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1 British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를 포괄하는 Britain의 형용사형. English가 잉글랜드 한정인 데 반해 흔히 스코틀랜드까지 포함해서 구분하지 않는 '영국의'라는 의미일 때는 이 단어를 쓴다. 외국어 표기법에 따르면 브리티가 옳다.

흔히 볼 수 있는 표현은 팝 음악계의 브리티시 인베이전 (British Invasion), 영국의 플래그 캐리어브리티시 에어웨이즈(British Airways), 영국식 영어를 뜻하는 브리티시 잉글리쉬(British English) 등.

2 란스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


(란스1 리메이크판에서의 모습)[1]

브리티쉬 Lv(50/100) 검 기능 Lv2, 방패 방어 Lv2

마왕 시대에 활약했던 이터널 히어로의 일원이자 리더격이었던 남자. 이름을 봐도 알수 있듯이 울티마 시리즈의 로드 브리티쉬의 패러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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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브리티쉬) 던전밥 주인공같이 생겼다

당대의 영웅이었던 남자 답게 이터널 히어로 시절에는 엄청나게 강력한 전사였었다. 카오스도 브리티쉬의 강함을 인정하였을 정도. 또한 얼굴도 잘생긴 미남이었기에 호 라가카페 아트풀이 그에게 반해 있었다. 특기는 상대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의 재빠른 일격으로 베어버리는 것. 적을 베는 데에는 일말의 주저도 없지만 적에게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개념인이었다.

고대 유적에서 부상을 당해 남은 동료들이 신을 만나고 돌아오는걸 3일간 기다렸지만 그들이 나오지 않아서 다 죽을 줄 알고서 끝내는 혼자 돌아와서[2] 결혼하고 잘 살다가 동료들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서 카페 아트풀호 라가를 만난다. 고대의 유적에서 얻은 신의 문을 여는 황금 동상은 하나는 KD에게 팔고 2개는 카페 아트풀과 호 라가에게 넘겨주었다. 그렇게 살아가던 도중 이터널 히어로와 대립하단 단체였던 마녀회의 생존자인 신이 동료들의 복수를 갚기위해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는 저주를 걸어[3] 그를 콘크리트에 묻어 버리는 바람에 지금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이 콘크리트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금주라서 힘으로는 절대 부술 수가 없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브리티쉬는 저렇게 몸 하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150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음에도 미쳐버리지 않고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간간히 내놓는 푸념도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보단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외로움이 대부분. 03에서 언급되는 멀쩡한 사람도 인간 혐오에 걸리고도 남을 질 시대의 인간농장을 보고도[4] 정의감을 버리지 않은 것도 그렇고, 과연 영웅이란 칭호가 아깝지 않은 정신력의 소유자. 현재는 리자스 왕궁 근처의 도적의 동굴 안에 있는 상태다.

데뷔작은 란스 1. 도적을 퇴치하러 온 란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란스가 남자(그것도 늙은 아저씨)의 부탁을 들어줄 리가 없기에 그냥 무시하고 가버려서 계속 저 상태로 지내고 있다. 란스3의 스탭롤에서도 구해달라고 애처롭게 외치는 모습이 나온다. 안습... 그나마《란스 03》부터는 리자스 왕국의 줄리아 린담이 그에게 음식 같은 것을 갖다주며 말동무를 해주고 있다. 나중엔 카페 아트풀도 찾아오는데, 왜인지 구해주진 않은 듯.(…)

귀축왕 란스에서도 도적의 미궁에서 그를 발견할 수 있는데 진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브리티쉬와의 만남이 필수이다. 왜냐면 그가 가지고 있는 황금상이 바로 루드라사움삼초신들이 있는 공간으로 가는 신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 소유자는 각각 호 라가, 카페 아트풀, 브리티쉬, KD.

사족으로 역사상 유일하게 기록된 방패기능 Lv2의 남자. 근데 란스시리즈에서는 방패는 왠지 안습취급이라... 란스도 1레벨이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그냥 삭제되었다.

란스 03에서는 쥴리아와 아텐 누가 방문했을 때 질 시대를 설명해주는 역할로 등장. 질의 강력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죽었다는 건 믿지 않았으며, 어딘가에 봉인되어있고 그게 풀리면 대재앙일 것이라는 정확한 추측을 내놓아 아텐 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후엔 질의 기운을 느꼈지만 워낙 순식간에 사라져서 기분 탓이겠지 하고 넘겼다. 괜히 궁금증만 솟은 탓에 새삼 밖에 나가고 싶어서 울분이 솟구치는 듯. 그래도 엔딩에서 가끔 쥴리아가 찾아와 준다.

  1.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 보면 알겠지만 콘크리트 벽에 상당히 상스러운(...) 낙서들이 적혀있다. 정액 무료 대출이니 30분에 5천엔이니 여기가 젖꼭지니 전 세계의 모든 여자들이 안경을 썼으면 한다느니 등...잠깐, 마지막은 별로 상스럽지 않은데 동굴 안의 도적들이 해놓은 듯. 그외에도 하니들도 이 곳에 왔다가 낙서를 하고 간 흔적을 볼 수 있다.
  2. 이때문에 삼초신 프란나를 만나지 못했다. 뭐, 프란나의 성격이나 소원을 이룬 다른 이터널 히어로들의 모습을 보면 안 만난게 다행일지도.
  3. 이 저주 하나 걸려고 무려 20년을 연구했다고한다.
  4. 같은 인간 한명을 표적으로 삼아 사지를 잘라버린뒤 장난감으로 삼는 걸 유일한 오락으로 삼았다. 여기서 구출하려 했던 브리티쉬를 오히려 거절하는 일도 겪어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