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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象賢廣場 / Song Sang-hyeon Plaza
1 개요
부산광역시 부전역 인근 부산진구 부전동 삼전교차로 ~ 양정동 송공삼거리 일대 중앙대로 한가운데에 조성, 2014년 6월 12일 개장한 도심형 광장이다. 송상현광장이라는 명칭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에 맞서 동래성 전투를 이끌다 전사한 충신 송상현에서 따 왔다. 본디 송상현공 동상 하나와 그 주변에 작은 쉼터 정도만 있었고 지역 이정표 정도의 역할을 했었으나 공원이 조성된 뒤 본격적인 랜드마크가 되었다.
2 상세
유럽이나 북미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의 서울광장, 광화문광장이나 가까운 창원시의 창원광장 등 여러 대도시에는 하나쯤 도시를 대표하는 중앙광장이 있는데 부산의 경우 인구 수백만의 큰 도시임에도 그런 도심형 녹지공간이 없다는 것이 오래 전부터 문제점으로 제기되어왔었고, 2012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길이 555m, 너비 34m 이상, 면적 1만8840㎡으로 조성된, 서울특별시의 광화문 광장보다 큰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광장이다. 광장의 명칭은 시민공모를 통해서 결정했는데, 명칭선정위원회에서 '송상현광장, 모너머광장, 시민의 뜰' 세 명칭으로 명칭 후보를 압축했다가 2012년 11월 5일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송상현광장으로 최종결정되었다.
3 비판
개장 초기인 2014년 현재, 인근의 부산시민공원이나 어린이대공원에 비교하면 알맹이가 없다고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즐길만한 컨텐츠를 준비하지 않고 일정에 맞춰서 무리하게 개장시킨 것. 예컨에 서울의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얼굴로서 전시공간이나 세종대왕, 이순신 동상이 광화문과 함께 이곳이 서울이며 대한민국 그 자체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송상현광장은 그 이름에 알맞게 호국, 애국같은 '주제'를 정한다든가, 일본, 미국 등 해양세력을 맞이하는 최 전선으로서의 부산을 표현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나 현재 상황으로선 이 광장엔 아무 것도 없다. 널찍하고 탁 트인 잔디광장과 인공 개천만이 있을 뿐.[1] 게다가 시민참여 공간이 될 선큰광장은 행사를 진행하기엔 뭔가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든다. 딱히 무대시설이랄 것도 없고..광장에서 집회나 행사를 게다가 선큰광장은 시장의 허락을 받고 시간당 임대료도 내라고 한 부산시의 병크로 인해 굳이 송상현광장으로 갈 필요가 없어진 것도 한몫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송상현 행렬 재현 등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4 대중교통
부산시민공원과 함께 부역명으로 들어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7, 8번 출구에서 접근 가능하다. 양정역 1번 출구에서도 갈 수 있다. 버스를 타고송상현광장역에서 내리면 된다. 하지만 서면역(서면교차로)근처로는 모든 일대가 교통체증으로 느릿느릿하고 기차 부전역근처에는 부전시장이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도 많아서 더욱더 느릿느릿해서 도시철도를 추천.
- ↑ 그 퀄리티는 매우 높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