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밥

이 문서는 템플릿의 적용이 필요한 문서입니다. 템플릿:만화을(를) 적용하여 작성 및 수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350px
1권 표지
기다려라 드래곤, 스테이크로 만들어주마!

던전 깊은 곳에서 드래곤에게 습격당해 돈과 식량을 잃고 만 모험자 라이오스 일행.
다시 던전에 도전하려 해도 이대로 가면 도중에 굶어죽어버린다…….
거기서 라이오스는 결의한다. "그래, 몬스터를 먹자!"
슬라임, 바실리스크, 미믹, 그리고 드래곤!! 덮쳐오는 흉폭한 몬스터를 먹으면서
던전 돌파를 노려라! 모험자여!!

- 1권 소개문[1]

1 소개

ダンジョン飯 / Delicious in Dungeon [2]

쿠이 료코의 첫 장편 연재작인 RPG 세계관의 요리 어드벤처 만화.
2014년 2월부터 엔터브레인에서 연 10회 간행되는 만화잡지하루타》에서 연재 중이다.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6년 남성부문 1위에 등극했다. 2016년 일본 만화대상 2위를 차지했다. 골든 카무이와 딱 정반대.

한국에서는 불법 번역에 의해 먼저 소개되었다.H망가로 먼저 소개되었다.2015년 12월 29일 소미미디어(S노벨)에서 1권이 정발되었고 2016년 2월 26일에 2권이 발매되면서 일본판을 따라잡았다. 발매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알라딘 주간베스트셀러 3위에 오를 정도로 판매량도 괜찮은 듯. 2권에 쿠이 료코의 단편집 엽서가 들어 있어 단편집이 정발되는 것 아닌가라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4월 초 '용의 귀여운 일곱아이' 가 정발된다고 한다. 가격은 정가 7,000원으로 크기는 기존 단행본과 동일하나 종이의 재질이 다르다. 번역가는 김완. 이후 2016년 8월에 리디북스에서 작가의 타 단편집과 함께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다.

주 모티브는 위저드리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 연재 전 작가 블로그의 초기 설정에서도 드러나는 부분. 위저드리 1~3편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고 RPG계에 미친 영향이 워낙 크기도 하지만[3] 직업과 종족 분포, 언제든지 시체만 가져오면 되살릴 수 있다는 부분이나 마법사가 던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의 도입부는 위저드리와 같다. 여기서 마물들을 현실의 식재료로 삼아 여러가지 요리로 먹어치우는 먹방(과 센시의 기행...)이 이 작품의 주요 매력포인트. 엠브레이스라는 고전 게임에서도 몬스터를 잡아서 먹으면 능력치가 상승하는 시스템을 채용한 적이 있다.

2 줄거리

지하 미궁에서 레드 드래곤을 사냥하던 주인공 일행은 공복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전멸한다.[4]
파티장 라이오스의 여동생 파린은 레드 드래곤에게 잡아먹히면서도 마법으로 일행을 탈출시키고, 직후 기절했던 라이오스는 깨어나자 마자 파린이 소화되기 전에 그녀를 구조할 계획을 세운다. 대부분의 짐을 미궁에 놓고 와버리는 바람에 제반 경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된 라이오스는 남은 두 파티원, 마르실과 칠책을 내보내고 장비를 팔아 혼자서 파린을 구하려고 하지만[5] 의리가 있는 이 둘은 당장의 이해에 얽매이지 않고 파린을 구하러 가는길에 동참한다.

그런 상황에서 라이오스는 식비를 아끼기 위해 획기적인 발상을 떠올리는데 그것은 바로 미궁에서 음식을 자급자족한다는 것!
미궁 내에도 생태계와 먹이 사슬이 존재하니만치, 사람도 미궁의 생물들(특히, 주로 존재하는 마물들)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허나 지식도 경험도 없는 상황[6]에서 그러한 상식에서 벗어난 시도가 수월할리 만무, 그런 와중에 라이오스의 한심한 요리법을 지켜본 지나가던 마물식 연구자(!) 센시는 라이오스 일행의 준비물과 주변의 식재료를 이용해 맛있는 전골을 만들어준다. 요리에 감동받은 일행이 레드 드래곤을 잡으러 간다고 하자 염룡 요리가 꿈이었던 센시는 그들과 동행하게 된다.

3 작품 특징과 세계관

  •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RPG 게임 위저드리와 배경 스토리 및 몇몇 설정이 비슷하다.
사실 위저드리가 일본 RPG에서는 엄청난 히트와 함께 아직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미 클리세의 범주에 들어간 고전이지만 마법사에 의해 통째로 던전화되어 버리고 최하층의 마법사를 쓰러트려야 던전의 저주가 풀린다는 설정은 위저드리 1편의 스토리. 던전 탐험자가 사망할 경우에 시체가 남아 있는 한 일정 비용을 내고 부활하는 설정도 위저드리 클래식 시리즈(1~3편) 전체를 관통하는 독특한 설정이다. 결정적으로 위저드리 명물인 동전벌레(creeping coin)가 등장한다! 또한 떡밥인 "미친 마법사"는 1편의 최종보스인 마법사 워드나와 1편의 "미친 왕(Mad Overlord)" 트레보를 합친 캐릭터다.
  • 고전적인 RPG의 특성을 띄고 파티의 재정 문제, 영양 균형에 신경을 쓴 식단, 자세한 조리법, 마물의 생태적 특성에 따른 공략법같은 논리적인 설정이 매력적이다. 단행본에는 번외편으로 등장하는 마물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나온다.
  • 계층마다 던전의 특색이 존재하여 등장하는 마물의 종류나 공략 특성들이 존재한다.
이런 요소는 클래식 게임인 위저드리를 포함하여 최근에 나온 세계수의 미궁과 같은 게임에도 등장하는 요소이다.
  • 요리 뿐만이 아니라 내용을 따라기기 바쁜 판타지 만화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세수나 화장실 등 미궁 탐험만이 아닌 일상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등장한다. 게임적인 요소의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보게 되어 독특한 재미가 있다.

4 작품 정보

던전밥
등장인물들요리와 음식들마물들설정

4.1 등장인물

4.2 등장 마물

4.3 등장하는 요리 및 재료

4.4 기타 설정

5 주인공 일행의 던전 진행 상황

파린을 먹은 염룡은 한 번 먹이를 먹으면 소화시키기 위해 한 달 동안 잠을 잔다고 하니, 날짜에는 아직 여유가 있는 듯했지만 8~9화에서 레드 드래곤이 제멋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발언이 나온 관계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주인공 일행의 행적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일수화수상세
0일1~2화여동생(파린)이 드래곤에 잡아먹힌다. 라이오스 파티에서 여자 드워프 나마리와 인간 남자 사무라이가 탈퇴.
미궁 1계층에서 센시와 만나고 큰 전갈과 걷는 버섯 전골을 먹는다. 곧바로 2계층으로 내려가 나무구멍 휴식처에서 식인 식물 타르트를 먹고 휴식.
1일3~4화어제 먹다 남은 식인식물의 열매를 먹고(아침), 이른 점심에 로스트 바질리스크를 요리해 독에 중독된 모험가를 구한다.
저녁은 만드레이크와 바질리스크의 오믈렛
2일5~7화아침메뉴는 불명. 탑의 안쪽길을 사용해 아래로 향한다. 함정의 올리브유를 이용해 만드레이크의 튀김과 큰박쥐튀김을 요리해 점심을 먹는다.
한동안 계단을 내려간 이후 움직이는 갑옷과 만나 갑옷을 조종하고 있던 조개 같은 생물을 잡아서 움직이는 갑옷 풀코스를 요리한다. 아마도 저녁 식사.
3일8~9화아침메뉴 불명. 3계층에 도달해 골렘밭의 신선야채런치를 먹는다.
휴게소에서 오크와 만나 그들의 야영지로 가서 빵을 굽고, '훔친 야채와 닭고기에 삶은 양배추 약탈 빵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 오크들과 나눠먹는다.
4일10~13화천연♥맛있는 보물벌레 간식♪ (←이모티콘 중요) 을 만들어 먹는다. 조금 후에 영들을 제령하고, 부산물로 생긴 액막이 기원! 제령 샤베트를 먹는다.
3계층에 뭐낙 먹을 수 있는 마물이 적다보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잠을 청하다가 잠에서 깬 칠책이 미믹을 잡게 되어, 삶은 미믹을 먹는다.
5일14~16화4계층 도달. 아침메뉴 불명. 켈피와 싸운다.
점심에는 라이오스가 근처에서 죽은 모험자가 흘린 보리를 주워 적당히 떨어져있던 잡탕보리죽을 만든다.
저녁에는 자이언트 크라켄을 잡아 기생하고 있던 기생충을 요리해 자이언트 크라켄에 붙어 살던 자이언트 기생충의 양념&그냥 꼬치구이를 먹는다.
6일17~20화화룡의 출현이 목격된 장소까지 이틀 정도 남았다.
운디네와 싸우고, 켈피 모듬구이를 먹는다. 그리고 나마리와 재회, 간식으로 텐타클루스 초무침을 먹는다. 마르실의 마력 보충을 위해 나마리와 함께 운디네를 퇴치한 후, 운디네로 끓인 텐타클루스와 켈피 스튜(8인분)를 먹는다.
7일21화~오크들이 알려준 통로를 통해 5계층으로 내려간다. 작품 내에는 아무런 언급도 되어 있지 않지만, 마르실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걸 보면 하루가 지난 것으로 보인다.
통로가 텐타클루스로 가득차서 내려가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거대개구리 가죽을 이용한 수트를 입고 무사히 통과. 이동하면서 텐타클루스 뇨끼(4인분)를 먹는다.
5층에 도착한 후 오크들의 거주지를 탐색하며 지도를 만들고, Let's 염룡을 이기자 커틀릿(4인분)을 먹는다. 점심으로 추정.
그 후 갑작스럽게 되돌아온 드래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인다.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염룡을 잡는데는 성공하지만 파티원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이후 치료를 하고 드래곤의 배를 갈라보았지만 위는 비어있었고, 내장에서 머리카락(+뼈) 뭉치와 지팡이와 이미 다 소화되어버린 해골(!)을 발견했다.
파린의 해골로 확인 되었으며, 용의 뱃속에 같이 있던 개/늑대의 뼈와 구분하여 모은뒤에 마르실의 흑마법으로 용의 피와 살을 매개체로 하여 소생에 성공했다. 하지만, 흑마법에 대한 부작용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6 관련 문서

  1. [1]
  2. 원제를 음차해서 Dungeon Meshi라고 불리기도 한다.
  3. 위저드리 시리즈를 일본식으로 현지화한 것이 드래곤 퀘스트의 원형이다.
  4. 길을 잃고 하루 정도 헤멘데다가 함정에 걸려서 3일분의 식량을 잃는 바람에 정작 드래곤과 조우했을 때는 쫄쫄 굶은 상태였다.
  5. 원래는 그 둘 말고도 나마리(바바리안 여 드워프)와 슈로(사무라이 청년)가 있었지만 파티가 괴멸 상태에 처하자 탈퇴해버린다. 본인들의 생활 문제도 있고 예전부터 다른 파티의 초청이 있었다고. 단, 슈로의 경우는 파린을 구하기 위해 다른 길드에 들어갔다는 정황이 있다.
  6. 토막지식을 이야기하거나 도감을 들고 있는 등 지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실제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요리 방식에서는 초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