찍어오기도 했다.
경찰에서도 특별 순찰구역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곳이다. 답사자들중 상당수가 양아치를 셀 수 없이 만났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또한 최초 답사자의 스레를 읽어보면 양아치에게 쫓겼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폐쇄된 이후엔 물류창고, 작은 회사, 교회수업용 교실 등으로 쓰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부산진경찰서 연혁에는 '2000.05.13 경찰서 개축으로 인한 임시청사[2]이전'이라는 항목도 있다. 본관 옆에는 사옥으로 사용된 가정집[3]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귀신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찍혔다고 한다. 이 집은 쓰레기가 너무 많아 진입이 불가능했으며, 2층은 비둘기들의 서식처였다.
정문, 후문 모두 단단히 잠겨있어 진입이 어려우나 정신병원이었다는 특성상 공포체험을 하고싶은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곳. 그러나 모라폐교처럼 경찰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단순히 흥미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했다가는 걸려서 벌금을 물게 될수도 있었다.
파일:Attachment/부전동 폐 정신병원/bujeon 600.jpg
하지만 2014년 9월에 리모델링되어 안전용품업체가 입주했다. 내외부를 완전히 리모델링해서 매우 깨끗해졌으며 바로 옆에 같이 방치되어 있던 파란색 지붕의 건물도 같이 리모델링 되어 사무실로 사용중이다. 불과 8개월 전인 2014년 1월의 방치된 모습과 현재의 리모델링되어 말끔해진 모습을 비교하면 겨우 8개월 사이에 상전벽해 수준으로 엄청나게 달라졌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주변 환경 조차도 송상현 광장과 라이온스 공원이 조성되면서 말끔하게 바뀌었으니 그야말로 이전의 흉물스럽고 을씨년스러웠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2 교통편
중앙대로에서 골목길을 따라 150m정도 동쪽으로 떨어져 있어 접근 자체는 꽤 어렵지 않으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도시철도보다는 버스와의 접근성이 좋다. 코앞에 송상현광장 정류장이 있다. 근처에 동의과학대학교, 동의중학교, 동의공업고등학교, 향도중학교, 양성초등학교[4] 등이 위치하고 있어 참고해 두면 좋다.
- 송상현광장 버스정류장(바로 앞) : 5-1,20,57,62,141
- 송상현광장 버스정류장(45m 뒤) : 86,87,99,110-1,129
124번이 서는 송상현광장 정류장에서도 걸어올 수는 있으나, 500m정도 걸어가야 한다.
이제는 한 기업의 사옥이기에 해당 기업에 방문할 사람만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