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1 개요

Blind
본래는 장님이란 뜻으로 확장되어 보이지 않는단 뜻도 된다. 이에 따라 사전지식이 없다는 뜻으로도 전용되어 블라인드 미팅(소개팅)이나 블라인드 면접(피면접자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는 면접), 블라인드 테스트(과학 검증법) 같은 개념이 파생되었다.

2 햇빛을 가리는 도구

추가바람.

3 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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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직원들이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다. 과거의 대나무숲과 비슷한 익명게시판이라 생각하면 편한데, 재직 중인 회사 메일계정을 통해 인증요청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고 서버를 해외에 두고 메일 관련 정보를 모두 암호화하여 관리자도 사용자의 정보를 알 수 없다고 한다. 약 100명 정도의 가입자가 모여야만, 게시판이 생성되기 때문에 직원이 많은 회사 위주로만 블라인드 앱이 개통되었다. 그 탓에 대기업이 아닌 곳은 블라인드의 개별 회사 항목이 없다.

땅콩 회항 사건 같은 경우에도 전모가 블라인드에 올라온 탓에 소문이 사내에서 퍼지는데 빨랐다고. 그러자 대한항공은 메일링을 차단해 신규 가입을 막고 직원들에게 블라인드 앱을 사용을 자제하라고 공지했다. 관련기사

익명 게시판의 특성상 회사 내의 이성 관련 성희롱이나 타인이나 타사에 대한 비방도 심심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최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삼성 계열사에도 블라인드가 오픈되었다. 사내메일을 외부로 발송할 수 없는 기업도 있지만 사내메일을 이용하지 않아도 블라인드에 가입할 수 있다.[1]

4 부적절한 컨텐츠가 포함된 게시물을 운영자가 차단하는 일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시행되는 정책으로, 문제가 되는 게시물의 외부 노출을 관리자의 권한으로 막는 행위를 말한다. 목적은 부적절한 컨텐츠의 노출, 유포 및 확산을 막는 것에 있다. 블라인드 처리가 되는 이유는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규정 위반 혹은 관계자로부터의 요청이 주로 해당된다. 나무위키의 토론에서는 규정을 위반하였거나 토론의 원활한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발언이 블라인드된다.

5 영화

1. 주요정보

감독: 안상훈
개봉: 2011.8.10
연령: 청소년 관람불가

2. 출연

수아 역: 김하늘
기섭 역: 유승호
동현 역: 박보검
조 형사 역: 조희봉

3. 시놉시스(스포주의)

촉망받는 경찰대생 수아는 오늘도 클럽에서 춤을 추는 날라리 의붓동생 동현과 실랑이를 벌인다 도망가는 동생 손목에 기어코 수갑까지 채운채 강제로 차에 태웠고 동현은 '니가 뭔데? 니가 내 친누나야?'라며 반항심으로 일관한다 차를 타고 가는길 동현은 한번이라도 자기말좀 들어달라며 하소연 하지만 수아는 단호하기만 했다 결국 화가 폭발한 동현은 억지로라도 수갑열쇠를 빼앗으려 했고 수아는 한손으로는 동현을 저지하는 사이 다른손으로 핸들을 잘못꺾어 그만 사고가 난다 수아는 눈을 다쳤지만 차밖으로 튕겨져 나와 구사일생한 반면 동현은 수갑때문에 다리밑으로 기울어지기 직전인 차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만다 그는 반항심 가득한 처음과는 달리 자기 좀 구해달라며 수아에게 애원하지만 부상이 심한 수아는 얼마 못걷고 쓰러져 버린다 그녀가 쓰러지는걸 본 동현은 혼자서라도 빠져나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차 바닥에 굴러다니는 수갑열쇠를 줍기위해 무리하게 몸을 기울이다 차가 기울어져 다리밑으로 떨어졌고 그로인해 죽게된다

3년후 경찰대에서도 제적된채 시각장애인이 된 수아는 안내견 슬기와 둘이살고 있었다 이후 경찰대를 찾아가 다시 복학시켜줄것을 요구하지만 학교로부터 제적사유는 장애가 아닌 무턱대고 수갑부터 쓰는 자질때문이라며 거절당한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하는 보육원에 오게되는데 동현의 일때문에 말싸움만 한다 늦은 밤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가 내리고 있어서 장애인 택시도 호출이 밀려 두시간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때 운좋게 택시를 얻어탄다 꽤나 친절한 기자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도중 차가 덜컹거리는걸 느꼈다 놀란 수아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기사는 그냥 개를 친거니 안심하라고 한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이 된후 시각 외에 다른 감각은 굉장히 발달한지라 그녀는 단번에 사람을 쳤다는걸 알고 차에서 탈출한다 이후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앞을 안보이는 수아가 하는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한편 조형사는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한달음에 목격자가 있다는 취조실로 달려가는데 그 목격자는 바로 수아였다 처음엔 앞을 제대로 못보는 수아를 무시하던 조형사였으나 시각 외에 감각은 무척이나 발달한 그녀를 보고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본것 말고 들은것 위주로 가자'며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해나가기 시작한다 이후 수아의 말대로 택시기사들을 이잡듯 조사해봤지만 수사는 전혀 진척이 없었고 그 와중에 새로운 목격자가 나타난다 수아와는 달리 모든 신체가 멀쩡한 배달알바생 기섭이었다 그런데 기섭은 처음부터 엄청난 말을 한다 뺑소니범의 차는 택시가 아닌 고급 외제차라고 한다 이후 그는 수아를 의식한듯 자신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며 큰소리치지만 조 형사는 그가 포상금을 노리고 거짓말하는거라 생각하며 무시해버린다

이후 기섭은 배달일을 마친후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서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전화를 끊은후 뒤에서 느껴지는 수상한 낌새에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는걸 알고 다시 걸어가기 시작하지만 곧 자신을 미행하는 정체모를 존재를 눈치채고는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척 하다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다 이후 기섭을 쫓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는 바로 범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범인은 뺑소니를 친 날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데 여기서 엄청난 반전이 드러난다 수아가 도망간후 범인은 다시 차를 몰고 가버리는데 이 과정에서 위에 붙어있던 택시팻말이 떨어져 나가버린것이다 그리고 그 근처에 누가 서있었는데 그게 바로 기섭이었다 즉 범인은 처음부터 택시로 위장한 외제차를 몰고 다니면서 표적을 몰색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 초반부터 나오는 여대생 납치범도 이 사람이다)

한참동안 뛰던 기섭은 쫓아오는 이가 없다는걸 깨닫고 안심하려는 순간 바로 옆에 숨어있던 범인에게 벽돌로 머리를 맞아 기절해버린다 이후 한번더 머리를 내리쳐 그를 죽이려는 순간 동네 주민이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는 바람에 그를 쓰레기더미속에 숨겨놓고 도망쳐야 했다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던 주민은 더미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걸 알고 뒤로 나자빠져 버린다 이후 구급차까지 출동하면서 동네는 난리가 난다 우연히 차를 타고 오고있던 수아와 조형사 역시 아수라장이 된 동네를 보고 의아함을 느끼다 쓰러진 기섭이 들것에 실려나오는걸 보고는 급히 놀라 구급대원들에게 동행을 요구했다 한편, 수아는 병원에 누워있는 동현과 닮은듯한 기섭을 정성스럽게 간호해준다 하지만 기섭은 그런 수아에게 '병신'이라고 하며 철저하게 무시로 일관한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경찰의 행동에 화가 나 멋대로 퇴원하는가 하면 조 형사 올때까지만 있으라는 수아의 말도 무시하며 자신은 이제부터 상관하지 않을테니 찾지말라며 문병 온 친구들과 가버린다

그리고 전철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데 맞은편에서 수아가 전철을 타는걸 본다 기분나빠서 그냥 외면하려는 순간 수아 뒤에 정체불명의 남자가 올라타는걸 보게된다 기섭은 경악을 금치못했다 남자의 정체는 바로 자신을 쫓아오던 괴한이었기 때문이다 다급해진 기섭은 급히 계단을 올라갔고 수아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범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이미 수아가 시각장애란걸 안 범인은 수아의 바로 뒤에 밀착한다 자연히 기섭이 보는 화면에는 안보일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남몰래 수아의 등에 칼을 대며 협박하지만 수아는 시키는대로 하는척 하다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려 범인을 넘어뜨린 다음 슬기를 데리고 도망쳐 버린다 하지만 보도블럭에 의지해 도망쳐야 했던 그녀였기에 무리하게 뛰어가다 넘어지고 만다 이후 곧바로 기섭과 통화를 하기 시작했고 기섭은 영상을 보며 길을 안내해주지만 간발의 차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순간 범인에게 잡혀버렸다 범인은 수아의 목에 마취주사를 꽂아 기절시키지만 슬기가 달려와 그를 끌어냈고 범인은 끌려가면서도 슬기를 떼어내기 위해 몇번이나 슬기를 칼로 찌르지만 슬기는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아를 지켜낸다 이후 수아는 병원에서 깨어났지만 뒤늦게 달려온 조 형사는 그녀의 손목에 손잡이만을 쥐어주며 슬기의 죽음을 알렸다

이 일로 인해 기섭은 병신이라고 부르던 수아를 누나라고 부르는등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대했고 둘은 곧 가까워진다 조 형사 또한 점점 범인의 실체를 알고는 주차장에서 차를 타려는 범인을 만나지만 범인이 휘두른 칼에 찔려 죽어버린다 한편, 수아와 누나동생 지간이 된 기섭은 그녀의 엄마가 한다는 보육원에 놀러오고 곧 조형사의 번호로 온 문자메시지를 한통 받는다 그가 죽었다는걸 전혀 모르는 기섭은 친절하게 보육원에 있다고 답장을 해주는데 사실 이건 조형사의 휴대폰을 훔친 범인이 보낸 문자였다 그러니까 범인에게 나 여기 있다고 광고한 셈, 답장을 본 범인은 곧바로 차를 몰고 보육원으로 향한다 늦은 밤, 보육원을 둘러보던 수아는 의문의 담배냄새에 흠칫 놀랐다 이어 보육원이 자기집인마냥 태연하게 앉아있는 범인이 나타난다 한편, 기섭도 그를 보고는 어서 피하라고 소리친 다음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지만 몸싸움이라면 형사도 칼로 찔러 죽여버린 범인이 한수위였다 기섭 덕분에 구사일생한 수아는 몸을 숨겼고 이렇게 범인과의 술래잡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범인은 결국 수아와 기섭에게 제압당해 죽는다 그리고 출동한 형사들이 달려오면서 보육원 혈투장면은 끝이난다 그리고 1년후 경찰대에 복학한 수아는 무사히 졸업을 해서 형사가 됐고 기섭 또한 그런 누나를 따라 불량배 인생을 청산하고 형사가 되어 단둘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영화가 끝난다 이때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조 형사의 묘와 그의 묘앞에서 추모를 하는 모습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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