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모습.
옴니버스에서의 모습.
Blitzwolfer.
벤10에 등장하는 외계인. 원래는 벤울프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후 옴니버스에서 새로 이름을 얻었다.
보면 알다시피 늑대인간을 모티브로 한 외계인으로 아누르 트렌실[1]의 위성 루나 로보의 로보안 종족.
위 사진처럼 주둥이를 네 조각으로 벌려서 강력한 음파를 쏘는 것이 메인 능력. 위력이 상당한 듯 하며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이 음파를 땅바닥에 대고 쏘며 일시적으로 공중에 뜨는 기술도 선보였다. 하지만 이 능력 자체보단 주둥이가 쪼개진단 괴악한 발상(...)에 반응하는 게 대다수. 적의 투사체 공격을 음파로 반사해내는 기술도 존재한다.
보이다시피 일단은 늑대인간이라 와일드머트에 비견되는 초인적인 신체 능력과 감각도 우수한 장점. 다만 특이하게도 그 우수한 청각이 약점으로 작용해서 큰 소리엔 역으로 본인이 데미지를 입기도 한다. 음파 쏜다며
또한 근본적으로 개과라서 설정상 색맹이라는 모양.
첫 등장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Benwolf 에피소드로 나바호 족의 땅에 출몰한단 전설 속의 괴물 예날두시(Yenaldooshi)를 직접 목격하고 와일드바인으로 변신해서 싸우다 그 발톱에 할퀴어져 옴니트릭스가 예날두시의 DNA를 스캔하게 된 것.
특이하게도 첫 등장에선 한번에 변신하지 않고 타 매체에서 사람이 늑대인간으로 변해가는 모습처럼 장시간에 걸쳐 천천히 변해갔다. 다들 그걸 보고 늑대인간의 저주라고 했지만 알고보니 예날두시 자체가 우주에서 온 로보안 종족이었던 것.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딱 한번 등장하고 소식 없다가 옴니버스에서 다시 등장했다. 다른 할로윈 시리즈도 마찬가지.
카이 그린이 좋아하는 외계인으로 특이하게도 벤이 카이와 엮이는 에피소드들에선 이 블리츠울퍼가 매번 등장한다. 이후 벤이 카이와 결혼한다는 것과 연관시켜보면 어쩌면 벤과 카이의 인연을 이어준 외계인인 셈.
이름인 블리츠울퍼는 자체적으로 해석하면 '뇌성같은 울음의 늑대' 비슷한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나 사실은 CNN 채널의 유명 앵커인 '울프 블리처(Wolf Blitzer)' 의 패러디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옴니버스에서도 벤은 카이가 벤울프라고 언급하자 그런 이름이 아니라며 즉석에서 이름을 지으려 주변을 둘러보다가(...) TV에서 울프 블리처가 나오는 걸 보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블리츠울퍼라고 지은 것.[2]