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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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V.One(브이원) / 강현수
본명이상진
출생1978년 6월 24일, 대구광역시
데뷔1999년 강현수 1집 앨범 'CHOICE'

1 개요

대한민국가수 겸 사업가.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1999년 강현수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2 활동

처음에는 그저 흔한 무명 가수에 불과했으나, 2000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국토대장정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이후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 출연해 박경림과의 러브라인 컨셉과 허당 캐릭터로 활약했다.

당시 MBC 예능국의 엄청난 푸쉬 덕분에 신인급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게릴라 콘서트에 출연하게 되는데, 관객 2000명을 못 넘기면 은퇴라는 조건을 걸고 경기도 안양시에서 진행했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임을 감안해 특별히 24시간의 홍보 시간이 주어졌는데, 은퇴 기준인 2000명은 넘겼으나 최종 결과 4362명을 동원하면서 도전에는 실패해 게릴라 콘서트 1호 실패 가수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는다.

이를 기점으로 연예계 활동이 뜸해지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게릴라 콘서트 실패와 활동이 뜸해진 시기가 겹치는 바람에 게릴라 콘서트에 실패해서 은퇴하고 브이원으로 닉세탁해서 복귀한 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상술했다시피 은퇴 기준인 2000명은 넘겼기 때문에 게릴라 콘서트 실패가 활동 중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리고 2015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서 본인이 직접 밝히길 5000명은 넘지 못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도 4362라는 숫자를 정확히 거론하며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기억이라고 술회했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또한, 2000명 은퇴 선언도 본인 생각이 아니라 소속사 사장님이 던진 무리수였다는 뒷 이야기도 언급했다.

그러던 2003년, V.One으로 이름을 바꾸고 얼굴없는 가수로 가요계에 복귀한다. V.One은 하나의 목소리(Voice One)라는 뜻으로, 예명을 바꾼 이유는 강현수로 활동하던 시절 예능인으로 각인된 이미지 때문에 가수 활동에 제약을 느꼈기 때문. 보컬 트레이닝을 통해 창법도 바꾸었다고 한다. 브이원이 쿠데타 부르던 하얀머리 강현수일줄 누가 알았겠어

V.One으로 개명한 이후에는 사잔 올 스타즈의 히트곡 TSUNAMI를 리메이크한 '그런가봐요'와 조장혁이 작곡한 '면도'로 인기를 끌었다.

KBS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병행한 적도 있다.

2010년부터 연예인 섭외 에이전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드라마 OST에 간간이 참여한 적은 있지만 연예 활동보다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 11월 3일 방영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3 사건·사고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한군두를 경험하기도 했다. 2006년 한 IT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다 업체의 경영악화로 인해 3달만에 퇴사하게 되어 다른 업체를 알아보던 중 마침 검찰에서 대대적으로 병역특례 비리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부실근무 혐의로 재입대를 통보받아 2007년 훈련소에 입소,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