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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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유승호(俞承豪)
본관기계 유씨
출생1993년 8월 17일, 인천광역시
신체175cm, A형
가족1남 1녀 중 막내
학력부현초등학교
백석중학교
백신고등학교
데뷔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
소속사산 엔터테인먼트

1 소개

올바르게 자란 아역-청소년 연기자의 대표적인 예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개념인[1]

대한민국배우. 집으로 개봉당시에만 해도 초딩 이미지로 알려진 아역배우... 였는데[2], 키가 쑥 크더니 소지섭을 닮은 외모로 누나들의 여심을 흔들고(그런데 사실 닮기는 박광현을 더 닮았다.) 주가가 급상승. 특히 김춘추 역으로 나왔던 선덕여왕이 대히트를 쳤고, 그 후 후속작인 <공부의 신>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아역배우로서는 사상 최고의 성공을 거둔 배우이다. 아역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인격이 완성된 인물에 얼굴이 매우 미남이기까지 하다. 키만 좀 작을 뿐 소지섭과 대등한 미남이다.

물론 작품선택을 잘못한 작품도 종종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영화 <돈텔 파파>와 <4교시 추리영역>은 훌륭한 흑역사(…). 이어서 조선마술사도 추가됐다.

그래도 인기는 여전하여 누나들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다. 대놓고 누나 팬층을 공략한 한 야쿠르트의 슈퍼100 CF 보고 가슴떨렸다는 처자가 한 둘이 아니다. 누나 아~

물론 누나만이 아니라 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리틀 소간지라는 별명 때문인지 잘 웃지 않는 소지섭이 촬영현장에서 만난 유승호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고 화제, 실제로 같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도 있다. 그리고 같이 <공부의 신>을 찍은 김수로도 무지 이뻐한다고 한다. 연상에 먹히는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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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 덕분에 팬이 세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계층과 성별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Q 저는 게이는 아닌데 남자가 좋아요.

그런데 게이는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칭하는 말.
그런데 유승호는 남자.
그런데 유승호는 남자를 좋아한다.

A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우와아아아앙?

이런 삼단논법도 나왔다. 패러독스다!
2009년 에반게리온: 파언플홍보용 기사로 이카리 신지와 잘 어울린다는 기사가 나와 수많은 네티즌들을 격뿜케 만들고 몇몇오덕들에게 지못미라는 반응을 무더기로 얻은 바 있다. 사람들에 따라선 나기사 카오루가 더 어울린다는 사람도 있는 듯...(…)[3]

철완 아톰 2010년 극장판에서 아톰의 성우를 맡아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충격과 공포는 따로 있었으니 막장 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주연(김민재 역)으로 캐스팅된 거다. 도대체 왜?! 촬영 당시 고등학생인데 음주 장면이 있었다. 역할이 성인(20세)의 역할이었기 때문. 이로 인해 실제 촬영에서는 소주 대신 을 마셨다고 한다.

비주얼 자체는 잘 컸는데, 문제는 연기력이 그다지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4] 또한, 순수하게 목소리로만 연기해야 했던 마당을 나온 암탉 더빙에서 출중한 발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는 아역연기자들이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면서 보였던 과도기적인 성장통으로 평가되었고 무사 백동수 중반부를 기점으로 연기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다만 무사 백동수는 촬영 중 당한 교통사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후의 액션씬은 상당부분 삭제되었다.

왠지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인연이 깊은 듯하다. 공부의 신에서의 역할이 원작인 드래곤 사쿠라에서의 야마시타 토모히사 역할이고, 프로포즈 대작전에서의 역할도 원작 드라마의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역할과 같다.

이준기, 신민아 주연 아랑 사또전에 옥황상제 역으로 특별출연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왕이란 왕은 다 해먹더니 이번엔 옥황상제(...).

보고싶다에서 강형준 역을 맡아 사이코패스+얀데레 캐릭터를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훌륭히 소화해내며 비주얼, 연기력 모두 갖춘 완전체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고 강렬한 연기로 그 동안 지긋지긋하게 그를 따라다니던 아역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어느 정도 떼어낸 동시에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고 더 많은 해외팬들까지 얻기도 했다. 보고싶다 방영 내내 유승호 때문에 본다는 소리가 인터넷을 점령했을 정도.

2015년 12월부터 방송하는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 캐스팅되었다. 공중파 드라마 첫 복귀작인데 주연으로서 서진우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이 드라마비록 99%의 고구마와 1%의 사이다 투성이일지라도 거의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난 편인데 그런 와중에도 주인공으로서 역을 상당히 잘 이끌었다.

2 아역 배우 출신의 올바른 성장의 교본

연예계에 만연한 대학특례입학 문제와 군복무 문제에 대응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방식으로 일침을 가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유승호가 2년 동안 사라진다는, 그리고 하필이면 지금처럼 소위 '잘 나갈 때'여야 하냐는. 이런 세간의 관심을 전해도 그저 웃기만 하던 유승호에게 왜 그곳에 그렇게 가고 싶었냐고 물었다. "군대를 가는 이유는 되게 많아요. 단순히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는 아니에요. 물론 말 못할 이유도 많지만 일단 전 2년 동안 그동안과는 다른 생활을 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인천에서 남자중학교를 다녔거든요. 그때 <마음이>를 찍었었는데, 학교에 거친 남자 아이들 밖에 없었어요. 마음 터놓을 친구도 없었고요. 아이들 사이에서 부대끼면서 그 때 아마 해병대에 간다고 했을 거예요. 어린 눈에도 해병대가 강해 보였나봐요. 물론 대학을 안 가는 대신 해병대도 포기해야 했지만.(웃음)" 그러고는 다녀와서는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고 오리발을 내밀지 모르겠다며 웃는 유승호.

내 주위에는 유승호를 좋아하지 않는 여자들도 없지만, 그를 칭찬하지 않는 남자들도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특히 군대 문제는 도덕성과 직결되는 상황이고, 유승호는 신문 사설에서도 아주 올바른 예로 여러번 언급됐다. "감사한 일이지만 사실 이 상황 자체가 어리둥절하긴 해요. 군대를 가는 타이밍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 다른 거잖아요. 또 어떤 연예인이 연예사병을 선택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제 친구들은 모두 올해 입대해요. 그냥 전 친구들과 똑같이 군대 가고, 제대해서, 사회생활 하는 건데 그걸로 시선을 받는다는 게 이상하기도 하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얼마 전 유승호는 대학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또 한번 주목 받았던 것 같다. "그것도 사연이 긴데... 난 어릴 때부터 현장에서 연기를 배워왔어요. 간다면 연극영화과일 텐데, 대학 졸업장을 위해 제가 그 기회를 독점하긴 싫었어요. 사람들이 다 인정할 수 있게끔 열심히 연기하고, 대학은 공부하고 싶을 때 가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우린 대학이나 군대 같은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의 솔직하고 명료한 대답에서 유승호가 그 동안 무엇이 힘들었고, 앞으로는 어떤 어른으로 살고 싶은지에 대한 단서를 어렴풋하게나마 찾아가는 듯했다. 분명한건 아역 배우로 살던 그가 나이와는 상관없이 프로페셔널이 됐다는 거다.

(중략)

"언젠가 대한민국 배우가 한 번도 하지 않은 걸, 하지 못한 걸 내가 한번 해보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물론 군대든, 대학이든 그 말 때문에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그게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 길게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난 아마도 '하지 못한 것' 이라는게 연예인처럼 살지 않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모두들 정확한 입대 날짜를 몰라요. 훈련소에 마음 편하게 오는 사람 1명도 없을 거예요. 그런데 웬 배우 취재한다고 길 막고 그러면 얼마나 싫겠어요. 저도 싫고요. 최대한 조용히 가고 싶어요."

2013. 03. BAZAAR, '스무 살 청춘, 유승호' 인터뷰 中

2.1 대학특례입학거절

2012학년도 대입수능을 앞두고 내로라하는 명문대 특례입학 루머가 돌았으나, 연예인 대학특례입학 제의를 거절하는 개념찬 행보를 보였다. '유승호라면 연영과 특례입학을 해도 인정할 만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고 타 연예인특례입학자들과 견주어 빼어난 경력을 가졌지만 정작 본인이 고사했다. 입시철만 되면 불거지던 연예인들의 대학특례입학에 제대로 일침을 놓은 셈.

V.G. 이제 좀 있으면 대학생이 돼요. 어느 학교에 갈지, 전공이 연기인지 아닐지, 선택은 아직 열려 있지만요.
유승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쭉 대학에 대한 고민을 했어요. 다른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제 욕심인 것 같고, 간다면 연극영화과인데 가봤자 촬영하느라 가뭄에 콩 나듯 출석한다면 안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전 연기는 이론보다 현장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학교에 이름만 걸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요. 아직 완전히 결론 내리진 않았는데, 현재는 진학하지 않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어요.

2011.06. 보그걸, 'THE DAWN OF TIME' 인터뷰 中

그런데 대학은 왜 안 갔죠? <공부의 신>에서 연기했던 반항아 황백현도 인생역전을 이루는데 말이죠.
중학교 때부터 엄마한테 그랬어요. “엄마, 나 대학 정말 가기 싫어.” 전 공부하기 정말 싫었거든요. 그러고는 엄마랑 딜을 했어요. 결국 엄마도 합의를 했죠. “너 대학 안 갈 거면 해병대도 가지 마!”

대화 패턴이 참 재미있는 모자네요.
네. 저는 대학을 안 가는 대신 해병대도 포기했어요. 하하하.

후회하지 않을까요?
후회는 안 해요. 제가 대학에 가려는 건 학위가 필요해서고, 대학이 저를 받는 건 유명인이 필요해서잖아요. 그런 협상 재미 없어요. 제가 대학엘 가도 연극영화과일 텐데 전 현장에서 배우는 게 더 많아요.

2012. 08. 보그, '다세포 소년' 인터뷰 中

인용한 잡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대학입학자체에 대해 오래 고심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관련학과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하였으나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대입자체를 포기한 것. 학교생활에도 충실하고 모범적이었다고 한다. [5]

2.2 군입대

하늘이 어두워지고 강변 위로 건물 불빛들이 깔렸다. 앞으로 3년이나 5년 뒤에, 꼭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작별의 인사를 남기자 그가 주저 않고 대답했다. “어, 나 군대 갈 건데.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군대 갈 거예요. 형아가 저보고 해병대 가서 고생 좀 하래요. 그리고 제대하고, 운전면허 따고, 그 다음에 대학 갈 거예요.” 웬 해병대? 매니저가 답한다. “총 쏘고 싶어서 그래요. 해병대 가면 만날 총 쏜다고 했더니.” 영락없는 십대 소년이다.

2007.10. 씨네21, '무럭무럭 자라 왕이 된 소년' 인터뷰 中

-예전에 <마음이...>를 찍었을 당시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해병대에 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맞다. 천정명 선배님이 인터뷰한 걸 봤는데 정말 나랑 생각이 똑같으시더라. 정말 좀 격하게 말해서 사지가 멀쩡하면 군대는 꼭 가야 하는 거다. 다른 경험,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내가 몸이 많이 약하다. 좀 더 강한 몸을 만들고 싶고, 힘든 게 어떤 건지도 겪어보고 싶고.

2009.08.17. <4교시 추리영역②>유승호,“촬영 현장 너무 좋아...처음 느껴본 연기 욕심 인터뷰 中

V.G. 아역 시절의 기억을 지우는 데는 '유승호가 이런 역할까지 소화할 줄은 몰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한 역할을 하는 게 가장 즉효약이긴 하죠.
유승호 (상략) 어쩌면 역할이 아니라 제 이미지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좀 순하고 나약해 보이잖아요. 사실 그래서 군대도 빨리 가고 싶어요. 군대에 다녀오면 성숙하고 남자다운 이미지가 생길 거고, 그게 앞으로 성인 역할을 소화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단순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군대에 가려는 건 절대 아니에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 생각 안 하고 훈련만 열심히 받으면서 그 후의 인생을 찬찬히 생각해보고 싶어요. 부모님도, 매니저도 없는 곳에서 스스로 제 자신을 책임져보고도 싶고요. 그런 의미에서 해병대에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왕 받을 훈련이라면 강하고 남자답게 받고 싶어서요. 적어도 2~3년 후의 일이니까 아직 결정한 건 아니지만요.

2011.06. 보그걸, 'THE DAWN OF TIME' 인터뷰 中

2007년 중2 때부터 한결같은 인터뷰로 보아 군문제도 길게 생각해 온 듯 보인다.

2013년 초에 입대한다고는 소식이 나돌았다. 누나들은 물론이거니와 형들한테도 인기있는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면 형들이 한층 더 귀여워할 듯. 자연스레 형들한테 까방권까지 획득! 남자연예인 치고는 상당히 이른 입대[6]라서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했는데, 인터뷰 등을 참고하면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가 가장 큰 이유인 듯 하다.[7] 아무래도 2년 정도 공백기를 갖고 군대도 다녀오면 자연스럽게 '성인 남자'로 이미지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인 듯. 군대 갔다 오면 아저씨 소리 듣는다는 말이 있으니까.

그래서 "보고싶다" 촬영 이후 물밀듯이 들어오는 CF 제의를 다 뿌리쳤다.[8] 입대도 부모님도 집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입소할 때는 매니저만 동행하여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다른 남자배우들 입대 전 행보와 비교해보면 정말 대단한거다. 내심 팬들은 아쉬운 소리를 내면서도 찬사를 보내는 중. #
비주얼+연기력+현역+언플자제. ㅎㄷㄷ!

그리고 자신의 말을 그대로 지켜 입대하기 전 임시 백수가 되어 레고를 조립하며 놀다가[9] 2013년 3월 5일에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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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카페에만 영상 하나 간단히 올려두고 빠르고 조용히 입대해서 충공깽. 물론 조용히 입대하겠다고 한 건 맞지만 이정도로 쥐도새도 모르게 입대할 줄은 몰랐다면서 다들 혀를 내두르는 중. 입대하는 다른 장병에게 폐끼치고 싶지 않았다라는 영상 속 발언 등을 보면 이미 깔래야 까기 힘든 존재로 진화하는 것 같다. 해당 기사 댓글에선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유승호와 유승준은 한 글자 차이인데 뭐 이리다르냐는 내용도..." 감히 스티붕을 여기서 거론하다니!!!! 승호를 모욕하지 마랏!! 비교할래야 비교 불가능한 정도의 차이다. 이 정도면 일반병으로 무사히 복무 후 제대하고 연속 히트작 출연 및 연기력 인정만 받는다면 제2의 이 분도 충분히 가능할 듯.

102보에서 대기한 후 훈련 강도가 세기로 악명높은 이기자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배치되어 훈련받고 있는 중이다. 102보충대에서 면담시 국방홍보원, 군악대, 의장대 등으로 보직을 권유받았으나 강력히 사양하고 수색대에 지원하였다만, 결과는 어찌 될 지 미지수. 그와 별개로 군입대 직전에 찍은 화보가 공개되었는데, 두 번째 사진의 컨셉이 꽤 위험하다(...).

그리고 27사 정예수색 교육을 끝마치기 직전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사단 산하 연대속 대대의 정보병으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대대에서 정보병으로 복무하던 중 특급전사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전투능력을 보여 줬고, 얼마 후 사단에서 공문이 내려와 27사단 신교대 조교로 보직을 변경했다. 27사단은 특급전사를 획득하면 1개월 조기 진급이 가능해 진급체계가(이등병 기간이 짧아진) 바뀐 후 입대한 유승호는 신교대로 전출가자마자 진급하여 신교대 선임들은 유승호의 이등병을 보지 못하였다는 설이 있다. 군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수색대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교 - 훈련소 분대장도 힘든 보직 중 하나.

계속적으로 터지는 연예병사 관련 구설수, 그리고 사건사고 등과 반대로 개념찬 복무로 찬사를 얻고 있는 중. 연기 잘하고 잘 생긴데다 개념까지 꽉 찼으니, 까방권은 물론 전역 후의 행보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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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눈빛 오오!

육군이 2013년 10월 1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육군, 그 이름에 젊음을 건다'란 제목의 공익광고 한 편을 게시했는데 유승호도 영상에 모습을 비쳤다. "세상을 내 안에 품어 웃고 울던 배우, 나는 지금 신병교육대 조교입니다"라 말하는 유승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그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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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에서 유승호의 신병교육대 조교로서의 모습을 취재했다.#


  • 그가 출연한 공익광고(36초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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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4일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했다. 집으로 은근히 반볼록 병장계급장이 눈에 띄는건 기분탓. 전역해도 스물둘이다.(만 21세)[10] 활동은 2015년 [11]에야 시작할 듯. 복귀작은 이미 정해 두었다고 한다. 전역식에서 눈물을 쏟으며 '부모님과 고양이 두 마리[12]가 너무 보고 싶다'고 했다.그리고 집사 아니랄까봐 고양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찍기로 했다.

전역하자마자 한 달 후, 곧바로 예비군훈련 대상자가 되었다.[13]

2.3 기타

아주 예의가 바르다. 촬영을 하게 되면 모든 스텝과 심지어는 보조출연자들에게도 깍듯이 인사를 한다.

집으로 촬영을 통해 만난 김을분 할머니와는 이후에도 가끔씩 만난다고 한다.

류시원카미키 류노스케일본의 유승호라고 표현했다. 아역부터 활동했고 나이도 같으니 적절한 비유.

그리고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의 열성팬이란 사실을 덕밍아웃하였다.

3 흑역사

2004년에 C급도 아니고 E급 영화(...) '돈텔파파'에서 목욕탕 장면이 있는데, 남자 아역답게 잠깐이지만 검열삭제가 그대로 노출되었다. 이 영화에서 채민서와 목욕씬이 있기도 했다. 이건 제목 그대로 아빠한테도 말 못할 평생 흑역사. 강철유두가 자신의 만화에서 잘써먹었다. 그리고 이 당시 유승호의 할머니가 영화의 섹드립 홍보카피[14]를 보고 "우리 금쪽 같은 손주를 이딴 영화에 출연시켰냐"고 유승호의 부모 및 감독에게도 엄청나게 화를 내기도 했다.

초코하임 CF에 출연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15]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누나들의 두 번째 희망인 여진구에게 이 흑역사 광고를 물려주고 떠났다.(...) 조성모, 이준기와 더불어 흑역사 광고의 주인공들 중 한명이다.

4 출연 작품

4.1 드라마

방영 연도방송사제목배역
2015년SBS리멤버 - 아들의 전쟁서진우
MBC every1상상고양이현종현
2012년MBC보고싶다강형준
TV조선프로포즈 대작전강백호
2011년SBS무사 백동수여운
2010년MBC욕망의 불꽃김민재[16]
KBS공부의 신황백현
2009년MBC선덕여왕김춘추
2007년MBC태왕사신기담덕(아역)
SBS왕과 나성종(아역)
2006년투니버스에일리언 샘왕해룡(아역)
2005년KBS마법전사 미르가온미르
불멸의 이순신이순신(아역)
MBC슬픈 연가준영(아역)[17]
2004년KBS부모님 전상서박준이(아역)
MBC단팥빵신혁(아역)
베스트극장 - 안녕, 클레멘타인세범(아역)
2003년MBC러브레터우진(아역)
베스트극장 - 겨울새의 꿈준호(아역)
베스트극장 - 올댓라면준영(아역)
2001년MBC베스트극장 - 주차장에서 생긴 일(아역)
베스트극장 - 소년은 울지 않는다두산(아역)
2000년MBC가시고기정다움

데뷔가 빨라서 그런지 20대 초반임에도 다양한 장르에서 여타 성인 연기자들보다 경력이 비교적 많다.

4.2 영화

개봉 연도제목배역
2016년봉이 김선달김선달
2015년조선마술사[18]환희
2011년블라인드기섭
마당을 나온 암탉초록
2009년4교시 추리영역정훈
부산종철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아톰
2008년서울이 보이냐?길수
2006년마음이찬이
2004년돈 텔 파파초원
2002년집으로...상우

4.3 뮤직비디오

  1.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항목2 참조.
  2. 2004년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이순신아역으로도 출연했다.
  3. 위 발언과 비슷한 발언을 한 '아키세 아루'의 성우를 맡은 이시다 아키라나기사 카오루를 맡은 적이 있다.
  4. '보고싶다'에서는 얼마 되지 않는 분량으로도 극 전체를 쌈싸먹는 싸이코패스 연기를 보여 연기력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사실 유승호는 데뷔 때부터 연기력 논란을 일으키거나 악평을 받은 적이 없는 몇 안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5. 기사 링크
  6. 2013년 기준으로 만 20세, 보통 남자들이 대학 1학년 마치고 입대하는 나이대다. 즉 사회 기준으로는 가장 보편적인 군입대 연령. 하지만 연예인들은 보통 이십대 초중반이 전성기, 혹은 커리어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지라 되도록 군 입대를 미루는 경향이 있다. 물론 유승호보다 빠른 시점에서 입대한 사례도 있었다. 1998년 만 19세에 해군에 입대한 김수근이다. 그러나 김수근은 전역 후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못했다. 권상우, 박서준 등이 군필 연예인 중에는 병역을 비교적 빨리 마친 케이스들이지만 모두 연예계 데뷔 전들이어서 논외.
  7. 박지빈도 같은 이유로 일찌감치 입대를 결정했다.
  8. 군복무를 하는데 CF를 통해 TV에 얼굴을 내비치는 건 정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고. 그럼 내가 뭐가 되니?
  9. 입대 날짜를 받아둔 스무 살 청년이라면 마치 내일은 없는 것처럼 청춘을 불살라도 시원찮을 판에, 군대 가기 전까지 한 달 동안 집에서 조용히 레고 조각이나 맞추고 있겠다니. "솔직히, 만날 사람도 많이 없어요. 인맥이 넓은 것도 아니거든요. 스태프 누나들이랑 가족들, 친한 친구 몇 명, 그렇게 밖에 없어요. 친구 사귈 시간도 없었고, 거의 일만 했으니까. 솔직히 놀아봤자 딴 생각만 더 들고, 제가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다 사람 사는데니까. 무엇보다 제가 너무 가고 싶어 했던 곳이니까. 너무 원했던 일이니까. 전 그래서 요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진짜 좋아요. (웃음)" - 2013. 03. BAZAAR, '스무 살 청춘, 유승호' 인터뷰 中
  10. 이게 평균이고 지극히 통상적이지만, 연예계에선 유승호가 매우 특이하다. 연예인 치고 보기 드물게 꽤 일찍 군 복무를 마쳤기 때문. 향후 군 문제 걱정없이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좋은 현상.지드래곤, 보고 있나?
  11. 전역하면 사회적응 기간이 기본적으로 3개월이 주어진다. 즉, 복귀는 입대한 지 딱 2년이 되는 2015년 3월에 하는 셈.
  12. 이름은 삼월이와 명월이로 밝혀졌다. 삼월이는 그가 3월 1일에 데려왔기 때문이고, 명월이는 삼월이와 이름을 맞추기 위하여 지었다.
  13. 예비군 훈련 편성은 전역한 해의 다음 해부터 시작된다. 즉 동년 1월 1일 전역이든, 12월 31일 전역이든 일괄적으로 다음 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된다.
  14.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다.
  15. 다만, 이 CF로 인해 친근감을 느끼는 빈응도 많았다.
  16. 이 작품을 기점으로 아역이 아닌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시작했다. 대중들에게는 그래도 아직 아역 이미지
  17. 마지막에 준영과 혜인의 아이로도 나오니 어찌보면 1인 2역이다.
  18. 제대 이후 복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